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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베어뱅크(polarbearbank)
단편만화추천, 만화추천, 단권만화추천, 단편만화 추천, 단권만화 추천, 추천 단편만화 만화책을 읽지 않는 사람들의 이유야 다양하겠지만 대략적으로 예상되는 이유가 몇가지 있다. 몇가지 예를 들어보자면 만화책자체에 관심이 없는경우, 현재 한국 만화계는 무료웹툰이 대세이기 때문에 굳이 만화책을 구입해서 읽을 필요가 없는 경우, 너무 바빠서 만화책을 읽을시간이 없는 경우, 경기가 어려워서 조금이라도 아껴야 잘사는데 만화책 구입에 쓸 돈이 없는 경우등등. 이중 가장 현실적인 이유는 바로 "금전"문제이다. 요즘 만화책 한권의 가격은 최소 4,500원부터 최대 20,000원까지 웬만한 밥값은 저리가라 할정도의 가격표를 자랑(?)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웬만큼 만화책에 애정이 있는 사람이 아니고서는 이미 2~30..
만화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그 어떤 예술들이 그렇지 않겠냐만은 만화야말로 작가들의 끝없는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완전무장된, 일반인들이 가장 접근하기 쉬운 매력적인 예술매체입니다. 신문이나 잡지에 한컷의 삽화형식으로 삽입되는 카툰이든, 장대한 스케일의 스토리텔링이 존재하는 장편만화든, 4컷으로 표현하는 짧은 만화든, 가장 영화의 콘티와 가깝게 만들어지는 그래픽노블이든……. 만화가 만들어지는 구성과 형태는 다양하지만 만화안에 담겨 있는 상상력의 깊이만큼은 동일한 꼭짓점으로 모여드는 느낌입니다. 보통 일반독자들이 쉽게 접하고 있는 일본만화시장의 그것만이 만화의 모든것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되려 만화가 존재하는 가장 핵심적인 이유를 가장 잘 보여주고 있는 곳이 한국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만화가들의 상상력..
만화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외국인에 대한 편견, 특정지역 사람에 대한 편견, 키작은 사람에 대한 편견, 대학졸업장이 없는 사람에 대한 편견, 머리를 노랗게 염색한 사람에 대한 편견, 대머리인 사람에 대한 편견, 말을 어눌하게 하는 사람에 대한 편견, 장애인에 대한 편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사회속에 숨어있는 무수히 많은 편견들의 굴레속에서 나도 모르게 은연중 편견에 사로잡혀 행동하거나 말한적이 누구나 한번쯤은 있을 것입니다. 어느정도까지는 특정대상과 다른대상의 차이점을 구별해내는 눈이 필요하기는 하지만 검증되거나 확실시되지 않은 사실을 기반으로 편견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꽤 많은 사람들이 상처받고 힘들어하게 됩니다. 이만큼 편견이란 사람의 사고와 기억을 조종하는 은근히 무서운 존재이죠. 편견의..
만화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언제나 그래왔기 때문에 새삼스러울것도 없긴 하지만 몸짱 열풍입니다. TV 개그프로에서 다이어트와 헬스운동을 소재로 한 콩트가 방송되고 "서바이벌" 형식을 빌린 "다이어트" 전문 프로그램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비만체형이었던 사람들이 눈에 띄게 살을 빼고 근육질 몸매, 날씬한 몸매가 되는 것을 보고 많은 시청자들은 박수와 응원을 보내줍니다. 하지만 정작 TV앞에 있는 자기자신의 뱃살과 쳐진팔뚝을 보고 있으면 괜시리 속이 상하죠. 그럴법도 한것이 방송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그들의 엄청난 노력과 땀방울로 가득찬 "과정"을 보여주기 보다는 "결과"에만 더 자극적으로 치중하기 때문입니다. 이렇다 보니 TV를 시청하는 일반인들은 "나도 저렇게 운동해서 몸짱이 되고..
