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김갑환 때문에 태권도장 다녔니?너도 김갑환 때문에 태권도장 다녔니?

Posted at 2010.05.09 12:11 | Posted in 순수 게임 이야기


(1) 내 이름은 김갑환!

 어렸을 적, 유난히 몸이 왜소하고 약했던 저는 초등학교에 진학하자 마자 태권도장을 다녔습니다.
태권도를 통해서 심신을 단련하려 했던 제게 그시절의 태권영웅은 태권도장 사범님도 아니었고 검은띠를 허리에 묶고 다니던 동네형들은 더더욱 아니었으며 우리나라 국가대표 태권도선수들도 아니었습니다. 그렇다면 누구였냐고요?
지금도 당당히 말할 수 있는 그의 이름 석자는 '김.갑.환' !!!!!!!!
일명 김사범으로 불리는 김갑환에 대해서 모르는 분들은 아래의 인물정보를 참고해 주세요.


 위에 나와 있는 인물정보는 포탈사이트에서 검색해도 나오지 않습니다. 이유는 김갑환이라는 인물은 실존인물이 아니기 때문이죠. 눈치 채신분들도 있겠지만 김갑환은 일본의 유면한 게임회사 SNK가 만든 격투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입니다.

 일본게임에 등장하는 한국캐릭터들중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고 인기도 제일 많으며 수많은 작품들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갑환에 대해서 짦게나마 한번쯤은 정리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평소에 했었습니다.
이번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서 김갑환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수 있고 아직도 수많은 동네오락실에서 밤이나 낮이나 적을 향해 발차기를 날리고 있을 그의 열정에 이 포스팅을 바칩니다. 

(참고로 김갑환이라는 캐릭터가 등장하는 게임인 아랑전설, The King of fighters(이하 KOF) 시리즈에서 그의 성능이나 기술등의 구체적인 게임공략은 이 포스팅에 전혀 설명되어 있지 않으니 잘 정리된 다른 블로거님들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2) 난 태권도를 사용하는 최초의 한국인 게임캐릭터!

 태권도야 말로 전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무술이라고 자부하는 우리의 김사범. 그의 첫등장은 SNK에서 1992년에 발표한 아랑전설의 정식 후속작인 '아랑전설2'입니다.
 그의 위대한 첫 기록이라고 할수가 있죠. 당시에 아랑전설2에서 선택할 수 있는 캐릭터의 숫자는 보스캐릭터를 제외하고 총 8명. 이처럼 8명이라는 적은 수의(당시에는 엄청 많은 숫자였지만) 등장인물들 사이에 김갑환이라는 한국캐릭터가 당당히 자리잡게 된 것만으로도 아랑전설2는 국내에서 꽤 인기있는 격투게임으로 자리를 잡습니다.

★아랑전설2 캐릭터 선택 화면. 우측 끝에 김사범이 보인다. 설마 귀파고 있는 건 아니죠?★
★누......누구냐 넌? 아랑전설2의 김갑환 일러스트. 지금과 비교하면 정말 촌스럽다.★
 
 안타깝게도 저와 김갑환의 첫만남은 아랑전설2가 아닙니다. 1992년 당시에 게임센터(오락실)에서 게임을 한다는 것은 어린 제게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었고 그렇다고 집에 성능이 좋은 차세대 게임기가 있었던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들리는 소문으로만 "아랑전설2에서 김갑환이라고 한국사람이 나온다" 라는 이야기만 종종 귀띔으로 들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에 후뢰시맨, 바이오맨, 스필반등 수많은 어린이용 만화영화들을 비디오 샵에서 빌려보는 것이 유일한 낙이었는데 그중에 '아랑전설' 이라는 애니메이션도 있었습니다. 그 애니메이션의 엔딩부분에 약 10분정도 '아랑전설2 스페셜' 플레이 화면이 애니메이션내용과는 별개로 실려있었는데 오락실을 방문(?) 할 수 없었던 제게 그 10분은 환상의 시간 그자체 였습니다.
대여기일이 하루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 10분짜리 게임플레이화면을 보려고 몇번씩이나 애니메이션 '아랑전설'을 빌렸던 것으로 기업합니다.

그때 보았던 김갑환의 위풍당당한 모습. 장풍같은 화려한 기술은 없지만 태권도를 기반으로(?) 한 듯한 격투 스타일. 그렇게 김갑환은 제게 TV스타같은 존재로만 자리잡아 가고 있었습니다.

