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폴라베어뱅크(polarbearbank)
확 바뀐 레뷰(REVU), 메타블로그계의 종결자가 될수 있을까? 본문
2011년 새해에 들어선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레뷰(REVU)"가 새로운 시도를 시행했습니다. 2011년 1월7일부터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친구추가"기능과 일부 블로거들의 편의를 고려한 디자인 & 기능 변화가 바로 그것인데요 레뷰(REVU)의 일부 불편한 기능탓에 그동안 잠시 레뷰(REVU)를 떠난 블로거들을 다시 불러모으고 그와 동시에 메타블로그계의 종결자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처럼 보여서 앞으로 그 행보가 무척이나 기대가 됩니다.
일단 필자는 블로그를 시작한 2010년 6월부터 "레뷰(REVU)"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다소 느린속도탓에 처음에는 다른 메타블로그사이트보다 접근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했었는데 혁신적이면서 독특한 "누군가의 추천은 곧바로 나의 캐쉬" 기능때문에 한동안 "레뷰(REVU)"에서 꽤 많은 시간을 보냈던 적이 있습니다.
한창 "레뷰(REVU)"가 많은 블로거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할때 "나의 캐쉬"를 적립해주는 이웃의 추천횟수와 동시에 누가 나를 추천했는지 확인이 가능했습니다. 이로 인해서 일명 블로거들이 흔히 부르는 용어인 "답방" 가듯이 "답추천"을 서로서로 나누며 나의 주머니뿐만이 아닌 내 이웃의 주머니도 두둑해지는 "누이좋고 매부좋고, 도랑치고 가재잡고, 마당쓸고 동전줍고...."의 현상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말았죠. 초반에 레뷰를 이용하는 블로거들이 그리 많지 않을때는 상관없었지만 점점 레뷰가 입소문을 타면서 굉장히 많은 블로거들이 유입되었고 결국 "레뷰(REVU)"는 넘쳐나는 추천과 그로인한 어마어마한 캐쉬적립금 지출을 감당하지 못해서 "추천한 사람"을 확인하지 못하도록 기능을 바꾸었습니다.
실제로 "내가 추천을 해서 누군가의 캐쉬를 적립시켜주면 그 누군가도 나를 추천해서 내 캐쉬도 적립된다." 의 메리트는 굉장히 컸다고 생각합니다. 블로그를 시작하는 이유와 목적은 블로거들마다 다르겠지만 적어도 비상금정도 되는 "수익"이 생기는 것을 굳이 마다하는 블로거는 극소수 이니까요. 이때문에 "시간투자(남의 글 추천) 대비 수익(그 남이 내글 추천)"이 꽤 뛰어나던 "레뷰(REVU)"는 이러한 블로거들에게는 굉장히 매력적인 메타블로그사이트였죠.
하지만 이런 구조는 어차피 다음뷰나 한RSS를 통해서 한번 방문했던 이웃의 글을 레뷰로 다시 접속해서 읽지도 않고 추천만 하고 나오는 수많은 블로거들을 만들었으며 의미없는, 내용도 없는, 영양가는 더더욱 없는 쓰레기포스팅을 올리는 이상한(?) 블로거들도 양산하였습니다. (단순히 레뷰츄천만 받기 위해서)
"레뷰(REVU)"측에서는 "뭔가 메타블로그사이트로서 널리 알려지고 있기는 한데 이상하게 구멍에서 물이 줄줄새는 것같다." 라는 느낌이 들었을 것이 분명합니다. 말 그대로 "밑 빠진 독에 물 붓고" 있었던 것이죠.
결국 "추천자를 확인할수 없다."라는 결정적인 제한조치를 "레뷰(REVU)"는 시행하게 되었고 이로인해서 예전만큼 엄청나게 많은 블로거들이 "레뷰(REVU)"를 이용하지는 않게 되었어도 "알토란"같은 블로거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진정한 "메타블로그"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습니다. (추천만 하루~~조~~~~옹일 눌러서 자신의 레뷰캐쉬적립이 목적이었던 블로거들이 모두 썰물 떠내려가듯이 빠져나갔다는 것이죠.)
