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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영화별점 - 미녀삼총사2, 쿵푸팬더1, 색즉시공1 본문

순수 영화 이야기

내맘대로 영화별점 - 미녀삼총사2, 쿵푸팬더1, 색즉시공1

☆북극곰☆ 2011. 11. 30. 06:30



[미녀 삼총사 2]

2003년 6월 27일 개봉작


(다시 만났구나!)
 미녀삼총사1을 감상한 것이 미녀삼총사2가 개봉할때쯤이었다. 미녀삼총사라는 화끈한 액션이 가득한 영화가 속편이 개봉한다는 얘기를 듣고 비록 극장에서 관람하지는 못했지만 미녀삼총사2를 보기 전에 미녀삼총사1을 먼저 보게 된 것이었다. 비록 내용이 이어지는 것도 아니고 1을 못보았다고 해서 2가 이해가 되지 않는 종류의 영화는 아니었지만 그 쓸데없는 고집으로 인해서 "1"을 보고 난후에 "2"가 개봉하면 바로 영화관으로 달려갈 준비를 하고 싶었다. 역시나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화끈한 액션장면들이 가득한 영화였다. 게다가 1을 뛰어넘는 그녀들의 코스튬 플레이는 북극곰의 가슴을 벌렁벌렁하게 만들었다는!!! 시간 떼우기 영화는 최고!! 지금봐도 유치 하지 않는 퀄리티!! 또봐도 재미있고 자꾸봐도 재미있는 영화!!

(애들 더 늙기 전에 미녀삼총사3 만들어라!!)
 미녀삼총사2가 개봉한 것이 2003년이니까 벌써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이때까지만해도 막바로 세번째 이야기가 만들어질 것이라 기대했건만 그렇게 벌써 8년이 훌쩍 지나버렸다. 이 영화를 찍을 당시에도 드류베리모어와 루시리우, 카메론 디아즈는 적은 나이는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 섹시한 처자들이 요새 들어서 주름이 늘어간다. 제발 더 늙기 전에 미녀삼총사3 만들면 안되겠니? 나이먹으면 멋진 발차기 하고 싶어도 못해!!!


※ 북극곰의 내맘대로 별점: ★★★★☆
※ 제발!! 제발!!! 드류베리모어 누나의 얼굴에 주름살 더 늘어나기 전에 미녀삼총사3 안만드니? 열받아서 마이너스 한개.
 


[쿵푸팬더 1]

2008년 6월 5일 개봉작

 


(애니메이션은 어떤 작품이든 다 재미있어!)
 언젠가부터 애니메이션은 어린아이들만 보는 영화라는 고정관념이 깨지기 시작한 것 같다. 날이 갈수록 진화하는 그래픽때문에 화려한 볼거리 때문인 것도 같지만 사실 따지고 보면 애니메이션만큼 어린이든 어른이든 남녀노소 모두 마음편히 즐겁게 볼수 있는 영화도 없다. 엄청나게 철학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작품도 거의 없으며 (있긴 있다. 특히 일본쪽 애니메이션들) 비극적으로 끝나는 애니메이션 또한 없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그렇기 때문에 어린아이든 어른이든 편안한 마음으로 영화를 관람할수 있는 요소가 넘쳐나는 것이 바로 쿵푸팬더같은 유쾌한 애니메이션! 게다가 귀여운 동물 캐릭터들이 주인공이다 보니까 그들이 화려한 액션을 보여주어도 그 모습이 겁나거나 무섭지 않다. 쿵푸팬더는 액션이라는 적절한 요소와 애니메이션 특유의 유쾌함, 개그, 권선징악의 정형화된 틀을 혼합한 너무나도 대중적인 요소들을 모두 포함하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쿵푸팬더가 만들어진 미국땅뿐만이 아닌 전세계적으로 큰 흥행을 기록하지 않았을까?

(영화관에서 못봐도 부담없는 쿵푸팬더!)
 이 영화또한 북극곰은 영화관에서 관람하지 못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지는 않았다. 트랜스포머나 반지의 제왕같은 영화를 영화관에서 감상하지 못했다면 무척 아쉬웠겠지만 쿵푸팬더같은 애니메이션은 얼마든지 집에서 혼자 즐겨도 무리없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북극곰은 애니메이션의 경우에 한번보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두번, 세번 반복해서 즐기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살짝 쿵푸팬더1에 아쉬운 점이 있다면 주인공인 팬더말고 다른 캐릭터들이 더 화려한 액션을 펼펴주었으면 하는 것 정도? (그래서 나중에 특별판이 나오기도 했지만)


※ 북극곰의 내맘대로 별점: ★★★☆☆
※ 팬더곰이 주인공?! 북극곰은?! 북극곰은!!!!!!!!!! 마이너스 한개.
※ 스마트폰으로 보니까 화면이 작아서 조금 불편하던데? 그냥 컴퓨터로 볼걸 그랬나..? 마이너스 한개.

  


[색즉시공 1]

2002년 12월 12일 개봉작

 


(아싸! 나도 이제 당당하게 성인영화 볼수 있음!)
 이 영화가 개봉된 해가 바로 2002년! 북극곰이 대학교 1학년때였다. 이제 주변 눈치 안보고 당당하게 청소년관람불가 영화를 볼수 있는 나이였기 때문에 미친듯이(?) 야한(?)영화들을 섭렵하던 때였다. 그때 때마침 색즉시공이 개봉하였고 당연히 여자친구와 함께 이영화를 영화관에서 감상하였다. 말그대로 감상이라는 단어가 딱 어울리는 영화였다. 적절히 야하고 적절히 벌렁벌렁하고 적절히 웃기고. 영화 런닝타임 내내 눈을 뗄레야 뗄수가 없었다. 게다가 섹시한 진재영의 자태와 하지원의 보일듯 말듯한 복장, 중간중간에 조연들이 펼치는 야시시한 장면들은 어휴~. 짱! 

(한국판 아메리칸 파이?!)
 사실 대놓고 야한장면들이 반복되어서 나오는 영화는 영화라고 부르기 보다는 "야동" 혹은 "포르노"라고 불러야 마땅할 것이다. 하지만 "색즉시공"같은 영화를 "야하다"라고 하면 안된다. 청소년 혹은 성에 대해서 잘 모르는 남자들이 펼치는 웃음만발의 코메디적 요소가 "색즉시공은 야하다"라는 부분을 꽤 희석시켜 주었다. 대놓고 벗은 여자의 몸을 보는 것보다 보일듯 말듯한 섹시한 옷을 입고 있는 여자의 몸을 보는 것이 더 흥분되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닌가? 색즉시공은 딱 그런영화이다. 그래서 재미있고 유쾌하다. 남자의 판타지를 충족시켜주니까. 아! 마지막으로 판타지의 헛된 실현이 얼마나 큰 책임을 동반하는지도 보여준다. (슬퍼잉...)


※ 북극곰의 내맘대로 별점: ★★★★☆
※ 마지막 엔딩이 살짝 배드엔딩같기도 하고 뭔가 의미심장한 교훈을 남겨주려고 한 것 같아서 마이너스 한개. 그냥 유쾌하게 끝났으면 좋았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