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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베어뱅크(polarbear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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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블로그 이야기

[다음뷰] VIVA AFRICA의 "마사이님"을 추천한다!

☆북극곰☆ 2010. 11. 23. 08:00

▶ 등장인물 


"폴라베어뱅크(polarbearbank)"라는 변방 잡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방문자 300여명 안팎인 삼류블로거. 소발에 쥐밟히듯 아주 간혹가다가 하루 방문자 500명이라도 넘기는 날은 친구들과 호떡 사먹는 기념일. 주로 사용하는 닉네임은 "☆북극곰☆". 이 추천포스팅의 화자로서 친구인 "Pooh"에게 "마사이님"의 블로그를 소개하려 하고 있다. 글자색은 파란색.


 아주 유명한 노락색 꿀곰인 "Pooh". 이 추천포스팅에서는 "☆북극곰☆"의 친구로 등장하며 호기심 왕성하고 말도 많지만 정작 아는 것은 하나도 없는 무식한 뚱땡이 곰. 꿀만주면 무엇이든 하기 때문에 이번에도 "☆북극곰☆"이 꿀 한박스 준다는 말에 한방에 넘어왔다. 상대방은 생각안하고 무심코 던지는 말 한마디한마디가 매력(?)이지만 간혹 싸가지 없게도 보이기 때문에 "☆북극곰☆"에게 쥐어 터지기도 한다. 글자색은 진한 주황색.

야! 빨리 안와? 시간없어! 이제 곧있으면 다음뷰 블로거 대상 마감일이라고!
아... 진짜 귀찮게스리. 네가 꿀준다고 해서 따라오기는 했다만 말이야. 블로거 대상 선정하는데 너가 무슨 상관이야? 대상 타려고? 꿈 깨라. 꿈깨. 너가 무슨 블로거 대상이야. 변두리 잡블로거 주제에 말이야.
자꾸 헛소리 하면 또 터진다잉? 응? 내가 대상을 받겠다는 것이 아니라 나도 그래도 6개월정도 블로그를 운영했는데 이번 다음뷰 블로그대상에 누군가 추천하는 포스팅 하나 정도는 작성해야 하지 않겠냐? 그래서 작성함과 동시에 너한테 내가 아주 멋진 블로거 한분을 소개하려고 이렇게 따라나오라고 한거지 임마.
그래? 뭐, 그런거라면 인정. 누군데? 어떤 블로거야? 어떤 카테고리에서 잘나가는 블로건데? 내가 좋아하는 연예쪽인가? 스포츠 쪽인가? 너 이웃중에도 잘나가는 블로거들 많지? 어떤 이웃을 추천하려고 하는 것일려나~~~.
VIVA AFRICA라는 블로그 타이틀로 "아프리카"와 관련된 포스팅이 주를 이루고 있는 "마사이"님을 추천하고 소개하려고 해.
뭐? 응? 잉? 누구?? 마사이님? 처음 들어보는데? 누......누구신지?
자자, 일단 마사이님의 블로그를 구경해보자 옆에 클릭!   ★마사이의 아프리카 이야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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봤어? 보고 있어?
야. 뭐야. 너 View블로거 대상의 후보기준을 읽어보지도 않은거야? 올해 한해동안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블로거를 추천하는 행사이잖아.


그런데 마사이님은 그리 눈에 띄는 활약은 없으신것 같은데? 전체 방문자수도 그렇게 많지 않고....결정적으로 글도 별로 없잖아?


