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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베어뱅크(polarbearbank)
[스크림 1] 1999년 1월 16일 개봉작 (드류 베리모어가 엑스트라로 출연한 충격적인 영화) 1996년에 만들어진 스크림이 국내에 개봉한 것은 1999년이다. 무려 3년후에나 정식으로 한국에 소개가 된것인데 그렇게 뒤늦게 영화가 개봉한 이유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북극곰의 기억속에서는 드류베리모어누나가 초반에 허무하게 죽어버리는 엑스트라로 나온것이 더 충격적이었다. (단 한장면이었지만 드류베리모어의 비명연기는 최고였다.)이미 3까지 만들어졌고 현재 11년만에 4를 만들고 있다고 하여 다시금 공포영화 매니아들 사이에서 입방아에 오르고 있는 스크림. 수많은 공포영화들이 있었지만 스크림이 공포영화의 틀을 완벽하게 완성시켰다는 평가를 받는 것은 그 해괴망측한 가면때문은 아닐것이다. 사람의 심리를 서서..
이번주 월요일부터 블로그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살짝 바꾸어 보았습니다. 안타깝게도........................극소수의 이웃분들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이에 관해서 언급을 안해주셨다는.... (흑흑흑) 블로그의 첫인상이라고도 할수 있는 타이틀 이미지와 스킨의 전체적인 컨셉은 작년 6월쯤, 블로그를 정식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하기 전부터 무척이나 신경을 많이 쓰고 있었습니다. 혼자서 만들어보기도 했지만 부족한 그래픽디자인실력으로 인해서 좌절, 또 좌절. 결국에는 그래픽쪽으로 공부를 해본적이 있는 전문가(?)지인들에게 부탁을 할수밖에 없었죠. 이번 2011년에 들어와서 변경하게 된 블로그타이틀 이미지 또한 절친한 지인이 만들어준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그 지인에게 밥이라도 한끼 사야 하는데 말입니다. 일단..
만화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30"이라는 단어를 듣게 되면 어떤 것이 가장 먼저 머릿속에 떠오를까?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열이면 일곱은 "서른살"이 가장 제일 먼저 생각날 것이다. "서른살, 삼십, 30...." 해마다 먹는 나이를 똑같이 한살 더 먹었을 뿐인데 그 느낌이 다른때와는 사뭇다르다. 일명 "계란한판"이라고도 비유되는 "서른살"은 누구도 피해갈수 없는 20대의 종결을 의미하며 우리모두에게무척이나 특별한 나이임에는 분명한 듯 보인다. 지나고 나면 똑같은 날의 연속인 평범한 나이겠거니 생각해도 20대 후반의 젊은이들에게는 "30"에 대한 두려움이, 30대를 어느새 훌쩍 넘긴 어르신들에게는 "30"에 대한 향수와 그리움이, 그렇게 "30"은 무척이나 의미있는 아니, 의미를 부여하는 ..
연말도 다 지나갔는데 "대상시상"이라니 조금 뜬금없게 느껴질수도 있지만 보통 다른 시상식과는 달리 지금 소개하려 하는 "대상"은 이듬해 1월에 결과가 발표되는 시상식입니다. 그이름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무척이나 생소할것이 분명한 "독자만화대상" 입니다. (일부 글귀 및 이미지들은 독자만화대상 홈페이지를 이용했습니다.) 1. 독자만화대상이란? 올해(2010년)로 9회째를 맞이한 독자만화대상은 2002년에 첫 포문을 열었습니다. 횟수로 정확히 9회이기 때문에 "독자만화대상 2010"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9회"라는 문구가 붙은 것이죠. 독자만화대상 홈페이지(www.comicreader.org)에 기재되어 있는 문구를 빌리자면 독자만화대상은 "이 땅에서 만화를 즐기고 소비하는, 능동적이고 창조적인 독자들이 만..