 
★어렸을 적에 열광했던 김갑환 격투영상. 그의 뜨거운 발꿈치를 감상해 보자.(동영상은 아랑전설2 스페셜)★


 
(3) 내 사전에 패배란 없다!

 김갑환을 처음으로 직접 조작해 본 게임은 지금은 너무나도 유명한 '더 킹오브 파이터즈' 입니다. 그것도 기념비적 첫작품인 'The King of Fighters 94!' 
 SNK에서 만든 두 종류의 격투게임인 아랑전설에 나오는 캐릭터와 용호의권에 나오는 캐릭터들이 꿈의 대결을 펼친다고 해서 드림매치로도 비유되었던 KOF94는 엄청난 인기를 얻게 되는데 이는 비단 이웃섬나라만의 이야기가 아닌 국내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총 여덞팀(일본, 중국, 이탈리아, 잉글랜드, 멕시코, 미국, 브라질, 한국)이 참가하고 한팀당 3명이 같은편으로서 세계 최고의 파이터들과 자웅을 겨루는 KOF94!

 솔직히 얘기하자면 KOF94의 김갑환 및 한국 캐릭터들은 그다지 강력한 성능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다른 한국캐릭터들이야 그렇다 치고(최번개, 장거한) 김갑환은 그래도 강력하게 만들어 주었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 하고 SNK에게 따지고 싶었지만 '한국'이라는 국가를 최고의 격투게임중에 하나인 '더 킹오브 파이터즈'에 껴준것(?)만으로도 감지덕지 하고 있었기 때문에 꾹 참고 플레이 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생각해보면 그 당시에 저는 이상하게도 한국캐릭터, 특히 김갑환에 유독 집착했었던 것 같습니다. 오락실에서 100원이라는 거금(?)을 투입해서 상대편과의 대결에서 승리했을때의 기쁨을 누리기 위해서라도 뛰어난 개인실력과 강력한 캐릭터는 필수였죠. 많은 오락실친구들이(?) 간지나고 뽀대나는 다른 팀을 선택할때 저는 꿋꿋하게 항상 한국팀을 선택했었고 그중에서 김갑환을 가장 마지막순서로 선택하는 등 '나는 한국인이니까 한국팀만! 김갑환만 선택해야해!!' 라고 외치며 그것이 마치 국위선양인냥 혼자서 뿌듯해 했었죠.

 가만히 생각해보면 그도 그럴것이 게임에 한국인이 등장하는 것은 그때당시만 해도 많지 않았기 때문에 그 희소성이 큰 영향을 끼쳤던 것이 아닐까요?.
일부 저와 같은 다짐(?)을 했었던 친구들도 있었지만 그들은 '한국팀에서 김갑환은 괜찮은데 다른 애들이 생긴게 비호감이야' 하면서 등을 돌렸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사진이 양호하게 나와서 그렇지 한국팀은 무언가 정상이 아닌 것 같다. 사진은 KOF2002UM 일러스트★

  상황이 이렇다보니까 치열한 싸움터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김갑환은 더욱더 자신의 기술을 연마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태권도에 대한 뜨거운 열정만큼이나 뜨거운 기술들로 상대편을 넉다운 시키는 우리의 김사범. 수많은 적들의 코뼈를 날려버린 김갑환의 태권도 기술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위에 나와 있는 김사범의 각종 기술들을 직접 동영상으로 편집해서 올리고 싶었으나 능력과 시간부족으로 포기. 김갑환이라는 세글자만 각종 포털사이트에 입력하면 자세한 기술영상과 조작법이 설명되어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찾아보세요. ^^ (떠넘기냐? --;) 아쉬운데로 김갑환의 초필살기인 봉확각만(일명 서울구경) 편집해서 모아 놓은 영상을 같이 보도록 할까요? 마음 단단히 먹고 봐야 합니다. 김사범의 기술은 화려하고 화끈하니까요!


★거침없이 봉황각★


 더 킹오브 파이터즈 94를 시작으로 95, 96, 97, 98, 99, 00, 01, 02까지 저는 항상 3명의 캐릭터 선택중에서 반드시 김갑환은 포함시켰습니다. 해가 지날수록 김갑환의 능력이 향상되는 것을 확실히 느낄 수가 있었는데요, 어느날 친구에게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고 말았습니다. 

 여느때와 다름 없이 동네친구와 함께 오락실에서 더 킹오브 파이터즈 98을 플레이 하고 있었습니다. 평소에는 친하던 친구사이도 이시간만큼은 서로 못잡아먹어서 안달이나죠. 서로의 실력을 정확하게 알고 있기 때문에 서로 적당히 봐줄수도 없습니다. 100원을 넣고 조이스틱을 잡는 순간 저는 김갑환으로 빙의 하는 것이죠. (심각했던건가.... --;) 당연히 제 친구는 김갑환을 선택하지 않았고요.