여기까지가 2010년까지 "레뷰(REVU)"에 있었던 문제점과 변화였습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레뷰(REVU)"는 완벽하지 않았습니다. 2% 부족했죠. 블로거들의 좀더 체계적인 이웃관리와 추천유도를 위해서 "친구추가"기능이 없었더 것이 그 이유입니다. 2011년 새해부터 과감한 변화를 시도한 "레뷰(REVU)". 어떤것이 변화하였고 그로인한 앞으로의 전망, 남아있는 문제점등을 면밀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인 생각과 기준에 의해서 작성되었기 때문에 객관적인 내용의 글은 아님을 미리 밝혀드립니다.)
▶ 대격변! REVU에 친구추가 기능이 생기다!
레뷰에 드디어 "친구추가"기능이 생겼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레뷰이용자들이 이 "친구추가"기능을 기다렸을 것 같습니다. 다음뷰나 한RSS, 네이버이웃캐스트등을 무조건 이용하는 블로거들이 많은 이유는 "편리한 이웃관리" 때문일 것입니다. 접속만하면 누가 새글을 올렸는지 확인이 가능하고 또한 누가 내글을 추천했는지 확인이 가능하니까요. 이로인해서 블로거들은 소위 말하는 "답방"을 다닐수가 있는 것이고 수많은 블로거들중에서 자신의 이웃을 "손쉽게" 찾아다닐수가 있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주소록"과 같은 존재이죠. 그러나 "레뷰"에는 이 기능이 없었습니다. 왜 없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레뷰"의 전체적인 컨셉은 "각종 리뷰를 모아놓은 메타블로그사이트"였습니다. 올블로그나 프레스블로그와 비슷한 메타블로그사이트였다는 말입니다. 이는 다음뷰나 올포스트등의 메타블로그사이트와는 그 모습에서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레뷰의 전체적인 컨셉은 다음뷰나 올포스트같은 메타블로그사이트보다는 올블로그나 프레스블로그와 비슷하다. 인터넷 이용자가 레뷰사이트에 직접 접속하여 티스토리, 네이버, 이글루스등에 포스팅하는 수많은 블로거들의 글들을 한눈에 확인할수 있도록 만든 그야말로 전형적이고 고전적인 메타블로그사이트의 모습. 거기에 다른 메타블로그와 차별화를 두기 위해서 "추천으로 인한 캐쉬적립"기능을 첨가했다고 볼수 있다. 아마도 "레뷰"운영진은 처음에 이 캐쉬적립기능이 자신들의 발목을 잡을지는 몰랐을 것이다.
하지만 다음뷰등의 애시당초 진입장벽이 엄청나게 두꺼운 1부리그 메타블로그사이트를 제외하고 제 2부리그에서는 적어도 "짱"이 되고 싶었던 "레뷰"인 듯 싶습니다. 2010년, 무수히 많은 레뷰이용자들이 요구하고 건의했던 "친구추가"기능을 2011년에 전격적으로 도입한 것을 보면 말이죠.
▶ 친구추가기능 이용법
전체적으로 "레뷰"의 변화가 꽤 많기는 하지만 이번 변화의 가장 큰 요소인 "친구추가"기능을 면밀히 살펴보겠습니다. 친구추가 방법은 여타 메타블로그사이트와 그다지 크게 다른점은 없습니다.
(1) 마이레뷰에서 "닉네임 또는 이메일" 검색을 통한 추가
확 바뀐 "마이레뷰" 화면입니다. 여기에서 주목할 곳은 "피플"입니다. 예전에는 없던 버튼인데 "피플"을 클릭하면 내가 추가한 "이웃"모두를 확인하고 관리할수 있는 화면이 나옵니다. 나머지 기능들을 뒤에서 자세히 다루도록 하고 여기서 "회원검색"부분이 있는데 이곳을 통해서 닉네임 혹은 이메일을 직접 입력하여 "친구추가"를 할수가 있습니다. 참고로 "☆북극곰☆"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이웃을 추가하고 싶을 경우에는 풀네임을 입력할 필요 없이 "북극" 또는 "극곰"이라는 단어로 검색을 해도 관련 단어가 포함된 닉네임이 모두 검색된다.
(2) 닉네임을 클릭하여 추가
레뷰의 메인화면에 노출되거나 "리뷰"란에 올라와 있는 수많은 포스팅들에는 작성자가 "①" 처럼 적혀있습니다. 이 작성자 닉네임을 클릭하면 "②"과 같은 "프로필"화면이 나오고 여기에서 "사람얼굴"버튼을 클릭하면 "친구추가"가 완료됩니다.
