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순수 영화 이야기 (33)
폴라베어뱅크(polarbearbank)
[배트맨 다크나이트 라이즈] 2012년 7월 19일 개봉작 (배트맨 다크나이트 시리즈는 닥치고 관람!) 배트맨 시리즈. 그 어떤 히어로물보다도 많은 팬층의 지지를 받고 있는 배트맨 시리즈. 그중 배트맨영화의 새역사를 썼다고 평가받는 배트맨다크나이트 시리즈의 완결편. 바로 배트맨 다크나이트라이즈가 개봉하는날은 하던일을 모두 멈추고 영화를 관람하러 가야만 하는 중요한 날이 되어버렸었다. 크리스토퍼 놀란감독이 배트맨 다크나이트시리즈의 완결편을 어떤식으로 끝맺음 맺을 것인가가 가장 중요한 관심거리중 하나였고 이 영화가 개봉하는날은 오전내내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머릿속은 배트맨으로 가득차있었다. 결국에 개봉일에 맞추어서 다음날의 일정은 생각하지도 않고 영화관으로 향했고 역시나 크리스토퍼 놀란과 배트맨, 그리고 다크..
[프로메테우스] 2012년 6월 6일 개봉작 (인류의 기원을 찾아서……) 개봉전부터 수많은 영화팬들의 주목을 한몸에 받은 영화가 2012년 올해, "프로메테우스"를 제외하면 또 있을까? 물론 "어벤져스"라는 치고박는 장면이 너무 풍부해서 엉덩이가 들썩이는 영화도 있긴 했지만 "에이리언"이라는 걸작영화를 제작했던 "리들리 스콧"이 만든 "프로메테우스"의 그것을 뛰어넘을 정도의 관심은 아니었다. 단순히 영화에서 보여주는 볼거리와 재미를 떠나서 "리들리 스콧"이니까, "에이리언"을 만든 감독이니까라는 막연한 기대감. 역시 어떤 문화컨텐츠이든 "네임벨류"라는 것을 무시할수는 없나보다. 사실, 프로메테우스는 개봉하기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에일리언"과 흡사한 영화일 것이라는 추측을 다양한 근거를 통해 내놓았었다. ..
[배틀쉽] 2012년 4월 11일 개봉작 (제목은 그닥 별로였는데….) 영화 한편 보려면 2인기준 18,000원이라는 돈이 언제부터 필요하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확실히 영화를 선택하기 전에 어떤영화를 관람할까 고민하게 만드는 역할은 톡톡히 하고 있다. 결국에 영화를 선택함에 있어서 배우를 보고 선택하든, 감독을 보고 선택하든, 장르를 보고 선택하든 그것은 개인의 취향이지만 가끔가다가 아주 단순하게 영화의 "제목"을 보고 선택할때가 있다. 그런 연유로 "배틀쉽"이라는 이 화려한 액션영화는 영화관에서 티켓팅을 하기전까지도 그닥 땡기는 영화는 아니었다. 그냥 제목이 좀 그랬다. 아무 이유없다. 제목이 그랬다. 배.틀.쉽. 아............... 이 무슨........ (인디펜던스 데이 + 아이언맨 + ..
[부러진 화살] 2012년 1월 18일 개봉작 (갑작스럽게 관람하게 된 부러진 화살) 근래 들어서 영화관에 갈 시간이 많지 않았을 뿐더러 일상에서 오는 스트레스 때문에 심각하거나 우울한 영화보다는 통쾌하고 유쾌한 영화를 주로 보려고 노력했다. 부러진 화살이라는 영화의 존재 또한 지나가는 식으로 뉴스에서 "제2의 도가니"가 될수도 있을법한 영화라는 얘기를 듣고도 별관심이 없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설연휴 첫째날, 동네친구가 꼭 보고 싶은 영화가 있다고 해서 택시를 타고 근처 영화관으로 심야관람을 한것이 바로 이 "부러진 화살"이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런닝타임이 끝나고 나면 기분이 찝찝하고 더러워지는 영화라면서 옆에서 계속해서 영화와 관련된 얘기를 하던 친구의 입을 틀어막고는 일단 감상하기 시작. ..
