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편) 어느 고시생의 애환 - 고시생 A씨를 만나다.(3편) 어느 고시생의 애환 - 고시생 A씨를 만나다.

Posted at 2010.06.02 10:53 | Posted in 내가 너를 인터뷰 한다

 자신의 꿈을 이루고자 노력하는 것은 쉬운일인 것 같으면서도 가장 어려운 일이다. 꿈을 위해서 포기해야만 하는 것들이 하나둘씩 늘어날때 마다 그 꿈이 과연 내가 이룰수 있는 목표인가라는 물음이 드는 것은 어쩔수 없는 사람의 심리. 그러다 보면 자신의 현재상황에 타협하여 포기를 하게 되는 것도 일상다반사.

 이런 고난과 역경을 모두 극복하고 목표하는 바를 이루었을때 느껴지는 희열 또한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최고의 순간이 아닐까. 그렇기 때문에 사람은 꿈을 꾸고 그것을 이루려고 노력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여기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밤낮으로 책과 씨름하고 있는 고시생 A씨가 있다.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모든 고시생을 대표할 수는 없겠지만 그를 통해서 고시생활의 애환에 대해 들어보려고 한다.

어느 화장한 주말오후, 서울에 소재한 한 대학교의 【국가시험고시반】으로 발걸음을 제촉했다. 혹여나 약속시간에 늦을까 하고 말이다.




★ 만나서 반갑다. 공부할 시간도 없는데 이렇게 시간을 내주어서 고맙다.
아니다. 어차피 하루종일 책상에 앉아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런시간은 오히려 나에게 쉬는 시간이나 마찬가지이다.

★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진행해야 할지 모르겠다. 일단,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A대학교 4학년 휴학중인 A라고 한다. 나이는 30살.

★ 사진등을 포함해서 개인 프로필을 공개해도 되겠는가?
상관은 없지만 되도록 공개하고 싶지는 않다. 아직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떳떳한 입장도 아니고 고시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으로서 많은 사람들이 나에대해 알아서 좋을 것은 없는 것같다.

★ 알겠다. 그렇다면 익명으로 하겠다. 일단, 어떤 고시공부를 하고 있는 것인가?
공인회계사, 즉 KICPA공부를 하고 있다.


★ 사법고시, 행정고시, 외무고시 얘기는 들어봤어도 공인회계사가 고시공부라 불리는 것은 생소하다.
공인회계사 시험에 따로 "고시" 라는 글자가 붙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다른 고시시험과 마찬가지로 1년에 한번 있는 시험이며 2차까지 있다. 절대적으로 공부를 해야하는 양으로 보았을 때 사람들이 흔히 알고 있는 사법고시와 맞먹는 난이도를 지니고 있다. 이 공부를 하고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회시" 라고 불리고 있다.

★ 그렇게 어려운 시험인가? 1차와 2차는 무엇이 다른가?
어렵다. 흔히들 농담으로 이야기하는 공인중개사시험과는 다른 시험이다라는 것을 먼저 말하고 싶다. 가끔씩 공인중개사 시험을 공인회계사 시험으로 착각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럴때 마다 답답하다.
1차시험은 객관식이고 2차시험은 주관식이다.

★ 공부하는 과목은 어떤것들이 있는가? 많은가?
1차과목은 중급회계, 고급회계, 재무관리, 경영학, 경제학, 상법, 세법, 원가관리회계까지 해서 총 8과목이다. 하지만 중급회계와 고급회계, 원가관리회계는 한과목으로 출제가 되며 경영학과 재무관리도 한과목으로 묶여서 출제되니 실질적으로는 5과목이라고 할수 있다. 하지만 각각의 책 한권이 1000페이지가 넘어가기 때문에 체감상 8과목이나 마찬가지이다.

2차과목으로는 재무회계, 세무회계, 회계감사, 재무관리, 원가관리회계 총 5과목이다. 1차과목과 겹치는 것이 있기는 하지만 2차는 각각이 한과목으로 출제가 된다.

★ 언뜻 들어보아도 굉장히 과목수가 많다. 예민한 질문이겠지만 고시공부를 시작한지 얼마나 되었는가?
군대 제대후 바로 시작했으니까 올해 횟수로 7년째이다.

