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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G 2010 워크래프트3부문 금메달 획득의 이유있는 오열. 본문

순수 게임 이야기

WCG 2010 워크래프트3부문 금메달 획득의 이유있는 오열.

☆북극곰☆ 2010. 10. 7. 08:20
  
 
 전세계인의 스포츠축제인 월드컵과 올림픽이 있듯이 E-Sports(게임)에서도 전세계의 내로라하는 자들이 자웅을 겨루는 대회가 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WCG(World Cyber Games)"가 바로 그것인데 게임올림픽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한국에서 스타크래프트의 엄청난 인기에 힘입어 한국때문에 게임올림픽인 "WCG"가 생겨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니 대단한 일이 아닐수 없다.

 실제 스포츠올림픽은 4년에 한번씩 열리지만 게임올림픽인 "WCG"는 1년에 한번씩 열린다. 올해는 10주년을 기념해서 수많은 세계게이머들의 이목이 집중되었고 미국의 최대도시인 "LA"에서 개최가 되었기 때문에 어느때보다 열기가 뜨거웠다.


World Cyber Games(WCG) 2010의 공식 로고. 10주년을 기념하는 10명의 사람모형이 인상적이다.

 사실 필자는 이번 WCG중계를 하나하나씩 꼼꼼하게 챙겨보지 못했다. 여러가지 개인적인 사정으로 생중계를 시청하지 못했다는 얘기다. 그런 WCG가 10월 3일날짜로 막을 내렸고 우리 대한민국은 이번 WCG2010 종합우승으로 총 10번의 대회중 6번의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대회 3연패를 달성하였다. E-Sports강국다운 면모를 과시했다고 할수 있는 것이다.

 대회가 막을 내린지 일주일이 다 되어가는 지금시점에서 "WCG2010"을 언급하는 이유는 그 어떤 WCG대회때 보다도 이번 "WCG2010"에서 느낌 감동이 남달랐기 때문이다.

 생중계로 "WCG2010" 중계를 시청하지 못했기 때문에 할수 없이 재방송으로 시청을 하게 되었다. 스타크래프트를 비롯한 다른 종목들은 대한민국이 워낙 출중한 실력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는 경우가 많았기때문에 따로 시간을 할애하여 재방송도 시청하지 않았고 나의 관심은 오로지 "워크래프트3"에 집중되어 있었다.

(여기서 잠깐!) WCG도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일단 다양한 게임들을 대상으로 여러종목을 선정한다. 각국의 해당된 게임 국가대표선수들이 타국선수들과 자웅을 겨루고 그 치열한 경쟁에서 1등은 한 선수는 금메달, 2등은 은메달, 3등은 동메달을 목에 거는 것이다. 이렇게 집계된 메달로 인해서 대회마지막날, 종합우승이 결정이 되며 참고로 대한민국은 "스타크래프트" 종목에서 압도적인 실력차이로 금,은,동메달을 모두 획득했다.

 본격적인 감동이야기를 전하기 전에 이번 "WCG2010" 워크래프트3 종목 결승전에서 대한민국의 "Remind 김성식"선수가 금메달을 확정짓는 순간을 동영상으로 감상해보자.

(여기서 잠깐!) 워크래프트3종목의 국가대표선수인 "김성식"의 이름앞에 "Remind"라는 호칭이 붙은 것을 확인할수 있을 것이다. 이는 게임의 특성상 온라인에서 자국의 사람들 뿐만 아니라 다른나라 사람들과도 게임을 즐기기 때문에 자신만이 지니고 있는 제2의 이름 즉, 일종의 "ID" 혹은 "닉네임" 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때문에 해외에 있는 자국선수 팬들도 이 닉네임으로 해당선수를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여기서 잠깐!) GG혹은 gg란 "Good Game"의 준말로서 경기에서 이 "GG"를 먼저 입력한 사람이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는 것이다. 보통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3같은 RTS게임에서는 경기종료를 누가 먼저 "GG"를 선언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게임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이나 관심이 없는 사람은 도대체 이게 무슨일인데 해설자들이 이토록 오열을 하면서 기뻐하는가하고 의아해 할 것이다. 하지만 조금만 대한민국의 워크래프트3종목에 얽힌 한(恨)을 알게 된다면 이들이 이렇게 울먹이면서 까지 금메달 획득을 좋아한 까닭을 알수 있을 것이다.

▶ E-Sports 강국 대한민국.