[마이 웨이] 2011년 12월 21일 개봉작 (기대를 너무 많이 했었던 영화인 마이웨이) 기대를 할수 밖에 없었다. 기대를 하게끔 만든 영화였다. 그도 그럴것이 300억이라는 엄청난 제작비를 투자하여 만든 영화였고, 전쟁영화광인 북극곰에게 연말연시, 이만큼 적격인 영화도 없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연기를 업으로 삼으려고 하고 있는 친한친구 한놈이 이 영화에서 단역으로 출연했다고 하니 기대를 안할수가 있나?! 이렇듯 다양한 이유들 때문에 기대를 안하면 그거야 말로 이상한 일이 되는 영화가 바로 마이웨이였다. 영화 개봉전, 광고영상을 접했을때만 해도 "이 영화 대박!!"이라는 외침을 속으로 질렀는데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이도저도 아닌 그저그런, 적당한 선만 지킨 전쟁영화가 되어버렸으며 함께 영화를 본친구에게..
[What a Girl Wants] 2003년 8월 22일 개봉작 (휴가나와서 우연히 관람하게 된 영화) 2003년 8월. 아마도 일병 정기휴가를 나왔던 시기였던 듯 싶다. 당시 사귀던 여자친구와 함께 영화관에 갔는데 특별히 볼 영화가 없어서 이 영화를 선택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런데 이게 웬일?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특히 여자주인공인 아만다 바인즈는 (포스터에는 이상하게 나왔지만) 굉장히 귀엽고 예쁘게 느껴졌다. 드류베리모어누님 이후로 외국 여자배우를 눈이 뚫어져라 쳐다본것은 꽤 오랜만이었다. 스토리는 굉장히 단조롭고 단순하지만 영화의 초반부터 끝까지 유쾌함을 유지하는 구도가 마음에 들었다. 자유분방한 나라인 미국에서 아빠를 찾기 위해 무작정 영국땅을 밟은 "데프니 레이놀즈(아만다 바인즈)". 여기서..
[미녀 삼총사 2] 2003년 6월 27일 개봉작 (다시 만났구나!) 미녀삼총사1을 감상한 것이 미녀삼총사2가 개봉할때쯤이었다. 미녀삼총사라는 화끈한 액션이 가득한 영화가 속편이 개봉한다는 얘기를 듣고 비록 극장에서 관람하지는 못했지만 미녀삼총사2를 보기 전에 미녀삼총사1을 먼저 보게 된 것이었다. 비록 내용이 이어지는 것도 아니고 1을 못보았다고 해서 2가 이해가 되지 않는 종류의 영화는 아니었지만 그 쓸데없는 고집으로 인해서 "1"을 보고 난후에 "2"가 개봉하면 바로 영화관으로 달려갈 준비를 하고 싶었다. 역시나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화끈한 액션장면들이 가득한 영화였다. 게다가 1을 뛰어넘는 그녀들의 코스튬 플레이는 북극곰의 가슴을 벌렁벌렁하게 만들었다는!!! 시간 떼우기 영화는 최고!! 지금봐도 ..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2011년 8월 17일 개봉작 (제대로 만난 프리퀄 영화) 올해는 양질의 프리퀄 영화들이 많이 개봉 했던 것 같다. 특히 가장 좋아하는 만화이자 영화시리즈인 "엑스맨"시리즈의 그 출발점을 알려주는 영화인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는 올해 감상한 영화중 으뜸이라고 칭하고 싶을 정도. 프리퀄 영화라는 것이 잘만들어도 본전, 못만들면 온갖욕을 모두 감당해야 하는 만큼 만들기가 특히나 어렵다고 알고 있는데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정도는 아니었지만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또한 북극곰의 마음을 들썩이게 한 올해의 프리퀄 영화중 하나이다. 사실 "혹성탈출"이라는 영화를 처음 접한 것은 2001년에 제작된 팀버튼의 "혹성탈출"이었는데 그 영화의 마지막 장면이 꽤나 충격적이었던 것으로 기..
