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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베어뱅크(polarbearbank)

[뷰애드] 유쾌한 블로그, 상쾌한 블로거, 통쾌한 포스팅. 폴라베어뱅크를 소개합니다. 본문

순수 블로그 이야기

[뷰애드] 유쾌한 블로그, 상쾌한 블로거, 통쾌한 포스팅. 폴라베어뱅크를 소개합니다.

☆북극곰☆ 2010. 8. 10. 17:14


 얼마전 대대적으로 블로그의 스킨과 카테고리등을 정리했습니다. 수정작업의 가장큰 목적은 블로그의 "덩치"를 줄이는 일이었습니다. 쓸데없는 메뉴등을 과감히 삭제하고 블로그의 균형이 덩치에 맞게 가장 효율적인 모습을 지닐수 있도록 몇일을 고민하고 고민했는지 모르겠네요.

 블로그 수정작업이 끝나고 나서 포스팅주제를 찾는도중에 새롭게 변화된 "폴라베어뱅크"라는 블로그의 "로드맵"을 만들어보자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제 특유의 귀차니즘이 발동되고 안좋은일들이 겹치면서 "폴라베어뱅크"를 처음 방문하는 분들을 위한 "로드맵" 작업은 소리없이 묻혀버리고 말았죠.

 얼마전부터 다음뷰측에서 "뷰애드"의 더 큰 발전방안을 모색하면서 "뷰애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뷰애드박스"에 자신의 블로그를 노출시켜주는 이벤트인데 이 이벤트야말로 블로그시작한지 4개월도 되지 않은 "변두리초보블로거"인 저에게는 두번다시 올수 없는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 합니다.

 그래서 원래 "폴라베어뱅크 블로그 로드맵"을 만들기로 한 그 계획을 "뷰애드이벤트"에 참여도 할겸 다시한번 작성해보기로 마음 먹었답니다. "뷰애드이벤트"의 경우에는 "자기소개"가 기본틀이기 때문에 제가 애시당초 생각했던 "로드맵"과는 차이가 있지만 제 블로그를 누군가에게 홍보하고 소개한다는 취지에는 변함이 없기 때문에 크게 볼때 같은 주제의 포스팅이라 생각하고 작성해 보려 합니다.

(Chapter 1) 폴라베어뱅크란?

 자기소개를 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대학교에 진학할때부터 취직할때까지 수많은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보았지만 자기소개서는 말그대로 "내가" 작성하는 글이기 때문에 자칫잘못하면 객관성을 잃어버리고 자기자랑 혹은 자기비하로 글의 방향이 급선회할수가 있는 위험이 있기 때문이죠.

 자기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그것을 기반으로 객관적인 소개글을 작성한다는 것은 절대 쉽지 않은 것만은 확실한것 같습니다. 
제 블로그에 한번도 방문하지 않은 블로거님들에게 소개를 한다는 생각으로 간단한 Q&A형식을 통한 소개를 하려고 합니다.

Q1) 폴라베어뱅크라는 블로그를 운영하게 된 계기와 간단한 소개를 해달라.
 사실 꽤 오래전부터 홈페이지라는 것을 운영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군대가기전 친구와 함께 "드림팩토리"라는 홈페이지를 1년정도 운영을 했었죠.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와 쓰고싶은 리뷰등을 꾸준히 작성하던 홈페이지였는데 친구와 제가 동시에 군대에 입대하는바람에 소리없이 사라지고만 홈페이지입니다.

 그 후로 싸이월드를 알게되어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오랫동안 운영했는데 이 또한 싸이월드의 기본취지가 서서히 변화되면서 제가 진정 원하는 인터넷상의 공간이 아니라는 판단과 미래를 생각해야 하는 나이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그만두게 되었죠.