이런 무식한 자식.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 자식. 한해동안 눈에띄는 활약을 펼친 블로거의 기준이 무엇인데? 나랑 친한 블로거? 베스트글이 많은 블로거? 다음뷰 랭킹이 높은 블로거? 하루 방문자가 제일 많은 블로거? 뭐, 개인의 기준에 따라서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 어차피 그런 인기 있고 유명한 블로거분들은 내가 따로 추천하거나 소개하지 않아도 원래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어. 다시 말하면 내가 굳이 블로거대상에 추천하지 않아도 어차피 대상을 받을 블로거들이라는거야. 블로거 대상이라는게 상위 블로거들만의 행사가 되야만 하는 것은 아니잖아? 그럴거면 왜 처음부터 그냥 1년동안 베스트글 갯수, 전체순위등을 기준으로 대상을 선정하지 않고 이렇게 행사를 하겠니? 어차피 상을 받는 블로거들은 은연중에 정해져 있을지언정 행사 자체가 상위블로거들만의 리그가 되는 것 보다는 앞으로 활약이 기대되고 내가 기분좋게 방문하고 있는 블로그를 아무나 추천해도 되는것 아니겠어?
너....은근히 "내 블로그는 누가 추천안해주나~~" 하면서 시위하는것 같다?
아, 들켰어?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순한놈.
어쨋든 말이야. 활약이라는것이 무슨 지구지키는 후뢰시맨도 아니고 활약이라는 것은 어차피 주관적인 것이잖아? 유명한 블로거들이야 내가 소개 안해도 다들 알고 있음둥. 그러니까 나는 실제로 아무나 하지 못하는 활약을 펼치고 계신 "마사이님"을 추천하겠다는 거야.
알았어. 네 의도는 충분히 알았어. 그런데 그 "마사이님"이라는 분이 어떤 활약을 펼쳤다는 거야? 솔직히 내가 보기에는 블로그 포스팅도 많지 않고 이웃들이 많은 것도 아니고 네가 말하고 있는 그 "활약"이라는 부분이 애매한데?
너의 그 답변에 대해서 대답하기 전에 간단하게 블로거 "마사이"님에 대한 소개를 하고 갈까?
알았어. 얘기해줘.
"마사이"님은 블로그 타이틀에서 자기소개를 하고 있듯이 아프리카의 케냐에 살고 있는 한국인이야. 사실 나도 어떤일을 주로 하고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어쨋든 남들이 쉽게 선택하지 않는 길을 걷고 계신것만은 확실한 것 같아. 아프리카라는 곳에 대해서 TV나 책으로만 접해보았지 실제로 그곳의 환경과 모습에 대해서는 아는게 하나도 없었거든? 21c 최첨단 문명의 혜택을 받고 있는 너가 지금 아프리타의 케냐에 가서 살라고 하면 살수 있을것 같아?


난 못살아.
그것봐. 그만큼 아프리카 케냐의 열악한 환경속에서 사랑하는 아내분과 함께 누구보다도 아프리카 사람들, 케냐사람들을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함께 호흡하고 있는 분이 "마사이"님이라는 사실이야.


음... 그렇군. 그런데 누구나 여행을 통해서 아프리카의 모습과 환경을 카메라나 마음속에 담아서 블로그에 글을 쓸수 있는 것이잖아? 그런데 마사이님이라고 특별한 것이 있을까?
이 무식한 꿀만 밝히는 곰아! 마사이님은 그런 짧은 여행이 아니라 직접 "아프리카 케냐"에서 살고 있다고. 단순히 여행을 통한 감상형식의 글을 통해서 느낄수 있는 기본적인 감정과 감동의 크기 자체가 다르다는 것이야. 마사이님은 아프리카의 실제 모습과 그곳에서 살아가고 있는 케냐인들을 관광하는 사람처럼 바라보는 제 3자의 입장에서가 아닌 그들과 직접 호흡하고 그들의 실제생활에 녹아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현재 존재하는 블로그들중에서 그 희소성만으로는 으뜸이라고 할수 있는 분이라고. 그러니까 지금 너가 말한 여행포스팅과는 그 성격과 근본이 다르다는거야. 마사이님의 블로그는 여행블로그가 아니니까.


