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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를 소재로 한 만화책 - 2부"에서는 한국만화가들의 작품이 아닌 일본과 중국의 만화가들이 그린 "삼국지만화"를 소개하려 합니다. 일본의 경우에는 삼국지의 전체적인 스토리를 그대로 따라가는 작품부터 판타지, SF등으로 변모된 삼국지만화까지 굉장히 다양한 형태로 존재를 하고 있지만 중국의 삼국지만화같은 경우에는 국내에 알려진 작품들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삼국지의 배경이 중국역사인데도 불구하고 아이러니 한 일이죠.) (먼저 클릭) 삼국지만화의 모든것이 이곳에! 삼국지를 소재로 한 만화책 총정리! (1부: 한국만화가) 1. 만화 삼국지 (일본만화, 요코야마 미쓰테루) 만화 삼국지 1 - 요코야마 미쓰테루 지음/에이케이(AK) 만화 삼국지 10 - 요코야마 미쓰테루 지음/에이케이(AK) "요코야마 미쓰..
남녀노소, 국적불문 아시아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중국 4대기서중의 하나인 "삼국지". (중국의 4대기서는 삼국지, 수호지, 금병매, 서유기) 위촉오 삼국영웅호걸들이 펼치는 매력적인 이야기는 우리나라를 비롯 지구상의 모든 세계인들을 흥분시키는데 부족함이 없습니다. 원작인 소설책을 뛰어넘어 게임, 애니메이션, 만화등 굉장히 다양한 컨텐츠로 끊임없이 재생산되는 것만 봐도 그 인기와 인지도를 쉽사리 예측할 수가 있는데요, 어린아이부터 어른할것 없이 대통령이름은 몰라도 "유비, 관우, 장비"는 알고 있을정도의 "삼국지". 이런 삼국지를 소재로 한 만화책도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고우영 삼국지"부터 최훈의 "삼국전투기"까지 굉장히 다양한 작품들이 있습니다. 워낙 많은 작품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1부와 2부에 걸쳐서 ..
만화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듣기 좋은 뉴스보다 듣기 싫은 뉴스들이 계속해서 쏟아지고 있습니다. 매년 새해가 되면 희망찬 부푼꿈을 안고 "올해는 작년보다 나아지겠지."라는 기대를 해보지만 새해의 소망이 무색하게도 이곳저곳에서 안좋은 뉴스들이 들릴때면 "세상이 이대로 이렇게 흘러가도 괜찮은 걸까?"라고 생각하곤 합니다. 이번주 내내 충격적인 뉴스들이 끊이지 않고 들려오는 가운데 유독 주목받는 뉴스가 있습니다. 2년전에 비극적인 자살로 생을 마감한 신인여배우 "故 장자연"씨를 괴롭힌 "검은 31인"에 대한 수사여부와 관련한 소식인데 2년전에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조사가 이번 자필편지 공계를 계기로 얼마나 큰 진전이 있을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하지만 2년전과 동일한 결과만 낳고 결국에는 "故..
[악마를 보았다] 2010년 8월 12일 개봉작 (고어물도 아니고 이건 뭔가 애매해) 국내정서상 외국영화면 모를까 한국영화가 하드코어고어무비가 만들어지기는 어렵다. 사실 그런 영화를 돈을주고까지 관람하려고 하는 관객들도 적을뿐더러 일부 유명영화가 아니면 영화관에서 영화를 잘 관람하지 않는 영화컨텐츠의 소비성향상 너무 잔인한 영화들을 일부매니아들의 지지는 받을지언정 대중에게 환호를 받기는 힘들다. 고어영화라는 장르가 있다. 그냥 대책없이 잔인한 영화라고 생각하면되는데 고어영화의 정도는 나름 유명한 공포영화중에서 "쏘우"의 몇배는 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이런류의 영화를 일부러 찾아보는 어리석은 짓은 하지 말자. 멋모르고 손댔다가는 둘중 하나다. 하루종일 기분더럽던가 아니면 고어영화의 독특한 매력에 빠..