확 바뀐 "마이레뷰" 화면입니다. 여기에서 주목할 곳은 "피플"입니다. 예전에는 없던 버튼인데 "피플"을 클릭하면 내가 추가한 "이웃"모두를 확인하고 관리할수 있는 화면이 나옵니다. 나머지 기능들을 뒤에서 자세히 다루도록 하고 여기서 "회원검색"부분이 있는데 이곳을 통해서 닉네임 혹은 이메일을 직접 입력하여 "친구추가"를 할수가 있습니다. 참고로 "☆북극곰☆"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이웃을 추가하고 싶을 경우에는 풀네임을 입력할 필요 없이 "북극" 또는 "극곰"이라는 단어로 검색을 해도 관련 단어가 포함된 닉네임이 모두 검색된다.
(2) 닉네임을 클릭하여 추가
레뷰의 메인화면에 노출되거나 "리뷰"란에 올라와 있는 수많은 포스팅들에는 작성자가 "①" 처럼 적혀있습니다. 이 작성자 닉네임을 클릭하면 "②"과 같은 "프로필"화면이 나오고 여기에서 "사람얼굴"버튼을 클릭하면 "친구추가"가 완료됩니다.
여기까지가 간단한 "레뷰(REVU)"의 "친구추가" 방법입니다. 그렇다면 "친구추가"관리 페이지를 확인해보도록 할까요?
누가 나와 친구이고 친구가 아닌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마이레뷰"의 "피플"을 클릭하면 "마이프렌즈"라고 해서 한눈에 확인이 가능하도록 정렬이 됩니다. 프로필이미지와 함께 이미지를 둘러싸고 있는 사각형 색깔에 주목해야 합니다. "서로 친구는 빨간색 사각형", "내가 추가한 친구는 파란색 사각형", "나를 추가한 친구는 노란색 사각형" 입니다. 사각형 색깔을 통해서 내가 추가했는데 나를 추가하지 않은 친구는 누구인지 나는 추가 안했는데 나를 추가한 친구는 누구인지를 한눈에 확인하고 관리할수 있을 것입니다.
싸이월드의 "1촌"을 아시나요? 처음에는 모든 나의 친구를 "1촌"으로 뭉뚱그려 관리했지만 언젠가부터 "1촌, 2촌, 3촌"등 자신의 친구를 "분류"할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레뷰에서는 이와 흡사한 기능을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아래를 확인해보세요.
사진에서 "추가할 분류명을 입력해주세요"라는 입력란이 보이나요? 이 입력란에 자신이 분류하고 싶은 "분류명"을 입력한후 "등록"하면 "친구분류"가 추가 됩니다. 현재 필자는 "친구분류"에는 "네이버이웃, 티스토리이웃, 친구" 로 구분되어 있네요. 이를 통해서 단순한 "친구추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좀더 체계적인 "이웃관리"를 할수 있는 "길"이 열린 것입니다. 내가 어떻게 친구를 분류하는지는 아무도 모르는 사실이기 때문에 "하루에 2번방문하는 이웃, 하루에 1번 방문하는 이웃, 나를 좋아해주는 이웃, 내가 좋아하는 이웃등" 각양각색의 자신의 취향대로 "친구분류"를 할수 있게 된것입니다. 당연히 자신이 등록한 "친구분류"에 수많은 친구들을 배치할수 있고 마치 줄을 세우듯 정렬하고 정리할수 있다는 것은 단순하지만 굉장히 편리한 기능임에는 분명합니다.
▶ 그밖의 변화
그밖의 다양한 변화가 있지만 필자가 사용하는 기능에서 변화된 점을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마이레뷰"에서 "리뷰"를 클릭하면 예전과는 확달린 시원시원한 모습이 눈에 띕니다.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예전처럼 "리뷰"의 "제목"만 확인되는 것이 아니라 간단한 "내용"과 "이미지"가 확인이 됩니다. 예전보다 시원해진 느낌이 드는 것만은 확실합니다. 동시에 "페이스북"으로 곧바로 글을 송고할수 있는 기능까지 간편하게 장착이 되어 있기 때문에 "레뷰"를 이용해서 다양한 나의 지인들과 "좋은글"을 공유할수 있게 된 것입니다.
또한 "나의 리뷰" 뿐만이 아닌 "마이프렌즈 리뷰"도 클릭하여 "내가 등록한 이웃(친구)"의 최신포스팅을 바로 확인 할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한마디로 "다음뷰"에서 "My view"를 클릭하여 내 이웃의 "최신글"을 손쉽게 확인하고 읽어볼수 있듯이 말이죠.