 지금으로 부터 10여년전까지만 해도 게임이라는 문화가 어린아이들이나 할일 없는 사람들이 시간을 떼우기 위해서 하는 오락거리라고 인식이 되어 왔다. 하지만 "블리자드"라는 유명한 미국게임회사에서 "스타크래프트"라는 명작을 출시하면서 부터 이러한 인식은 많은 사람들의 노력때문에 희석되었다.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하나로 대한민국은 세계 최초로 "프로리그"라는 것을 만들었고 "프로게이머"라는 새로운 호칭도 만들어 냈다. 누구나 이름은 들어봤을 법한 "임요환"을 필두로 수많은 사람들이 "프로게이머"라는 신종직업을 선택하게 되었고 현재 왠만한 대기업을 다니는 회사원의 연봉에 버금가는 돈을 벌고 있으며 스타연예인들 못지 않은 엄청난 인기를 대중들에게 받고 있기 까지 하다.


국내에 "프로게이머"라는 신종 직업을 탄생시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블리자드의 최고 히트작. 스타크래프트.

 이쯤되면 아무도 "게임""해로운 것" 이라고 쉽게 입에 담지 못할 것이다. 결국 이러한 대한민국의 "게임열기"를 세계 각지에서 주목하기 시작했고 그들도 우리와 비슷한 체제로 다양한 게임들을 대상으로 많은 "프로게이머"선수들을 배출하고 있다. 

 잉글랜드를 축구종가라고 부르듯이 대한민국도 어쩌면 "E-Sport 종가"일지도 모른다. 이를 증명하듯 어떤게임종목을 막론하고 세계에서 최고의 실력을 지닌 선수들하면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고 있었다.

▶ 스타크래프트의 뒤를 이어 출시된 워크래프트3

 스타크래프트로 인해서 E-Sports열기가 뜨거워질대로 뜨거워진 2002년. 스타크래프트를 출시한 블리자드에서는 새로운 게임인 "워크래프트3"를 출시한다. 이 게임은 "스타크래프트" 이전에 이미 2번이나 해당 타이틀을 달고 대중들에게 소개된 게임으로서 과거 이게임을 즐겼던 게이머들은 얼마나 대단한 게임이었는지 알고 있을 것이다.

  "워크래프트3"도 출시되자 마자 "WCG2003"부터 정식경기종목으로 채택이 되었다. E-Sports강국인 대한민국이 손가락만 빨고 있었을리는 없고 당연히 수많은 사람들이 "워크래프트3"를 플레이 하기 시작했다. 그 와중에 출중한 실력을 지닌 사람들은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들과 마찬가지로 "워크래프트3프로게이머"라는 호칭으로 불리우게 된다.


스타크래프트의 뒤를 이어 블리자드에서 야심차게 출시한 워크래프트3. 해외에서는 스타크래프트를 뛰어넘는 인기를 얻고 있지만 이상하리만큼 국내에서는 인기가 없다. 

 해가 거듭되면서 "스타크래프트"처럼 국내 "워크래프트3"리그도 활성화가 되고 "스타크래프트"만큼의 인기는 아니었지만 착실하게 "워크래프트3"도 팬들을 확보하고 자리를 잡아가는 듯 보였으나 "워크래프트3 승부조작" 사건으로 인해 국내 "워크래프트3"는 하향곡선을 그리고 만다.

 이 때문에 팬들도 떠나가고 프로선수들도 없어지는등 최악의 늪에 빠져 지금까지도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대한민국은 "스타크래프트" 리그만 엄청난 성장을 거두는 기형성장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볼수도 있다.


(여기서 잠깐!)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외국각지에 축구 프리미어리그, 야구 메이저리그등 각종 스포츠의 리그가 있듯이 E-Sports에서도 리그가 있다. 팀별로 진행되는 팀리그, 개인타이틀을 걸고 도전하는 개인리그로 보통 나뉘어져있는데 국내의 경우에는 "스타크래프트"리그가 가장 활성화 되어 있고 그밖에 "던전앤 파이터리그, 스페셜포스리그, 서든어택리그, 카트라이더리그"등이 있다.
 
▶ 국내 워크래프트3리그의 실종
 
 앞에서 설명한 이유와 다른 이유들이 혼제되어 결국에 국내 "워크래프트3"리그는 현재 단 한개도 존재하지 않는다. 아마추어선수들 혹은 "워크래프트3" 열성팬들이 직접 만든 리그등은 간혹 열리고 있지만 그마져도 정식후원을 받지 못해 그 숫자가 조금씩 감소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을 비롯한 다른나라들은 달랐다. 일단, 워크래프트3가 스타크래프트보다 훨씬 후에 발매된 게임이고 "스타크래프트"보다는 "워크래프트3"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각종리그들을 만들어서 활발히 덩치를 키워나가고 있었던 것이다.