이미 10년 넘도록 "스타크래프트"를 중심으로 한 대한민국의 "E-Sports"인기는 현재진행형입니다. 작년부터 다소 안좋은 일들로 인해(승부조작 사건, 스타크래프트2 지적재산권 문제등) "대한민국 E-Sports 종주국"으로서의 자존심을 중국에게 뺏길 위기에 놓여있기는 하지만 아직도 많은 팬들이 대한민국 "E-Sports"에 보여주고 있는 열정은 개인적인 "게임팬"으로서 필자 또한 항상 동참하고 있는 중입니다. 대한민국의 "E-Sports"는 "일본은 애니메이션, 미국은 헐리우드영화, 잉글랜드는 축구문화의 종주국"이라고 불리듯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아이템이자 컨텐츠로서 다른 외국들이 그 열정과 시스템을 신기해 하면서 배워갈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관계자들의 안일한 운영과 대중들의 "무관심" 때문에 "종주국..
※ 본 내용은 해당가수 혹은 작사가를 폄하하거나 비난하는 글이 절대 아닙니다. ※ 곡의 분위기 혹은 장르와 상관없이 오로지 노래의 가사에만 집중하는 내용입니다. ※ 해당가수 혹은 작사가의 팬분들은 악성댓글 남기지 마세요. 저도 아이돌가수 좋아합니다. 우후훗♥ ※ 이 글의 목적은 요즘 무슨의미인지 알수 없는 가사의 노래들이 많은데 내 마음대로 가사를 해석해 보자는 것입니다. 1. 주변에 사람들이 있는지 확인하고 스피커의 볼륨을 최대한 올린다. 이어폰을 사용하면 금상첨화 2. 북극곰이 가리키고 있는 "▶"버튼을 클릭하거나 "뮤직비디오 바로보기"를 클릭해서 해당노래를 끝까지 음미하듯 천천히 감상해 본다. 3. 노래가 끝나면 다시한번 클릭해서 북극곰 맘대로 해석된 부분과 함께 노래를 감상한다. 4. 감상이 끝나..
감동적인 드라마, 영화등을 감상할때 마다 귓가를 스쳐가는 OST에 심취하여 더욱더 그 작품에 애착을 느끼게 된적이 있나요? 음악이라는 예술분야의 한계를 뛰어넘어 다양한 문화컨텐츠로의 합체(?)를 항상 보여주고 있는 OST. 이제 영상물에 삽입되는 OST는 더이상 영상을 심심하지 않게 만들어주는 도구로서의 위치를 뛰어넘어 해당 작품의 흥행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서 인정받고 있습니다. 게임이라는 문화컨텐츠에도 이런 OST가 있습니다. 일명 게임배경음악 혹은 게임음악이라 불리는데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게임OST가 엄청난 퀄리티를 갖추고 있어서 일반 가수들의 음반만큼 혹은 그이상 인기를 얻거나 팔리는 OST앨범들이 즐비합니다. 그만큼 일본에서는 게임의 인기와 함께 게임에 삽입되는 OST또한 큰 ..
1980년대 후반~1990년대 중반사이에 학창시절을 겪었던 사람들에게는 무척이나 익숙한 보드게임인 부루마블. 그 부루마블 뒷편에 그려져 있던 이 그림 한장을 기억하는가? 부루마블이라는 게임의 핵심적인 내용들을 모두 담고 있으며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온가족이 함께 모여 부루마블이라는 보드게임을 즐겁게 즐기고 있는 이 한장의 그림. 부루마블이라는 보드게임이 친숙하게 느껴지는데 이 그림이 끼친 힘도 무시하지 못할것이다. 그만큼 당시 어린이들에게는 무척이나 익숙한 그림인 이 그림을 작화하신 만화가 "이향원"선생님께서 지난주 2월 17일, 뇌졸증으로 세상을 떠나셨다. 향년 66세. 윤승운, 신문수등의 중견만화가들과 함께 1960년대부터 1980년대후반까지 대한민국만화계의 대표만화가로서 활동하신 "故 이향원" 선생..
