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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베어뱅크(polarbearbank)
어렸을때 부터 애완동물을 굉장히 좋아했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아파트에서 살다보니까 【강아지, 고양이】 같은 대형(?)동물들은 키울수가 없었고 【금붕어, 병아리,개미】같은 동물들만 키울수가 있었죠.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키웠던 동물들에게 감사해야 할 것 같습니다. 길을 지나가다 버려져 있던 병아리 한마리를 집으로 가져와서 닭까지 키워본적도 있고 여러종류의 금붕어들을 구경하는 재미에 푹 빠져 있었던 적도 있었죠. 그런 조그만 생명들을 주인이랍시고 키우다가 혹시나 잘못되어 죽어버리는 경우도 허다했답니다. 그렇게 차갑게 식어버린 애완동물친구들을 아파트 앞에 있는 땅에 묻어주면서 많이도 울었었죠. 생명의 소중함과 존귀함에 대해서 깨닫게 해주었던 제 어린시절의 애완동물친구들 덕분에 지금 이렇게 건장한 청년으로 자라..
치토스라는 과자를 기억하시나요? 선글라스를 쓰고있는 치타가 "꼭 먹고 말거야!" 를 외치던 TVCM을 떠올리시면 될듯 합니다. 어렸을 적, 맛있는 치토스를 먹는 재미도 있었지만 한봉지에 하나씩 포함되어 있던 "따조"를 모으는 재미도 쏠쏠 했답니다. 이 따조는 꽤 오랫동안 치토스의 인기에 견인차 역할을 했었죠. 【팽이따조, 모서리끼리 조립이 되는 따조, 드래곤볼따조, 디즈니따조 등등】 그 종류도 굉장히 다양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치토스를 열심히 사먹을때의 따조는 원조 따조인 【홀로그램 타이니툰 따조】입니다. 따조의 시초라고 할 수 있으며 각도가 바뀔때마다 그림이 바뀌는 홀로그램은 신기함 그자체였습니다. 타이니툰이라는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익살스러운 캐릭터들이 앞면에서 홀로그램 쇼(?)를 보여주고 뒷면에는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