 그 와중에 "블로그"라는 공간을 알게 되었습니다. 네이버나 다음에서 검색을 통해 들어가는 페이지의 대부분이 개인이 작성한 "블로그"라는 것도 이때 알게 되었죠. 호기심이 발동했습니다. 예전부터 작업공간만 주어지면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여과없이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평소에도 수십번씩 했었고 내가 생각하는 것들, 가지고 있는 담론등이 어느정도 통하고 인정을 받을수 있는지도 확인해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제 스스로 무언가에 흥미와 재미를 붙이고 열정적으로 달려들고 싶은 욕구가 가장 강했다고 해야겠죠. 이런저런 이유로 미루고 미루던 블로그운영을 친구의 도움과 권유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너가 좋아하는 만화, 문화컨텐츠등을 위주로 한 글들을 블로그에 포스팅한다면 괜찮을 것 같아." 라는 친구의 한마디가 결정적이었죠. 평소 가지고 있는 생각을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적극적으로 주장할수 있다는 것이 큰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Q2) 블로그를 운영하게 된지 얼마나 되었는가?
 블로그를 시작한지 정확하게 3개월이 조금 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하기로 마음먹었던 순간에 좀더 완벽한 상태에서 블로그를 개장하고 싶었기 때문에 준비기간이 꽤 오래 걸렸습니다.

 하지만 블로그를 공식적으로 공개하기 시작하면서 이런 준비기간은 쓸데없는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죠. 어차피 블로그라는 공간이 점차적으로 틀이 잡혀야 하는 것이고 준비를 오랫동안 했다고 하더라도 당장의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기본적인 준비만 완료되면 바로 운영을 시작해도 되는 것이라는 것을 뒤늦게 알게되었다는 것이죠.

 말 그대로 운영한지 3개월정도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초보변두리블로그" 입니다. 아직 HTML등 스킨을 자유자재로 만질수도 없으며 블로그에 포스팅된 글들도 80개를 겨우 넘는 수준입니다. 방문객숫자 또한 친한 이웃분들의 도움이 없다면 하루에 400명넘어가는 것도 빠듯할 정도입니다.

 흔히 말하는 파워블로거분들이 부러울때도 있지만 그분들도 이런 시절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하면 아직까지 블로그를 운영한지 3개월밖에 되지 않았지만 앞으로 다양하고 신나는 일들이 많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Q3)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마인드는?
 첫번째, 블로그 활동은 적당히!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운영할당시에 좋은 추억들을 많이 만들기도 했지만 힘들고 짜증나는 일들도 많았습니다.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내 스스로가 현실생활을 못할정도로 매달리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는 순간 무섭기까지 했었죠. "이것이 바로 중독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었답니다.


 블로그를 시작하기 전에 혼자서 다짐하고 다짐했던 일이 있습니다. "분명히 블로그를 운영하면 내 특성상 엄청나게 재미있어 할것이고 푹 빠질것이다. 하지만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운영했을때의 폐해를 다시 반복하지 않으려면 스스로에게 제어를 가할수 있어야 한다" 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말이 쉽지 어려운 일입니다. 이웃분들이 하나둘씩 생기고 포스팅을 올리고 남들이 호응해주는 재미를 알게 되면 하루에도 수십번씩 블로그를 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죠. 하지만 싸이월드를 운영할때와 지금은 주변상황이 많이 다르고 이런것도 조절할수 없는 사람은 절대아니라고 스스로 주문걸고, 주문걸고, 또 걸고, 지금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두번째, 방문자수에 연연하지 말자.

 싸이월드를 운영할 당시에 저를 비롯한 제 주변친구들의 모습은 이랬습니다. "한명이라도 더 많은 방문자를 만들기 위해서 친구의 미니홈피에 방문해서 방명록 남기고 내 홈피로 돌아와서 그 친구가 답글달고 내 홈피에 방문하기를 기다린다." 결국 이런 유치한 마음때문에 싸이월드에 얽매이게 된것 같습니다. 


 이때의 경험을 거울삼아 앞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절대 일시적인 방문자수에 연연하지 말자고 다짐했습니다. 언젠가 시간이 지나면 방문자야 자연스럽게 증가하는 것이고 그러다가 어떤 포스팅이 말그대로 "대박" 터지면 방문자가 갑자기 증가할수도 있고.... "일타성 방문자가 아닌 내 블로그가 재미있고 즐거워서 꾸준히 방문하는 방문자들을 만드는 것에 주력하자" 를 목표로 하고 있죠. 

세번째, 포스팅의 질을 높이자.

