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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베어뱅크(polarbearbank)
만화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안습, 볼매, 훈남, 완소, 캐관광, 짤방"등등, 어른들은 모르는 신세대들만의 인터넷줄임말단어는 이제 그들에게는 실제 일상속의 언어로서도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병맛"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이는 "병신같은 맛"의 줄임말로서 "형편없고 어이없는 상황이나 그러한 사물"을 가리키는 인터넷유행어이죠. 예전부터 한국웹툰만화는 "개그와 코믹"이 어우러진 "엽기만화"가 대부분이었고 이러한 상황속에서 많은 네티즌독자들은 일부 해당만화를 두고 "병맛이다." 라는 찬사를 보내곤 했었습니다. 이미 웹툰역사속에서 "병맛"나는 작품들은 셀수없을 만큼 많지만 몇년전부터 "네이버와 야후"에서 동시연재를 하고 있는 전대미문의 "병맛"만화가 등장을 합니다. (동시연재이지만 야후와 네이버에 업데..
과거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작성하였던 게시판 및 사진첩의 내용들을 블로그로 이전하는 작업을 하는 포스팅 [쏘우 1] 2006년 2월 24일, "영화 함께 볼래요?"에 작성 (감상평) 너무 늦게 접하게 된 영화인가? 벌써 볼 사람들은 모두 보았고 이번에 개봉한 쏘우2를 기대하고 있다고 하는데 나는 이 영화를 너무 뒤늦게 알게된 감이 있다. 어쨋든 군대에서 열심히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을때에 개봉된 영화이기 때문에 못봤으리라 생각하고 있으며 주위에서 쏘우2를 꼭 보고 싶다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들과 생각을 같이 하기 위해 쏘우1을 보게 되었다. 다행히도 주위에서 쏘우1이 재미있다는 얘기만 들었지 스포일러 비스무리한 얘기따위는 한마디도 들은 것이 없어서 걱정없이 영화에 푸욱 빠질수가 있었다. 사실 이런류의 영화..
이번주 월요일부터 블로그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살짝 바꾸어 보았습니다. 안타깝게도........................극소수의 이웃분들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이에 관해서 언급을 안해주셨다는.... (흑흑흑) 블로그의 첫인상이라고도 할수 있는 타이틀 이미지와 스킨의 전체적인 컨셉은 작년 6월쯤, 블로그를 정식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하기 전부터 무척이나 신경을 많이 쓰고 있었습니다. 혼자서 만들어보기도 했지만 부족한 그래픽디자인실력으로 인해서 좌절, 또 좌절. 결국에는 그래픽쪽으로 공부를 해본적이 있는 전문가(?)지인들에게 부탁을 할수밖에 없었죠. 이번 2011년에 들어와서 변경하게 된 블로그타이틀 이미지 또한 절친한 지인이 만들어준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그 지인에게 밥이라도 한끼 사야 하는데 말입니다. 일단..
만화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1990년대, 본격적으로 만화책이 대중들에게 많이 읽히기 시작하면서 순정만화와 소년만화의 독자는 명확하게 갈려있었습니다. 남자들은 "북두의 권, 드래곤볼" 같은 소년만화를 여자들은 "별빛속에, 불의 검"같은 순정만화를 주로 읽었습니다. 여성과 남성은 그 취향에서부터 확실하게 구분되는 만큼 만화를 읽는 성향 또한 별반 다를바 없었습니다. 시대가 흐르면서 그나마 여성독자들은 남성독자들이 읽는 소년만화풍의 만화책을 많이 읽어 보려고 노력을 했지만 남성독자들은 "순정만화" 근처에도 가지 않는 사람들이 많았죠. 자세하게 만화책의 내용을 들여다보지도 않은채로 그림체만 보고 "순정만화다!"라고 판단해 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는 얘기 입니다. 그 와중에 1990년대 초반, 남성과 여성 모두..
어렸을때 미술시간에 주로 사용하던 종이는 색종이. 천마리 접어서 소원이라도 이뤄보려고 접었던 종이는 학종이. 학종이로 학만 접는 것에 질려서 두리번두리번. 종이접기 열풍이 불던 그시절, 친구 한명이 접고 있었던 것은 별종이. 길다란 직사각형모양의 종이를 둘둘 말아서 별을 만들고 있는 친구의 모습. 신기신기. 또 신기. 그 친구 옆으로 하나둘씩 같은반 학우들이 몰려들고, 거기에 나도 한쪽발을 살포시. 조그만 색종이로 학만 접던 우리들에게는 신선한 충격. 학보다도 접기 쉬운 별접기. 그렇게 학의 열풍은 한풀 꺾이고 이제는 별의 시대. 야광별종이도 있었기 때문에 별의 색깔은 가지각색. 이제는 학이 아닌 별을 1000개 접어보자. 남자아이, 여자아이 할것 없이 모두들 종이접기에 여념이 없었고, 때로는 학과 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