[사탄의 인형1] 1988년 作 (오줌 질질싸게 만들었던 그영화) 쳐키. 인형살인마. 인형괴물. 지금들어도 어렸을적의 기억이 떠올라 오줌지릴정도로 무서웠던 영화. 사탄의 인형이다. 사탄의 인형은 한때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포영화 1순위에 들었을 정도로 유명한 작품인데 총 5편까지 만들어졌으며 국내에서는 그 첫작품인 "사탄의 인형1"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사실, 인기라기보다는 워낙 그 유명세가 강력해서 "사탄의 인형"은 꼭 봐야 한다는 이상한(?) 말이 돌았을 정도. "쳐키"혹은 "처키"라고 불리는 "사탄의 인형"의 주인공 "살인마 인형"은 어렸을 적 북극곰의 오줌을 지리게 만들었던 바로 그놈이다. 어찌나 무서운지 영화를 보는 내내 눈만 가리다가 끝났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번,..
[고지전] 2011년 7월 20일 개봉작 (나 전쟁영화 너무 좋아해!) 북극곰은 전쟁영화 좋아해~ 북극곰은 전쟁영화 좋아해~. 개인적으로 전쟁물을 굉장히 좋아한다.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힘들었던(적어도 나는 힘들었다고 생각함) 강원도 철원 전방부대에서 나라를 지키고 내 가족을 지켜야 겠다는 사명감으로 열심히 군생활을 했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뭔소리여?) 그만큼 군생활을 했던 2년동안 다양한 실제상황과 힘든훈련들을 겪어 보았기 때문에 느낄수 있는 감정이라고나 할까. 각설하고 그런의미에서 "고지전"은 오랜만에 만난 한국형 전쟁영화였다. 군대를 나온 남자들이라면 모두 익숙한 단어인 "고지". 그 "고지"를 지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이며 그 "고지"를 탈환하는 것이 얼마나 고된 일인지 알고 있다면 ..
[스크림 1] 1999년 1월 16일 개봉작 (드류 베리모어가 엑스트라로 출연한 충격적인 영화) 1996년에 만들어진 스크림이 국내에 개봉한 것은 1999년이다. 무려 3년후에나 정식으로 한국에 소개가 된것인데 그렇게 뒤늦게 영화가 개봉한 이유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북극곰의 기억속에서는 드류베리모어누나가 초반에 허무하게 죽어버리는 엑스트라로 나온것이 더 충격적이었다. (단 한장면이었지만 드류베리모어의 비명연기는 최고였다.)이미 3까지 만들어졌고 현재 11년만에 4를 만들고 있다고 하여 다시금 공포영화 매니아들 사이에서 입방아에 오르고 있는 스크림. 수많은 공포영화들이 있었지만 스크림이 공포영화의 틀을 완벽하게 완성시켰다는 평가를 받는 것은 그 해괴망측한 가면때문은 아닐것이다. 사람의 심리를 서서..
[킬빌1, KILLBILL1] 2003년 11월 21일 개봉작 (첫장면부터 화끈한 액션! 액션! 액션!) 제목한번 간단하다. 킬빌. 설마 제목 그대로 빌을 죽이는 내용이겠어? 하고 감상한 킬빌이라는 영화는 진짜 빌을 죽이는 것이 목표인 영화였다. (뭥미?) 아직도 북극곰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순위에 꽤 상위권에 위치해있는 킬빌같은 영화는 이상하리만큼 북극곰의 아드레날린을 샘솟게 해준다. 그냥 즐기면 되는영화. 그냥 볼거리 많은영화. 바로 그게 킬빌이다. 킬빌의 감독인 쿠엔틴 타란티노가 꽤 자극적인 영상을 만드는것에 유명한 영화감독이라는 것을 킬빌을 통해서 알게되었고, 관련정보를 찾아보니까 킬빌에는 철학적 의미가 다소 포함이 되어 있다고 하는데 어떤 철학적인 의미가 들어있든 북극곰은 그런것에 관심없다. 비평..
[올가미] 1997년 11월 1일 개봉작 (미성년자였지만 최지우때문에 보았던 바로 그 영화) 1997년에 개봉한 한국형 스릴러영화 "올가미". 당시 최고의 스타였던 최지우가 주연을 맡았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화제가 되었다. 또한 그 내용자체도 너무나 충격적이고 공포스러워서 당연히 18세미만 시청불가 딱지가 붙었던 것. 이때 최지우라는 배우에 흠뻑 빠져있었던 북극곰은 이 영화를 너무나 보고 싶어서 어머니께 부탁을 하여 비디오테이프로 빌려보았다. (당시 중학생) 어머니는 어떤 영화인지도 모르고 그냥 아들을 믿고 빌려다 주신것이었다. (지금 생각하면 너무 죄송한데?! 당시에 18세 미만영화들의 대부분을 어머니를 통해서 감상하였다. 뒤에서 소개하는 나쁜남자와 처녀들의 저녁식사도 마찬가지. 엄마! 미안해요! 아들은..