만화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12간지는 만화책이나 애니메이션속에서 다양한 형태로 자주 쓰이는 소재중의 하나이다. 12가지의 동물들을 의인화해서 다양한 이야기를 펼치기에는 이만한 소재가 또 없기 때문이다. 그만큼 자주 쓰이는 소재이기는 하지만 뚜렷하게 기억에 남는 만화는 손에 꼽을 정도이다. 이런 와중에 대한민국 대표 만화잡지중의 한권인 "코믹챔프(구 소년챔프)"에서 인기리에 연재중인 "무한지구정복 간지고"는 그런 12간지를 가장 핵심적인 소재이자 캐릭터로 채택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현재 한국지면만화에서는 그 맥이 끊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4컷만화를 통해서 말이다. 4컷만화인만큼 귀엽고 사랑스러운 등장인물들이 독자들을 재미있게 만들어 주는 "무한지구정복 간지고". 유쾌하고 골때리는 12간지신들의 일상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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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작성하였던 게시판 및 사진첩의 내용들을 블로그로 이전하는 작업을 하는 포스팅 [NANA] 2006년 5월 20일 "영화 함께 볼래요?"에 작성 (원작이 너무 강력하다!) 만화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치고 NANA라는 작품을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야자와 아이의 작품중에서 현재 가장 긴 장편만화이며 그동안 야자와 아이가 보여주었던 모든 것들이 이 한작품에 담겨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일본열도에서 뿐만이 아니라 국내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NANA라는 작품이 영화화 되었다. 야자와 아이의 작품이 영화화 된 것은 처음이 아니다. "하현의 달"이라는 작품은 이미 2년전에 영화화 되어 일본에서는 개봉된 바 있다. (국내에서도 찾아보면 감상할수는 있는 작품) 그..
★ 윤태호는 누구? 현재 한국만화계는 지면종이와 웹툰으로 양분되어 있다고 보아도 된다. 과거 일본의 시스템을 그대로 이어받은 만화잡지연재 후 단행본출간이 되는 한국만화계의 모습이 현재는 웹툰으로 인기를 얻고 난 후 단행본으로 출간이라는 전체적인 맥락은 그대로 유지한채 약간의 변형이 되었다고 볼수 있는데, 상황이 이렇다보니 현재 나름 인기좀 있다는 한국만화가들의 대부분이 "종이만화"로 시작을 한것이 아니라 "인터넷만화"로 데뷔를 한 경우가 많다. 어떤것이 더 낫다고 얘기하기에는 애매하지만 이 두가지의 플랫폼을 모두 경험한 적 있는 만화가들이 그렇지 않은 만화가들보다 경쟁력이 있을것이라는 판단정도는 쉽게 할수 있다. 윤태호라는 만화가. 한국만화가. 웹툰작가. 하지만 그의 첫 시작은 웹툰이 아니다. 인터넷이라..
★ 우라사와 나오키(Urasawa Naoki)는 누구? 일본만화계에서뿐만이 아니라 한국만화계에서도 많은 독자들이 잘 알고 있는 "우라사와 나오키"는 아시아권을 넘어 북미와 유럽쪽에서도 인지도나 영향력면에서 상당한 힘을 지니고 있는 만화가중의 한명이다. 그의 모든 작품들은 발매될때마다 베스트셀러의 반열에 오르며 국내 만화출판계에서도 그의 새로운 작품이 출간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 많은 만화독자들이 그 작품을 뒤도 돌아보지 않고 구입하여 읽어보는 경우가 많다. 이런것이 바로 네임벨류라는 것일까? "HAPPY, 야와라"로 시작하여 "마스터 키튼"으로 상승곡선을 그리기 시작하더니 "몬스터, 20세기 소년"으로 정점을 찍은 "우라사와 나오키"가 누구인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1%정도만 알아보려고 한다. ▶ 이름..
