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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베어뱅크(polarbearbank)
만화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언제부터인가 인기드라마나 개봉영화의 타이틀에 "만화원작, 동명만화원작"이라는 단어는 너무나 자연스러운 문구가 되어버렸습니다. 해당 드라마나 영화가 큰인기를 끌지 못한다면 원작인 "만화"또한 널리 알려지지 못하는 정반대가 되어 버린 작금의 현실이 안타깝기는 하지만 몇해전부터 꾸준하게 "만화책"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나 영화등의 다양한 문화컨텐츠가 생성되는 모습 자체는 만화팬 입장에서 반길수 밖에 없는 듯 합니다. ▶ 월화, 수목 드라마를 모두 만화원작 드라마로 채우려 하는 SBS 유독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를 많이 만들어 내는 방송국은 지상파 3사중 SBS입니다. 그중 성공한 작품들도 있지만 실패한 작품들이 더 많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SBS에서는 "만화책을 원작"으로 한 드..
만화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12간지는 만화책이나 애니메이션속에서 다양한 형태로 자주 쓰이는 소재중의 하나이다. 12가지의 동물들을 의인화해서 다양한 이야기를 펼치기에는 이만한 소재가 또 없기 때문이다. 그만큼 자주 쓰이는 소재이기는 하지만 뚜렷하게 기억에 남는 만화는 손에 꼽을 정도이다. 이런 와중에 대한민국 대표 만화잡지중의 한권인 "코믹챔프(구 소년챔프)"에서 인기리에 연재중인 "무한지구정복 간지고"는 그런 12간지를 가장 핵심적인 소재이자 캐릭터로 채택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현재 한국지면만화에서는 그 맥이 끊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4컷만화를 통해서 말이다. 4컷만화인만큼 귀엽고 사랑스러운 등장인물들이 독자들을 재미있게 만들어 주는 "무한지구정복 간지고". 유쾌하고 골때리는 12간지신들의 일상속으로..
▶ 만화를 더욱더 즐겁게 읽는 방법 만화라는 것을 어떤경로를 통해서든 한번씩은 경험해 본적이 있을 것이다. 누군가는 하루에 몇십권씩 읽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누구는 신문이나 잡지에 하루에 한편씩 실리는 시사만화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또한 인터넷을 통해서 무료로 제공되는 웹툰을 읽는 독자들도 있다. 그중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만화의 매체는 무엇일까? 아마도 서점에서 손쉽게 구입해서 읽을수 있는 손바닥만한 만화책일 것이다. 음식을 먹을때 아무생각도 없이 무작정 먹기만 하면 음식 본연의 맛을 알수 있을까? "이건 무슨 맛이고, 저건 무슨 맛일것이다." 라는 생각을 한채로 먹어야 음식이 더욱더 맛이 있는 것이다. 우리가 흔히 읽는 만화도 마찬가지이다. 아무 생각없이 무작정 읽는다면 아무것도 남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