예전과 확 바뀐 "나의 캐쉬내역조회" 입니다. 특별한 기능이 추가된것은 아니지만 전체적인 디자인이 모던틱하고 깔끔하게 변화하였죠. 여전히 누가 내글을 추천했는지는 확인이 불가능하고요.
내가 "친구추가"를 한 이웃의 이미지를 클릭하면 "최근글, 인기글, 트위터, 미투데이"가 뜬다. 내 이웃의 최근글과 인기글을 한눈에 확인하고 클릭하여 읽을수가 있으며 해당이웃이 "트위터"나 "미투데이"를 이용하고 있을 경우에는 해당 SNS서비스에 올리고 있는 글도 확인할수가 있다.
▶ 레뷰(REVU) 대격변에 임하는 우리의 자세
사실 개인적으로 "레뷰(REVU)"만큼 블로거들의 의견과 편의를 생각하고 고민하는 메타블로그사이트를 본적이 없습니다. 아직은 메인메타블로그사이트가 아니어서 그런지 몰라도 앞으로 자신들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조그만 "블로거"들의 의견도 적극적으로 수렴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여러번 보여왔죠. 이번 2011년 첫 "레뷰(REVU)"의 업그레이드 또한 그런 "블로거"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친구추가"기능등을 반영한 듯이 보입니다. "레뷰(REVU)"의 업그레이드 된 모습. 그 모습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과 정리를 마지막으로 앞으로 "레뷰(REVU)"가 "메타블로그사이트"의 종결자가 될수 있을 것인지 흥미롭게 지켜봐야겠습니다. "메타블로그사이트"들끼리의 "경쟁과 전쟁"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니까요. "레뷰(REVU)"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레뷰 REVU 업그레이드 총정리및 긍정적인 면>
첫번째, 친구추가기능에서 주목할 점은 "친구분류"이다. "친구분류"를 통해서 좀더 나은 "이웃관리"를 할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기 때문. 이는 단순한 "이웃관리"의 영역을 뛰어넘어 진정으로 온라인을 통한 인맥다운 인맥이 형성되도록 하는 도구가 될것이다.
두번째, 다양한 이미지과 디자인의 변화로 최대한 "레뷰"만의 분위기를 연출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많이 보인다. (친구추가 기능에서 색깔별로 사각형을 만들어 놓은 것 등)
세번째, 본래 레뷰의 최대장점은 "캐쉬적립"이다. "추천자 확인불가능" 제한이 도입된 후로 많은 블로거들이 "레뷰"를 이용하지 않고 있는데 이번 "친구추가"기능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레뷰"를 떠났던 과거 블로거들을 다시 불러모을수 있는 계기가 될듯 하다.
네번째, 여타 메타블로그사이트와는 다른 "캐쉬적립"기능은 내가 좋아하고 자주 읽는 "이웃"의 글에 작게나마 "성의"표시를 할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 다음뷰나 한RSS등을 통해서 "나의 이웃"의 포스팅을 읽고 추천을 100개라도 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있는가? 하지만 현실에서는 나의 추천은 일반적인 "추천"의 하나일뿐이다. 하지만 레뷰에서 "친구추가"기능이 새로 생김에 따라서 내가 좋아하는 이웃의 멋진글에 "추천" 한방은 "캐쉬적립"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그 포스팅을 작성한 이웃에게 "성의" 표시를 할수 있는 것이 된것이다. 일종의 "지원금 혹은 원고료" 를 내 이웃에게 내가 직접 지급해주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말이다. 올포스트등에서도 해당 포스팅을 읽은 사람을 카운트 하여 "현금"을 지급해주고는 있지만 "레뷰"의 경우에는 내가 직접 추천하고 그 추천이 이웃에게 "캐쉬"로 막바로 적립이 되기 때문에 "올포스트"보다 객관적이고 간편하며 직관적이다. 앞으로 "추천100개"로도 부족했던 이웃의 글에 작게나마 성의 표시로 "캐쉬"를 적립해주자. (단, 내 이웃이 레뷰를 이용하고 있을 경우에만 해당되는 말이지만...)