과거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작성하였던 게시판 및 사진첩의 내용들을 블로그로 이전하는 작업을 하는 포스팅. [Final Fantasy VII : Advent Children] 2006년 4월 6일 "영화 함께 볼래요?"에 작성 (클라우드와 티파, 그리고 세피로스) FF시리즈의 최고 인기작이자 숱한 이야기들을 지금까지도 쏟아내고 있는 8년전에 PS로 발매되었던 FF7. 개인적으로 이 게임을 즐겼었던 팬으로서 FF7 Advent Children(이하 FF7 AC)은 정말 오랫동안 기다려 왔던 작품이다. 처음에는 PS2용 게임으로 리메이크 되어 발매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기대도 했지만 그 기대를 스퀘어에닉스는 무참히 깨뜨려 버렸다. 기존에 20분정도의 팬서비스 차원영상물로 제작되고 있었던 FF7 AC를 100분이..
※ 본 내용은 해당가수 혹은 작사가를 폄하하거나 비난하는 글이 절대 아닙니다. ※ 곡의 분위기 혹은 장르와 상관없이 오로지 노래의 가사에만 집중하는 내용입니다. ※ 해당가수 혹은 작사가의 팬분들은 악성댓글 남기지 마세요. 저도 아이돌가수 좋아합니다. 우후훗♥ ※ 이 글의 목적은 요즘 무슨의미인지 알수 없는 가사의 노래들이 많은데 내 마음대로 가사를 해석해 보자는 것입니다. 1. 주변에 사람들이 있는지 확인하고 스피커의 볼륨을 최대한 올린다. 이어폰을 사용하면 금상첨화 2. 북극곰이 가리키고 있는 "▶"버튼을 클릭하거나 "뮤직비디오 바로보기"를 클릭해서 해당노래를 끝까지 음미하듯 천천히 감상해 본다. 3. 노래가 끝나면 다시한번 클릭해서 북극곰 맘대로 해석된 부분과 함께 노래를 감상한다. 4. 감상이 끝나..
만화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안습, 볼매, 훈남, 완소, 캐관광, 짤방"등등, 어른들은 모르는 신세대들만의 인터넷줄임말단어는 이제 그들에게는 실제 일상속의 언어로서도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병맛"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이는 "병신같은 맛"의 줄임말로서 "형편없고 어이없는 상황이나 그러한 사물"을 가리키는 인터넷유행어이죠. 예전부터 한국웹툰만화는 "개그와 코믹"이 어우러진 "엽기만화"가 대부분이었고 이러한 상황속에서 많은 네티즌독자들은 일부 해당만화를 두고 "병맛이다." 라는 찬사를 보내곤 했었습니다. 이미 웹툰역사속에서 "병맛"나는 작품들은 셀수없을 만큼 많지만 몇년전부터 "네이버와 야후"에서 동시연재를 하고 있는 전대미문의 "병맛"만화가 등장을 합니다. (동시연재이지만 야후와 네이버에 업데..
과거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작성하였던 게시판 및 사진첩의 내용들을 블로그로 이전하는 작업을 하는 포스팅 [쏘우 1] 2006년 2월 24일, "영화 함께 볼래요?"에 작성 (감상평) 너무 늦게 접하게 된 영화인가? 벌써 볼 사람들은 모두 보았고 이번에 개봉한 쏘우2를 기대하고 있다고 하는데 나는 이 영화를 너무 뒤늦게 알게된 감이 있다. 어쨋든 군대에서 열심히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을때에 개봉된 영화이기 때문에 못봤으리라 생각하고 있으며 주위에서 쏘우2를 꼭 보고 싶다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들과 생각을 같이 하기 위해 쏘우1을 보게 되었다. 다행히도 주위에서 쏘우1이 재미있다는 얘기만 들었지 스포일러 비스무리한 얘기따위는 한마디도 들은 것이 없어서 걱정없이 영화에 푸욱 빠질수가 있었다. 사실 이런류의 영화..