[아저씨] 2010년 8월 4일 개봉작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감정이입!)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악마를 보았다"는 기대외의 저조한 성적을 거두었지만 특별한 홍보를 하지 않았던 원빈주연의 "아저씨"는 입소문을 서서히 타면서 대박행진을 이어갔던 것을 많은 사람들이 두눈으로 확인했다. 악마를 보았다와 아저씨의 전체적인 컨셉과 분위기는 많이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악마를 보았다에는 없었던 것이 아저씨에는 있었고 그것의 유무에 의해서 아저씨와 악마를보았다의 흥행을 좌우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그것은 바로 "감정이입". 즉, 얼마나 관객들이 영화에 몰입하여 주연배우의 감정과 마음을 이해할수 있는가이다. 아저씨를 관람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잘생기고 멋있는 원빈에게 빠진것이 아니라 원빈이 맡은 강렬하..
[악마를 보았다] 2010년 8월 12일 개봉작 (고어물도 아니고 이건 뭔가 애매해) 국내정서상 외국영화면 모를까 한국영화가 하드코어고어무비가 만들어지기는 어렵다. 사실 그런 영화를 돈을주고까지 관람하려고 하는 관객들도 적을뿐더러 일부 유명영화가 아니면 영화관에서 영화를 잘 관람하지 않는 영화컨텐츠의 소비성향상 너무 잔인한 영화들을 일부매니아들의 지지는 받을지언정 대중에게 환호를 받기는 힘들다. 고어영화라는 장르가 있다. 그냥 대책없이 잔인한 영화라고 생각하면되는데 고어영화의 정도는 나름 유명한 공포영화중에서 "쏘우"의 몇배는 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이런류의 영화를 일부러 찾아보는 어리석은 짓은 하지 말자. 멋모르고 손댔다가는 둘중 하나다. 하루종일 기분더럽던가 아니면 고어영화의 독특한 매력에 빠..
과거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작성하였던 게시판 및 사진첩의 내용들을 블로그로 이전하는 작업을 하는 포스팅 [NANA] 2006년 5월 20일 "영화 함께 볼래요?"에 작성 (원작이 너무 강력하다!) 만화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치고 NANA라는 작품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야자와 아이의 작품중에서 현재 가장 긴 장편만화이며 그동안 야자와 아이가 보여주었던 모든 것들이 이 한작품에 담겨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일본열도에서 뿐만이 아니라 국내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NANA라는 작품이 영화화 되었다. 야자와 아이의 작품이 영화화 된 것은 처음이 아니다. "하현의 달"이라는 작품은 이미 2년전에 영화화 되어 일본에서는 개봉된 바 있다. (국내에서도 찾아보면 감상할수는 있는 작품) 그..
과거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작성하였던 게시판 및 사진첩의 내용들을 블로그로 이전하는 작업을 하는 포스팅. [Final Fantasy VII : Advent Children] 2006년 4월 6일 "영화 함께 볼래요?"에 작성 (클라우드와 티파, 그리고 세피로스) FF시리즈의 최고 인기작이자 숱한 이야기들을 지금까지도 쏟아내고 있는 8년전에 PS로 발매되었던 FF7. 개인적으로 이 게임을 즐겼었던 팬으로서 FF7 Advent Children(이하 FF7 AC)은 정말 오랫동안 기다려 왔던 작품이다. 처음에는 PS2용 게임으로 리메이크 되어 발매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기대도 했지만 그 기대를 스퀘어에닉스는 무참히 깨뜨려 버렸다. 기존에 20분정도의 팬서비스 차원영상물로 제작되고 있었던 FF7 AC를 100분이..