★ ................................................... 1차합격을 해야 2차를 볼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1차합격은 한적이 있나?

재작년에 1차합격을 했었다. 2차시험은 1차를 합격하면 총 2번을 볼수가 있는데 2차시험도 1년에 한번씩이다. 나같은 경우에는 두번의 기회를 모두 놓쳤기 때문에 이번에 다시 1차공부를 하는 것이다.

★ 유감이다. 어떤질문을 먼저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냥 부담가지지 말고 물어보라.

★ 7년이라는 시간은 정말 긴시간이다. 그 기간동안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공부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할수 있을거라는 믿음때문이다. 고시공부는 "늪"과 같다. 될것같으면서도 안되는 것이 고시시험이다. 불합격을 하더라도 한, 두문제차이로 떨어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조금만 더 하면 합격 할수 있을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을 떨쳐 낼래야 떨쳐 낼수가 없다. 이는 자꾸만 시험을 보도록 만드는 진드기같은 존재이다. 빠져나오려고 허우적댈수록 더 깊은 곳으로 빨려들어가는 "늪" 말이다.

그리고 이쯤되면 이길이 아니면 나는 할수 있는 것이 없다라는 불안감때문이다. 7년째 고시공부를 해오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친구들은 모두 취직을 했다. 당연히 결혼한 친구도 있다. 지금상황에서 내가 꿈꾸어 오던 공부를 포기하고 취직준비를 하게 되면 어떤것 부터 먼저 준비해야할지 난감할 것 같다. 그렇다고 이런 나약한 생각때문에 억지로 고시공부를 계속하는 것은 절대로 아니다. 결국에 내가 오랫동안 하고 싶은 직업이고 꼭 될것이라는 믿음때문에 이 길을 계속 걷고 있는 것이다.

★ 주변에서 같이 공부하는 친구들이나 선배, 후배들이 있었을 것 같다. 그들의 현 상황은 어떤가?
사실 나보다 나이많은 선배들중에서 아직까지 고시생활을 하고 있는 분들이 있다. 또한 이미 포기하고 좋은 직장에 취직한 친구들, 선배들도 있다.  하지만 결국 엄청난 노력과 고통의 끝에 합격을 한 사람들도 있다.

★ 합격한 주변지인들과는 연락하면서 지내는가?
당연히 연락하면서 지낸다. 솔직히 내가 그들을 보기에 부끄럽지만 그들도 힘든 고시생활을 함께 했었던 동지이다.
나를 가장 잘 이해해주고 위로해 줄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볼 수 있다. 바쁜 사회생활속에서도 자주 전화해주고 학교앞으로 와서 밥도 사준다. 고마울 따름이다.

★ 고시생활이라는 것이 정말로 피말리는 생활일 것 같다. 가장 힘든 점이라면 무엇인가?
너무 많아서 모두 얘기할 수 있을까 모르겠다.
일단 부모님과 가족들에게 너무 죄송하다. 아직까지 이렇다 할 결과를 당당하게 보여드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뵐 면목이 없다. 무엇으로 설명할수 있을까. 부모님에 대한 죄송스러움은 내가 평생을 갚아도 모자랄 것이다. 마치 죄인이 된 것 처럼 하루에도 수십번씩 부모님과 가족들 생각을 한다.
또한 주변의 지인들이 하나둘씩 떨어져 나가는 것도 힘들다. 나도 군대가기전까지 굉장히 많은 친구들과 지인들이 있었다. 하지만 내가 공부한다는 핑계로 자주 만나지 못하고 연락도 못하다 보니까 어느순간 하나둘씩 연락이 끊기더라.
솔직히 빨리 합격하지 못하고 있는 내 잘못이기는 하지만 이럴때마다 정말 힘들다.



★ 아무래도 그럴 것 같다. 그와 반대로 지금까지 응원해주는 친구들 또한 있지 않겠는가?
당연히 있다. 그 친구들에게도 미안하다. 부모님과 가족만큼이나 내 곁에서 항상 용기와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는 존재이다. 친구끼리 미안한 것 없다지만 고생한다며 일부러 찾아와서 챙겨줄때면 엄청나게 고맙다. 합격후에 꼭 갚아야 할 소중한 친구들이다. 내가 무엇을 하고 어떤 일을 하고 있든 나를 믿어준다며 응원해준 내 친구들.