 블로그는 말그대로 "내것" 이기 때문에 어떤내용의 포스팅을 어떤시기에 올리든 "내맘" 입니다. 하지만 블로그의 방문자를 억지로 많이 높이기 위해서 "낚시성" 포스팅을 절대 올리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블로그에 업로드 횟수와 기간이 짧더라도 하나하나의 포스팅들의 질이 뛰어나고 정성이 보인다면 언젠가 주변분들이 알아줄 날이 올것이다"
라고 생각하고 있죠. 다시 말하면 지금 당장은 효과가 나타나지 않아도 포스팅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꾸준히 노력하고 또 노력한다면 자연스럽게 방문자수도 늘어나면서 내 포스팅을 흥미롭게 읽어주는 블로거분들은 있을 거라는 것이죠.


 그래서 그런것일까요. 카테고리는 꽤 여러갈래로 구분지어 놓았는데도 불구하고 해당 카테고리에 업로드 된 포스팅은 적은 편입니다. 

네번째, 사람냄새나는 블로그를 만들자.

 블로그가 아무리 재미있는 내용들이 많더라도 기본적으로 인간은 "사람"을 그리워합니다. "사람냄새"나는 것을 원합니다. 트위터등의 의사소통을 위한 인터넷공간이 아무리 유행하고 마련되더라도 기본적으로 사람과 사람이 얼굴을 맞대고 얘기를 나누고 서로의 감정을 공유해야만 진짜 "사람 사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블로그 또한 아무리 이웃분들과의 교류가 있다고 하더라도 기본적인 틀은 "인터넷"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순간 소통의 부재를 느낄수도 있고 허무하다는 느낌을 받을수도 있죠. 이러한 것들을 조금이나마 줄이기 위해서 제 블로그를 "사람냄새 나는 블로그" 로 만들고 싶습니다. 그래서 계획한 가장큰 카테고리는 "내가 너를 인터뷰한다" 라고 할수 있죠. 

다섯번째, CPC광고는 알라딘광고만 하자.

 블로그운영을 추천한 친구는 제게 블로그를 통해서 광고수익을 일정부분 벌수 있다고 하더군요.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광고클릭을 통한 수익이 조금씩 쌓이면 엄청난 돈이 생긴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땅파도 100원나오기 힘든 요새 100원, 200원 쌓이는 수익은 훗날 엄청난 "곗돈(??)" 으로 돌아올수도 있죠.

 하지만 저는 그야말로 "변두리블로그" 입니다. "CPC광고 클릭수익" 보다도 당장의 "방문자" 혹은 제 포스팅을 읽어주는 "블로거"에 더 목마르다면 목마를수 있죠. 이런상황에서 어차피 "광고"를 달아 놓아도 제 블로그에서 광고를 "클릭" 하는 사람은 극소수 일것이라 판단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글애드센스, 링크프라이스등의 광고는 달아 놓지 않기로 결심했죠. 하지만 "알라딘 책광고" 만큼은 블로그 곳곳에 달아놓았습니다. "책광고"는 그나마 광고냄새가 덜난다는 장점도 있고 제가 책을 좋아하기 때문에 "알라딘 책광고"를 통해서 저도 새로 출간된 책에 더 관심을 가질수가 있기 때문이죠. 또한 일부 책판매(TTB2)를 통한 적립금은 현금이 아닌 책을 구입할때 할인을 받을수 있는 용도로 쓰이기 때문에 많은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떤 블로그로 성장할지 모르겠지만 블로그가 좀더 성장해서 커진다면 그때가서 광고노출을 서서히 할 계획입니다.

 다양한 광고를 달아놓기에는 제 블로그가 "변두리초보블로그" 이기 때문에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질수도 있죠.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것은 싫어요~


 그러나 CPC광고가 아닌 다른 수익구조를 제 블로그를 통해서 창출할수 있다면 그것은 적극적으로 적용해볼 예정입니다. 아직은 그런 수익구조에 대해서 고민하고 알아본 것이 없긴 하지만요. 이런 수익은 광고수익과는 별개의 문제이기 때문에 기회만 된다면 도전해보고 싶네요.

Q4) 블로그운영의 목표와 목적이 있다면?
 문화라는 단어. Culture라는 단어는 어디에 쓰여도 무방한 단어입니다. 옷, 음식, 영화, 연극, 만화, 드라마, TV, 책, 잡지, 컴퓨터, 핸드폰, 음악, 축구, 야구, 군대, 직장, 경제, 학교, 게임, 연애, 패션, 뮤지컬, 과학, 동물, 식물, 여행 등등. 세상의 모든 것들을 하나의 "문화"라고 칭할수 있고 "Culture"라고 말할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고급문화만 문화가 아니라 일상생활속의 모든 것들이 문화라는 것이죠.

