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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베어뱅크(polarbearbank)
[What a Girl Wants] 2003년 8월 22일 개봉작 (휴가나와서 우연히 관람하게 된 영화) 2003년 8월. 아마도 일병 정기휴가를 나왔던 시기였던 듯 싶다. 당시 사귀던 여자친구와 함께 영화관에 갔는데 특별히 볼 영화가 없어서 이 영화를 선택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런데 이게 웬일?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특히 여자주인공인 아만다 바인즈는 (포스터에는 이상하게 나왔지만) 굉장히 귀엽고 예쁘게 느껴졌다. 드류베리모어누님 이후로 외국 여자배우를 눈이 뚫어져라 쳐다본것은 꽤 오랜만이었다. 스토리는 굉장히 단조롭고 단순하지만 영화의 초반부터 끝까지 유쾌함을 유지하는 구도가 마음에 들었다. 자유분방한 나라인 미국에서 아빠를 찾기 위해 무작정 영국땅을 밟은 "데프니 레이놀즈(아만다 바인즈)". 여기서..
[미녀 삼총사 2] 2003년 6월 27일 개봉작 (다시 만났구나!) 미녀삼총사1을 감상한 것이 미녀삼총사2가 개봉할때쯤이었다. 미녀삼총사라는 화끈한 액션이 가득한 영화가 속편이 개봉한다는 얘기를 듣고 비록 극장에서 관람하지는 못했지만 미녀삼총사2를 보기 전에 미녀삼총사1을 먼저 보게 된 것이었다. 비록 내용이 이어지는 것도 아니고 1을 못보았다고 해서 2가 이해가 되지 않는 종류의 영화는 아니었지만 그 쓸데없는 고집으로 인해서 "1"을 보고 난후에 "2"가 개봉하면 바로 영화관으로 달려갈 준비를 하고 싶었다. 역시나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화끈한 액션장면들이 가득한 영화였다. 게다가 1을 뛰어넘는 그녀들의 코스튬 플레이는 북극곰의 가슴을 벌렁벌렁하게 만들었다는!!! 시간 떼우기 영화는 최고!! 지금봐도 ..
[원더풀 데이즈] 2003년 8월 5일 "영화 함께 볼래요?" 카테고리에 작성 주위에 원더풀 데이즈를 본 친구들이나 사람들이 너무 스토리가 난해하다. 이해하기 힘들다. 라고 불만 혹은 생각을 털어 놓는데...과연 자신의 진짜 느낌점을 그렇게 말하는지 모르겠다. 영화평론가들이 원더풀 데이즈가 스토리가 빈약하다는 등의 이야기를 늘여 놓았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들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스토리는 전혀 빈약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영화가 애니메이션이니 만큼 짧은 시간안에 방대하거나 멋진 스토리를 보여준다는 것은 당연히 무리. 85분이라는 시간동안 이 정도의 스토리면 나는 상당히 만족한다. 영상도 이정도면 거의 100점 만점을 줄수 있고... 뛰어난 영상에 비해서 스토리가 부각되지 않고 케릭터가 부각되지 않아서..
드디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사상 첫 원정 16강진출을 하였습니다. 사실 수많은 네티즌들과 축구팬들이 이번 국가대표팀의 모습에 16강진출을 할수 있을까 염려스러운 마음에 많은 질타와 비판을 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이 모든 것들은 그만큼 축구국가대표팀을 사랑하고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요. 이제 그렇게 염원하던 16강 진출을 이루어냈으니까 편안한 마음으로 우루과이와의 16강 대결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편안하고 부담없는 마음을 가지고 뛰어야 더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줄수 있을 것이니까요. 사실 월드컵이 시작하기전부터 이 특집은 다루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게으름병으로 인해서 미루고 미루던 포스팅이었는데 16강진출을 통해서 당분간 월드컵열기가 식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되는 바, 제가 읽어보았던 만화책들 위주..
치토스라는 과자를 기억하시나요? 선글라스를 쓰고있는 치타가 "꼭 먹고 말거야!" 를 외치던 TVCM을 떠올리시면 될듯 합니다. 어렸을 적, 맛있는 치토스를 먹는 재미도 있었지만 한봉지에 하나씩 포함되어 있던 "따조"를 모으는 재미도 쏠쏠 했답니다. 이 따조는 꽤 오랫동안 치토스의 인기에 견인차 역할을 했었죠. 【팽이따조, 모서리끼리 조립이 되는 따조, 드래곤볼따조, 디즈니따조 등등】 그 종류도 굉장히 다양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치토스를 열심히 사먹을때의 따조는 원조 따조인 【홀로그램 타이니툰 따조】입니다. 따조의 시초라고 할 수 있으며 각도가 바뀔때마다 그림이 바뀌는 홀로그램은 신기함 그자체였습니다. 타이니툰이라는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익살스러운 캐릭터들이 앞면에서 홀로그램 쇼(?)를 보여주고 뒷면에는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