★ 생활적인 면에서 힘든 것은 없는가?
당연히 있다. 금전적인면이 넉넉치 않다보니까 사람이 쪼잔해진다. 밥 한끼를 먹더라도 저렴한 것을 찾아다니고 단돈 몇천원이라도 아끼려고 노력한다. 개인적으로 쇼핑을 한다거나 문화생활을 즐기려면 큰맘 먹어야 한다. 너무 많은 지출을 하게 되면 한달생활패턴 자체가 흐트러지기 때문에. 

★ 오늘 날씨가 굉장히 좋다. 이런날 야외에 나가서 놀고 싶지 않나?
당연히 놀고 싶다. 가끔씩 스트레스도 푼다. 친구들과 주말에 술한잔 하는 것 정도? 하지만 불편하다. 마음이 편하지 않다 보니까 술을 마셔도 마시는 것 같지가 않다. 스트레스 풀려고 놀고 있는 것 같기는 한데 자꾸만 불안한 기분이 드는 것은 어쩔수 없다. 결국 일찍 자리를 뜨는 것이 나에게는 최선이다.
여자친구를 만난다는 것도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나이가 어린 것도 아니고 이쯤되면 여자를 만난다는 것은 그 여자분에게 죄를 짓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결정적인 것은 지금 내처지를 이해하고 나를 만나줄 여자가 절대 없을 것이라는 것이다.

★ ..........................................................................................................
왜 말이 없는가?

★ 아, 미안하다. 괜히 시간을 뺏는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갑자기 들어서 그랬다.
담배 펴도 되는가?

★ 펴도 된다. 뭐 그런것을 물어보고 피는가. 나도 펴야겠다. 음료수 한잔 하겠는가?
좋다. 저쪽이 자판기다. 같이 가자.



★ 언제쯤 합격할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있는가?
내년이다. 내년에는 반드시 동차로 합격 할 것이다. 이쯤되면 내공도 쌓일만큼 쌓였다. 얼마나 집중해서 실수하지 않고 떨지 않느냐가 관건이다. 부담감을 떨쳐버리고 최대한 편안한마음으로 시험공부를 하고 시험에 임해야 한다. 너무 큰 부담감을 가지면 공부가 오히려 제대로 안되는 듯하다.

★ 그동안 불합격한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보는가?
절실하지 않았기 때문인 것 같다. 처음에 이 공부를 시작할때 만만하게 보고 덤볐다. 그래서 1~2년은 대충대충 놀면서 공부한 것이 사실이다. 지금 후회해 보았자 소용없겠지만 어쨋든 나에게 절실함이 부족했었던 것 같다.
" 나는 이거 아니면 안돼! 이거 아니면 절대 안돼! 더이상 나에게 뒤는 없어! " 이런 마음 말이다.

★ 합격이 늦어진다고 해서 불리한 것은 없는가?
불리한 것이 아예 없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이다. 하지만 나는 합격후에 누구보다도 열심히 회계사일을 잘해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합격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건방지게 할 얘기는 아니지만 그 누구보다도 인정받고 제대로 할 자신이 있다. 단지 나에게 지금 당장 놓여진 "합격" 이라는 벽을 넘어야 하는 커다란 숙제가 있을 뿐.

★ 내가 개인적으로 관상을 잘보는데 당신은 꼭 합격할 것 같다. 눈빛도 살아 있고 어투도 자신감이 넘친다. 솔직히 놀랐다.
놀라다니 무슨말인가?

★ 처음에는 고시생을 만나서 인터뷰한다는 생각에 오히려 내가 침울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럴필요 없다. 나도 어차피 사람이다. 죽을병에 걸린 것도 아니지 않은가?

★ 고맙다. 오히려 내가 당신보다 부족한 자세를 지니고 있었던 것 같다.
고시생이라고 1년 365일 우울하게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런 생각 하지 않아도 된다. 편하게 얘기하자.