 이런문화에 대한 관심과 흥미또한 개개인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흔하게들 자신이 즐기는 문화만 진정한 문화인것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화컨텐츠라는 것은 단 한사람이라도 즐기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이 문화컨텐츠가 되는 것입니다.


 문화산업은 어떤종류를 불문하고 21세기 최고의 경쟁력이자 무한한 수익창출을 이끌어 낼수 있는 최고의 창고입니다. 이런 사실을 알고는 있지만 진정 탐구하고 노력하여 "문화강대국"으로 만드는 케이스는 많지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자신이 즐기는 문화가 아니면 남의 문화는 마치 아무것도 아닌듯 폄하해서는 안됩니다.

 다양한 문화의 힘을 이해하고 내가 즐기지 않는 문화도 인정할줄 알아야 진정한 "문화강대국"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고등학교때부터 이런 "문화컨텐츠"에 큰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화려하고 신나는 콘서트에 갔다왔을때 심장이 뛰는 것을 느낀적이 있는가?"

 "친구들과 즐거운 바다여행을 갔다오고 나서 행복하다는 느낌을 받은적이 있는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면서 행복하다는 느낌을 받은적이 있는가?"

 "맛있는 음식을 먹고나서 또다시 이 음식을 먹으러 와야겠다는 생각을 한적이 있는가?"

 감동(感動) - 말그대로 마음이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들을 통해서 사람들은 감동은 느낍니다. 이 감동이 문화를 제대로 표현하는 하나의 단어라고 생각합니다. 문화에는 감동이 수반됩니다. 감동을 통해서 사람의 마음이 움직일때 자연스럽게 문화컨텐츠가 만들어지며 문화공간이 생겨납니다. 


 세상모든것들이 하나하나 각각의 문화라고 칭할때, 그 영향력이 미비할지라도 저의 블로그를 통한 작은 움직임이 또하나의 "문화"를 이해하는 소통창구가 되는 것이 블로그 운영의 가장 큰 목표입니다. 

 블로그를 통해서 저도 평소에 모르던 문화들을 이웃블로거분들을 통해서 알게되고 제가 관심있어 하는 문화에 대해서 이웃블로거들에게 소개하고... 이런 과정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자연스럽게 우리나라는 "문화강국"이 되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대한민국이 세계의 어떤 나라들보다도 "문화강국"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은 어렸을때부터 가장 큰 제 소원이었답니다. 


(Chapter 2) 폴라베어뱅크의 카테고리?

 현재 제 블로그에는 7개의 카테고리가 있습니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꾸준히 새로운 카테고리들을 추가할 것입니다. 지금 당장 생각하고 있는 카테고리는 제 전공분야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회계, 경영, 경제, 금융, 무역" 쪽입니다. 어렵게도 느껴질수 있는 이쪽관련 지식과 정보들을 어떻게하면 쉽고 재미있게 풀어서 쓸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하고 있죠. 아직 준비가 되고 하나의 카테고리로 자리를 잡으려면 시간이 걸리겠지만 조금씩 블로그에 대해서 더 많이 알게되면서 차차 진행해야겠죠.

 현재시점에 제 블로그에서 노출되고 있는 카테고리 7개를 소개합니다.

"일기장" 카테고리입니다. 말그대로 제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느끼고 경험하는 일들을 간단하게 끄적이는 공간입니다. 

 내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글로 작성하고 공개를 한다는 것이 어떻게 생각하면 약간 꺼려지는 일일수도 있지만 많은 블로거분들이 "일상이야기"를 가장 흥미롭고 재미있게 읽으시기 때문에 저 또한 너무 딱딱한 포스팅만 작성하지 말고 제 생활속에서 일어나는 재미있고 감동적인 에피소드들을 글로 옮겨보자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포스팅숫자로 보면 알수 있듯이 지금까지 가장 많은 수의 포스팅이 업로드 된 카테고리이며 제 스스로도 가장 부담없이 작성하는 카테고리입니다.


 5살때부터 만화책을 읽었습니다. 아버지가 제게 주신 "보물섬과 만화왕국" 두권이 제게는 굉장히 중요한 계기가 되었죠. 

