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맘대로 영화★점 - 썬데이서울, 흡혈형사 나도열, 뮌헨내맘대로 영화★점 - 썬데이서울, 흡혈형사 나도열, 뮌헨

Posted at 2011.01.19 07:08 | Posted in 순수 영화 이야기


과거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작성하였던 게시판 및 사진첩의 내용들을 블로그로 이전하는 작업을 하는 포스팅


[썬데이 서울]

2006년 2월 7일 "영화 함께 볼래요?"에 작성



"너두 보면 깜짝 놀랄걸?"

정말 깜짝 놀랐다. 왜? 진짜 무슨 의도로 이런 영화를 만들었는지 배우의 이름이 아까울 정도이니까 말이다. 원래 볼 의도는 아니었지만 우연한 기회로 인해서 관람하게 되었는데 영화에 대한 사전지식이 전무한 상태에서 관람했기 때문에 약간의 기대도 있었다. 그러나 그런 기대는 무참히 짓밟히고 말았고 이 영화는 나에게 이청아와 봉태규가 이런 영화에 출연할 정도로 영화섭외가 안들어왔나 하는 생각마저 들게 했다. 그래도 10년전 우리시대를 풍미했던 지금의 MAXIM(맥심)과 같은 의미로 외로운 남자들을 달래주던 잡지 "썬데이 서울"의 간판을 제목으로 정한 것은 관객의 호기심 유도로서는 적절한 선택이었다고 본다. 10년전의 잡지이기는 하지만 많은 필수지식(?)들이 실려있었고 약간은 어설픈 잡지였던 "썬데이 서울"의 영화화?? 그 기본바탕만 영화화 한것 같다. (그렇다고 정말 썬데이 서울이라는 잡지를 영화화 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겠지??) 정말 시사회로 본것이 다행이라고나 할까?

★ 주연: 봉태규, 이청아, 고은아, 용이, 최민석 


[흡혈형사 나도열]

2006년 2월 16일 "영화 함께 볼래요?"에 작성



흡혈형사 나도열이라...솔직히 김수로 원톱으로 가능할까? 김수로가 충무로에서 뜨고 있는 배우라고는 하지만 과연 김수로가 혼자 주연을 맡은 영화가 성공할 수 있을까? 영화를 관람하기 전에 내가 가지고 있었던 생각이다. 일단 흡혈형사 나도열에 관련되 사전정보가 너무 부족한 상태에서 영화관으로 향했다.

단지 얼핏 들은 소문으로는 제작사에서 이번 영화가 300만 관객을 돌파할 경우에 "흡혈형사 나도열을 3부작으로 만들겠다!"라는 발언을 했다는 것?! 아니, 도대체 어떤 제작사에서 개봉도 하지 않은, 그것도 코메디영화를 3부작으로 만들겠다는 발표를 하는 것인가?! (분명히 많은 관객수를 동원했던 코메디영화들이 2부를 제작한 후 개봉하기는 했지만 나도열과 같은 경우에는 다르다. 애시당초 개봉도 하기전에 제작사에서 3부까지 만들겠다고 얘기를 한것이다.)

제작사측에서 이런발언을 진짜로 했는지는 그렇게 중요치 않다. 정말 중요한 것은 내가 이 영화를 관람하고 난 후에 내생각이 엄청 짧았다는 것을 뉘우쳤다는 것이 중요하다. 분명 흡혈형사 나도열은 얼핏보면 흔한 코메디영화로 생각 될지도 모른다. 오프닝에서 한컷 나오는 원조흡혈귀도 그렇고 흡혈귀의 피를 운반(?)해오는 모기도 그렇고, 모두 상당히 어처구니가 없다. (그러나 성적으로 흥분하면 흡혈귀로 변한다는 설정은 영화 후반부에 성적으로 흥분뿐만이 아니라 피가 거꾸로 솟을 정도로 화가 치밀었을때에도 적용되는 것이 밝혀진다.)

하지만 나는 이 영화를 단순한 코메디물의 영화로 보고 싶지는 않다. 분명히 약간이기는 하지만 이 영화는 우리가 흔히 알고 접할수 있었던 아메리카 대륙의 "영웅 시리즈물"들과 흡사한 구성을 지니고 있다. (여기서 영웅 시리즈물은 극단적인 예를 들어서 스파이더맨, 슈퍼맨, 배트맨, 판타스틱4, X맨 시리즈등을 말한다.)

이런 점들때문에 흡혈형사 나도열이 3부작으로 제작된다는 소문 아닌 소문이 돌았던 것일까? 나로서는 알길이 없지만 수많은 관객중의 한명일 뿐인 나는 적어도 이해할수 있을 것 같다. 분명히 이영화는 코메디 영화이다. 그러나 액션영화라는 장르도 포함이 되어 있다. 생각해 보라. 김수로가 출연하는 영화에서 애시당초 액션을 염두에 두었다는 것이 이상하지 않은가??? (실제로 영화내에서 김수로의 액션신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그 장면 하나하나도 화려하다.)

나는 자신있게 말하고 싶다. 분명한 건 이 영화, 즉 이 흡혈형사 나도열이라는 영화...............뭔가 있다. [여담이지만 2월 15일 현재 관객 100만을 일주일만에 돌파했다.]

★ 주연: 김수로, 조여정, 손병호, 오광록


[뮌헨]

2006년 2월 19일 "영화 함께 볼래요?"에 작성


2월에 개봉한 영화중에서 쏘우2다음으로 기대되던 영화였던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뮌헨". 내 기대이상, 그 이하도 아닌 영화였다. 일단 나의 게으름때문에 도입부 잘면 5분정도를 놓쳐버린것이 안타깝기는 했지만 이번 영화는 사전정보를 몇가지 알고 이쓴 상태에서 관람을 했기 때문에 그리 크게 문제 될것은 없었다.

나에게 이 영화의 실제 사건과 전말은 그리 상관 없다. 단지 나는 이 영화안의 주인공들의 삶 자체에 관심이 가고 영화도 그쪽면으로만 보았기 때문에 스티븐 스필버그가 유태인이기에 그가 만드는 영화는 모두 도마위에 오른다거나 이시대 스필버그만이 가능했던 영화라는 홍보문구따위는 별로 신경쓰이지 않는다.

뮌헨에서 다룬 실제사건을 배경으로 한 내용을 떠나서 한편의 휴먼드라마로 볼땐 이영화는 상당히 괜찮은 작품이었다. 특히 영화 종반부에 주인공이 자신의 팀이 테러해서 죽인 적들에게 썼던 방식대로 자신이 살해당할까봐 옷장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장면은 잊을수가 없다. 결국에는 자기자신도 자신이 죽인 적들과 똑같이 언제 어디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위치까지 와버린 것을 깨닫고 불안에 떨던 모습이란..... 2시간 30분이라는 러닝타임이 약간은 지루하게 느껴질런지도 모르지만 사람을 죽이고 테러하는 것이 우리가 최근 흔히 접하고 있는 액션영화에서처럼 멋진일만은 아니라고 확실히 오늘 이영화를 통해서 알게 된 것 같다.

★ 엔딩이 마음에 안들어서 마이너스 한표!
★ 이 영화를 100% 이해하기에는 내 머리가 따라가주지를 못해서 마이너스 한표!
★ 그래서 별점은 3개!

과거에 싸이월드 미니홈피 게시판에 작성하였던 글을 옮긴과정에 불과한 포스팅이기 때문에 댓글창은 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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