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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2010년 8월 4일 개봉작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감정이입!)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악마를 보았다"는 기대외의 저조한 성적을 거두었지만 특별한 홍보를 하지 않았던 원빈주연의 "아저씨"는 입소문을 서서히 타면서 대박행진을 이어갔던 것을 많은 사람들이 두눈으로 확인했다. 악마를 보았다와 아저씨의 전체적인 컨셉과 분위기는 많이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악마를 보았다에는 없었던 것이 아저씨에는 있었고 그것의 유무에 의해서 아저씨와 악마를보았다의 흥행을 좌우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그것은 바로 "감정이입". 즉, 얼마나 관객들이 영화에 몰입하여 주연배우의 감정과 마음을 이해할수 있는가이다. 아저씨를 관람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잘생기고 멋있는 원빈에게 빠진것이 아니라 원빈이 맡은 강렬하..
[악마를 보았다] 2010년 8월 12일 개봉작 (고어물도 아니고 이건 뭔가 애매해) 국내정서상 외국영화면 모를까 한국영화가 하드코어고어무비가 만들어지기는 어렵다. 사실 그런 영화를 돈을주고까지 관람하려고 하는 관객들도 적을뿐더러 일부 유명영화가 아니면 영화관에서 영화를 잘 관람하지 않는 영화컨텐츠의 소비성향상 너무 잔인한 영화들을 일부매니아들의 지지는 받을지언정 대중에게 환호를 받기는 힘들다. 고어영화라는 장르가 있다. 그냥 대책없이 잔인한 영화라고 생각하면되는데 고어영화의 정도는 나름 유명한 공포영화중에서 "쏘우"의 몇배는 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이런류의 영화를 일부러 찾아보는 어리석은 짓은 하지 말자. 멋모르고 손댔다가는 둘중 하나다. 하루종일 기분더럽던가 아니면 고어영화의 독특한 매력에 빠..
새로운 일주일의 시작인 월요일입니다. 지지난주 일요일 하루동안 4군데의 경조사에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주 내내 너무 피곤하면서도 정신없었던 일주일이었죠. 덕분에 블로그를 비롯한 정상적으로 계획되어 있던 제 스케쥴을 10%도 따라가지 못하는 결과를 낳고 말았습니다. 항상 계획된 대로 생활할 수는 없지만 어떻게 모든일들이 이렇게 한주안에 집중되어서 일어나는지……. 정말 가슴철렁한 날이 많았던 일주일이자 마음도 좋지 않았던 일주일. 도대체 어떤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 수요일, 급하게 걸려온 전화 한통 지난주 수요일, 피곤한 외근일정을 마치고 여느때와 같이 늦은 시간에 귀가하던 중이었습니다. 저는 지금 혼자서 오피스텔에 살고 있습니다. 가끔씩 지인들이 집에 들려서 놀고가기도 하지만 혼자서 집을 지키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