 만화책뿐만이 아니라 모든 책들을 종류불문하고 어렸을때부터 집중해서 읽는 제 모습이 귀여우셨는지 어머니와 아버지는 가끔 머리식히라고 만화책을 제게 소개해주셨던 것이었습니다.

 정말 새로운 세계였습니다. 그동안 읽었던 책들은 기껏해야 정지된 사진과 그림동화정도였는데 만화책은 일정한 스토리가 있고 매력적인 인물들이 실제처럼 연기를 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만화와 함께 자라온지 20년이 넘어갔습니다. 만화에 대한 현재우리나라의 인식은 단순합니다. "어렸을때 심심할때 보던 수준낮은 문화이자 유치한 문화" 하지만 "만화를 유치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생각자체가 유치한것" 입니다. 만화는 그 어떤 문화컨텐츠보다도 앞으로 다양한 가능성이 열려있는 문화입니다.

 언어가 없던 고대시대때 인간은 벽화를 통해서 서로의 의사소통을 시작했습니다. 또한 언어가 없을때 사람들은 그림을 통해서 자신의 역사기록을 후대에게 물려주었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것이 그림입니다. 그림은 어쩌면 언어가 존재하기 훨씬 이전부터 존재하던 가장 근복적인 인간의 표현도구였던 것입니다.

 그런 그림이 점차 발전되어 현재에는 "만화"에 다다르게 되었습니다. 소설등의 일반적인 책과 움직이는 영상이 가득한 영화혹은 드라마의 중간지점에 위치해 있는 "만화". 이 만화는 사람들이 가장 직관적으로 여과없이 이해할수 있는 단순하고도 명쾌한 도구입니다.

 만화는 절대로 단순하고 유치한 문화가 아닙니다. 만화를 통해서 상상력을 키워왔던 저로서는 이 말이 가장 듣기 싫은 말이죠.


 "만화 읽어주는 사람" 이라는 카테고리에서는 제가 소장하고 제가 평소에 즐겨 읽던 만화책을 소개하는 카테고리입니다. 만화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최대한 "만화"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수 있도록 다양한 이미지들을 포함하여 쉽게 풀어서 작성하려고 노력하고는 있는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제 블로그의 가장 큰 킬러카테고리라고 할수 있습니다. 아직은 포스팅수가 많지 않지만 앞으로 집중적으로 운영할 카테고리라고 하면 될것 같습니다.



"추억속의 그대" 카테고리에서는 우리가 과거에 사용하던 제품 혹은 추억에 대한 기억을 단 한장의 사진과 짧은 글을 통해서 소개하는 공간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작성하기 간편한 카테고리인데 과거제품들의 사진을 구하기가 만만치 않네요. 제가 가지고 있는 제품들에 대한 사진을 찍는 것은 쉬운데 제게 없는 제품들의 사진을 구하려면 이리저리 발품을 팔아야 합니다. 

 또한 제기억속에만 있는 추억속의 물건들은 연령대에 따라서 추억이 아닐수도 있고 각자의 추억속의 물건이 틀릴수도 있기 때문에 정말 오래된 것들은 사진을 구하기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앞으로는 직접 찍은 사진에만 연연하지 않고 다른 블로거분들이 업로드한 이미지들을 그분의 허락하에 사용해 볼 예정입니다. 또한 제 나이대에서만 알수 있는 추억속의 물건이 아닌 다양한 연령대의 블로거분들의 추억속의 물건들을, 제가 비록 사용해본 경험이 없다고 하더라도 찾아다닐 예정입니다. 예를들어서 벤또도시락통이나 60~70년대 교복등을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모르는 사람과도 쉽게 대화를 하는 편입니다. 옆에 누군가 앉아있으면 괜시리 말을 걸고 안부를 묻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모르는 사람에게 무언가를 부탁하고 대화를 하는 것을 어렵다고 생각해본적이 한번도 없네요.

 그런 제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블로그 운영전부터 가장 하고 싶었던 카테고리입니다.

"내가 너를 인터뷰한다" 에서는 유명한 스포츠스타, 연예인, 정치인이 아닌 우리 일상생활속에서 평범하게 살아가는 우리내 이웃들을 직접 인터뷰 하고 그 인터뷰내용을 정리하여 포스팅하는 장소입니다.

