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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베어뱅크(polarbearbank)
정말 오랜만의 포스팅인것 같습니다. 지난 한주동안 연평도 포격사건으로 인해서 블로그를 붙잡고 있을만한 기분과 분위기가 아닌 듯하여 이웃님들 블로그에도 거의 방문하지 않고 제 블로그에서도 손을 떼는등 한마디로 "나에게 블로그는 안중에도 없다."라는 식의 일상을 보냈습니다. 사실 연평도포격사건을 핑계삼아 블로그를 쉬고 싶었던 것일수도 있겠네요. 이유야 어찌되었든 새로 시작하는 기분과 마음으로 블로그를 다시 하려고 컴퓨터 앞에 앉았는데 마치 처음만난 것처럼 어색하게 느껴졌던 것은 왜일까요? 요새들어서 이웃블로그분들께서 슬럼프다, 블로그에 회의적이다등등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하고 계신듯 한데 저에게도 그런 시기가 오고 있는 것일까요?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 보면 딱히 그런 것 같지도 않습니다. 요새 들어서 애시당초..
▶ 최종진화 세번째, 멈추지 않는 개그본능 필자가 "저수지의 걔들"을 "한국 4컷만화의 최종진화형"이라고 주장하는 세번째 이유는 "멈출줄 모르는 개그" 때문입니다. 본래 4컷만화는 짧은 컷안에서 많은 것을 보여주어야 하기 때문에 장르의 특성상 "개그만화"가 많습니다. 아직 필자가 읽어보지 못한 작품들도 많기 때문에 모든 "4컷만화"가 그렇다고는 못하겠지만 적어도 경험해본 바로는 대부분의 작품들이 "개그"를 주 컨셉으로 한 만화들이었습니다. 애시당초 "개그물"이 아니라 "장편스토리물"로 갈것이었으면 작가 스스로가 "4컷만화"를 선택하면 안될일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저수지의 걔들" 또한 "개그물"이라는 특징 자체는 특별하게 평가받을 요소는 아닙니다. 하지만 "저수지의 걔들"의 개그는 독특합니다. (上)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