오케이. 알겠음. 무슨말 하는지 이제야 알겠다. 그러니까 마사이님은 직접 아프리카 케냐에서 살아가면서 열악한 인터넷환경에도 불구하고 지금 한국에서 블로그를 운영하는 많은 블로거들에게 아프리카 케냐의 생생한 모습과 소식, 이야기들을 전해주고 있다는 것이지?
맞어. 그런데 마사이님은 그런 모습들을 전해주는 것에 대해서 무언가 의무감이나 책임감을 가지고 하는 행동이 아니라 마치 "아프리카 케냐라는 나라에도 우리 한국인이 현지인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라는 감동적인 메세지와 그리운 한국땅에 대한 향수를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이웃들과 댓글을 통해서 호흡하는 것으로 달래고 있는 듯한 느낌이라는 것이 중요해. 그만큼 잡티 하나없는 투명한 연못같은 느낌의 블로그라고나 할까? 마사이님은 블로그를 통해서 뭔가 원하는 것이 있는 것이 아니라 단지 일주일에 한번, 한달에 한번이라도 아프리카 케냐의 모습을 사진으로 소개시켜주는 것 자체를 즐거워 하고 계신듯한 느낌이야.


아~~~ 그렇구나. 네 말을 듣고 보니까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왜 네가 실제 블로그사이에서는 그닥 활발한 활동을 눈에 띄게 하지 않은 마사이님을 추천하는지 알겠어.
이제야 알겠니? 마사이님이 살고 있는 아프리카 케냐라는 곳에서는 당연히 엄청나게 느린 인터넷속도때문에 한국에서 블로그 하는 블로거들만큼 활동을 못하시지. 그런데 인터넷상이 아니라 실제생활속에서는 누구보다도 눈에 띄는 활동을 하고 계시다고.
호오~. 그렇구만? 하긴 그 느린 인터넷속도로는 포스팅하나 하기도 힘이 들텐데... 정상적인 블로그 활동을 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겠지.
그만큼 마사이님의 포스팅 하나하나는 그 과정과 환경을 생각한다면 "가치"적인 면에서 보통 포스팅들과는 비교할수 없다는 거야. 물론 지금 이시간에도 훌륭한 내용의 유용한 정보들을 가득담은 멋진 포스팅들이 수많은 블로거들을 통해서 작성이 되고 있지만 그 희소성으로 따진다면 마사이님의 블로그에 올라오는 사진들과 글은 그 어떤 곳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것들이거든.
대충 훓어 보니까 진짜 사진들의 리얼리티가 살아 있는데? 네 말대로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사진들이다. 직접 그들과 호흡하지 않으면 느낄수 없는 기분이 담겨 있는 사진들도 있고 내셔널지오 그래픽같은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 아니면 보기 힘든 장면들도 많이 있네?



그렇지?
응. 네 말대로 그런것 같아. 확실히 리얼리티면에서 여느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못지 않은 생생함을 전달해주는 것은 내가 마치 아프리카 케냐의 한복판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사실 마사이님의 블로그에 포스팅이 올라오는 주기는 무척 불규칙적이야. 그럴수 밖에 없는 것이 인터넷을 원할하게 할수 있는 환경도 아닐뿐더러 어쩌다가 인터넷에 접속이 되어도 불안한 속도 때문에 많은 이웃분들을 방문하는 것도 거의 불가능하다고 할수 있어. 하지만 적어도 마사이님의 이웃인 블로거들이 마사이님의 포스팅을 유독 기다리는 이유가 무엇인줄 알아?
나야 모르지. 뭔데?
순수함과 따뜻함, 그리고 신기함을 블로거들에게 전해주기 때문에야. 짧고 굵다는 말 있지? 딱 마사이님의 블로그에 어울리는 말이라고 할수 있어. 예전에는 포스팅 하나에 사진 한장정도밖에 올라오지 않았는데 요새는 그래도 여러장의 사진과 함께 짧은 글귀도 작성해서 올리고 있는 중이시지. 나름 이웃분들에게 많은 사진을 보여주고 싶은 욕구가 막 솟구치시는 것 같기도 하고 몸과 몸은 서로 떨어져 있어도 서로의 정성과 관심을 블로그를 통해서 느낄수 있다는 장점때문에 마사이님도 요새 더 신경을 쓰고 있는 것 같아. 또한 우리는 쉽사리 알수 없는 케냐와 아프리카의 생활모습과 풍습, 제도등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언급해주시는 경우가 있어서 다양한 지식에 목마른 나의 갈증을 풀어주고 계시지.
 