다섯번째, 기존 메타블로그의 장점들에 + 레뷰만의 캐쉬적립방법 + 다음뷰와 올포스트등의 장점 = 2011년 업그레이드 레뷰이다. 레뷰의 단점을 하나하나씩 줄여가면서 여타 메타블로그사이트의 장점만을 흡수하여 새로운 기능들을 추가하고 있는 레뷰는 어쩌면 말도많고 탈도많은 "메타블로그사이트"의 종결자로서 적임자일수도 있다. 하지만 미래의 일은 모르는 법이니 앞으로 어떤 암초가 가로막고 있을지는 아무도 알수 없는 일. 어쨋든 현식적이며 신세대같다는 느낌이 물씬 풍기는 "레뷰"가 잘되었으면 하는 바램은 있다. (솔직히 말해서 이미 다음뷰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90%가량 흡수한 레뷰이기 때문에 잘만 운영된다면 다음뷰의 아성을 위협하는 존재가 될수도 있다고 추측한다. 다음뷰처럼 친구추가도 가능하지, 추가한 친구의 새글도 확인가능하지, 게다가 추천하면 캐쉬도적립해주지, 어떻게 보면 다음뷰보다 장점이 많다. 하지만 다음뷰는 베스트글로 뽑히면 사이트의 메인에 노출이 될수 있다는 엄청난 강점이 있기때문에 이부분에서는 레뷰로선 따라갈수 없는 부분이기는 하다. 어쩌면 가장 큰 것인가? --;)
두번째, 다양한 이미지과 디자인의 변화로 최대한 "레뷰"만의 분위기를 연출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많이 보인다. (친구추가 기능에서 색깔별로 사각형을 만들어 놓은 것 등)
세번째, 본래 레뷰의 최대장점은 "캐쉬적립"이다. "추천자 확인불가능" 제한이 도입된 후로 많은 블로거들이 "레뷰"를 이용하지 않고 있는데 이번 "친구추가"기능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레뷰"를 떠났던 과거 블로거들을 다시 불러모을수 있는 계기가 될듯 하다.
네번째, 여타 메타블로그사이트와는 다른 "캐쉬적립"기능은 내가 좋아하고 자주 읽는 "이웃"의 글에 작게나마 "성의"표시를 할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 다음뷰나 한RSS등을 통해서 "나의 이웃"의 포스팅을 읽고 추천을 100개라도 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있는가? 하지만 현실에서는 나의 추천은 일반적인 "추천"의 하나일뿐이다. 하지만 레뷰에서 "친구추가"기능이 새로 생김에 따라서 내가 좋아하는 이웃의 멋진글에 "추천" 한방은 "캐쉬적립"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그 포스팅을 작성한 이웃에게 "성의" 표시를 할수 있는 것이 된것이다. 일종의 "지원금 혹은 원고료" 를 내 이웃에게 내가 직접 지급해주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말이다. 올포스트등에서도 해당 포스팅을 읽은 사람을 카운트 하여 "현금"을 지급해주고는 있지만 "레뷰"의 경우에는 내가 직접 추천하고 그 추천이 이웃에게 "캐쉬"로 막바로 적립이 되기 때문에 "올포스트"보다 객관적이고 간편하며 직관적이다. 앞으로 "추천100개"로도 부족했던 이웃의 글에 작게나마 성의 표시로 "캐쉬"를 적립해주자. (단, 내 이웃이 레뷰를 이용하고 있을 경우에만 해당되는 말이지만...)
다섯번째, 기존 메타블로그의 장점들에 + 레뷰만의 캐쉬적립방법 + 다음뷰와 올포스트등의 장점 = 2011년 업그레이드 레뷰이다. 레뷰의 단점을 하나하나씩 줄여가면서 여타 메타블로그사이트의 장점만을 흡수하여 새로운 기능들을 추가하고 있는 레뷰는 어쩌면 말도많고 탈도많은 "메타블로그사이트"의 종결자로서 적임자일수도 있다. 하지만 미래의 일은 모르는 법이니 앞으로 어떤 암초가 가로막고 있을지는 아무도 알수 없는 일. 어쨋든 현식적이며 신세대같다는 느낌이 물씬 풍기는 "레뷰"가 잘되었으면 하는 바램은 있다. (솔직히 말해서 이미 다음뷰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90%가량 흡수한 레뷰이기 때문에 잘만 운영된다면 다음뷰의 아성을 위협하는 존재가 될수도 있다고 추측한다. 다음뷰처럼 친구추가도 가능하지, 추가한 친구의 새글도 확인가능하지, 게다가 추천하면 캐쉬도적립해주지, 어떻게 보면 다음뷰보다 장점이 많다. 하지만 다음뷰는 베스트글로 뽑히면 사이트의 메인에 노출이 될수 있다는 엄청난 강점이 있기때문에 이부분에서는 레뷰로선 따라갈수 없는 부분이기는 하다. 어쩌면 가장 큰 것인가? --;)
<레뷰 REVU 업그레이드의 문제점과 의미>
첫번째, 갑작스런 친구추가기능의 업그레이드로 인해서 "레뷰" 이용자가 순식간에 증가할 경우, 2010년에 겪었던 "밑빠진 독에 물 붓기" 현상이 다시 일어날 가능성이 존재한다. 땅 파서 블로거들에게 캐쉬만 지급하는 레뷰의 재정난이 다시 발생할수도 있다는 얘기.