 카테고리의 특성상 가장 포스팅 횟수가 적을수밖에 없는 카테고리인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과 인터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 대상인물은 대학생이 될수도 있고, 고등학생이 될수도 있으며, 고깃집사장님도 될수 있고, 고시생도 될수 있고, 직장인도 될수가 있습니다.


 제 시간적인 여유와 능력이 되는한, 앞으로 다양한 사람들을 통해서 저와는 다른 삶을 살아온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네요. 포스팅횟수가 적은 것은 어쩔수 없는 일이니 최대한 한번 포스팅할때 정성들여서 할 것입니다. 

 앞으로 어떤 사람들을 어떤식으로 인터뷰 하는지 확인해 주세요. ^^ 간혹 인터뷰 요청을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 하시는 이웃분들이 계신데 기본적으로는 아무곳에나 가서 인터뷰를 요청합니다. 하지만 요즘같이 실제생활이 바쁜경우에는 주변지인들의 도움을 받는 경우도 있죠. 그렇다고 제가 아는 지인을 인터뷰하는 것이 아니라 한다리 건너서 주변지인의 지인을 인터뷰하는 형식으로 말이죠. 


"내맘대로 가사 해석하기" 카테고리는 아직까지 자리를 제대로 잡지 못한 카테고리입니다.

 우리가 흔히 듣는 대중가요의 "가사"에만 집중해서 말그대로 제마음대로 쓸데없이 해석해보는 것이 목적이라고 할수 있죠.

 가사속에 담겨 있는 의미해석이야 사람들에 따라서 다양하게 해석할수 있기는 하지만 제가 그 노래의 가사를 듣고 평소에 어떻게 생각하고 해석하는지 한번쯤 끄적여 보고 싶어서 시작했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절대로 해당 가수를 비하하는 글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연예계쪽의 포스팅은 상당히 예민하고 조심스러울수밖에 없네요. 다른 어떤 주제보다도 악플이 많은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처음 포스팅을 작성할때 고민도 많이 했지만 어차피 가수를 폄하하거나 비난하는 글이 아니고 노래의 "가사"를 마음대로 해석하는 포스팅이이기 때문에 "내가 하고 싶은거 하는데 뭐?? 어쩌라고?" 라는 마인드로 앞으로도 꾸준히 작성하고 싶네요. 


"리뷰세상" 카테고리는 다른 카테고리들에서 다루지 못하는 다양한 것들에 대한 진짜 말그대로 "리뷰세상"입니다.

그 대상은 음악, 음식, 영화, 연극, 인터넷, 블로그, 자동차, 놀이기구등등 무한합니다.

 다른 카테고리에 포함하기 애매한 리뷰글들은 모두 이 카테고리에 작성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될것 같네요.

 앞으로 "일기장" 카테고리와 함께 가장 많은 포스팅이 업로드될 것같은 카테고리입니다. 


 만약에 리뷰세상에 꾸준히 같은 주제로 올리는 포스팅이 있다면 앞으로 개별카테고리로 따로 분류할 생각도 있답니다.  카테고리의 숫자를 최대한 줄이려고 하다보니까 어쩔수 없이 다른카테고리에 포함되지 못하는 모든 포스팅들을 "리뷰세상" 카테고리에 집어넣어버린다는.............(-.-;;;)


앞에서도 간단히 "싸이월드미니홈피"에 대한 이야기를 했지만 "싸이월드미니홈피"를 지금은 운영하고 있지 않아도 10년정도의 제 20대의 모든 기록이 이곳에 저장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런 "미니홈피"를 지금은 흥미가 없어지고 운영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방치하는 것은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죠.

 "싸이월드 미니홈피"야 말로 정말 개인적인 공간이고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많이 담겨 있는 곳이지만 과거 저의 부끄럽거나 지금생각하면 얼굴이 화끈거리는 생각들을 다시한번 곱씹어 보는 것이 앞으로의 제 블로그활동에도 도움을 줄것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기록되어 있는 제 과거의 개인일상들을 너무 부끄럽거나 유치하게 생각하지 말고 블로그의 포스팅 소재로 사용할수 있는 것들을 다시 수정하여 블로그로 이전하는 작업을 하기로 마음먹었답니다. 