과거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작성하였던 게시판 및 사진첩의 내용들을 블로그로 이전하는 작업을 하는 포스팅 [쏘우 1] 2006년 2월 24일, "영화 함께 볼래요?"에 작성 (감상평) 너무 늦게 접하게 된 영화인가? 벌써 볼 사람들은 모두 보았고 이번에 개봉한 쏘우2를 기대하고 있다고 하는데 나는 이 영화를 너무 뒤늦게 알게된 감이 있다. 어쨋든 군대에서 열심히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을때에 개봉된 영화이기 때문에 못봤으리라 생각하고 있으며 주위에서 쏘우2를 꼭 보고 싶다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들과 생각을 같이 하기 위해 쏘우1을 보게 되었다. 다행히도 주위에서 쏘우1이 재미있다는 얘기만 들었지 스포일러 비스무리한 얘기따위는 한마디도 들은 것이 없어서 걱정없이 영화에 푸욱 빠질수가 있었다. 사실 이런류의 영화..
과거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작성하였던 게시판 및 사진첩의 내용들을 블로그로 이전하는 작업을 하는 포스팅 [썬데이 서울] 2006년 2월 7일 "영화 함께 볼래요?"에 작성 "너두 보면 깜짝 놀랄걸?" 정말 깜짝 놀랐다. 왜? 진짜 무슨 의도로 이런 영화를 만들었는지 배우의 이름이 아까울 정도이니까 말이다. 원래 볼 의도는 아니었지만 우연한 기회로 인해서 관람하게 되었는데 영화에 대한 사전지식이 전무한 상태에서 관람했기 때문에 약간의 기대도 있었다. 그러나 그런 기대는 무참히 짓밟히고 말았고 이 영화는 나에게 이청아와 봉태규가 이런 영화에 출연할 정도로 영화섭외가 안들어왔나 하는 생각마저 들게 했다. 그래도 10년전 우리시대를 풍미했던 지금의 MAXIM(맥심)과 같은 의미로 외로운 남자들을 달래주던 잡지 "..
과거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작성하였던 게시판 및 사진첩의 내용들을 블로그로 이전하는 작업을 하는 포스팅. [걸스 온 탑] 2003년 8월 28일 "영화 함께 볼래요?"에 작성 영화 자체만으로 보았을 때에는 여느 섹시코메디 영화 못지 않게 배꼽을 잡고 웃을만한 장면이 많이 있다. 여자들의 아메리칸 파이. 그녀들의 Germany 자전거라는 부제들을 기억하면서 영화를 관람한다면 90분동안 그녀들의 생활 속에 흠뻑(?) 빠져들 만한 영화인 것 같다. 원래 대부분의 영화를 재미없다고 말하는 스타일은 아니라... ^^; [투사부일체] 2006년 1월 19일 "영화 함께 볼래요?"에 작성 정말 하품이 나올정도로 재미없는 영화가 아닌 이상 왠만해서는 타인에게 어떤영화가 재미 없었다는 얘기를 하지 않는다. 그런데 정말 간..
[와일드 카드] 2003년 8월 15일 "영화 함께 볼래요?" 카테고리에 작성 이번 여름에 정말 볼 만한 형사 영화 두편이 개봉 했었다. 하나는 살인의 추억이고 다른 한가지는 바로 오늘 관람한 와일드 카드이다. 나는 안따깝게도 이 두편을 모두 영화관에서 관람하지 못했다. 정말로 보고 싶었던 영화인데 왜 그렇게도 기회가 되지를 않아 보지 못했던 영화인지.... 여하튼 오늘 그렇게 보고 싶던 영화중 한가지인 와일드 카드를 볼수 있었다. 역시나 생각 만큼 잔인하거나 암울하거나 어둡지 만은 않았다. 살인의 추억을 보지는 못했지만 양동근이나 정진영이 주연을 맡았다는 것을 알았을때 살인의 추억보다는 더 땡(?)겼던 영화이다. 그 이유중에 한가지가 와일드카드는 무언가 역동적이고 미스테리에서는 거리가 멀것 같아서 였다..
[원더풀 데이즈] 2003년 8월 5일 "영화 함께 볼래요?" 카테고리에 작성 주위에 원더풀 데이즈를 본 친구들이나 사람들이 너무 스토리가 난해하다. 이해하기 힘들다. 라고 불만 혹은 생각을 털어 놓는데...과연 자신의 진짜 느낌점을 그렇게 말하는지 모르겠다. 영화평론가들이 원더풀 데이즈가 스토리가 빈약하다는 등의 이야기를 늘여 놓았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들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스토리는 전혀 빈약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영화가 애니메이션이니 만큼 짧은 시간안에 방대하거나 멋진 스토리를 보여준다는 것은 당연히 무리. 85분이라는 시간동안 이 정도의 스토리면 나는 상당히 만족한다. 영상도 이정도면 거의 100점 만점을 줄수 있고... 뛰어난 영상에 비해서 스토리가 부각되지 않고 케릭터가 부각되지 않아서..
