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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베어뱅크(polarbearbank)
이 인터뷰는 지금쯤 천국문을 지난 후 그곳에서 새로운 터전을 잡고 새로운 삶을 살고 있을 친구 J군과의 가상인터뷰입니다. 부디 그곳에서는 평생동안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라며 생각만하면 눈물이 날수 밖에 없는 친구 J군의 명복을 빕니다. 또한 죽을때까지 그를 잊지 않기로 스스로에게 맹세합니다. 언제나 내곁에 숨쉬던 너 어떻게 더 이상 없는거니 나는 눈물 흘리지만 아직도 믿을수 없어 우리 언제나 함께 지내며 다투고 기뻐하던 모든걸 어째서 이젠 나 혼자 추억으로 남겨야해 슬픔은 쉽게 잊고 사랑은 지키기 어려운 혼자남은 세상이 나는 너무나 슬프구나 내 친구야 나는 널 지킬께 아주 가끔은 새가 되어 날아와 주렴 슬퍼하는 나의 곁으로 아주 가끔은 내가 너무 힘들때 예전처럼 니가 날 위로 해주렴 서로가 이루고 싶던 ..
오늘 쉬는날이기도 하고 아침부터 방청소를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방안에 있는 온갖 잡동사니들을 정리하고 책장에 꽂혀 있는 책들도 다시 한번 점검하면서 가지런히 꽂아놓고 꼼꼼히 하다 보니까 4~5시간이 후딱 지나가 버리고 말았네요. 마지막으로 방바닥과 책상등 먼지가 쌓인 부분들을 닦아내려고 【걸레】를 빨면서 문득 군대생활 하던 때가 생각이 났습니다. 원하지 않았지만 어쩔수 없이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으로 자대배치를 받게 되었고 저는 그곳이 어떤 곳인지도 모르고 "군생활 잘 할수 있어!!"라는 다짐을 했었답니다. 하지만 그 다짐은 하루를 못갔죠. 그곳은 지옥이었습니다. 강원도 최전방 철원의 육군 【백골부대】라는 명성에 걸맞게 사회에서 느껴보지 못한 온갖 괴로운일들과 고통을 겪어야 했죠. 집에서 어머니가 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