만화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성인만화. 성인용만화. 분명 이를 원하는 수요층이 존재하고 잠재적인 규모까지 포함한다면 만화판에서 무시하지 못할 힘을 지닐 것임에 틀림없는 "금단의 영역".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유독 "성(SEX)"에 대한 표현과 창작행위에 대해서만큼은 보수적인 한국만화계라는 느낌을 지울순 없습니다. 하지만 "한국만화계" 자체가 보수적이라고 접근 하는 것보다는 아직까지 우리사회가 허락하고 있는 "한국만화"의 울타리가 그정도 "깜냥"의 수준을 고수하고 있는 중이라 말하는 것이 더 적합하겠죠. 즉, "한국만화가"들 스스로 "성"과 관련된 내용을 담고 있는 "성인만화"를 그리는 것에 대해서까지 보수적이고 배타적이지는 않다는 얘기입니다. (아닌 만화가들도 있겠지만) 웹툰계에서 현역으로 뛰고 있는 내로라..
만화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인간이라는 추악하고 사악한 존재가 생전에 지은 중죄를 사후세계에서 엄격한 재판을 통해 죗값을 치르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신과함께(저승편)"에 대해서는 예전에 한번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참고 ▶ 2011/03/10 - [오로지 만화 이야기뿐/만화 읽어주는 남자] - 故 장자연씨에게 읽어주고 싶은 만화책 - 주호민의 "신과 함께(저승편)") 총 3부작으로 구성되어진 "주호민"작가의 "신과함께"시리즈중 두번째인 "신과함께(이승편)"이 웹툰연재를 끝내고 단행본으로 출간되었습니다. 이번 "신과함께(이승편)"에서는 전작인 "신과함께(저승편)"에 주인공격이었던 "저승삼차사"가 다시 등장하며 우리 고유사상속 가택신들이 새롭게 이야기속에 출연합니다. "우리나라의 전통신앙"이라는 소재를 통..
지구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만화책중에서 어떤 만화책을 읽을까? 북극곰이 추천하는 만화책의 별점과 명장면 + 명대사를 참고하여 오늘밤 침대에서 함께 뒹굴 만화책을 초이스 하자!! (별점 10개 만점) ▶ 제목: 츄리닝 ▶ 작가: 이상신 & 극중록 ▶ 완결여부: 단행본은 6권까지. 웹툰과 스포츠신문에 꾸준히 연재중 ▶ 출판사: 애니북스 ▶ 명장면 + 명대사: 즐거운 엠티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벤트가 바로 진실게임!! 술래가 된 사람은 주변사람들의 질문에 솔직하게 답해야 하는 단순하면서도 사람 마음 뒤흔드는 야릇한 게임!! 한 여행장소에서 동그랗게 모여앉아 맥주병을 돌려 술래를 뽑고 있는 중!! 앞서 술래가 된 예쁜 여학생들에게는 남학생들이 "이중에 마음에 드는 남자 있어??" 라는 두근두근 거리는 질문을 ..
만화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고등학교2학년때부터 본격적으로 갈리게 되는 이과와 문과. 말그대로 대학진학부터 장래에 하는 일까지 고등학교2학년때 전체적인 틀이 결정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놈의 수학이 무엇인지, 그놈의 과학이 무엇인지, 버거운 이과공부에 어쩔수 없이 문과를 선택하는 사람들도 있기는 하지만 문과는 문과의 역할이 있고 이과는 이과의 역할이 확실히 존재하는 것만은 사실입니다. 우리사회는 이과형 인간과 문과형 인간을 떠나 서로의 유기적인 관계가 혼합될때 발전적인 사회가 되는 것이겠죠. 말은 이렇게 하지만 혈액형으로 사람의 성향을 판단하고 별자리로 성격을 판단하듯 이과와 문과중 어떤 것을 전공하였느냐에 따라서 그사람의 특징을 구분짓는 일도 주변에서 흔하게 볼수 있습니다. 이과형 인간..