만화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어제 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져갈 고3수험생 여러분들 수고하셨습니다. 오늘은 잠시나마 수학능력시험을 봤었던 추억(?)을 되살려 [제 2회 만화수학능력시험]을 치르려고 합니다. 이번 [제 2회 만화수학능력시험]은 [초대장]이 필요한 분들을 위한 시험이오니 관계 없는 분들은 그냥 재미로 읽어주세요. 총 5가지영역으로 실시되며 [언어영역, 수리영역, 사회탐구영역, 과학탐구영역, 외국어영역]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문제에 답이 보일정도로 난이도는 최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 초대장이 필요하신분들은 각 영역의 답과 이메일 주소를 비밀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총 5장~10장이 배포될 예정이며 단 한문제도 틀리지 않고 다 맞힌 분께는 화끈한 초대장을 드리겠습니다...
만화 읽어주는 남자 입니다. 몇주전에 블로그를 통해서 만화책중에 한국만화가들이 모여 인권과 관련한 단편만화들을 한권의 책으로 묶어 2003년에 발간한 책이 있었다고 소개를 한적이 있습니다. 그때 단 한권의 단편만화책이지만 지금도 이시각 어느곳에선가 불합리한 차별을 당하고 있는 많은 사회적 약자들의 이야기를 다양한 시각으로 담고 있는 가치있는 만화책이라고 얘기를 했었죠. 2010/10/08 - [만화 읽어주는 남자] - 만화가들이 꿈꾸는 차별없는 세상 (上) - "십시일反" 아무도 신경쓰지 않았겠지만 당시 이 만화책을 소개하면서 "만화가들이 꿈꾸는 차별없는 세상 (上)"이라는 타이틀을 달았었습니다. "上"이라는 것은 "下"도 있다는 의미겠지요? "십시일反"이라는 인권과 관련한 예민한 주제를 다룬 단편만화책..
만화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경험해 보지 못한 세계에 대한 동경과 상상은 그것을 느끼는 사람에 따라서 판타지가 되기도 하고 현실이 되기도 합니다. 필자의 성별이 남자이기 때문에 여자들의 세계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남성들이 性에 대한 호기심과 환상이 가장 컸던 시기는 누가 뭐래도 청소년시절, 그것도 중학교~고등학교때가 아닌가 합니다. 확실하지도 않은 性에 대한 이야기와 소문들을 두고 "진짜? 진짜?" 하면서 흥분하기도 했고 여자친구가 있는 친구들의 경험담을 들을때면 그 친구가 무슨 대단한 존재인것 처럼 부러워 하기도 했습니다. 지금처럼 인터넷을 통해서 야한동영상이나 야한소설, 야한사진등을 쉽게 찾아 볼수 있었던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간혹 친구가 "야한 비디오" 라도 하나 구하는 날은 무슨 축제의 ..
만화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원래대로라면 오늘 최근에 읽은 만화책을 소개하려고 했는데 웹서핑을 하던도중 매우 안타까운 글을 읽게 되어서 이렇게 그 글에 대한 반박글을 작성하려 하고 있습니다. 지금 어린자녀 혹은 청소년 자녀를 두고 계신분들을 어떤책을 아이들에게 읽히고 계신가요? 동화책? 학습만화책? 소설책? 교과서? 그림책? 잡지책? 만화책? 종류야 어떻든지 간에 "책"이라는 소중한 존재와 친한친구가 되라고 모두들 자녀분들에게 책읽는 법을 가르쳐주고 계실 것입니다. "책"이라는 존재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수많은 사람들의 지식과 경험이 녹아들어 가있는 최고의 학습도구로서 그 확고한 위치를 지켜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책"에 상하관계라는 것이 존재할까요? 아이들에게 해를 끼치는 해로운 "책"이 존재할까요?..
만화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일본어로 "도로헤도로"라는 말이 무슨 뜻일까요? 바로 "진흙구정물"이라는 의미입니다. 만화책의 제목만큼이나 진흙구정물같은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작품이 있습니다. 이미 인터넷상에서 불법스캔본으로 오래전부터 일부 만화매니아들에게 읽혀왔던 "도로헤도로"가 그것입니다. 독특한 작품들이 즐비한 일본만화계에서나 만들어질법한 이 만화는 영화장르로 따지자면 고어물과 매우 흡사합니다. 그만큼 잔인한 장면들이 많이 등장하는 이 작품을 처음 접한 독자들의 반응은 극과극이었죠. 첫장면부터 압도당해서 이 작품의 마법같은 흡입력에 매니아가 되는 독자, 아니면 쓸데없이 잔인하고 거북한 장면들을 전면거부하고 다시는 쳐다보지도 않는 독자. 필자의 경우에는 전자였습니다. 대충 그린듯한 거친펜선에서 녹아나는 디..