워크래프트3 승부조작사건을 계기로 국내 워크래프트3 리그는 하나둘씩 사장되기 시작한다. 이는 국내 워크래프트3 대중성의 몰락을 의미했다.

 국내에서 발붙일 곳이 없는 대한민국 "워크래프트3 프로게이머"들은 하는 수 없이 외국팀으로 소속을 옮기거나 개인리그에 참여하려면 외국리그에 신청을 하고 참여를 해야하는등 "E-Sports"강국에 어울리지 않는 대우를 받을수 밖에 없었다. 한마디로 국내에서 경기를 할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는 것이다.

▶ 세계최강의 호칭을 받아온 워크래프트3프로게이머들.
 
 하지만 국내워크래프트3 프로게이머선수들은 이러한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실력만큼은 최상급이었다. 전세계의 내로라 하는 초고수들을 연달아 격파하고 제왕의 자리에 오르는 등, 불모지와도 같은 환경속에서 최고의 실력을 키워왔던 것이다.

(여기서 잠깐!) 사실 대한민국이 "워크래프트3"의 불모지라고 표현하는 것은 맞지 않는 단어일수도 있다. 왜냐하면 실력만큼은 세계최정상급이니까 말이다. 하지만 그들이 아무리 최정상급의 실력을 지니고 있다고 하더라도 국내에서 찬밥신세를 면치 못하면 그것은 불모지라고 표현해도 무방하다고 본다.

 적절한 비유일지 모르겠지만 "피겨스케이팅" 불모지였던 대한민국에서 "김연아" 선수가 혜성처럼 나타났듯이 말이다. 이런 "워크래프트3" 프로게이머들의 외로운싸움은 당연하게도 "WCG"로 이어졌다. "WCG"야 말로 "스타크래프트"에만 열광하는 국내팬들에게 자신들을 당당히 알릴수 있고 관심을 받을수 있는 자리라고 할수 있기때문이다. (이번 U-17 여자월드컵에서 우승을 하고 난 후에 사람들이 여자축구에 관심을 가지듯)

 하지만 무관의 제왕이라고 했던가. 2003년 정식종목채택이후 2009년까지 대한민국의 "워크래프트3게이머"들은 항상 금메달을 눈앞에서 놓치고 말았다. 네덜란드선수에게 이리 치이고 중국선수에게 저리 치이면서 말이다.

(여기서 잠깐!)

대한민국 워크래프트3종목의 역대성적을 알아보자.


WCG 2003 강윤석 16강
WCG 2004 황태민 은메달
WCG 2005 조대희 8강
WCG 2006 김동문 16강
WCG 2007 장재호 동메달
WCG 2008 장재호 은메달
WCG 2009 박준 동메달
WCG 2010 김성식 금메달, 박준 동메달

 그 길었던 7년이라는 기간동안 아무도 알아주지 않았던 "워크래프트3프로게이머"들은 하루에도 수십번씩 그만두고 싶었을 것이다. 인기도 없고 자국리그도 없는 "워크래프트3"보다는 부와명성을 함께 얻을수 있는 다른 인기게임쪽으로 전향하는 편이 나았을 테니까.


공식적인 워크래프트3리그나 제대로 된 프로팀 하나 없는 국내상황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강의 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워크래프트3프로게이머들. (상) Lyn 박준. (하) Moon 장재호.

 7년이라는 시간동안 선수의 변화는 있었지만 그들의 노력과 열정은 동일했다. 끊임없이 "워크래프트3"의 최강국은 "대한민국"이라는 타이틀을 얻어내고 싶었던 것이다.

▶ 마침내 목에 건 금메달.

 그런 대한민국 "워크래프트3 프로게이머"들의 염원이 하늘에 닿았던 것일까. 이번 "WCG2010"에서 결국 "Remind 김성식"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건 것이다. 예선부터 결승전까지 쉽지않은 한걸음 한걸음이었다. 게다가 결승에서 만난 선수는 두번이나 한국선수들의 목에 은메달을 걸게한 네덜란드출신의 워크래프트3최강 게이머 "그루비 Manuel Schenkhuizen" 선수가 상대였기 때문이다. 이미 이 선수는 4강에서 한국최고의 선수인 "박준"을 2:0으로 꺾고 올라와서 기세가 등등한 상태였다.



 3라운드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끝에 금메달을 목에건 "Remind 김성식"선수는 사상최초로 WCG에서 세계정상에 "대한민국"이라는 국기를 걸게 된 것이다.

▶ 함께 울먹였다.
 