 당시에 동네친구들 사이에서 나름 김갑환을 잘 사용한다는 인정을 받고 있었고 그 친구는 저의 라이벌이라고 떠들고 다니던 아이였죠. (사실 저는 그렇게 생각 안했음 ㅋㅋㅋ)
시간이 지날수록 친구는 김갑환의 플레이에 조금씩 말려들기 시작했고 100원, 200원, 300원, 400원, 500원. 결국에 친구의 주머니는 먼지밖에 남지 않게 되었죠.
화가 머리 끝까지 난 친구는 저에게 "어떻게 한판을 못이기냐! 김갑환 XX 얍삽해! 이게 뭐야!" 하면서 오락실을 뛰쳐 나갔고 당황한 저는 바로 친구를 뒤따라 갔지만 그날 친구의 화를 풀어주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제게는 친구가 화난 일보다도 김갑환이 얍삽하다라는 사실을 처음으로 인식한 날이었기 때문에 나름 심각했습니다.
나의 김사범이 얍삽하다니???


★문제의 KOF98 타이틀 화면과 김갑환의 승리포즈. 사실 역대 KOF 시리즈 중에서 가장 밸런스가 완벽하다고 평가받는다.★

 

그렇습니다. 김갑환은 사실 엄청나게 강력한 기술로 싸우는 캐릭터는 아닙니다. "악은 절대로 용서하지 않는다!" 라고 화끈하게 외쳐대는 김사범의 대사와는 달리 요리조리 피해다니면서 기회를 엿보다가 기습적으로 공격해야 하는 캐릭터였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까 당연히 김갑환은 얍삽한 캐릭터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밖에 없었고, 애석하게도 김갑환을 사용하는 게이머들이 그들의 실력을 인정받지 못하는 안타까운 일들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전국각지에 흩어져 있는 김갑환고수들은 "그건 김갑환이 얍삽한 것이 아니라 킹오브파이터즈를 못하는 자들의 비겁한 변명입니다!!!" 라고 하며 꿋꿋하게 김갑환을 계속 선택했다는 확인되지 않은 전설이….

 저 또한 당연히 그랬고요. 누가 뭐래도 김갑환은 얍삽하지 않습니다. 단지 그들이 게임을 못하는 것입니다. (지금 뭐라고 하는거니? --;)



(4) 내가 직접 갱생의 길로 이끌어 주마!

  가장 처음에 소개한 김사범의 프로필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은 아내와 두아들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1992년에 설정된 김갑환의 가족구성은 지금까지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는데 SNK는 결국에 그의 가족들까지 게임에 등장시켜 버립니다.
이처럼 이번에는 김갑환의 주변인물들에 대해서 간단하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김갑환의 부인과 아들들은 어떻게 생겼으며 더킹오브파이터즈에서 매년 호흡을 맞추는 같은 팀에는 어떤 사람들이 있을까요?
어디까지나 한국국적을 가지고 김갑환과 관계를 맺고 있는 인물들을 위주로 소개 하겠습니다. 그럼 한번 살펴 볼까요?



 옆에 사진은 아랑전설2 스페셜에서 김갑환으로 플레이 할때 나오는 배경화면입니다. 한국의 대표적 건축물인 숭례문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자세히 살펴보면 가운데에 정체를 알수 없는 여성한분이 두아이와 함께 김갑환의 대결모습을 바라보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시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들이 김갑환의 가족들이라고 주장했는데 만약 그의 가족이 맞다면 한가지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김갑환에게는 '두아들'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사진상에서는 여자아이 한명, 남자아이 한명입니다.
 어떤이유에서였는지 아랑전설2에서는 배경화면에 여성한분과 남자아이, 여자아이가 있었지만 김갑환이라는 캐릭터의 설정이 구체화되던 아랑전설2 스페셜에서는 똑같은 배경화면에 남자아이 2명이 여성분과 함께 있습니다. 이들은 김갑환의 가족이라고 보는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에 SNK의 설정을 적용하는데 시기상의 오류가 있었다고 해야할까요? 배경하나하나에도 세밀하게 신경을 쓴 SNK가 대단할 따름입니다. 