만화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다소 생뚱맞은 제목의 만화책인 "육식공주 예그리나"는 "삼봉이발소, 3단합체 김창남"으로 이미 두터운 팬층을 형성한 "하일권"작가님이 스토리를 맡은 작품입니다. 월간만화잡지인 "부킹"에서 연재를 하고 있는 이 만화는 "김지민"이라는 신인만화가가 작화를 담당하였는데 제목 못지않게 깔끔한 표지그림체때문에 특별한 리뷰및 정보를 찾아보지 않은 상태에서 바로 구입을 하여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결국 선택의 만족도는 5점만점에 4점정도. 아직도 만화잡지를 통해서 열심히 단행본으로 발간이 되고 있는 한국만화책들이 있다는 기쁨과 함께 근래 들어서 몇 없는 정통만화잡지를 통한 한국만화중의 기대작으로 인정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교한 그림체와 이해하기 쉬운 빠른전개가 장점인 "육식공주 예그리나"...
만화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최근 한국만화가들은 일본만화가 스타일을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만화판에서만 볼수 있는 독특한 형태로 작품활동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화가로서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보다는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만화속에 담아내는 경우가 많다는 얘기죠. 그렇기 때문에 필자의 경우에는 처음들어보는 만화가들도 팬입장에서 그의 작품을 유심히 읽어보게 됩니다. 어느 예술계에나 의식있는 예술가들이 존재하기 마련이지만 만화계에서는 유독 그런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람의 인식구조상 글보다는 그림을 이해하기 편하기 때문에 만화가들은 자신들이 할수 있는 최상의 영역안에서 알게 모르게 수많은 이야기들을 담아내고 그것이 사회에서 어떻게 평가받을지언정 신경따위 쓰지는 않죠. 어른이 읽어도 좋은 청소년이 읽어도..
게임문화에 대해서 취미와 흥미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슈퍼패미콤(SFC) 말미에 스퀘어(現 스퀘어에닉스)에서 제작한 게임 "FRONT MISSION(이하 프론트미션)"을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1995년에 그 첫번째 이야기가 발매된 "프론트미션"은 당시 "로봇"을 직접 제작하고 "로봇"에 직접 무기를 장착하여 전장에서 전략을 세워 싸우는 "SRPG"스타일의 게임이었다. "프론트 미션" 특유의 몰입감과 독특한 재미로 인해 "스퀘어"에게는 "파이널 판타지"에 버금가는 킬러타이틀로서 아직까지도 자리매김하고 있는 유명한 게임이다. 1995년에 스퀘어에서 발매된 "프론트미션 1st". 플레이어가 직접 "번처"라는 로봇을 제작하고 움직일수 있는 독특함으로 인해서 큰인기를 얻었고 지금까지도 꾸준하게 다음작품들..
▶ 최종진화 세번째, 멈추지 않는 개그본능 필자가 "저수지의 걔들"을 "한국 4컷만화의 최종진화형"이라고 주장하는 세번째 이유는 "멈출줄 모르는 개그" 때문입니다. 본래 4컷만화는 짧은 컷안에서 많은 것을 보여주어야 하기 때문에 장르의 특성상 "개그만화"가 많습니다. 아직 필자가 읽어보지 못한 작품들도 많기 때문에 모든 "4컷만화"가 그렇다고는 못하겠지만 적어도 경험해본 바로는 대부분의 작품들이 "개그"를 주 컨셉으로 한 만화들이었습니다. 애시당초 "개그물"이 아니라 "장편스토리물"로 갈것이었으면 작가 스스로가 "4컷만화"를 선택하면 안될일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저수지의 걔들" 또한 "개그물"이라는 특징 자체는 특별하게 평가받을 요소는 아닙니다. 하지만 "저수지의 걔들"의 개그는 독특합니다. (上)편에..
