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맘대로 영화★점 - 스크림1, 킬빌2, 위험한 상견례내맘대로 영화★점 - 스크림1, 킬빌2, 위험한 상견례

Posted at 2011.05.24 17:26 | Posted in 순수 영화 이야기



[스크림 1]

1999년 1월 16일 개봉작



(드류 베리모어가 엑스트라로 출연한 충격적인 영화)
1996년에 만들어진 스크림이 국내에 개봉한 것은 1999년이다. 무려 3년후에나 정식으로 한국에 소개가 된것인데 그렇게 뒤늦게 영화가 개봉한 이유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북극곰의 기억속에서는 드류베리모어누나가 초반에 허무하게 죽어버리는 엑스트라로 나온것이 더 충격적이었다. (단 한장면이었지만 드류베리모어의 비명연기는 최고였다.)이미 3까지 만들어졌고 현재 11년만에 4를 만들고 있다고 하여 다시금 공포영화 매니아들 사이에서 입방아에 오르고 있는 스크림. 수많은 공포영화들이 있었지만 스크림이 공포영화의 틀을 완벽하게 완성시켰다는 평가를 받는 것은 그 해괴망측한 가면때문은 아닐것이다. 사람의 심리를 서서히 조여오는 듯한 공포감과 누가 범인인지 모르는 긴장감, 게다가 반전까지. 공포영화이지만 스릴러영화가 갖추어야 할것들까지 지니고 있는 스크림은 공포영화역사상 굉장히 의미있는 작품임에는 틀림없다.

(영화자체보다 가면이 더 유명하네?)
스크림은 영화도 유명하지만 영화속 범인이 쓰고 다니는 해괴망측한 가면이 더 유명해진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각종 행사와 응원도구로도 무척 많이 쓰이고 실제 북극곰의 주변에 그 가면을 구입했던 친구도 있어서 기억에 남는다. 처음봤을때는 나름 무서운 가면이라고 생각도 했지만 영화의 속편이 계속해서 제작되면서 무섭다기보다는 웃기기까지 했다. 그런점이 스크림의 매력이었다. 우스운 가면속에 감춰진 살인마의 미소. 섬뜩하지 않은가? 여담이지만 영화속에 나오는 주인공중 한명인 커트니콕스는 시트콤 "프렌즈"를 통해서도 잘 알려져 있는 배우인데 스크림속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었던 데이빗아퀘트와 실제 결혼까지 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스크림은 지금봐도 전혀 유치하지 않은 굉장히 잘만들어진 공포영화다. 스크림1이후로 2, 3가 만들어졌지만 스크림1만큼의 평가를 받지 못했던 것은 어쩔수 없는 일. 그만큼 스크림1이 굉장했다는 것이니까 말이다.

※ 북극곰의 내맘대로 별점: ★★★★☆
※ 외국배우중에서 북극곰의 이상형인 드류베리모어 누나가 초반에 죽어버려서 마이너스 한개




[킬빌 2, KILLBILL 2]

2004년 5월 14일 개봉작


(정말 보고 싶었지만 휴가 나와서 보게된 영화)
쿠엔틴 타란티노의 2부작 영화였던 킬빌. 군입대를 앞둔 어느날 무심코 보게된 영화였지만 너무 재미있었던 설정과 재미 탓에 푹 빠져버렸던 바로 그영화가 킬빌이다. 그러나 그 즐거움도 잠시, 킬빌이 한작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속편에서 완결이 된다는 얘기를 듣고는 엄청나게 절망하고 군입대를 할수밖에 없었던 영화도 킬빌이다. 그 킬빌의 속편인 킬빌2. 결국에 가서는 군대휴가를 나와서 비디오페이프로 빌려 볼수밖에 없었는데 군휴가 나와서 감상했던 영화중에 킬빌2만큼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봤던 영화도 없는 듯하다. (있었나? 좋아하던 여자애와 휴가나와서 봤던 영화제목이 뭐였지? 기억 안나는 것 보니까 여자애를 별로 안좋아했었나 보다.) 전편에 이어 동양문화적 요소를 무척이나 많이 가미시킨 쿠엔틴 타란티노감독. 킬빌2에서는 아예 대놓고 중국무술을 배우는 우마서먼을 등장시킨다. 게다가 일본도를 찾는 우마서먼까지. 킬빌1에서 2% 아쉬웠던 한국문화적 요소에 대한 것도 쿠엔틴 타란티노가 의식을 했는지 영화속에 등장시키기는 하는데.....