★ 고맙다. 누가 누구를 인터뷰하는지 모르겠다. ^^; 고시생활을 하면서 기분 좋았던 일이 있는가?
함께 고생하고 서로 위로하고, 의지 했던 지인들이 합격할때 무척 기분이 좋다. 내가 합격을 하면 당연히 더 좋겠지만 진실로 마음과 마음이 통했던 사람들이기 때문에 내 합격여부를 떠나서 항상 기분은 좋다.
당연히 합격발표날은 우울하다. 하지만 내가 우울해 있으면 그들이 오히려 날뛰면서 기뻐하지 못한다. 오히려 함께 합격하지 못해서 미안한 것은 나인데 되려 합격한 친구들이 미안해 한다. 이상하지 않은가?
나는 불합격하고 친구는 합격했다고 해서 절교할 것도 아니지 않은가. 이쯤되면 이런 관대한 마음이 생긴다. (웃음)

★ 굉장하다. 이것이 함께 전쟁터(?)를 겪고 나온 후에 느낄수 있다는 전우애인가?
조금 비유가 적절하지 않은 것 같지만 대략 그런 느낌이다.

★ 앞에서도 얘기 했지만 내가 사람을 좀 볼 줄 아는데 당신, 내년에 합격하고 훌륭한 공인회계사가 될 것 같다. 진짜. 거짓말이 아니다.
말만이라도 고맙다. 나 또한 그렇게 되도록 올 한해 다시 한번 노력할 것이다.

★ 몸과 마음 모두 힘들겠지만 기운내고 화이팅했으면 좋겠다. 내년에 부모님의 눈에서 기쁨의 눈물이 흐르도록 해드려야 하지 않겠는가?
당연하다. 응원해 달라.

★ 기꺼이 응원하겠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
내가 고시공부를 시작하면서 부터 내곁에서 나를 지켜봐준 부모님과 가족들, 친구들 모두에게 내년에는 꼭 합격이라는 두 글자를 안겨드리겠다. 반드시 해낼 것이다.

그리고 혹시 고시공부를 시작하려 하는 분들이 있다면 이 말을 꼭 전하고 싶다. 100번 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한 후에 도전하라는 것이다. 단순히 "졸업 후에 할게 없을 것 같아서" , "남들이 하니까 나도 한번" 이런 마음으로는 시작한다면 나처럼 장수생이 되기 쉽상이다.  또한 공인회계사라는 시험. 절대로 만만한 시험이 아니다. 섣불리 덤비는 것은 금물이다.

★ 오늘 귀중한 시간 내주어서 고맙다. 훗날 밥 한끼 대접하겠다.
합격한 후에 와라. 그때 내가 사겠다.

★ 그럼 이만 가보겠다. 화이팅!
조심해서 가라.

 지금 우리사회를 살아가는 청년들중에서 가장 추운시기를 보내고 있을 고시생들. 그들의 삶이 얼마나 고달프고 외로운 싸움인지 상상해 본적이 있는가? " 내가 고시생이 아니니까 상상해본 적이 없다. " 고 한다면 할말이 없지만 혹시라도 상상해본 사람이 있다면 이렇게 얘기하고 싶다.

"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


 오히려 고시생 A씨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위로를 받고 온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은 왜일까?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곰곰히 생각해 본다.
" 나는 얼마만큼 그를 이해하고 오는 것일까? 고시생의 애환은 같은 고시생만이 알수 있는 것이기에…. "
지금 이시간에도 책상앞에 앉아 있을 모든 고시생들을 위해서 소리없는 응원을 보낸다. 