 김갑환의 장남. 성격은 아버지인 김갑환이나 동생인 김재훈과 달리 자유분방하고 사고뭉치이며 경박합니다. 태권도 연습은 언제나 뒷전이고 헌팅이나 일삼는 생활을 보내고 있지만 실제로 아버지를 뛰어넘는 천재적인 실력을 지니고 있다는 설정입니다. 겉으로 보여지는 성격과는 달리 마음속으로 아버지를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생각하고 있으며 표현하지는 않지만 동생인 김재훈을 항상 아끼고 보호하려 하는 장남다운 마인드를 지니고 있기도 합니다.  첫등장은 아랑전설4로도 불리는 【아랑 MARK OF THE WOLVES】입니다.

 김갑환의 차남. 아버지를 닮아서 惡을 절대로 용서하지 않는 정의감 투철한 청년입니다. 천부적으로 타고난 천재적인 능력은 김동환에 미치지 못하지만 형과는 달리 연습과 해야할 일을 절대로 빼먹지 않는 노력형 천재라는 설정입니다. 형인 김동환이 연습을 빼먹고 헌팅이나 하러 다니는 모습을 보고 답답해 하지만 언제나 형을 믿고 큰결정에서는 형을 따르는 따뜻한 마음씨를 지니고 있습니다. 첫등장은 김동환과 마찬가지로 【아랑  MARK OF THE WOLVES】입니다.



 
 KOF94에서 팀을 이루어야 한다는 대회의 규칙상 팀원을 구하던 김갑환이 제일 처음으로 영입한 동료. 사실 동료라기 보다는 김갑환의 마수(?)에 몸이 묶여 있는 불쌍한 존재입니다.
 게임의 설정상 낮에는 정육점주인, 밤에는 괴한으로 나쁜짓을 하는 범죄자인데 주제도 모르고 밤에 김갑환을 습격했다가 되려 당하고 마는 실수를 저지릅니다. 김갑환은 경찰에게 넘기지 않는 대신에 반강제적으로 자신을 따라오라고 합니다.
 그 이후 억지로 김갑환에게 태권도를 배우고 봉사활동을 하는등 김갑환의 【惡인 갱생 계획】에 장거한과 함께 첫 타자가 되는 영광을 누립니다.
 악역설정이지만 워낙 밝은 성격으로 김갑환 가족에게 큰 웃음 주기도 하는데 게임상에서 [야쓰~ 야쓰~]하는 말버릇도 그런 성격을 대변해 줍니다.
 첫등장은 KOF94. 그 이후로 2002까지 꾸준히 등장하며 SNK VS CAPCOM에도 등장합니다.



 
 
김갑환이 KOF94에 출전하기 위해서 팀을 구하던 당시에 감옥벽을 부수고 탈옥한 죄수. 어마어마하게 큰 덩치와는 달리 저지른 범죄는 상습적인 기물파손등의 귀여운(?)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김갑환의 둘째아들인 김재훈이 장거한의 탈옥뉴스를 보고 아버지에게 알렸으며 김갑환은 경찰에게 그를 잡아주는 대신에 자신의 【惡인 갱생계획】을 위해서 데리고 있겠다고 합의를 봅니다.
 최번개와 비슷한 시점에 김갑환에게 붙잡혀 태권도를 배우기 시작했으며 유쾌한 성격의 최번개와는 콤비로 활약합니다. 덩치만큼이나 엄청나게 많은 양의 음식을 소화하며 언제나 들고 다니는 철구가 그의 주력무기입니다.
 겉으로는 【惡인 갱생계획】을 두말없이 따르고 있는 것 같지만 시도때도 없이 최번개와 함께 김갑환의 곁에서 도망가려는 계획을 세우는 등 나름대로 귀여운 모습도 지니고 있습니다.
 첫등장은 최번개와 동일한 KOF94. 그 이후로 2002까지 꾸준히 등장하며 SNK VS CAPCOM에도 등장합니다.