오호~ 신기한데? 또다른 특징이라면?
나만 느끼는 특징일수도 있는데 우리와는 같은 지구상에 살고 있다는 사실 하나외에는 전혀 연관이 없는 듯한 아프리카 케냐 현지인들을 마치 내 옆집에 사는 이웃같다는 느낌을 받을수가 있다는 것이야. 특정한 사진들을 제외하고는 마사이님은 되도록 현지인들의 순수할정도로 맑은 웃음을 짓는 사진들을 많이 보여주려고 하고 있어. 그런 사진들을 한장한장 뚫어져라 보고 있으면 바쁜 현대생활속에서 잃어버린 무언가를 내 자신이 찾아가고 있다는 듯한 착각이 든다고나 할까?


아~~ 짜식. 말 돌려서 하기는~ 한마디로 인간적인 향기가 풍긴다는 것 아니냐? 맞지? 하여튼 말 어렵게 하는데 도가 텄어.
그래그래. 네 말이 맞다. 맞아. 인간적인 향기가 풍기는 블로그. 그 말이 딱이네.
어흠. 나도 간혹 바른 말을 할줄 안다구!
실제 아프리카 케냐라는 땅에서 활발하고 열정적인 활동을 하고 계시는 "마사이"님의 블로그가 영원히 존재하는 한 많은 블로거들은 아프리카라는 땅과 케냐라는 나라에 대해서 하나씩 하나씩 알아가게 될거야. 결국에는 이러한 조그만 관심들이 모여서 더큰 것을 이루어 낼수도 있을 것이고. 앞으로 마사이님이 보여줄 케냐의 생생한 모습들이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워낙에 불규칙하게 포스팅이 올라와서 기다리는 맛도 쏠쏠하겠는데?
응. 맞아. 다음뷰 랭킹이나 베스트글에 연연해 하지 않으시고 여건이 될때마다 올라오는 마사이님의 포스팅을 기다리는 것은 어느 날씨 좋은날 누군가 반가운 사람을 우연히 만날수 있을 것 같은 기분으로 공원을 거니는 듯한 느낌과 동일하니까 말이야.
ㅋㅋㅋㅋㅋㅋ 아주 말은 청산유수예요. 그놈의 입 없었으면 어떻게 살뻔했어?
여하튼, 앞으로 마사이님 블로그에 너도 많이 놀러가도록 해! 너가 좋아하는 동물친구들 사진도 올라온다구~ ㅋㅋ


어? 그래? 히야~~~. 정말 동물의 왕국이 따로없구만? 이 사진들을 직접 찍으신거야?
당연하지. 그렇기 때문에 더 마사이님의 사진들이 생생하다는거야. 이정도 퀄리티의 사진이나 영상을 보려면 내셔널지오그래픽 채널을 틀어야 할걸??
ㅋㅋㅋㅋ 그러게 말이다. 정말 신기하네. 보는것만으로 신기해. 재미있고.
어쨋든 여기서 내가 다음뷰 블로거대상에 후보로서 "마사이"님을 추천하는 이유와 "마사이"님의 블로그소개를 끝마칠게. 너도 자주자주 마사이님 블로그에 놀러가서 다양한 사진과 글을 감상하길 바래. ^^
오케이~. 알았어. 네 말을 가만히 듣고 있으니까 충분히 올 한해동안 파워블로거, 프로블로거들 못지 않은 활동을 보여주신 것 같다. 네가 추천하는 이유도 알겠고. 그런데 마사이님 블로그에 놀러가려면 어떻게 해야해?


[마사이 님 블로그 구경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