만화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안습, 볼매, 훈남, 완소, 캐관광, 짤방"등등, 어른들은 모르는 신세대들만의 인터넷줄임말단어는 이제 그들에게는 실제 일상속의 언어로서도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병맛"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이는 "병신같은 맛"의 줄임말로서 "형편없고 어이없는 상황이나 그러한 사물"을 가리키는 인터넷유행어이죠. 예전부터 한국웹툰만화는 "개그와 코믹"이 어우러진 "엽기만화"가 대부분이었고 이러한 상황속에서 많은 네티즌독자들은 일부 해당만화를 두고 "병맛이다." 라는 찬사를 보내곤 했었습니다. 이미 웹툰역사속에서 "병맛"나는 작품들은 셀수없을 만큼 많지만 몇년전부터 "네이버와 야후"에서 동시연재를 하고 있는 전대미문의 "병맛"만화가 등장을 합니다. (동시연재이지만 야후와 네이버에 업데..
만화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다소 생뚱맞은 제목의 만화책인 "육식공주 예그리나"는 "삼봉이발소, 3단합체 김창남"으로 이미 두터운 팬층을 형성한 "하일권"작가님이 스토리를 맡은 작품입니다. 월간만화잡지인 "부킹"에서 연재를 하고 있는 이 만화는 "김지민"이라는 신인만화가가 작화를 담당하였는데 제목 못지않게 깔끔한 표지그림체때문에 특별한 리뷰및 정보를 찾아보지 않은 상태에서 바로 구입을 하여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결국 선택의 만족도는 5점만점에 4점정도. 아직도 만화잡지를 통해서 열심히 단행본으로 발간이 되고 있는 한국만화책들이 있다는 기쁨과 함께 근래 들어서 몇 없는 정통만화잡지를 통한 한국만화중의 기대작으로 인정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교한 그림체와 이해하기 쉬운 빠른전개가 장점인 "육식공주 예그리나"...
만화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수많은 블로거들에게 가장 활력소가 되는 것중의 하나가 바로 댓글일 것입니다. 친한 이웃의 댓글이든, 잠시 해당포스팅을 읽고 스쳐가는 분이든 누군가가 작성해준 댓글 하나하나가 쌓여갈수록 블로거들에게 자극이 되고 기쁨이 되는 것만은 분명한 것 같다고 해야할까요. 저 또한 6개월여동안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수많은 댓글들을 통해서 웃기도 울기도 감동받기도 하였습니다. 초반에는 무조건 댓글을 정성스럽게 남겨야 한다고 생각해서인지 해당 포스팅을 작성한 시간보다 댓글을 남기는 시간이 더 길게 느껴질때도 있었죠. 도대체 이번 포스팅은 무슨내용이길래 댓글과 관련한 이야기를 서두에 꺼내 놓은 것일까요? 지금 이 이야기가 "만화"와 무슨 관련이 있는 것일까요? 사실 제목은 "만화관련 포스팅을 하면서..
▶ 최종진화 세번째, 멈추지 않는 개그본능 필자가 "저수지의 걔들"을 "한국 4컷만화의 최종진화형"이라고 주장하는 세번째 이유는 "멈출줄 모르는 개그" 때문입니다. 본래 4컷만화는 짧은 컷안에서 많은 것을 보여주어야 하기 때문에 장르의 특성상 "개그만화"가 많습니다. 아직 필자가 읽어보지 못한 작품들도 많기 때문에 모든 "4컷만화"가 그렇다고는 못하겠지만 적어도 경험해본 바로는 대부분의 작품들이 "개그"를 주 컨셉으로 한 만화들이었습니다. 애시당초 "개그물"이 아니라 "장편스토리물"로 갈것이었으면 작가 스스로가 "4컷만화"를 선택하면 안될일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저수지의 걔들" 또한 "개그물"이라는 특징 자체는 특별하게 평가받을 요소는 아닙니다. 하지만 "저수지의 걔들"의 개그는 독특합니다. (上)편에..
