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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윤인완, 양경일 콤비의 신암행어사 명장면! 지구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만화책중에서 어떤 만화책을 읽을까? 북극곰이 추천하는 만화책의 별점과 명장면 + 명대사를 참고하여 오늘밤 침대에서 함께 뒹굴 만화책을 초이스 하자!! (별점 10개 만점) ▶ 제목: 신암행어사 ▶ 작가: 윤인완 글, 양경일 그림 ▶ 완결여부: 17권 완결. 외전 1권 완결. 팬북 1권 완결. 총 19권. ▶ 출판사: 대원씨아이 ▶ 명장면 + 명대사: 쥬신의 총사령관이었지만 지병이 있어서 오랫동안 전장에서 활약하지 못했던 문수. 쥬신멸망후, 궁극의 마패라 불리우는 3마패를 들고 여행을 떠난다. 겉으로 보기에도 까칠하고 건방져 보이는 문수는 세상의 악인을 처단하기 위해서 조선땅을 떠도는 일반적인 암행어사들과는 달리 자신에게 이익이 ..
만화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외국인에 대한 편견, 특정지역 사람에 대한 편견, 키작은 사람에 대한 편견, 대학졸업장이 없는 사람에 대한 편견, 머리를 노랗게 염색한 사람에 대한 편견, 대머리인 사람에 대한 편견, 말을 어눌하게 하는 사람에 대한 편견, 장애인에 대한 편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사회속에 숨어있는 무수히 많은 편견들의 굴레속에서 나도 모르게 은연중 편견에 사로잡혀 행동하거나 말한적이 누구나 한번쯤은 있을 것입니다. 어느정도까지는 특정대상과 다른대상의 차이점을 구별해내는 눈이 필요하기는 하지만 검증되거나 확실시되지 않은 사실을 기반으로 편견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꽤 많은 사람들이 상처받고 힘들어하게 됩니다. 이만큼 편견이란 사람의 사고와 기억을 조종하는 은근히 무서운 존재이죠. 편견의..
만화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언제부터인가 우리의 일상은 하루도 편안하고 행복할 날이 없습니다. 정부에서 발표하는 대한민국경제의 현상황과 외국에서 평가하는 대한민국의 모습은 눈이 부시도록 빛나고 있는데 정작 이땅에서 살고 있는 대부분의 국민들은 날이 갈수록 힘들고 지쳐가기만 합니다. 물가는 내리기는 커녕 계속해서 오르고, 기초생활의 기본이 되는 공공요금도 덩달아 오르고, 불안한 미래때문인지 무한경쟁과 물질만능주의 때문인지 범죄와 자살은 증가하고, 정치인과 권력자들은 다수국민들의 의견따위는 무시한채 자신들이 하고 싶은데로 모든일을 강행합니다. 보이지 않는 커다란손에 의해서 나라경제와 국민들의 삶이 좌지우지된다는 사실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점점 그 사실이 체감되면 될수록 미래에 대한 불암함 때문에 견딜수 없는 ..
1980년대 후반~1990년대 중반사이에 학창시절을 겪었던 사람들에게는 무척이나 익숙한 보드게임인 부루마블. 그 부루마블 뒷편에 그려져 있던 이 그림 한장을 기억하는가? 부루마블이라는 게임의 핵심적인 내용들을 모두 담고 있으며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온가족이 함께 모여 부루마블이라는 보드게임을 즐겁게 즐기고 있는 이 한장의 그림. 부루마블이라는 보드게임이 친숙하게 느껴지는데 이 그림이 끼친 힘도 무시하지 못할것이다. 그만큼 당시 어린이들에게는 무척이나 익숙한 그림인 이 그림을 작화하신 만화가 "이향원"선생님께서 지난주 2월 17일, 뇌졸증으로 세상을 떠나셨다. 향년 66세. 윤승운, 신문수등의 중견만화가들과 함께 1960년대부터 1980년대후반까지 대한민국만화계의 대표만화가로서 활동하신 "故 이향원" 선생..
★ 윤태호는 누구? 현재 한국만화계는 지면종이와 웹툰으로 양분되어 있다고 보아도 된다. 과거 일본의 시스템을 그대로 이어받은 만화잡지연재 후 단행본출간이 되는 한국만화계의 모습이 현재는 웹툰으로 인기를 얻고 난 후 단행본으로 출간이라는 전체적인 맥락은 그대로 유지한채 약간의 변형이 되었다고 볼수 있는데, 상황이 이렇다보니 현재 나름 인기좀 있다는 한국만화가들의 대부분이 "종이만화"로 시작을 한것이 아니라 "인터넷만화"로 데뷔를 한 경우가 많다. 어떤것이 더 낫다고 얘기하기에는 애매하지만 이 두가지의 플랫폼을 모두 경험한 적 있는 만화가들이 그렇지 않은 만화가들보다 경쟁력이 있을것이라는 판단정도는 쉽게 할수 있다. 윤태호라는 만화가. 한국만화가. 웹툰작가. 하지만 그의 첫 시작은 웹툰이 아니다. 인터넷이라..
만화 읽어주는 남자 입니다. 몇주전에 블로그를 통해서 만화책중에 한국만화가들이 모여 인권과 관련한 단편만화들을 한권의 책으로 묶어 2003년에 발간한 책이 있었다고 소개를 한적이 있습니다. 그때 단 한권의 단편만화책이지만 지금도 이시각 어느곳에선가 불합리한 차별을 당하고 있는 많은 사회적 약자들의 이야기를 다양한 시각으로 담고 있는 가치있는 만화책이라고 얘기를 했었죠. 2010/10/08 - [만화 읽어주는 남자] - 만화가들이 꿈꾸는 차별없는 세상 (上) - "십시일反" 아무도 신경쓰지 않았겠지만 당시 이 만화책을 소개하면서 "만화가들이 꿈꾸는 차별없는 세상 (上)"이라는 타이틀을 달았었습니다. "上"이라는 것은 "下"도 있다는 의미겠지요? "십시일反"이라는 인권과 관련한 예민한 주제를 다룬 단편만화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