보통 만화책을 많이 읽지 않는 분들은 일본만화스타일의 만화책이 "만화책"의 전부인것으로 오해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만화"란 그 표현하는 방식에 따라서 다양한 매체와 다양한 형식으로 탈바꿈을 하기 때문에 "스토리"가 있는 그림은 모두 만화라고 부를수 있답니다. 예로 일간신문에 하루에 한컷씩 실리고 있는 "시사풍자만화"도 "만화"입니다. 만화책 읽기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는 4~50편씩이나 되는 장편만화를 읽기에 버거울수도 있습니다. 굳이 이런 분들을 위한 만화인 것은 아니지만 만화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손쉽게 읽을수 있는 만화가 바로 "4컷만화" 입니다. 딱히 "4컷만화"라는 형식이 고정되어 있고 정의되어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꽤 오래전부터 "4컷만화"는 존재해 왔습니다. 읽기 편하고 부담이..
오늘 오전, 아주 흥미로운 기사들이 눈에 들어왔다. "천안함만화 논란" 이라는 관련제목으로 수십개의 기사들이 쏟아지고 있는 것을 확인한 것이 바로 그것인데 "간만에 만화가 이슈화 되었네?" 라는 두근 거리는 마음에 기사들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읽어보기 시작했다. 기사를 모두 읽어보니 해당만화 원작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렬하게 들었다. 이유는 하나였다. 내 두눈으로 직접 보고 읽고, 판단하고 싶어서 였다. 요새 인터넷에 올라오는 기사들의 대부분이 특정부분만을 특화시켜서 내용자체를 왜곡시키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에 직접 만화를 읽지 않고 판단하기에는 이르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었다. 결국 검색끝에 "천안함 피격사건의 진실" 이라는 제목의 국방부에서 제작된 만화를 읽을수가 있었다. 만화를 ..
▶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해외작가를 손꼽으라면 항상 거론되는 사람이 "베르나르 베르베르" 입니다. 이름에 같은 단어가 반복이 되어 외우기도 쉬운 이작가의 대표작인 "개미"는 인간이 상상할수 있는 상상력이 과연 어디까지 설득력을 지닐수 있을 것인가를 보여준 명작으로 평가받고 있지요. "개미"뿐만이 아니라 다양학 작품속에서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일반인들이 상상할수조차 없었던 경이로운 세계들의 모습을 소설속에 담고 있습니다. "천사들의 제국, 뇌, 인간, 아버지들의 아버지, 파피용" 부터 최신작인 "신, 파라다이스"까지 출간할때 마다 베스트셀러로 단숨에 올라가는 힘이 있는 작가이죠. 국내에서도 그 인기가 국내소설가들보다 많을정도이니 "베르나르 베르베..
★ 보스(BOSS): 실권을 쥐고 있는 최고 책임자. "우두머리", "대표"로 순화. 유사어로 "짱", "대장", "캡틴", "두목" 등등 다양. 어떤 집단의 우두머리 역할을 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갖추어야할 덕목도 다양하며 집단의 특성에 따라서 그 역할과 능력또한 요구하는 것이 모두 다릅니다. 어떤집단에서는 현명함을, 어떤집단에서는 싸움실력을, 어떤집단에서는 리더십을 요구합니다. 이 모든 것을 갖추어야만 진정한 보스(BOSS)로 인정해주는 굉장히 까다로운 집단도 있습니다. 현실과 만화속 보스(BOSS)의 모습은 하늘과 땅만큼의 차이가 있죠. 만화속 보스들이 현실세계에 존재한다면 1년 365일동안 뉴스기사1면을 장식할지도 모를 일입니다. 여기 자신이 진정한 보스(BOSS)라고 주장하는 만화속 ..
영화 "트와일라잇"에서 그리고 있는 이종족(異種族)간의 로맨스의 매력은 실제 영화의 인기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트와일라잇의 인기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주로 男 보다는 女 인것 같지만) 국적을 가리지 않고 하늘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죠. 실제로 원작의 재미와 영화의 재미또한 흠 잡을곳 없이 뛰어나기 때문에 더욱더 "트와일라잇"의 팬들은 늘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잘생긴 남자배우와 아름다운 여자배우때문도 있을까?) 필자는 한창 "트와일라잇" 열풍이 불어간 후에 그 열기가 약간 식었을때 "트와일라잇"이라는 소설과 영화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작품을 읽어보고 영화를 감상하면서 문득 든 생각이 있었는데 "트와일라잇에 등장하는 뱀파이어 남자와 인간여자의 사랑이야기를 우리나라판으로 각색하면 어떤 이야기를..
