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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베어뱅크(polarbearbank)
최근 한달동안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서 조기축구경기를 못나가고 있습니다. 일요일 오전에 시간내서 축구하는 것 정도는 얼마든지 스케쥴 조정을 통해 감당할수 있기는 하지만 이상하게도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축구를 하기에는 근 한달간 기분이 좋지는 않았네요. 다음주에는 축구팀 회식도 있고 다시한번 화이팅해서 열심히 축구를 즐겨야 겠습니다. 제 주포지션은 골키퍼입니다. 가끔씩 공격수와 수비수도 맡기는 하지만 중요한 시합이나 대회에서는 꼭 골키퍼 포지션에서 골대를 지키고 있지요. 실력이 좋은편은 아니지만 팀 동료들의 응원과 칭찬때문에 나날이 골키퍼에 대한 감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랍니다. 오늘은 제가 착용하고 있는 골키퍼 장비들에 대해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 조기축구의 특성상 프로축구선수들이 아니기때문에 그들..
이번주 축구는 오랜만에 정식시합을 하였습니다. 보통 정식시합이라하면 실제 축구장과 동일한 크기의 잔디구장을 빌려서 우리와 평소 교류가 있는 팀이나 새로운 팀을 초청하여 주심과 부심을 모두 두고 하는 경기를 말합니다. 매주 일요일날 하는 비정식시합과는 달리 정식시합때에는 우리팀에서도 베스트 일레븐을 내보내며 감독과 코치진도 따로 구성하는 등 굉장히 많은 신경을 쓰게 됩니다. 일종의 동네 조기축구팀간의 자존심 싸움이 되는 것이죠. 축구경기를 보면서 승리의 기쁨을 느끼는 것도 기분좋은 일이지만 실제 운동장에서 상대편과의 격렬한 경기 끝에 맛보는 승리 또한 일품이라고 할수 있죠. 평소와 달리 이번 시합은 토요일날 갑작스럽게 잡힌 시합이었습니다. 토요일날 축구를 하는 것은 굉장히 간만이어서 그랬을까요. 평소에는 ..
지난 토요일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 모두 매우 기분좋은 소식을 남아공으로부터 들을수 있었습니다. 사상최초로 원정 16강진출을 노리고 있는 대한민국국가대표팀이 그리스를 상대로 2:0의 완승을 거두었기 때문이죠.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월드컵이였지만 대한민국국가대표팀이 유럽팁을 상대로 첫승을 거두었다는 소식은 그 어떤 뉴스보다 짜릿하고 신나는 일이 아닐수 없죠. 첫골을 넣은 이정수, 프리킥의 달인 기성용, 캡틴 박지성, 볼튼의 에이스 이청용, 노련한 이영표, 왼발의 달인 염기훈, 진공청소기 김남일, 터미네이터 차두리 등등 우리나라 국가대표선수 어느누구 한명 이번 그리전에서 잘하지 않은 선수가 없었죠, 하지만 저는 한선수에게 유독 많은 박수와 응원을 보내고 싶습니다. 그는 바로 그리스전에서 무실점으로 골문을 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