이번주 월요일부터 블로그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살짝 바꾸어 보았습니다. 안타깝게도........................극소수의 이웃분들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이에 관해서 언급을 안해주셨다는.... (흑흑흑) 블로그의 첫인상이라고도 할수 있는 타이틀 이미지와 스킨의 전체적인 컨셉은 작년 6월쯤, 블로그를 정식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하기 전부터 무척이나 신경을 많이 쓰고 있었습니다. 혼자서 만들어보기도 했지만 부족한 그래픽디자인실력으로 인해서 좌절, 또 좌절. 결국에는 그래픽쪽으로 공부를 해본적이 있는 전문가(?)지인들에게 부탁을 할수밖에 없었죠. 이번 2011년에 들어와서 변경하게 된 블로그타이틀 이미지 또한 절친한 지인이 만들어준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그 지인에게 밥이라도 한끼 사야 하는데 말입니다. 일단..
만화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1990년대, 본격적으로 만화책이 대중들에게 많이 읽히기 시작하면서 순정만화와 소년만화의 독자는 명확하게 갈려있었습니다. 남자들은 "북두의 권, 드래곤볼" 같은 소년만화를 여자들은 "별빛속에, 불의 검"같은 순정만화를 주로 읽었습니다. 여성과 남성은 그 취향에서부터 확실하게 구분되는 만큼 만화를 읽는 성향 또한 별반 다를바 없었습니다. 시대가 흐르면서 그나마 여성독자들은 남성독자들이 읽는 소년만화풍의 만화책을 많이 읽어 보려고 노력을 했지만 남성독자들은 "순정만화" 근처에도 가지 않는 사람들이 많았죠. 자세하게 만화책의 내용을 들여다보지도 않은채로 그림체만 보고 "순정만화다!"라고 판단해 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는 얘기 입니다. 그 와중에 1990년대 초반, 남성과 여성 모두..
어렸을때 미술시간에 주로 사용하던 종이는 색종이. 천마리 접어서 소원이라도 이뤄보려고 접었던 종이는 학종이. 학종이로 학만 접는 것에 질려서 두리번두리번. 종이접기 열풍이 불던 그시절, 친구 한명이 접고 있었던 것은 별종이. 길다란 직사각형모양의 종이를 둘둘 말아서 별을 만들고 있는 친구의 모습. 신기신기. 또 신기. 그 친구 옆으로 하나둘씩 같은반 학우들이 몰려들고, 거기에 나도 한쪽발을 살포시. 조그만 색종이로 학만 접던 우리들에게는 신선한 충격. 학보다도 접기 쉬운 별접기. 그렇게 학의 열풍은 한풀 꺾이고 이제는 별의 시대. 야광별종이도 있었기 때문에 별의 색깔은 가지각색. 이제는 학이 아닌 별을 1000개 접어보자. 남자아이, 여자아이 할것 없이 모두들 종이접기에 여념이 없었고, 때로는 학과 별이..
만화책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용산. 어릴적 어머니의 손을 잡고 게임기를 구입하기 위해서 자주 갔었던 곳이 바로 용산이다. 한번 들으면 기억하기도 쉬웠던 "용산"은 그렇게 어머니와 함께 내가 좋아하는 게임기를 마음껏 구경하고 살수 있었던 곳이었다. 때로는 불법복사비디오를 구경하기도 했고 때로는 친구들과 핫도그를 사먹기도 했으며 때로는 불량배들을 만나서 돈을 뺏기고 얻어 맞기도 했던 곳, 그당시 나같은 어린아이들에게는 놀이공원보다 재미있었고 만화영화를 보는 것보다 두근거렸던 곳이 용산이다. 그 후 성인이 되고 나서는 가전제품이나 컴퓨터등을 구입하기 위해서 자주 찾았던 곳 또한 바로 용산이다. 집에서 버스타고 10분거리밖에 안되었던 용산은 나에게는 아니, 나와 비슷한 또래의 사람들에게는 무척이나 익숙한 곳일런..