                       ★갱생해야 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김갑환 밑에서 언제나 울고 웃는 장거한과 최번개. 이젠 그들이 불쌍하기까지 하다★                    



 
 기존에 세명이 한팀을 이루던 KOF가 99년에 와서 네명이 한팀으로 규정이 변경됩니다. 그때 새롭게 합류한 캐릭터인데 김갑환의 동문이자 라이벌이라는 설정입니다. 한국인이기는 하지만 일본에서 강사를 하고 있으며 아이돌 오타쿠인데 특히 같은 KOF대회에 출전하는 【아테나】의 열광적인 팬이라는 조금 의아한 설정이죠. (이상하게 KOF에 등장하는 한국캐릭터들은 나사가 하나씩 빠져있는 느낌입니다. 최번개와 장거한은 말할 필요도 없고 전훈은 아이돌 오타쿠, 밑에 소개할 이진주는 특촬히어로물 오타쿠라는 특이한 설정. 좀 정상적인 애들로 만들어 주면 안되겠니?)
  김갑환과는 동문사이때부터 라이벌이였고 특히 【惡인 갱생계획】에 있어서 그 목적과 의도는 동일하나 방법과 이론이 김갑환과는 차이를 보여서 사이가 좋은편은 아닙니다. 【백호】라는 닉네임을 사용하고 있으며 김갑환의 '金(김)' 보다 '全(전)'이 2획 적다는 이유로 자신의 성씨를 싫어하는 아주 단순한 성격이라고 할 수 있죠.
 첫등장은 KOF99이며 2000, 2002UM, 2003까지 총 4번 등장합니다.




  김갑환의 정식제자 중 한명이며 일본의 특촬히어로물을 좋아하는 소녀입니다. 그 때문인지 전투복장도 히어로물과 비슷하게 입고 있으며 정의의 사자가 되는 것이 장래 희망이라는 설정입니다.
 게임상에서는 두가지의 모드로 싸우는 특이한 캐릭터였는데 이진주를 선택하는 KOF 유저들은 대부분이 고수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만큼 사용하기 어려운 존재였다는 얘기죠.
 김갑환의 두 아들과는 절친한 사이이며 성격과 성향은 김갑환의 첫째 아들인 김동환과 거의 흡사하다고 보면 됩니다. 2001년에 교통사고로 인해서 출전할 수 없었던 【전훈】대신에 "실전연습을 하고 싶다면 나를 따르라!" 는 김갑환의 한마디에 신이나서 따라가는 모습은 영락없는 철부지 소녀라고 할 수 있죠.
 데뷔무대는 KOF2001이며 2002와 2002UM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김갑환에게 태권도를 배우는 정식제자 중 또다른 한명. 굉장히 어렸을적부터 태권도를 배워 왔으며 상당한 실력에도 불구하고 김갑환의 보호아래 그동안의 대회에는 참가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KOF의 외전격인 【KOF 맥시멈 임팩트 】에서 김갑환 대신에 출전하는 영광을 얻게 됩니다.
 김사범의 다른 제자들 (최번개, 장거한, 이진주등)과는 달리 자신의 스승인 김갑환에게서 그가 지니고 있는 모든 정신과 경험을 적극적으로 전수받으려고 하는 등 진정한 의미에서 가장 제자다운 면모를 지니고 있다고 해야 할 것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기술 및 스타일이 김갑환과 굉장히 흡사하며 융통성 없고 고지식한 성격까지 스승을 닮아가고 있습니다.
 평소에 남자같은 당당한 성격을 지니고 있지만 테디베어 만들기 및 옷 만들기를 좋아하는 등 여성으로서의 매력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첫등장은 【KOF 맥시멈임팩트】이며 【KOF맥시멈임팩트2】에서는 김갑환과 함께 동반 출전합니다.



(5) 영원한 나의 조국, 대한민국!

 지금까지 김갑환의 모든 것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제가 알고 있는 부분에서는 최대한 많은 것들을 알아보았습니다. 이렇듯 김갑환은 일본게임에서 한국캐릭터로는 거의 독보적인 존재로서 과거에도 많은 작품에 출연했으며 앞으로도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 게임상에서 자주 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에서는 마지막 주제로 위에서 소개하지 않았지만 김갑환과 관련된 또다른 요모조모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까요?
(출처: http://mirror.puzzlet.org/angelhalo 위키백과미러)

▶▶ 김갑환은 위선자?
 
KOF94에서 부터 【惡인 갱생계획】을 몸소 실천하며 추진하고 있는 우리의 김사범. 그가 처음 등장한 아랑전설2에서는 지금의 KOF시리즈에서 보여주는 고지식하고 강압적인 갱생캐릭터모습은 아니었어요. 惡을 싫어하고 정의를 추구하는 모습은 변함없는 마인드이지만 적어도 아랑전설에서는 진지하면서 무뚝뚝한 성격을 지닌 우직한 태권도무술인이었답니다. 그러나 KOF시리즈에 출전을 하기 시작하면서 【개그+독단+강압+고지식+보수】적인 캐릭터로 변화하였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일부 惡인들과 주변인들은 그를 【위선자】라고 부른다고 하는데요….
 그도 그럴것이 김갑환 자신이 하는 행동과 일들은 善이고 남들이 하는 것들은 모두 惡으로 결론 내려버리는 앞뒤 꽉 막힌 그의 성향은 충분히 【위선자】란 이야기를 들을법도 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가 惡이라고 규정한 적들은 대부분이 일반인 입장에서 볼때 범죄자 및 나쁜놈이라고 할 수 있고 그의 갱생목록 1호였던 【장거한, 최번개】가 오랜 기간 함께 지내면서 갱생이 된 모습으로 볼때 김갑환의 정의로운 마음만큼은 진국인 것이 확실한 것 같네요.