(쿠엔틴 타란티노 왈, 킬빌2에서는 한국인을 위한 장면도 삽입했다???????? 장난하냐? 이자식아!)
킬빌1이 한국에서도 나름 쏠쏠한 돈벌이를 하니까 일본과 중국문화는 전면에 배치시키고 한국은 무시했던 킬빌1이 미안했는지 쿠엔틴타란티노는 킬빌2에서는 한국인을 위한 장면도 많이 삽입했다고 개봉당시 모 연예뉴스 인터뷰에서 밝힌바 있다. 그런데 뚜껑을 열어보니 그게 아니었다. 어디가 한국인을 위한 장면인지 북극곰은 전혀 알아차리지 못했으며 엎친데 덮친격으로 영화중간에 삽입된 애니메이션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표현하는 만행까지 저지른다. 사실, 애니메이션작업은 일본인이 했기 때문에 어느정도 이해는 하지만 이럴거면 "한국인을 위한 장면을 삽입했다."라는 말을 왜 한것인가? 쿠엔틴 타란티노의 머릿속에는 킬빌시리즈에서 중국과 일본만 존재했을뿐 한국은 존재하지 않았던 것이다. 젠장할.

(그래도 재미있긴 하다)
여하튼 영화자체는 킬빌1만큼 재미있기는 했다. 다소 액션장면들이 킬빌1보다 떨어지는 느낌도 없지 않아 있었지만 이야기를 끝맺으려는 속편이었기 때문에 어느정도 이해한다. 이야기는 아주 깔끔하게 정리가 되는데 우마서먼이 맡은 캐릭터가 그렇게 죽이고 싶어하던 "빌"의 모습을 보고 조금 실망하기도 했었다는.....

※ 북극곰의 내맘대로 별점: ★★☆☆☆
※ 킬빌2에서도 한국얘기는 거의 없었다. 심지어 동해를 일본해라고까지?!! 그래서 마이너스 한개
※ 킬빌2를 군대 휴가나와서 혼자 비디오 테이프로 볼수밖에 없었던 슬픈추억때문에 마이너스 한개
※ 빌...빌...빌....그렇게 우마서먼이 죽이고 싶어하던 빌이..........이건 거짓말이야!!!! 마이너스 한개



[위험한 상견례]

2011년 3월 31일 개봉작



(이시영이라는 배우에 대한 호감도 급증! 송새벽이라는 배우는 명불허전)
이시영이라는 배우는 "꽃보다 남자" 드라마를 통해서 서서히 얼굴을 알리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아마츄어권투대회에서 챔피언까지 먹어버리는 등 대중으로부터 무척 호감형배우가 되어가고 있는 듯하다. 북극곰 개인적으로는 "우리결혼했어요"에서 전진과 함께 출연할 때 "건담 프라모델" 매니아라는 사실을 알게된후에 호감형으로 바뀐 배우이다. 그 이후로 하는일 마다 예뻐보이는 것은 왜일까? 그 이미지를 거스르는 일을 단 한번도 하지 않은 이시영은 성형사실도 당당히 대중들에게 밝힌 바 있다. 4차원틱하면서도 자신의 본업인 연기를 넘어 운동, 취미활동 모두 열심히 하는 이시영을 싫어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이 영화에서 이시영과 호흡을 맞춘 송새벽이라는 배우 또한 등장하는 영화마다 어수룩하고 어리버리한 모습을 통해 확실하게 사람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남자배우. 역시나 이 영화속에서도 약간은 어리버리한 전라도남자로 등장하는데 게다가 직업이 만화가다!!!!! 북극곰에게 100% 어필!!!!! 