원가관리회계 - 10점
이승근 지음/지혜의샘
Toss Plus 재무회계연습 - 10점
반선섭.강경보 지음/피데스(=학우출판사)
Toss Plus 중급회계 1 - 10점
반선섭.강경보 지음/피데스(=학우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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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인터뷰 잘 보았습니다. 좋은 결과 있기를 빕니다.
    • 2010.06.03 06:48 신고 [Edit/Del]
      미래소년 코난님, 방문 감사드려요~
      포스팅을 잘 읽으셨다니 다행이네요~ 이렇게 전혀 모르시는 이웃분들도 고시생분을 응원하니 올해에는 꼭 성공하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입니다~ ^^
  3. 인증샷은 없나요? 이전 모델은 참 아름답던데 말이죠
    • 2010.06.03 06:49 신고 [Edit/Del]
      언제까지 인증샷 찾을래.
      공개하기 꺼려하는데 옆에서 인증샷 찍고 있으리~
      빨리 씻고 출근이나 혀라.
      나중에 너 만나면 인증샷 찍어서 올려주마.
  4. 공인회계사라..ㅎㅎ 저도 경영학 전공하면서 1학년때 공인회계사 하겠다고 깝치고 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군대 제대후 복학하면서 취업으로 마음을 돌렸지만 말이죠...(이유는 회계가 너무 싫었답니다 ㅋㅋㅋ)
    주변에 공인회계사 합격하신 분들이 좀 있는데.. 정말 고생한만큼 댓가는 따라오는 시험이죠..
    잘 모르시는 분은 공인중개사쯤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실상은 사법고시 뺨치는 수준이라죠...
    회계사 합격해서 어깨 펴고 다니는 모습도 보기 좋습니다. 나중에 저분 어깨펴시면 인터뷰 한번 더 해주세요.^^
    • 2010.06.03 07:04 신고 [Edit/Del]
      경영학이나 회계학 전공하신분들은 한번쯤 공인회계사 혹은 세무사에 도전을 할까 말까라는 고민을 하게 되죠.
      보통은 금융쪽이나 은행쪽으로 취직준비를 많이 하지만 공인회계사를 준비하는 분들도 꽤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너무 힘든 시험이기에 좌절도 많다고 하는데 앞으로 고시공부하시는 모든분들이 원하는 성적과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5. 동지네요
    저도 공부중입니댜^^ 인터뷰한 분이 제 맘과 비슷하군요. ㅎㅎ 동갑이라 더 동질감을 느낀다는... 누군가를 만난다는 건 정말 죄악입니다^^ 남자 나이 30은 그나마 젊게 봐주니 힘내세요! 저는 뭐.....................결혼도 접고 공부중^^ 연애보다 공부가 좋은 수험생임돠~~ㅋㅋ
    • 2010.06.03 07:05 신고 [Edit/Del]
      이렇게 방문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블로그 운영을 안하시는 분이 이렇게 댓글을 남겨주시기는 처음인데, 앞으로 좋은 결과가 있어서 인터뷰한 분과 함께 멋진 회계사가 되셨으면 좋겠네요~^^
  6. 꿈을 향해 달려가는 모든 이들에게 이룰 수 있는 힘을 주소서!
    (그 누구 되었던...) ^^
    • 2010.06.03 07:06 신고 [Edit/Del]
      DDing님! 맞는 말씀이십니다!
      이세상의 모든 꿈을 꾸는, 꿈꾸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든이들에게 좌절과 실망이 아닌 희망과 행복을 내려주세요.
      노력하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 절대로 틀린 얘기는 아닐것이라 믿습니다!!!
  7. @.@

    오웃 전우님 베스트 축하드립니다. (_ _)
    ㅎㅎ 재미있게 잘 인터뷰하신 것 같아요. ㅎㅎ 편집능력에 또 한번 감탄하고 갑니다. (_ _) ㅎㅎ
    • 2010.06.03 07:08 신고 [Edit/Del]
      전우님, 무슨 그런 과찬의 말씀을~ ^^
      어제 좋은 하루 보내셨나요?? 인터뷰가 너무 딱딱하면 읽는분들도 부담이고 저도 작성하기가 지루해서 일부 과장된 표현은 항상 약간씩 있답니다.
      하지만 대부분이 녹음을 통한 인터뷰기 때문에 정확하다고 해야겠죠? 앞으로 얼마나 인터뷰를 할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시간여유가 안될때는 이메일 인터뷰를 하는 것도 고려해 보고 있습니다~
  8. 인터뷰 하신 분 내년엔 꼭 합격하셔서
    주위분들께 위로와 감사의 보답을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근데 인터뷰는 일부러 하신건가요?
    • 2010.06.03 07:10 신고 [Edit/Del]
      저도 내년에는 꼭 그분이 좋은 결과 있길 바라고 있답니다.
      같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해요~ 꽁보리밥님 ^^