▶▶ 김갑환 보다 강한 그의 아내?
 아랑전설2에서 첫등장한 김갑환은 한국인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에서 꽤 인기가 많았다고 해요. 주인공인 테리와 앤디, 죠 히가시만큼이나 인기가 있었는데 하얀도복때문인지 깔끔하고 단정한 이미지가 여성팬(?)들에게 어필했다고 하네요.   위험을 감지한(?) SNK가 갑자기 김갑환은 유부남이라는 설정을 만들었다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도 있답니다. 여하튼 김갑환 아내의 본명은 【김.명.숙】!!! 그동안 확인된 김갑환의 대사내용들을 볼때 【강인한 여성】이 그의 이상형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인데요, 이러한 근거들을 종합해 봤을때 우리 김사범의 사모님인 【김.명.숙】여사도 엄청난 태권도 유단자인 것으로 예상된답니다. 더욱이 김갑환은 서울시내 한복판에 한국에서 제일 유명한 태권도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KOF대회 때문에 자주 집을 비우는 그 대신에 아내가 태권도를 가르치면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일부 제보자(?)들의 의견으로 보았을 때 확실한 것 같네요.
 공식인지 비공식인지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소설판 KOF】에서 최번개와 장거한이 김갑환을 골탕먹이기 위해서 단란주점으로 유인을 했고, 부인인 김명숙 여사에게 고자질을 해 버렸답니다. 현장을 확인하기 위해서 온 그녀가 김갑환을 【봉확각】으로 한방에 날려 버렸다는데….

▶▶ 김갑환은 실존인물?
  우리의 김사범, 김갑환이 실제 인물을 모티브로 해서 만들어진 캐릭터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을 거예요. 믿기 어렵겠지만 김갑환이라는 이름은 실존인물의 이름을 따다가 만든 것이랍니다. 그 주인공은 【아랑전설, KOF】시리즈를 한국에 유통한 【빅콤】이라는 회사의 대표였던 김.갑.환! 일명 김회장이라고 불리는 이분은 당시 한국유기장협회장까지 함께 맡고 있었답니다.
 아랑전설2를 계획하던 당시에 SNK의 게임개발을 총괄하던 니시야마전무에게 "태권도를 사용하는 한국캐릭터를 만들어보는 것이 어떠냐" 고 제안을 했고 끈질긴 설득 끝에 니시야마 전무는 한국캐릭터를 만들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캐릭터를 완성시킨 후에 적절한 이름을 찾던 SNK개발진은 아이디어를 제공한 김회장의 본명을 그 한국캐릭터의 이름으로 선택했고(바로 그이름은 김.갑.환) 그 후, 깁갑환의 첫째아들 김동환은 김회장의 친동생이름을, 둘째아들 김재훈은 김회장의 아들 이름을 채용하는 등 김회장과 관련된 인물다수가 게임캐릭터의 본명으로 사용되는 영광(??)을 누리고 있답니다. 저도 최근에 알게된 사실인데 정말 놀랍지 않을수가 없네요.


 지금까지 게임속에서 국위선양(?)을하고 있는 김갑환에 대해서 짧게나마 정리하였습니다. 이 짧은 포스팅으로 김갑환이라는 캐릭터의 모든 것을 소개하기에는 부족했으리라 생각 되는데요, 후에 기회가 된다면 제가 좋아하는 대전격투게임인 【더 킹오브 파이터즈】시리즈와 연계해서 더 풍부하고 많은 정보를 정리해 볼 예정입니다.
 모든 한국인 게임캐릭터의 아버지와 같은 존재인 김갑환. 앞으로도 그의 끊임없는 활약을 우리모두 기대해 봅시다. 마지막으로【더 킹 오브 파이터즈 12】에서 멋지게 활약하고 있는 김갑환의 모습을 다같이 감상해 보고 끝내도록 할까요?