(버릴것 하나 없는 영화. 특히 만화책을 긍정적시각으로 바라 보는 점이 백점만점에 백점)
배우들에 대한 호감도를 떠나 이영화는 근래에 관람한 코믹영화중에서 으뜸이라고 손가락을 치켜 세우고 싶다. 영화시작부터 끝까지 구수한 방언들과 함께 이곳저곳에서 터져나오는 개그코드. 이런 영화는 보통 막판에 억지스러운 감동을 주려고 하는데, 마지막까지 웃음의 끈을 놓치지 않는 영화! 조연들의 감칠맛나는 연기도 일품인 영화! 게다가 북극곰이 좋아하는 만화를 소재로 삼고 있기까지! (이 영화에서는 만화를 굉장히 긍정적인 시각에서 바라보고 있다. 이점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진짜 마음에 들었다. 진짜진짜.) 영화표값이 전혀 아깝지 않은 영화를 간만에 만났다고 해야할까? 1980년대의 문화를 충실히 재연한 장면들도 (박남정의 출연도 깜놀) 그때 그시절을 기억하는 사람들에게 추억이라는 선물을 제공해주고 있는 영화이기도 하다. 

(정말 재미있다. 입소문만으로 예매순위 1위)
볼만한 영화가 개봉하고 있지 않은 3월말, 4월초이기도 하지만 우리가 흔히 일컫는 "헐리우드 대작"속에서도 충분히 가능성있는 영화가 될법도 했을 것 같다. 이런류의 영화가 보통 다보고 나오면 기억에 남는 것은 특별히 없지만 이시영과 송새벽의 맛깔나는 연기만큼은 기억에 남는다. 확실히 재미있다. 실컷 웃고 나와서 이영화를 재미없다고 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래도 혹시나 "영화가 남는게 없네요. 막판에 조금 허무하네요. 그냥 킬링타임용 영화네요." 따위의 평을 늘어놓는 사람들이 있을수도 있다. 하지만 북극곰은 물어보고 싶다. 그럴거면 애시당초 이런영화를 왜 골랐나?? 이런 영화는 남는게 없어도 재미있으면 장땡이다. 다시말하자면 영화의 장르에 따라서 영화평은 달라지는 것이기 때문에. (코믹영화가 안웃기면 욕먹어야 하고, 작품영화가 작품성 없으면 죽도록 맞아야하지만 적어도 위험한상견례는 자신의 장르에 맞게 자~~알 만들어졌다.)

※ 북극곰의 내맘대로 별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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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킬빌.. 완전 잔인하다면서요? 스크림은 1편이 참신했었죠... 갈수록 이상해지는,.ㅡ.ㅡ;;
  3. 영화를 너무 좋아라하는 1인입니다...^^
    본 영화긴 하지만...한번더 보고 싶네요.....
  4. 형.. 새글을 기다리고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5. 위험한 상견례 잼있나보네요..아직 못봤는데...포스팅 잘보고 갑니다..
  6. 다행히도
    이전에 다 보고 난 영화라서
    그 안에 담긴 이야기에 대한 소고를 생각하게하는군요
  7. 위험한 상견례는 지역감정이란 메시지도 있죠.
    없어질 때도 된거 같은데....쉽지가 않나봐요..
  8. 킬빌1, 킬빌2 다시 보고 싶어요
    Revenge is better served cold~
  9. 위험한 상견례가 재미있을것 같더군요.
    잘 읽었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10. ㅎㅎ 재밌겠네요 ^^ 잘읽어보고 간답니다
    처음 들렀는데 앞으로 자주 들르겠습니다 ㅎㅎ 친한 이웃이 되었으면 합니다~~ ^^
  11. 위험한 상견례를 못봤네요...ㅋ
  12. 위험한 상견례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경상도나 전라도 출신이신 분들이보면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13. 정성가득한 블로그 역시 언제봐도 좋습니다.^^
  14. 잘 보고 갑니다^^
    내일이면 또 한주, 한달의 시작이네요^^ 즐거운 한주, 한달 보내세요^^
  15. 잘보고 갑니다.8월에도 즐거움과 사랑과 나눔이 함께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16. 공포영화, 스릴러는 정말 못보겠어요ㅠ 무서움이 많아서^^;;
    그래도 포스팅을 읽는 재미는 쏠쏠하네요.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17. 위험한 상견례는 못본 영화 같은데;.. 별 5개라니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18. 비밀댓글입니다
  19. 비밀댓글입니다
  20. 위험함 상견례 아직까지도 못봤는데 별을 5개나 주시니 봐야겠네요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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