▶ 올포스트 칼럼니스트로 활동한지 한달째 사실 올포스트를 알게된 것은 "칼럼니스트 추천릴레이" 때문입니다. 그때 올포스트라는 새로운형식의 메타블로그사이트를 접하고 나서 "칼럼니스트"라는 올포스트특에서 인정해주는 블로그시스템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호시탐탐 "칼럼니스트" 자리를 노리고 있었죠. 마치 "혹시 남는 자리 없어요??? 있으면 저좀 껴주시면......" 하듯이 말입니다. 이러한 기웃거림이 올포스트에 전달된 것인지(그럴리가 없잖아!!!!) 순전히 운좋게 올포스트 "칼럼니스트" 로 활동하게되는 기회가 주어졌고 벌써 활동한지 오늘로서 딱 한달로 접어들었네요. 활동하기 시작한 것은 7월 5일부터였지만 사실 솔직히 말하자면 올포스트에 송고되는 글들에 대해서 특별히 신경쓰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껴달라고 할..
얼마전 대대적으로 블로그의 스킨과 카테고리등을 정리했습니다. 수정작업의 가장큰 목적은 블로그의 "덩치"를 줄이는 일이었습니다. 쓸데없는 메뉴등을 과감히 삭제하고 블로그의 균형이 덩치에 맞게 가장 효율적인 모습을 지닐수 있도록 몇일을 고민하고 고민했는지 모르겠네요. 블로그 수정작업이 끝나고 나서 포스팅주제를 찾는도중에 새롭게 변화된 "폴라베어뱅크"라는 블로그의 "로드맵"을 만들어보자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제 특유의 귀차니즘이 발동되고 안좋은일들이 겹치면서 "폴라베어뱅크"를 처음 방문하는 분들을 위한 "로드맵" 작업은 소리없이 묻혀버리고 말았죠. 얼마전부터 다음뷰측에서 "뷰애드"의 더 큰 발전방안을 모색하면서 "뷰애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뷰애드박스"에 자신의 블로그를 노출시켜주는 이벤트인..
이번 "만화 읽어주는 사람"에서 다룰 작품은 "니나잘해"라는 만화입니다. 이 글은 지금으로부터 10년전(고등학교 시절)에 학교 교지에 실었던 원고입니다. 당시 교지의 메인특집이 "만화"였고 그에따라 교지편집부의 부탁을 받아 "만화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그때 작성했던 "니나잘해"리뷰를 이기회에 다시 한번 읽어보면서 수정할 부분들을 일부 수정하고 재탕(?)하는 범죄를 저질러 버리려고 합니다. (잘하는 짓이다... --;) 10년전에 작성된 글이기 때문에 현재시점과 일부 맞지 않는 부분들이 있을수도 있으니 "니나잘해"의 팬분들이 혹시 이 글을 읽어보게 된다면 이런 저를 용서해주시기 바랍니다. (사진출처: 니나잘패 팬카페 http://cafe.daum.net/nina) ▶ 2010년 현재, 니나잘해의 프로필..
" 요리보고~ 조리보고~ 빙하타고~ 내려와~ 보고픈 엄마 찾아~ 모두함께 떠나자~ 호이~호이~ 둘리는 초능력 내친구~ " 만화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아기공룡 둘리. 둘리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요? 남녀노소 할것 없이 대한민국에서 자란 사람이라면 누구나 "둘리" 라는 캐릭터에 대해서 기억하고 있을 것입니다. 이웃나라에서 건너온 일본제 캐릭터들이 국내에서 판을 치고 있을때 "토종한국캐릭터" 로서 둘리는 오래전부터 우리의 곁에서 외세의 침략(?)을 막아내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혼자서 그들을 막아내기에 역부족인듯 다소 힘에 부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는 하지만 "둘리"야 말로 우리가 당당하게 자랑할수 있는 최고의 한국만화캐릭터 랍니다. 그런 "둘리" 가 어른이 되어 미래에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지 한번정도 궁금해..