(上편 포스팅 먼저 읽기 - 바로가기) ▶ "이끼" 만의 특징과 재미 앞에서도 말했다시피 "이끼"는 윤태호작가만의 채색법과 개성있는 구도로 "스릴러" 물로서의 긴장감과 몰입감을 최대한 끄집어 내는 방법을 알고 있는 영리한 만화가가 만든 작품이다. "이끼"에서 쓰이고 있는 여러가지 만화기법은 그동안의 한국만화에서 찾아볼수 없었던 것들이 무척 많은데 어떤근거로 필자는 이런생각을 하게 된 것일까? 지금부터 설명하려 하는 "이끼"만의 특징들과 재미에 대해서 누군가는 공감하지 못할수도 있다. 하지만 모든 문화컨텐츠가 그러하듯 그것을 보는 사람들에 따라서 해석은 달라지기 나름이니 필자의 지극히 주관적인 시선에서 "이끼"를 파헤쳐보겠다. (1) 채색과 그림체를 통한 인물의 심리묘사 도시생활에 염증을 느끼고 인생에서 ..
7월 14일, 투캅스부터 시작해서 공공의적과 실미도를 연출한 강우석감독이 만든 최신영화가 개봉한다. 그 영화의 제목은 "이끼". 충무로에서는 어느정도 최고의 위치에서 다양한 영화를 만들어낸 강우석감독의 최신작이라는 홍보 하나만으로 충분한 화제가 되고 있는 "이끼"가 만화가 원작이라는 것을 아는가? "또 만화원작 영화야?"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이번만큼은 다르다. 이영화의 원작인 "이끼". 분명히 뭔가 있다. ▶ 강우석 감독을 반하게 만든 윤태호의 "이끼" 강우석감독은 자타공인 한국영화판에서 최고의 감독중에 한명이다. 투캅스, 공공의적, 아라한장풍대작전, 실미도, 킬러들의 수다, 주유소 습격사건등 다양한 장르와 다양한 세계관을 보여준 강우석감독의 능력과 재능은 이미 누구도 부정할 수 없..
드디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사상 첫 원정 16강진출을 하였습니다. 사실 수많은 네티즌들과 축구팬들이 이번 국가대표팀의 모습에 16강진출을 할수 있을까 염려스러운 마음에 많은 질타와 비판을 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이 모든 것들은 그만큼 축구국가대표팀을 사랑하고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요. 이제 그렇게 염원하던 16강 진출을 이루어냈으니까 편안한 마음으로 우루과이와의 16강 대결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편안하고 부담없는 마음을 가지고 뛰어야 더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줄수 있을 것이니까요. 사실 월드컵이 시작하기전부터 이 특집은 다루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게으름병으로 인해서 미루고 미루던 포스팅이었는데 16강진출을 통해서 당분간 월드컵열기가 식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되는 바, 제가 읽어보았던 만화책들 위주..
어제 일찍 잠자리에 들어서 오늘 새벽같이 눈을 떴습니다. 오전 6시가 되기 전에 일어났으니 굉장히 일찍 일어났다고 생각합니다. (평소의 제모습과 비교할때 말이죠. ^^) 언제나 그렇듯이 아침식사를 하기 전에 블로그에 접속을 했는데!!!! 마치 간밤에 꾼 기분좋은 꿈이 현실에서도 일어나는 것 마냥 굉장히 기분좋은 일 두가지가 저를 반겨주고 있더군요. 첫번째, 네이버 오픈캐스트에서 오늘 하루 추천캐스트로 선택되었다는 것입니다. 덕분에 하루에 300명도 방문하지 않던 제 블로그가 오늘 하루 제 블로그가 만들어진 이후로 최고의 방문객숫자를 기록했습니다. 이웃블로거분인 어설픈여우님 덕분에 알게된 네이버 오픈캐스트인데 발행한지 일주일도 안되어서 추천오픈캐스트가 된것은 평소 황량한 제 블로그가 갑작스럽게 젖과 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