과거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작성하였던 게시판 및 사진첩의 내용들을 블로그로 이전하는 작업을 하는 포스팅 [썬데이 서울] 2006년 2월 7일 "영화 함께 볼래요?"에 작성 "너두 보면 깜짝 놀랄걸?" 정말 깜짝 놀랐다. 왜? 진짜 무슨 의도로 이런 영화를 만들었는지 배우의 이름이 아까울 정도이니까 말이다. 원래 볼 의도는 아니었지만 우연한 기회로 인해서 관람하게 되었는데 영화에 대한 사전지식이 전무한 상태에서 관람했기 때문에 약간의 기대도 있었다. 그러나 그런 기대는 무참히 짓밟히고 말았고 이 영화는 나에게 이청아와 봉태규가 이런 영화에 출연할 정도로 영화섭외가 안들어왔나 하는 생각마저 들게 했다. 그래도 10년전 우리시대를 풍미했던 지금의 MAXIM(맥심)과 같은 의미로 외로운 남자들을 달래주던 잡지 "..
※ 본 내용은 해당가수 혹은 작사가를 폄하하거나 비난하는 글이 절대 아닙니다. ※ 곡의 분위기 혹은 장르와 상관 없이 오로지 노래의 가사에만 집중하는 내용입니다. ※ 해당가수 혹은 작사가의 팬분들은 악성댓글 남기지 마세요. 저도 아이돌가수 좋아합니다. 우후훗♥ ※ 이 글의 목적은 요즘 무슨의미인지 알수 없는 가사의 노래들이 많은데 내 마음대로 가사를 해석해 보자는 것입니다. 1. 주변에 사람들이 있는지 확인하고 스피커의 볼륨을 최대한 올린다. 이어폰을 사용하면 금상첨화 2. 북극곰이 가리키고 있는 "▶"버튼을 클릭하거나 "뮤직비디오 바로보기"를 클릭해서 해당노래를 처음부터 끝까지 음미하듯 천천히 감상해 본다. 3. 노래가 끝나면 다시한번 클릭해서 북극곰 맘대로 해석된 부분과 함께 노래를 감상한다. 4. ..
어제아침부터 국내 뉴스및 수많은 네티즌들을 흥분시킨것은 카타르 아시아게임도 아니고, 대세 드라마인 시크릿가든도 아니고, 점점더 심해지는 구제역도 아니였으며, 답답해지기만 하는 정부예산소식도 아니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한눈에 딱 봐도 국내 유명 아이돌그룹가수인 "카라, 소녀시대"를 그린듯한 몇장의 일본만화였습니다. 작년 한해동안 일본 음악시장에 진출하면서 눈에 띄는 결과물을 내고 있는 "카라, 소녀시대"는 한국에서 그야말로 일부 팬들에게 "보물 1호, 국보 1호" 같은 존재인데 그런 그녀들을 대상으로 이상한(?) 만화가 인터넷상에 유포가 되었으니 국내에서는 가만히 있을수가 없는 상황이었죠. 이 한국을 비하하는 듯한 만화는 어젯밤 지상파의 8시, 9시뉴스에서도 보도되는등 현재 국내 네티즌들의 분노는 극..
만화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30"이라는 단어를 듣게 되면 어떤 것이 가장 먼저 머릿속에 떠오를까?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열이면 일곱은 "서른살"이 가장 제일 먼저 생각날 것이다. "서른살, 삼십, 30...." 해마다 먹는 나이를 똑같이 한살 더 먹었을 뿐인데 그 느낌이 다른때와는 사뭇다르다. 일명 "계란한판"이라고도 비유되는 "서른살"은 누구도 피해갈수 없는 20대의 종결을 의미하며 우리모두에게무척이나 특별한 나이임에는 분명한 듯 보인다. 지나고 나면 똑같은 날의 연속인 평범한 나이겠거니 생각해도 20대 후반의 젊은이들에게는 "30"에 대한 두려움이, 30대를 어느새 훌쩍 넘긴 어르신들에게는 "30"에 대한 향수와 그리움이, 그렇게 "30"은 무척이나 의미있는 아니, 의미를 부여하는 ..