 제 주변지인들이나 제 개인적인 정보들이 너무 많이 포함된 것들은 비공개로 이전을 하고 지금 주변 이웃분들과 함께 공유해도 될만한 것들은 공개로 이전하고 있습니다.


 블로그 포스팅을 작성하기 귀찮을 때나 특별한 소재가 떠오르지 않을때 사용하려고 하는 목적도 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싸이월드 미니홈피 이전 프로젝트" 카테고리는 유용하게 활용될것 같네요.

 앞으로 이 카테고리를 통해서 과거에 부끄러웠던 기록들이 작성되더라도 재미있게 읽어주셨을면 좋겠네요. 말그대로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있는 글들을 특별한 재편집없이 블로그로 옮겨놓은 수준에 불과하지만요.


(Chapter 3) 폴라베어뱅크의 장점과 단점은?

 이렇게 길게 "폴라베어뱅크" 라는 제 블로그에 대해서 얘기를 주저리주저리 했지만 제 블로그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한번쯤 생각해 보는 것도 중요한 일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제 스스로 제 블로그에 대한 장점과 단점을 파악한다는 것이 웃긴일일수도 있지만요.

단점, 약점, 안좋은점, 나쁜점


1. 포스팅 업로드 횟수가 많지 않고 업로드하는 시기도 일정치 않다.
2. 포스팅에 스크롤의 압박이 너무 심할때가 많다.
3. 포스팅을 하나 작성할때 시간이 많이 걸린다.
4. 포스팅 작성에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다른 이웃분들이 내 블로그에 방문해주시는 횟수만큼의 관심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5. HTML등 깊숙한 컴퓨터 지식이 없어서 블로그가 전체적으로 산만하다.
6. 기분내키는 대로 블로그를 운영해서 이웃분들과 친해지려는 노력을 게을리한다.
7. 다양한 주제를 다루려고 하기 때문에 명확한 기준점이 없다.
 
장점, 강점, 안나쁜점, 좋은점


1. 포스팅의 질을 높이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포스팅 작성후에 여러번의 확인작업을 거친다.
2. 댓글과 답변을 최대한 성의있게 작성하려고 노력한다.
3. 이웃분들의 블로그에 방문했을때 최대한 성의있게 댓글을 달려고 노력한다. (그래서 그런지 이웃이 적다.)
4. 다양한 주제들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지 않다.

(Chapter 4) 활동하고 있는 메타블로그사이트는?

 블로거들에게 가장중요한 요소중의 하나인 "메타블로그사이트". 저 또한 처음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이웃분들의 도움으로 인해서 다양한 메타블로그사이트에 가입하고 활동중입니다. 주로 활동하는 메타블로그사이트들을 소개합니다.

"네이트 불독" 입니다. 닉네임 폴라베어뱅크(polarbearbank)로 활동중입니다.

프레스블로그 활동중입니다. 아이디는 "polarbear"입니다.

"레뷰"에서 활동중입니다. 닉네임은 "polarbearbank" 입니다.

"올블로그"에서 활동중입니다. 닉네임은 "polarbearbank" 입니다.

"올포스트"에서 칼럼니스트로 활동중입니다. 닉네임은 "폴라베어뱅크" 입니다.

알라딘 "창작블로그" 활동중입니다. 닉네임은 "폴라베어뱅크" 입니다.

"다음뷰"에서 활동중입니다. 닉네임은 "폴라베어뱅크" 입니다.

"믹시"에서 활동중입니다. 닉네임은 "폴라베어뱅크" 입니다.

"블로그 코리아"에서 활동중입니다. 닉네임은 "폴라베어뱅크" 입니다.

"한RSS"에 글 발행하고 있습니다.

"트위터" 활동하고 있습니다. 주소는 "polarbearbank" 입니다.

네이버 "오픈캐스트" 발행중입니다. 주소는 http://opencast.naver.com/PB948 입니다.

(Chapter 5) 폴라베어뱅크의 앞으로의 계획은?

 거창한 계획을 세워보았자 지키지 못할것을 알기 때문에 앞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하고 싶은 몇가지의 것들만 계획해보고 실천하려합니다.