두번째, 첫번째와 같은 이유이지만 반대되는 의미인데 현재 레뷰는 이용하는 사람만 이용하는 매니아틱한 메타블로그사이트가 되어있다. 이번 친구추가 기능을 계기로 레뷰를 떠난 많은 블로거들을 얼마나 빠른 시일내로 복귀(?)시키느냐가 관건. 그러기 위해서는 홍보가 필요한데 레뷰가 이런면에서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세번째,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는 굼벵이 같은 접속 속도. (진짜 답답하다.)
네번째, 레뷰 이용자들이 친구추가기능과 함께 가장 많이 건의했던 것이 "다음뷰추천, 알라딘 창작블로그추천, 믹시추천"같은 "추천 위젯"이었을 것이다. 이번 업그레이드에서 "추천위젯"을 만들지 않은 이유는 관계자가 아니어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론 "추천위젯"은 "레뷰"에게 하등 쓸데없는 존재이다. 만약 레뷰에서 "추천위젯"을 만들어서 배포할 경우에 수많은 블로거들이 "레뷰추천은 곧 나의 캐쉬적립"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블로그 하단에 "레뷰추천위젯"만 달아놓을 것이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레뷰"는 "대중성"은 있는데 "돈이 줄줄 새는" 현상이 발생할 것이다.
무슨말인가 하면 2011년 현재, 많은 블로거들이 "다음뷰, 한RSS"를 통해서 "이웃방문"을 하고 있다. 이는 현재 메타블로그사이트의 절대강자가 누구인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레뷰"가 "추천위젯"을 만들어서 배포한다면 "이웃방문은 다음뷰나 한RSS를 통해서 하고 거기서 곧바로 레뷰위젯추천, 그리고 캐쉬지급 의무는 레뷰의 몫"이 될것이 뻔하다. 이는 기껏 내가 음식 다 만들어 놓았더니 경쟁음식점에서 내음식 가져다가 손님들한테 파는 꼴과 마찬가지이다. 이런 뻔한 상황이 눈에 훤히 보이는데 과연 레뷰가 "추천위젯"을 만들어서 배포하려고 할까? 레뷰의 "추천으로 인한 캐쉬지급"은 그 균형이 깨지는 순간 레뷰의 존폐자체를 위협하는 "양날의 검"이기 때문이다.
다섯번째, 추천위젯의 경우에는 아마도 레뷰가 어느정도 더 자리를 잡고 난후에 자연스럽게 만들어질 것이라 예상해본다.
레뷰(REVU)의 이러한 노력과 업그레이드를 계기로 앞으로 많은 메타블로그사이트들이 자신들의 현실에 안주하여 발전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면 경쟁에서 밀려날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았으면 합니다. 무림에 영원한 1인자는 있을수 없죠. 블로거들만 원하지도 않는 방문자유치, 순위경쟁을 해야만 하는것이 아니라 메타블로그사이트들끼리도 이제 화끈하게 경쟁할때 입니다. 계속해서 새로운것을 찾아내고 발전시켜야 더 나은것을 바라볼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말이니까요. 모든 메타블로그사이트들이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을 연구하고 발전시켜, 블로거입장에서 생각하여 블로거들끼리 진정한 의사소통과 정을 나눌수 있는 다리역할을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더불어 메타블로그사이트들의 이윤도 극대화되면서 말입니다. 이것이 진정 윈윈(WIN-WIN)하는 일이니까요. 그 열쇠는 블로거들의 손에도 쥐어져 있지만 메타블로그사이트들의 손에 더큰 열쇠가 존재하고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