(上편 포스팅 먼저 읽기 - 바로가기) ▶ "이끼" 만의 특징과 재미 앞에서도 말했다시피 "이끼"는 윤태호작가만의 채색법과 개성있는 구도로 "스릴러" 물로서의 긴장감과 몰입감을 최대한 끄집어 내는 방법을 알고 있는 영리한 만화가가 만든 작품이다. "이끼"에서 쓰이고 있는 여러가지 만화기법은 그동안의 한국만화에서 찾아볼수 없었던 것들이 무척 많은데 어떤근거로 필자는 이런생각을 하게 된 것일까? 지금부터 설명하려 하는 "이끼"만의 특징들과 재미에 대해서 누군가는 공감하지 못할수도 있다. 하지만 모든 문화컨텐츠가 그러하듯 그것을 보는 사람들에 따라서 해석은 달라지기 나름이니 필자의 지극히 주관적인 시선에서 "이끼"를 파헤쳐보겠다. (1) 채색과 그림체를 통한 인물의 심리묘사 도시생활에 염증을 느끼고 인생에서 ..
7월 14일, 투캅스부터 시작해서 공공의적과 실미도를 연출한 강우석감독이 만든 최신영화가 개봉한다. 그 영화의 제목은 "이끼". 충무로에서는 어느정도 최고의 위치에서 다양한 영화를 만들어낸 강우석감독의 최신작이라는 홍보 하나만으로 충분한 화제가 되고 있는 "이끼"가 만화가 원작이라는 것을 아는가? "또 만화원작 영화야?"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이번만큼은 다르다. 이영화의 원작인 "이끼". 분명히 뭔가 있다. ▶ 강우석 감독을 반하게 만든 윤태호의 "이끼" 강우석감독은 자타공인 한국영화판에서 최고의 감독중에 한명이다. 투캅스, 공공의적, 아라한장풍대작전, 실미도, 킬러들의 수다, 주유소 습격사건등 다양한 장르와 다양한 세계관을 보여준 강우석감독의 능력과 재능은 이미 누구도 부정할 수 없..
어제 일찍 잠자리에 들어서 오늘 새벽같이 눈을 떴습니다. 오전 6시가 되기 전에 일어났으니 굉장히 일찍 일어났다고 생각합니다. (평소의 제모습과 비교할때 말이죠. ^^) 언제나 그렇듯이 아침식사를 하기 전에 블로그에 접속을 했는데!!!! 마치 간밤에 꾼 기분좋은 꿈이 현실에서도 일어나는 것 마냥 굉장히 기분좋은 일 두가지가 저를 반겨주고 있더군요. 첫번째, 네이버 오픈캐스트에서 오늘 하루 추천캐스트로 선택되었다는 것입니다. 덕분에 하루에 300명도 방문하지 않던 제 블로그가 오늘 하루 제 블로그가 만들어진 이후로 최고의 방문객숫자를 기록했습니다. 이웃블로거분인 어설픈여우님 덕분에 알게된 네이버 오픈캐스트인데 발행한지 일주일도 안되어서 추천오픈캐스트가 된것은 평소 황량한 제 블로그가 갑작스럽게 젖과 꿀이 ..
컴퓨터를 처음 구입했을때가 중학교 1학년때인가? 많은 사람들에게 엄청난 꿈과 희망, 신세계를 알려준 모뎀. 18k, 36k, 54k 모뎀들. 당연히 숫자가 높을수록 빠른 속도였지. 모뎀을 이용해서 통신을 하면 전화기가 먹통이었어. 그 특유의 접속음. 기억하는 사람 있을까? "띠~띠띠띠띠~띠띠띠띠띠~~이이이띠~~띳"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고? 이 소리가 무엇인지 아는 사람들은 지금 웃고 있지 않을까? 모뎀을 이용하면 통신에 접속해 있는 동안 집전화가 통화중상태가 되는 시스템이야. 어머니가 전화통화하신다고 수화기라도 드는 순간에는 화면이 멈추어 버리는 비극(?)이 발생했지. 모뎀을 이용해서 통신을 하면 전화비가 나가기 때문에 너무 많이 하면 큰일났었어. 한번은 전화비가 몇만원이 넘어가서 어머니께 먼지나도록 ..
