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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베어뱅크(polarbearbank)
이미 10년 넘도록 "스타크래프트"를 중심으로 한 대한민국의 "E-Sports"인기는 현재진행형입니다. 작년부터 다소 안좋은 일들로 인해(승부조작 사건, 스타크래프트2 지적재산권 문제등) "대한민국 E-Sports 종주국"으로서의 자존심을 중국에게 뺏길 위기에 놓여있기는 하지만 아직도 많은 팬들이 대한민국 "E-Sports"에 보여주고 있는 열정은 개인적인 "게임팬"으로서 필자 또한 항상 동참하고 있는 중입니다. 대한민국의 "E-Sports"는 "일본은 애니메이션, 미국은 헐리우드영화, 잉글랜드는 축구문화의 종주국"이라고 불리듯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아이템이자 컨텐츠로서 다른 외국들이 그 열정과 시스템을 신기해 하면서 배워갈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관계자들의 안일한 운영과 대중들의 "무관심" 때문에 "종주국..
굉장히 오래전부터 있었던 놀이. 뱀주사위 놀이. 특별한 오락거리가 없었던 어린시절 이거 하나면 몇명이든 상관없이 즐거운 보드게임을 즐길수가 있었다네. 준비물은 뱀주사위놀이판, 주사위, 움직이는 말로 쓸 돌멩이. 집, 야외, 학교, 장소를 가리지 않고 뱀주사위 놀이로 시간 가는줄 몰랐네. 단순명료한 게임이었지만 그때는 왜 그렇게 즐거운 게임이었을까? 1등으로 가다가도 뱀을 잘못 만나면 미끄러지는 불안감. 꼴등을 하다가도 사다리만 잘 만나면 순식간에 역전을 해버리는 짜릿함. 이 모든것들이 포함되어 있었던 뱀주사위놀이는 어린시절 최고의 보드게임. 뱀주사위놀이의 업그레이드판을 직접 종이에 그려서 만들기도 했네. 초등학교 수업시간에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공책에 끄적끄적. 내가 만든 뱀주사위놀이 업그레이드판으로 쉬..
게임문화에 대해서 취미와 흥미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슈퍼패미콤(SFC) 말미에 스퀘어(現 스퀘어에닉스)에서 제작한 게임 "FRONT MISSION(이하 프론트미션)"을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1995년에 그 첫번째 이야기가 발매된 "프론트미션"은 당시 "로봇"을 직접 제작하고 "로봇"에 직접 무기를 장착하여 전장에서 전략을 세워 싸우는 "SRPG"스타일의 게임이었다. "프론트 미션" 특유의 몰입감과 독특한 재미로 인해 "스퀘어"에게는 "파이널 판타지"에 버금가는 킬러타이틀로서 아직까지도 자리매김하고 있는 유명한 게임이다. 1995년에 스퀘어에서 발매된 "프론트미션 1st". 플레이어가 직접 "번처"라는 로봇을 제작하고 움직일수 있는 독특함으로 인해서 큰인기를 얻었고 지금까지도 꾸준하게 다음작품들..
컴퓨터를 처음 구입했을때가 중학교 1학년때인가? 많은 사람들에게 엄청난 꿈과 희망, 신세계를 알려준 모뎀. 18k, 36k, 54k 모뎀들. 당연히 숫자가 높을수록 빠른 속도였지. 모뎀을 이용해서 통신을 하면 전화기가 먹통이었어. 그 특유의 접속음. 기억하는 사람 있을까? "띠~띠띠띠띠~띠띠띠띠띠~~이이이띠~~띳"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고? 이 소리가 무엇인지 아는 사람들은 지금 웃고 있지 않을까? 모뎀을 이용하면 통신에 접속해 있는 동안 집전화가 통화중상태가 되는 시스템이야. 어머니가 전화통화하신다고 수화기라도 드는 순간에는 화면이 멈추어 버리는 비극(?)이 발생했지. 모뎀을 이용해서 통신을 하면 전화비가 나가기 때문에 너무 많이 하면 큰일났었어. 한번은 전화비가 몇만원이 넘어가서 어머니께 먼지나도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