      인터뷰는 당연히 일부러 한거죠. 음 일부러? 제가 조금 멍청한지라 일부러 했냐는 꽁보리밥님의 질문을 100% 이해 못하는 상황이네요~ ^^ ㅋ
      굳이 고시생을 일부러 인터뷰한 것은 아니고 직업, 나이, 성별, 사회적위치, 지역 등에 구애받지 않고 인터뷰를 하는 것이 첫 취지였기 때문에 어쩌다 보니까 고시생분을 인터뷰 하게 되었네요. ^^ ㅋㅋㅋㅋ
  9. 충분히 공감되는 내용이 많네요...
    힘든길이지만, 꼭 좋은결과 있으시길 응원합니다.^^
    • 2010.06.03 07:12 신고 [Edit/Del]
      저도 충분히 공감 갔었답니다.
      당연히 남이기 때문에 100% 이해를 할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얘기하는 동안에는 그의 심정과 마음을 이해하고 헤아려보려고 노력했습니다.
      나름 유쾌하게 진행된 대화였기 때문에 부담감도 생각보다 없었고요, 좋은 결과 있기를 함께 응원해요^^
  10. 너무너무 좋은 글입니다. 정말 마법같은 공부 공부 공부의 늪!
    제가 아는 친구 하나도 대학편입한다고 그렇게 공부하다가 결국 4수....
    그리곤 군대.... 그리곤....
    하하 씁쓸합니다. 이 죽일 놈의 사람 욕심들이 사람을 축내나봅니다 ㅜㅜ
    • 2010.06.03 07:13 신고 [Edit/Del]
      좋은 글이라고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레드페퍼님 ^^
      마법같은 늪이죠. 빠져나오려고 허우적 댈수록 이상하게 더욱더 깊은곳으로 빠져버리는 늪.
      굉장히 우울하면서도 빠져나왔을때의 기쁨은 무엇보다도 클것 같습니다.
      단지 그 늪에 빠져있는 상태가 워낙 힘들어서 포기해버리면 슬프지만요.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위해서 노력하고 달려가는 분들 모두가 목적달성을 이루었으면 좋겠네요.
  11. 인터뷰 하신분 좋은 결과 있으실것 같네요!!
    저도 인터뷰 보고 많은 힘을 얻고가네요 ^^
    즐거운 한주 시작하세요!!
    • 2010.06.03 10:19 신고 [Edit/Del]
      반드시 좋은 결과 있을 것이라고 저도 믿어 의심치 않네요.
      인터뷰도 침울한 분위기에서 이루어질 것 같았는데 나름 분위기를 주도 하면서 대화를 하는 그분을 보고 꽤 유쾌한 만남이었습니다. ^^
      힘을 얻으셨다니~ 다행이네요~ ^^
      티세님도 좋은 한주 시작하세요~ 그........그런데....어제 쉬고 나니까 오늘이 월요일같다는? ㅋㅋㅋㅋ
      그래서 티세님께서 즐거운 한주시작하라고 하셨군요~ ^^ 일요임 밤같기는 했어요 ㅋㅋㅋ
    • 2010.06.03 10:27 신고 [Edit/Del]
      헉.. 수정중이예요 ㅠㅋ
      폴라님 창작 블로그 조회수가
      티스토리 조회수에는 영향을 안미치나요?
    • 2010.06.03 10:32 신고 [Edit/Del]
      저의 번개같은 캐치로 당황하셨군요 ^^ ㅋㅋ

      저도 무언가 이상해서 곰곰히 지켜보았는데 창작블로그 조회수가 티스토리 조회수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 것 같아요. 제가 무언가 잘못하고 있는 것인지, 원래 그런것인지 모르겠지만요. ^^
  12. 전 시험보는거 정말 싫어하는데..
    고시생분에게 담 시험에는 꼭 좋은 결과가 있으시기 바래요.. ~^^
    • 2010.06.03 10:21 신고 [Edit/Del]
      어떻게 보면 사람은 평생 시험을 벗어날수 없는 것 같아요. 굳이 손으로 쓰는 시험이 아니더라도 이것저것 개인을 평가하는 시험같지 않은 시험들이 있잖아요. ^^
      저도 어렸을때 부터 시험보는 것 엄청 싫어했는데, 어쩔수 없는 상황까지 가면 하게 되더군요 ^^ ㅋㅋㅋ