(上편 포스팅 먼저 읽으러 바로가기) ▶ 이 작품의 작가인 Toru Fujisawa의 개그센스는 그대로다! ※ GTO Shonan 14days의 앞표지와 뒷표지. 반갑다! Onizuka(영길)! 간만에 팬들에게 인사하는데 담배는 조금 자제해주면 안되겠니? ※ Onizuka(영길)가 등장하는【Toru Fujisawa】의 작품들(상남 2인조, 방항하지마)이 당시에 큰 인기를 끌었던 것은 【귀폭】이라 불리는 두 남자의 뜨거운 우정과 화끈한 싸움장면 때문이었다는데는 큰 이견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Toru Fujisawa】의 독특한 개그센스도 독자들에게 인기를 끌어내는데 한 몫을 했다는 것 또한 인정해야만 하는 사실이다. 더욱이 개그의 중심에는 항상 【Onizuka(영길)】가 포함 되어 있었는데 이는 극에 활..
컴퓨터에 대해서 엄청난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예전부터 멋있는 홈페이지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결국 그 염원을 담아서 2003년 봄, 절친한 친구(무중력달-http://nongravity.tistory.com/)와 함께 "Dream Factory"라는 홈페이지를 만들었습니다. 당시에 킬러 타이틀로 "포툰(사진 + 만화)" 이라는 사진을 이용한 만화를 연재 했었는데 저와 친구 모두 예상치 못했던 갑작스런 군입대를 하는 바람에 홈페이지는 허무하게 문을 닫고 말았죠. 그때 홈페이지의 외형과 형태를 만든 것은 친구이지만 함께 운영을 하면서 여러가지 시도를 했었습니다. 그중에 "투표(Poll)" 란을 통해서 여러가지 설문조사를 했었는데 최근 블로그에 재미를 붙이면서 예전에 사용했던 "투표(Poll)" 를..
(上편 포스팅 먼저 읽으러 바로가기) ※ 좋아하게 될 사람의 겉표지 사진. 심플한 디자인이 밋밋한 기분도 들지만 깔끔한 느낌이 더 강하다.※ 단편 3화 - ANCHOR 의미1: 닻 의미2: 고정장치 의미3: 의지할 힘이 되는 것 의미4: 마지막주자(アンカ―) 팀마라톤 시(市)대회에 참가중인 키타노 고등학교. 키타노 고등학교는 같은 시안에서 손에 꼽힐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지니고 있는 팀은 아니다. 7명의 선수들이 각각의 구역에서 마라톤을 하고 다음주자에게 터치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팀마라톤대회의 마지막 주자는 키타노 고교의 에이스인 【케이스케】. 전국대회에 출전하려면 1위를 하여야 하는데 1위는 꿈도꾸지 못하니까 출전에 의미를 갖자고 모두들 생각하는 순간, 5구역에서 선두로 뛰던 라이벌 고등학교의 주자..
TAKAHASHI Shin(이하 타카하시 신)의 만화를 한번이라도 읽어본 적이 있는 사람은 그의 몽환적이면서도 동화틱한 그림체에 반하게 된다.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된 그의 작품은 【좋은 사람】. 꽤 많은수의 국내만화팬들이 타카하시 신이라는 만화가의 이름을 기억하게 된 계기로서는 충분했다고 볼수 있다. 하지만 나는 【좋은 사람】을 통해서 그의 이름을 알게된 것은 아니다. (안타깝게도 좋은 사람을 아직까지 읽어보지 못했다. 만화책을 구입해서 읽는 버릇이 있는 나로서는 시기를 놓쳐버리니까 읽어볼 기회도 없어져 버렸다고 해야할까) 내가 타카하시 신이라는 이름을 알게 된 작품은 【최종병기 그녀】라는 영챔프에서 연재했던 장편만화이다. 당시에 【치세】라는 귀여운 여자주인공이 군부대에서 만든 최첨단 살인무기를 몸속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