첫번째, 이웃분들과의 교류를 더욱더 돈독하게 하자. (상쾌)
 포스팅을 작성하다보면 퇴근후 저녁시간이 모두 지나가기 때문에 이웃분들의 블로그에 방문도 하지 못하고 잠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앞으로는 포스팅작성에 할애하는 시간을 조금씩 줄이고 이웃분들 블로그에서 다양한 포스팅들을 읽는 재미를 찾아야겠습니다.

두번째, 꾸준한 포스팅 (통쾌)
 앞으로도 포스팅을 올리는 시점은 불규칙하며 횟수또한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 블로그의 포스팅을 읽는 분들이 유용한정보라고 느낄수가 있도록 포스팅의 질과 양을 높이는데 더욱더 신경을 쓸 예정입니다. 또한 각 카테고리별로 불균형이 일어나지 않도록 꾸준하게 카테고리를 활용할 예정이랍니다.

세번째, 사람냄새나는 블로그를 목표로 하자. (상쾌)
 제 블로그의 포스팅들은 가끔 정말 재미가 없을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알고 있는 부분에 관해서는 최대한 다양한 정보를 작성하려고 노력은 하고 있죠. 블로그가 아무리 유명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사람냄새가 풍기지 않는 블로그는 왠지 "정"이 가지 않을 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포스팅들의 질을 떠나 "사람냄새" 나는 블로그를 목표로 하겠습니다.

네번째, 즐길거리가 많은 블로그가 되자. (유쾌)
 내맘대로 운영하는 블로그라고 해서 저만 알아듣는 포스팅은 조금 자제하려고 합니다. 평소에 느끼고 경험하는 일상얘기들부터 시작해서 그시기의 화제가 되는 내용들까지 두루두루 다루면서 즐길거리가 많은 전자잡지같은 블로그를 목표로 하려고 합니다.

다섯번째, 팀블로그운영계획을 구체화하자. (통쾌)
 제 개인적인 블로그이기는 하지만 앞으로 일부 팀블로그로 운영되는 카테고리도 생겨날 것 같습니다. 제가 전혀 모르는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나 정보가 있는 주변지인들의 도움을 받아서 길게는 1년 짧게는 1개월까지 다양하게 "객원기자" 형식으로 팀블로그 운영을 생각중입니다. 

 어차피 다양한 문화와 컨텐츠를 이해하고 즐기자는 목적에 의한 블로그였던 만큼 다양한 포스팅의 유입을 꺼려할 필요는 없죠. 예를들자면 이런 것입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패션"에 대한 지식은 전혀 없습니다. 유행하는 옷차림도 모르며 어떤식으로 코디를 해야 옷을 예쁘게 멋지게 입는지도 모르죠. 이런상황에서 제 주변지인중에 "패션계" 에서 일을하는 친구에게 부탁하여 "객원운영자" 형식으로 2달동안 특집포스팅을 그 친구를 통해서 제공받는 것이죠. 포스팅작성부터 댓글관리까지 그 친구에게 티스토리 아이디를 만들라고 해서 그친구가 카테고리 하나를 관리하도록 말이죠. 

 현실적으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싶어하는데 여러가지 제약에 의해서 운영하지 못하는 친구들의 욕구도 채워주고 저 또한 제가 모르는 분야의 정보와 지식을 알아가며 평소 자주 교류하지 않던 친구들과 더욱더 돈독해 질수 있는 기회라는 측면에서 꽤 기대하고 있는 계획입니다.


 사실 다음뷰에서 진행중인 이벤트목적의 포스팅이기는 했지만 3달간 블로그활동하면서 지금 제 모습을 돌아볼수 있고 미래를 생각할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어떤식으로 폴라베어뱅크블로그가 변화되고 성장할지 저조차도 기대되고 한편으로는 두렵기도 하지만 꾸준하게 활동하여 10년후까지 내다볼수 있는 따뜻한 블로거가 되고 싶네요.

 유쾌한블로그가 될것이고 상쾌한 블로거가 목표이며 통쾌한 포스팅들로 가득채울 예정인 "폴라베어뱅크"로 놀러오세요. 북극곰과 함께 시원한 바닷속으로 "풍덩" 빠질 준비만 되셨다면요. 군대에 입대한지 100일이 되지 않은 병사는 "관심사병"이라고 해서 특별히 보호하고 관리합니다. 초보블로거인 제게도 관심과 사랑이 필요해요~ ^^ 앞으로 열심히 블로그를 운영할수 있도록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