[상하이 나이츠] 2003년 7월 24일 "영화 함께 볼래요?" 카테고리에 작성 성룡영화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성룡이 나오는 영화를 모두 보지는 않았다. 그래도 성룡의 대표작들은 거의 모두 본 편이다. 그런 기존의 성룡영화만큼의 화려한 액션은 존재 하지 않는 영화 였다. 그래서 무언가 성룡영화같지 않은 느낌도 있었지만.. 성룡특유의 개그와 액션...몰입감을 느끼게 하는 장면장면들...성룡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괜찮게 본 영화이다. 적으로 나오는 인물중에서 내가 정말 좋아하는 배우(이름은 생각이 않나는데 영웅에서도 등장했다.)가 나와서 깜짝 놀라기도 했다. 성룡의 여동생으로 나온 배우도 예뻣고 여러가지로 가벼운 마음으로 볼수 있었던 영화. [지구를 지켜라] 2003년 7월 29일 "영화 함께 볼래요?" 카테고..
[똥개] 2003년 7월 19일 "영화 함께 볼래요?" 카테고리에 작성 방학들어서 영화를 상당히 많이 보는 편이다. 집에서 할일이 없거나 새로운 영화가 개봉을 하면 바로 친구들이랑 보러 가거나 혼자서라도 보러 가기도 한다. 그래서 지갑이 남아나지를 않는데..오늘도 역시 비가 폭풍같이 오는데도 불구하고 조조할인으로 극장을 찾았다. 선택한 영화는 똥개! 정우성은 망가져도 멋있다? 정말 멋있었다..어떻게 멋있는 사람은 이렇게 망가져도 멋있는 것인지.. ^^ 영화예고편에서는 볼수 없는 잔잔한 감동과 숨겨진 스토리등이 많았다. 정우성의 연기하며.... 곽경택감독은 무언가 지방색짙고 현대풍에서는 벗어난듯한 영화를 잘 만드는 것 같다. 영화 중간중간마다 볼거리가 무척 풍부했다. 오늘같은 경우에도 원더풀데이즈와 청풍명..
"악마를 보았다"에 "이병헌"과 "최민식"이 등장한다는 사실만 알고 있었을뿐 그 흔한 "스틸사진" 한장 확인하지 않고 갑작스럽게 관람하게 되었다. (관람전까지 "이병헌"이 살인자, "최민식"이 경찰인줄 알았다는 --;) 대략적인 영화의 분위기를 예상하기는 했지만 140분이라는 런닝타임 내내 웃다가, 찡그리다가, 웃다가, 찡그리다가를 반복했다. "악마를 보았다"는 역대 한국영화들중에서 가장 잔인하고 역겨운 장면들이 많이 나오는 영화임에는 틀림없다. "김지운" 감독은 어떻게 하면 영화가 더 잔인할까, 관객들이 공포에 치를 떨까에 집중해서 영화를 제작한 것 처럼 느껴질정도이니까 말 다했다. 이 영화에 대한 리뷰및 논란이 굉장히 많다. 어떤분들은 "너무 잔인하고 무서워서 불쾌했다." 혹은 "영화보는 내내 뛰쳐나..
역시!! 주말에는 "날로먹는 포스팅"이 짱입니다!!!!!!!!!!!!!!!!! 즐거운 주말을 위해서! 오늘은 날로먹는 포스팅으로 대체! [신밧드 7대양의 전설] 2003년 7월 12일 "영화 함께 볼래요?" 카테고리에 작성 어째서? 어째서 7대양의 전설이라는 부제가 붙었던 것일까? 영화를 보는 내내.. 그리고 영화가 끝나는 순간에 7대양은 언제 나오나~ 하고 생각했었다. 결국 의문은 풀리지 않고 영화가 끝나고 홍보 팜플랫에 7대양에 대해서 설명이 나와 있었다. 순간 밀려오는....황당함~ ^^ 사실 영화(애니메이션) 자체의 재미는 꽤 흥미로운 편~ ^^ 역시나 드림웍스의 만화 틀을 벗어나지는 못했지만..시원하게~ 볼수 있는 영화인것 같다. 그러나~ 그리 추천하는 영화는 아님~ ^^애니메이션 좋아하는 분들..