과거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작성하였던 게시판 및 사진첩의 내용들을 블로그로 이전하는 작업을 하는 포스팅. [걸스 온 탑] 2003년 8월 28일 "영화 함께 볼래요?"에 작성 영화 자체만으로 보았을 때에는 여느 섹시코메디 영화 못지 않게 배꼽을 잡고 웃을만한 장면이 많이 있다. 여자들의 아메리칸 파이. 그녀들의 Germany 자전거라는 부제들을 기억하면서 영화를 관람한다면 90분동안 그녀들의 생활 속에 흠뻑(?) 빠져들 만한 영화인 것 같다. 원래 대부분의 영화를 재미없다고 말하는 스타일은 아니라... ^^; [투사부일체] 2006년 1월 19일 "영화 함께 볼래요?"에 작성 정말 하품이 나올정도로 재미없는 영화가 아닌 이상 왠만해서는 타인에게 어떤영화가 재미 없었다는 얘기를 하지 않는다. 그런데 정말 간..
2011년 새해에 들어선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레뷰(REVU)"가 새로운 시도를 시행했습니다. 2011년 1월7일부터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친구추가"기능과 일부 블로거들의 편의를 고려한 디자인 & 기능 변화가 바로 그것인데요 레뷰(REVU)의 일부 불편한 기능탓에 그동안 잠시 레뷰(REVU)를 떠난 블로거들을 다시 불러모으고 그와 동시에 메타블로그계의 종결자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처럼 보여서 앞으로 그 행보가 무척이나 기대가 됩니다. 일단 필자는 블로그를 시작한 2010년 6월부터 "레뷰(REVU)"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다소 느린속도탓에 처음에는 다른 메타블로그사이트보다 접근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했었는데 혁신적이면서 독특한 "누군가의 추천은 곧바로 나의 캐쉬" 기능때문에 한동안 "레뷰(REVU)"에서 꽤..
"팡팡" "팡팡" "팡팡" 시도때도 없이 이곳저곳에서 터지던 콩알탄. 학교앞 문방구에서 손쉽게 살수 있었던 콩알탄은 그시절 남자아이들에게 화약총과 함께 인기만점. 일회용이라는 단점이 있었지만 바닥에 던지기만 하면 "팡" 하고 소리가나면서 터지던 콩알탄. 어디에 던질까? 누구에게 던질까? 앗! 발견했다! 좋아하던 여자애 뒤에서 "팡" 딱히 내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을 몰랐던 그때 그시절 바로 그게 여자아이에 대한 관심의 표현. "나 너 좋아하는 것 같아!" 라는 표현. "야! 너! 잡히면 죽어!" 하면서 쫓아오던 여자아이. 걸음아 나살려라 도망가면서 또 한번 "팡" 그러다가 콩알탄이 다 떨어지면 여자아이 두손에 잡혀 질질질.... 땅에 떨어지기만하면 쉽게 터지던 콩알탄을 서랍속에 넣어두었다가 수업시간 도중,..
연말도 다 지나갔는데 "대상시상"이라니 조금 뜬금없게 느껴질수도 있지만 보통 다른 시상식과는 달리 지금 소개하려 하는 "대상"은 이듬해 1월에 결과가 발표되는 시상식입니다. 그이름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무척이나 생소할것이 분명한 "독자만화대상" 입니다. (일부 글귀 및 이미지들은 독자만화대상 홈페이지를 이용했습니다.) 1. 독자만화대상이란? 올해(2010년)로 9회째를 맞이한 독자만화대상은 2002년에 첫 포문을 열었습니다. 횟수로 정확히 9회이기 때문에 "독자만화대상 2010"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9회"라는 문구가 붙은 것이죠. 독자만화대상 홈페이지(www.comicreader.org)에 기재되어 있는 문구를 빌리자면 독자만화대상은 "이 땅에서 만화를 즐기고 소비하는, 능동적이고 창조적인 독자들이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