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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영화★점 - 와일드카드, 젠틀맨리그, 고양이의 보은 본문

순수 영화 이야기

내맘대로 영화★점 - 와일드카드, 젠틀맨리그, 고양이의 보은

☆북극곰☆ 2010. 10. 30. 09:12
 



[와일드 카드]

2003년 8월 15일 "영화 함께 볼래요?" 카테고리에 작성



 이번 여름에 정말 볼 만한 형사 영화 두편이 개봉 했었다. 하나는 살인의 추억이고 다른 한가지는 바로 오늘 관람한 와일드 카드이다. 나는 안따깝게도 이 두편을 모두 영화관에서 관람하지 못했다. 정말로 보고 싶었던 영화인데 왜 그렇게도 기회가 되지를 않아 보지 못했던 영화인지....

 여하튼 오늘 그렇게 보고 싶던 영화중 한가지인 와일드 카드를 볼수 있었다. 역시나 생각 만큼 잔인하거나 암울하거나 어둡지 만은 않았다. 살인의 추억을 보지는 못했지만 양동근이나 정진영이 주연을 맡았다는 것을 알았을때 살인의 추억보다는 더 땡(?)겼던 영화이다. 그 이유중에 한가지가 와일드카드는 무언가 역동적이고 미스테리에서는 거리가 멀것 같아서 였다. (양동근 때문도 있지만..)
 
이미 연기력을 인정 받은 양동근의 연기력에 다시 한번 감탄 했고 정진영의 맛갈스러운 연기는 영화를 힘껏 이끌고 가다가 한템포 정도 쉬고 가게 만들정도로 감칠맛이 났다. 오랜만에 형사영화를 즐겁게 본 것 같다.



[젠틀맨 리그]

2003년 8월 16일 "영화 함께 볼래요?" 카테고리에 작성



 시대가 약간 다른 엑스맨. 결국 자신들의 힘으로 무언가를 지킨다는 것은 같은 설정이다.

 젠틀맨리그. 4달전부터 기다려온 영화이다. 무엇보다도 소설속의 주인공, 영화속의 주인공들이 한팀을 이루어 (그것도 아군으로) 사건을 해결한다는 설정 자체가 나에게는 참신했고 생각만으로도 감동이었다. 결국 그렇게 보고 싶던 젠틀맨리그를 보고 생각한 점은. 재미있다! 이다. 
 
 각각의 케릭터들이 펼치는 액션도 멋있고 그들만의 특징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재미있었다.
젠틀맨리그. 올 여름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는 블록버스터 영화들에 절대로 뒤지지 않는 스케일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고양이의 보은]

2003년 8월 16일 "영화 함께 볼래요?" 카테고리에 작성



 스펙터클한 면이나 판타지적 요소는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일본에서는 명물로 추대받는 고양이들이 펼치는 아기자기한 세계는 기분좋게 영화를 볼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영화를 보고 나서 우리 한국의 애니메이션중 가장 높은 관람객을 동원한 마리이야기가 생각이 났다. 설정이나 의미하는 점들이 마리이야기와 고양이의 보은은 비슷한 점이 많다고 생각을 했다.

 마리이야기가 만약에 고양이의 보은처럼 얘기를 풀어나갔고 조금더 이해하기 쉬운 애니였다면.....하고 오히려 고양이의 보은에 대한 감상이 아리라 마리이야기에 대한 이상한 아쉬움이 들었었다.
와일드 카드 SE - 10점
김유진 감독, 정진영 외 출연/에스엠픽쳐스(비트윈)
고양이의 보은 [dts](2disc) - 10점
모리타 히로유키 감독/대원DVD
젠틀맨 리그 SE (2disc) - 10점
스티븐 노링턴 감독, 숀 코네리 외 출연/20세기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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