[HULK - 헐크] 2003년 7월 5일 "영화 함께 볼래요?" 카테고리에 작성 원작이 만화이다 보니까 만화적인 내용이 훨씬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영화더라. 그래서 그런지 어처구니 없는 장면이 나올때는 관객들이 웃기까지 하고 불평을 늘어 놓기도 했지. 그러나 알아두어야 할점은 헐크는 원래 만화라는 것!! 그리고 초반에 헐크로 변신하기까지의 과정이 너무 길어서 헐크라는 것을 영화로 느끼려고 했던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불평스러운 작품이 될것 같은... 그러나 전혀 피가 흐르지 않는 액션은... 나름대로 볼만한 수준이고~ 헐크의 무한 카리스마와 압도적인 괴력에.. 짜릿함..까지 느껴지더군.. ^^ 일단은 추천 영화는 아니고 헐크 만화를 재미있게 봤던 사람들과.. 그리고 당신~!!! 남자라면 꼭 봐라.....
[GO] 2003년 7월 3일 "영화 함께 볼래요?" 카테고리에 작성 보기 전에는 호쾌한 액션이 판치는 학원액션물일줄 알았는데 영화가 끝나기전까지 보는중에는 재일일본일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다룬 한일 합작영화인줄 알았다. 중간중간에 나오는 김민과 명계남의 카메오 출연에 한껏 신기해 하면서도......영화가 끝나기 전까지 무거운 영화인줄 알았다. 그러나 결국 영화가 끝난후에.. 제일 중요한것은 재일 외국인도 아니고 조선인도 아니고 일본인도 아니고.. ^^ 연애(사랑) 이였구나...하는 것을 느꼈다. 워낙 배틀로얄을 좋아해서 배틀로얄의 11번 소마 미츠코 역을 맡었던 시바사키 코우를 보는 느낌도 쏠쏠했다~ㅋㅋㅋ ^^ [Riding in Car with Boys] 2003년 7월 4일 "영화 함께 볼래요?" 카..
무더운 날씨가 기승을 부리던 금요일 저녁, 최신개봉영화인 포화속으로를 관람하였다. 최근 들어 드라마나 영화에서 전쟁소재를 다루는일이 부쩍 늘어난거 같기도 하고 말이다. 영화의 대략적인 줄거리는 6.25 전쟁이 발발함과 동시에 북한군의 파죽지세에 밀려 남한군은 수도 서울과 여러 남부지역에서 패퇴하고 낙동강 전선을 마지막 격전지로 모든 병력을 집중시키게 된다. 그러던 중 포항 지역을 방어하던 국군까지 모두 후퇴하게 된 상태가 되고 마는데 결국 학생들로 구성된 학도병들이 포항의 한 학교를 중심으로 북한의 정규군과 일전을 불사하게 되는 영화이다. 영화의 엔딩크레딧이 올라갈때까지 집중해서 관람하고 난 후 드는 느낌은 북한군은 나쁜사람, 남한군은 좋은사람이라는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그놈의 이념차이라는 정치론 ..
간만에 CGV영화관 인터넷 예매를 하려는데 누적 포인트가 남아 도는 상황인지라…. 요즘 장안에 화제가 되고 있는 【방자전】이나 관람해 볼까 해서 바로 예매를 하고 야심한 저녁시간에 혼자 가서 보게 되었다. 영화는 홍보 되고있는 내용 그대로인데 사람들의 뜨거운 반응만큼의 재미를 그다지 느끼지 못했다. 솔직히 【방자전】에 출연한 배우중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혼자서 예매를 한 후에 영화관을 찾은 이유는 춘향역을 맡은 조여정과 향단역을 맡은 류현경의 파격적인 배드신에 흥미를 느꼈기 때문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그녀들의 노출수위는 얼마 만큼 이었을까? "춘향이는 두번의 아주 긴 전라 노출신이 나오고 류현경은 딱 한번 전라 노출신이 나온다" 누군가 영화를 관람하고 나서 기억에 남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