 비록 생중계로 시청하지는 못했지만 "Remind 김성식"선수의 금메달이 확정되는 순간 해설자들처럼 눈시울이 붉어졌다. "스타크래프트"에 밀려 인기도 없었던 "워크래프트3 프로게이머"들. 갈곳이 없어서 해외리그를 기웃거려야 했던 신세. 세계 유명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각종 우승컵을 들어올려도 관심 한번 없었던 자국민들외국에서는 인정받는데 국내에서는 인정받지 못하던 푸대접. 무관의 제왕이라는 호칭을 듣던 대한민국 선수들. 그럼에도 꿋꿋하게 "워크래프트3" 프로게이머로서의 자긍심을 잃지 않았던 그들. 어쩌면 그들에게 WCG에서 금메달을 따오라는 것은 우리의 욕심이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들이 마침내 금메달을 목에 건것이다. 그들이 겪었을 고통스럽기까지한 과정을 잘 알고 있고 이해하고 있는 해설자(정소림, 오성균)들은 당연히 오열을 할수 밖에 없는 것이었다.

▶ 하지만 결국에는?
 
 그렇지만 이러한 관심도 반짝하고 사라지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대한민국이 올림픽경기에서 평소 소외받고 푸대접받던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도 그때만 관심받고 조용히 사라지는 경우가 많듯이 "워크래프트3 WCG2010 금메달획득"도 소리없이 한낮 추억으로 남을 것 같은 불안감이 든다.

 더욱이 E-Sports는 아직까지 일부 열성팬들만 즐기는 스포츠가 아닌가. 그런 E-Sports속에서 다시 한번  이중으로 소외받고 있는 "워크래프트3"는 앞으로 대중들에게 큰관심을 돌려받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개인적인 추측이 든다는 말이다.


국내 워크래프트3리그가 부활되어 언제 어디에서나 세계최정상급의 국내프로게이머들이 경기를 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사진 좌측부터 위메이드폭스의 "Soccer 윤덕만, Lyn 박준, Moon 장재호".

 하지만 이번 "WCG 2010" 금메달획득을 계기로 국내에서도 정식으로 "리그"가 부활하고 활발하게 운영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크다. 이런 바램이 꿈으로만 남지 않기 위해서는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말이다.

▶ 진정한 게임강국 대한민국을 꿈꾼다.

 여담이기는 하지만 앞으로 E-Sports 종목들의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이미 "스타크래프트2"가 출시되었고 국내에서 "GSL"이라는 "스타크래프트2"리그가 진행중이다. 더욱이 이번 시즌2에서는 "스타크래프트1""워크래프트3" 종목에 소속되어 있는 프로게이머들이 대거 신청을 한 상태이다. (이번에 금메달을 목에 건 Remind 김성식도 포함)

 이들이 왜 자신의 주종목을 떠나서 "스타크래프트2"로 몰리고 있을까?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새로운 대세에 합류" 하기 위해서 일것이다. 

 훗날 "스타크래프트1"은 그것대로, "워크래프트3"는 그것대로, "스타크래프트2"는 그것대로, "스페셜포스"는 그것대로, "카트라이더"는 그것대로 각각의 프로게이머들이 자신의 종목에서 열과 성을 다하는 모습을 볼수 있었으면 한다.

 렇게 되기 위해서는 특정게임의 종목을 가리지 않고 모든 게임들이 대중에게 사랑을 받아야 하겠지만 말이다. (축구는 축구대로 야구는 야구대로 체조는 체조대로 양궁은 양궁대로 수영은 수영대로 각각의 선수들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모든종목 동일하게 대중들의 관심을 받는 것이 아닌것처럼 E-Sports도 마찬가지)

 마지막으로 이런 프로게이머선수들이 주는 감동뿐만이 아니라 대한민국에서도 "세계 게임계를 뒤흔드는 엄청난 게임회사"가 등장해서 훌륭한 게임들을 통해서도 감동을 주었으면 하는 자그마한 소망이 있다. 아니, 어쩌면 이미 실력있는 게임회사는 존재하고 있고 지금 이시간에도 훌륭한 게임들을 만들고 있을지도 모른다.

 단지 대중의 인식변화가 필요할뿐. 결국 어떤 분야에서든 강해지기 위해서는 대중들의 "관심과 사랑" 없다면 만들어 질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진정한 게임강국은 "게임회사 + 훌륭한 게임 + 프로게이머 + 일반게이머 + 게임을 바라보는 올바른 시선 + 게임시장의 성장" 등이 조합되어야 가능 할 것이다. 이미 대한민국의 게임제작능력은 수준급에 올라와 있는 상태이니까 말이다. 사진은 위에서부터 차례대로 "던전앤파이터, 붉은 보석, 카트라이더, 리니지2, 서든어택". 모두 국산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