<KOF 12에서 활약하는 김갑환의 콤보기술>
 

※ 본문에 실려 있는 사진 및 내용들이 저작권에 위배된다고 '관련자'들이 개인적으로 경고할 경우, 바로 수정 조치하겠습니다.
※ 비전문가가 작성한 글이다 보니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틀린 내용을 조언해 주시면 즉시 수정 조치하겠습니다.


 
Gamer'z Mook Vol.01 - 10점
게임문화 편집부 엮음/게임문화
Gamer'z Mook 게이머즈 무크 Vol.5 - 10점
게이머즈 편집부 엮음/게임문화(월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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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호, 친아들이름들인지는 몰랐네.! ㅋ
    영상 잘보고 간다잉! 첫번째 사진 김갑환 간지나는구먼
    • 2010.05.07 00:57 신고 [Edit/Del]
      지금 여러가지 테스트하고 있어서 글을 공개하기는 했는데 앞으로 열심히 해봐야지. 당분간 정체되어 있어도 관심을 잃지 말아 주기를 바라네. 친구여! 이따 봅세~
  2. 와 ㅋ 재밌는 글 잘 읽고 갑니다 ㅋㅋ 정말 옛널 기억이 새록새록 몰랐던 사실도 많이 알고 가네요 ㅋ
  3. 멋진 글 읽고갑니다 ㅎㅎ
    이렇게 긴 배경이 있었다니!!
    몰랐네요^^
    • 2010.05.07 08:09 신고 [Edit/Del]
      무엇이든지 파고들면 이렇게 신기하고도 많은 뒷배경들이 나오는 것 같아요. 제 블로그가 아직 미완성인데 언제 또다시 포스팅을 할지 저도 모르겠네요. ^^ 포스팅이 뜸하더라도 적어도 1~2주내로 다시 포스팅하기 시작할거니까 관심 많이 가져주세요. ^^
  4. 김갑환태권만세
    역시 김갑환은 지존이십니다. 본인도 아랑2때부터 김갑환사용해왔던 유져였고 게임을 할때마다 한국팀을 애용하는
    게임계의 애국자(퍼퍽)입니다. 영원한 대한민국의 영웅 김갑환 화이팅
    • 2010.05.08 17:17 신고 [Edit/Del]
      그런식으로 하면 저도 완전 애국자 ㅋ
      요즘 슈퍼스파 새로나온것에도 한국 여자케릭나오더군요 ㅎ
    • 2010.05.08 21:20 신고 [Edit/Del]
      ㅋㅋ 저도 한국팀만 애용하죠. 지금은 동네에서 게임센터도 없고 일이 바빠서 자주 즐기지는 못하지만 가끔 친구와 원정을 나가기도 한답니다. 초고수들이 모여 있는 노량진이 진짜 재미있죠. ^^
  5. 헐 김갑환에 대한 이런 자세한 포스팅을...
    전 2000이후로 킹오브 잘 안했지만 김갑환으로 잘하는 사람들을 보면 고수의 풍모가 느껴지더군요ㅎ
    • 2010.05.12 10:33 신고 [Edit/Del]
      저도 나름(?) 김갑환을 잘 사용한다고 자신했는데 최근 초고수들과의 전투(?)에서 좌절을 맛본 후로는 어디가서 깁갑환고수라고 얘기 안한답니다. ^^;;; 그래도 친구와 가끔 게임센터에서 킹오브를 할때면 완전 몰입해서 플레이 하게 되죠. 킹오브 2002가 굉장히 재미있는데 기회되면 꼭 해보세요~
  6. 훌쩍 커버린
    아랑전설2 배경에서는 일반 아줌마와 두아이가 나오지만

    아랑전셜 스페셜 배경에는 김갑환의 아내와 두아들이 나옵니다.
  7. 다시보니 재미있네요.
    김갑환 아내의 봉황각이라.... ㅋ, 캐릭으로 나왔으면 잼있겠다.
  8. Artz
    KOF 스토리라던가 다른 시리즈에 언급됐었던 강배달은 자료가 없나요?
    2000시리즈에서도 스트라이커(히든인지 아닌지는 기억이...)로 나와 죠의 허리케인 어퍼를 다리로 사용했던 것으로 기억하네요!! 영상엔 김수일(풍운...뭐 어쩌고에 나왔던가)도 있던데 소개도 알아봐주실 수 있으면 알아봐주세요 ^^!
    • 2010.12.05 19:58 신고 [Edit/Del]
      언급을 하려다가 자료부족으로 인해서 제대로 다루지를 못했는데 KOF관련한 글을 다시 작성하게 되면 꼭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 관심 감사합니다.
  9. 김갑환(金甲煥, 1936년 ~ )은 대한민국의 게임 개발자이다. 젊은 시절 김갑환은 폭력조직에 가담하여 악명 높은 조직폭력배로 활동했다. 그러나 김갑환은 인생을 이런 식으로 살아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갖기 시작했으며 곧 조직폭력배를 그만두었다.

