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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베어뱅크(polarbearbank)
만화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어느덧 날씨도 제법 쌀쌀해지는 것이 겨울이 성큼 다가오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하지만 절기상 아직은 가을이기 때문에 독서의 매력에 흠뻑 빠지기에는 늦지 않았습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가만히 있으면 책이 읽고 싶어지는 쌀쌀한 가을. 청소년아이들을 자녀로 둔 부모님들이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재미와 감동이 2배가 되는 만화책 전질세트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전질이기 때문에 가격적인 면에서 부담이 될수도 있지만 그만큼의 값어치를 하는 만화책인 만큼 아이들의 책장에 멋지게 꽂아놓고 틈틈히 함께 읽는다면 책에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수 있는 좋은 결과가 나타날것이라 예상합니다. 또한 부모님이 솔선수범하여 만화책을 손에쥐고 있는다면 아이들이 "만화책이란 재미없고 해로운 책이 아니..
이번 "만화 읽어주는 사람"에서 다룰 작품은 "니나잘해"라는 만화입니다. 이 글은 지금으로부터 10년전(고등학교 시절)에 학교 교지에 실었던 원고입니다. 당시 교지의 메인특집이 "만화"였고 그에따라 교지편집부의 부탁을 받아 "만화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 그때 작성했던 "니나잘해"리뷰를 이기회에 다시 한번 읽어보면서 수정할 부분들을 일부 수정하고 재탕(?)하는 범죄를 저질러 버리려고 합니다. (잘하는 짓이다... --;) 10년전에 작성된 글이기 때문에 현재시점과 일부 맞지 않는 부분들이 있을수도 있으니 "니나잘해"의 팬분들이 혹시 이 글을 읽어보게 된다면 이런 저를 용서해주시기 바랍니다. (사진출처: 니나잘패 팬카페 http://cafe.daum.net/nina) ▶ 2010년 현재, 니나잘해의 프로필..
▶ 이진영? 여기에 만화가 아닌 그림을 사랑했던 자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여기에 사랑했던 그림만큼이나 음악, 시, 눈, 별, 비 그리고 어린왕자를 사랑했던 만화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여기에 자신의 만화를 사랑해 주었던 독자들을 그림친구라고 표현했던 만화가 이진영님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사실 만화가 이진영님은 대중적으로 크게 알려진 작가가 아니다. 한국만화계의 황금기였다고 할수 있는 1990년대에 처녀작 '백록화'를 통해서 만화가로서의 길을 걷기 시작한 이진영님은 1988년 12월에 창간 하여 한국만화계 황금기의 견인차 역할을 했던 'IQ 점프'가 데뷔장소이다. " 1990년대에 아이큐점프에 연재했던 만화가들을 우리가 어떻게 아냐! 잘 모르는 것이 당연하다!" 라고 얘기하는 만화독자들도 있겠지만 그때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