    그 이후 김갑환은 프로레슬러 역도산의 수행요원을 하며 한국과 일본을 수 차레 오갔고, 게임개발사업에 뛰어들었으며 (주) 빅콤이라는 이름으로 회사를 창립했다. 빅콤에서 하는 일은 SNK와 기술 제휴를 하여 아랑전설, 용호의권 등의 SNK에서 제작한 게임을 국내에 판매하는 일과 독자적으로 게임을 개발하는 일 등이며 김갑환은 SNK사에서 대전격투게임을 만드는 방법을 배워서 그 자신이 직접 국산 대전격투게임인 '왕중왕'을 개발했다. 김갑환은 왕중왕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그래픽이나 기술, 프로그램 등의 전반적인 제작과정에서 직접 참여했다.

    이와는 별개로 원래 태권도 공인 3단이였던 김갑환은 게임을 통해 태권도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일을 하였으며 특히 태권도를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노력한 점을 크게 인정받아 국기원에서는 그를 태권도 공인 4단으로 특별승단시켰다.

    이후 (주) 빅콤은 (주) 이오리스로 회사명칭을 개명하고 SNK와 본격적인 기술제휴를 시도했으나 SNK가 법정파산 위기에 몰리자 SNK측에서 깁갑환에게 더 킹 오브 파이터즈의 저작권을 팔았다. 그래서 더 킹 오브 파이터즈 2002부터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I까지 김갑환이 개발하게 된다. 물론 이 상황에서 김갑환은 더 킹 오브 파이터즈의 개발팀을 그대로 인수받았다. SNK의 회사 내부 사정이 좋아지자 김갑환은 더 킹 오브 파이터즈의 판권을 다시 SNK에 반환했다. 그 후 김갑환은 게임사업에서 잠시 손을 떼었다가 최근에 (주)이오리스의 회사명을 (주)Xri로 변경한 뒤 다시 게임사업에 뛰어들었다. [1]


    조직폭력배였다가 개과천선을 하고 게임 사업에 뛰어든 실제 김갑환의 이력을 모티브로 한 게임상의 김갑환이였으므로 더 킹 오브 파이터즈에서 등장하는 김갑환은 범죄자들을 갱생시키는 일을 하는 것으로 설정되어 있다.



    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10. 깁갑환 진짜 애착이 많이 가는 캐릭터 ㅎㅎ; 이렇게 다시보니 추억이 새록새록 돋네요. 봉황각 모음을 보니 SNK가 모션재탕을 많이 하긴 했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ㅎㅎ;
  11. 북극곰님 이 매거진 진짜 멋진데요? 저도 김갑환 정말 좋아합니다. ^^ 좋아하는 읽을 거리가 가득있네요~ ㅋ
  12. 김갑환이진리
    와다다다다다 와닸!
  13. 전훈 싫어하는거 하나 더있습니다. 새우도 가장 싫어합니다. 전훈이 싫어하는건 새우와 자신의 성씨이지요
  14. 뉴스 본거 김재훈이 아니고 김동환인데요??
  15. 장거한이 탈옥했다는거 갑환성님께 알려준 사람 김재훈이 아니라 장남 김동환입니다. 김재훈은 전혀 알려준 사실이 없어요
  16. 키무라 가판
    김갑환이 존나 짜증나는 이유!

    1. 장풍이 없어!
    2. 커맨드잡기가 없어! 장풍이 없으면 커맨드잡기라도 있어야지! 랄프를 봐바.
    3. 키가 176밖에 안되는 난쟁이 똥자루야!

    결론: 김갑환 새끼는 히비키 단과 똑같은 용도로 만들어진 캐릭터일 뿐이다. SNK이 한국을 비꼬려고 만든 캐릭터다. 그래서 류같이 작은 키에 도복, 기슬은 가일의 서머솔트킥 하나에 잡스러운 발돌리기와 공중공격 이게 끝이다. 마치 단의 아도권이 제자리인 것처럼 김갑환 역시 장풍이 없다. 김갑환은 명백한 한국을 비웃기 위해 만든 비하 캐릭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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