      고시공부라는 것이 쉽지 않은 길인데 그 길을 열심히 닦아 나가고 있다는 것만으로 굉장히 멋있어 보이더군요.
  13. 정말 공부란 것은 힘든 것 같아요...
    전 글 도입부만 해도 공인중개사와 공인회계사가 같은 것인 줄 알았다는... ^^;;
    • 2010.06.04 17:38 신고 [Edit/Del]
      공부가 제일 쉽다고는 하지만
      공부를 통해서 입신양명 하려는 사람들에게는 제일 힘든일이지 않을까요? 수많은 질타와 눈초리, 생활고, 부모님께 대한 죄송함으로 공부를 해야 하니까 말이예요. ^^

      ㅋㅋㅋ 공인중개사와 공인회계사는 완전 틀리답니다. ^^
  14. 고시 공부가 쉽지 않지요..ㅠ
    주위에도 합격하신 분들보다 그렇지 않은 분들이 더 많은걸 보면...
    만만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 2010.06.04 17:39 신고 [Edit/Del]
      만만치 않은 고시공부인 만큼 성공했을때의 희열과 기쁨은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순간이겠죠. ^^

      제 주위에도 합격한 사람들보다는 불합격한 사람이 많답니다. 그래도 자신의 꿈을 위해서 남들이 쉽게 가려 하지 않는 길을 선택하고 노력했다는 것만은 정말 박수를 쳐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ㅋ
  15. 이 인터뷰 글이 어제 베스트..맞죠?
    솔직히 오늘 너무 덥고 피곤하고 바쁘고 정신없고 지친 하루였어요.
    그래서 인터뷰 글이 눈에 안들어오네요.
    일단 퇴근하고 다시 보러 올께요.
    참, 추천은 했어요..ㅎ
    • 2010.06.04 17:40 신고 [Edit/Del]
      이 글이 베스트를 넘어서 다음 메인에 떴었다는 것을 어제 알았답니다. ㅋㅋㅋ
      저에게는 최고의 포스팅이 된 듯하네요. ^^
      그래도 어설픈여우님의 베스트에는 못미치지요~ ^^
      인터뷰 글 잘 읽어보셨어요?
      긴 포스팅이지만 어설픈여우님처럼 읽어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항상 힘이 나네요. ^^
    • 2010.06.04 22:22 신고 [Edit/Del]
      정말 곰님도 또 한분의 능력자 맞으세요!
      어쩜 다 방면으로 그렇게 다양하게 전문성도 있는데다가
      글도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때로는 감동스럽게....
      정말 대단하십니다!
      특히 인터뷰 글은 거의...와~우!

      그런데 신럭키 군과 대화는....ㅋㄷㅋㄷ

      저도 구가고시 봤거든요..
      약사국가고시..

      하지만 저 인터뷰의 주인공과는 많이 달랐던거 같고
      꼭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16. 공부...
    제가 다시 공부를 한다고 생각해보니..
    정말 생각만해도 잠 오네요 ㅋㅋ
    세상에서 제일 교만한 일이 "배우는 것을 그만두는 일"이다 라는 글귀를 본 적이 있는데
    저는 지금 약간 교만한 사람인가 봅니다 ㅎㅎ
    폴라베어뱅크님 글 잘 읽고 갑니다!!
    오늘 하루만 더 힘내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2010.06.04 17:41 신고 [Edit/Del]
      평생 공부하면서 살아야 한다는 것은 빈말은 아닌 것 같아요. 블로그를 하기 위해서 이것저것 고수님들께 물어보고 확인하고 시험해보고, 이것 또한 제게는 공부이니까요.
      인생공부든, 자신의 전공과 관계된 공부이든, 연애공부이든, 사람은 늘 배움의 바구니 속에서 헤엄치는 물고기 같군요. ^^
      글 재미있게 읽으셨다니 다행이네요~
      오늘 하루 즐겁게 보내시고, 또 놀러와 주세요~ ^^
  17. 잘 봤어요 ㅎㅎ
    고시생의 애환(?)을 나타내셨군요...고시생..음..분명 힘든거라는..
    • 2010.06.05 16:16 신고 [Edit/Del]
      상상할수 없을 정도로 힘들죠. ^^
      고시생의 애환을 모두 이해하고 이 포스팅에 다 담을수는 없었지만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일을 위해서 끊임없이 주변의 유혹을 물리치고 공부하고 있는 분들을 한순간이나마 이해할수 있었을 시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

      확실히 아무나 뛰어들수 있는 곳은 아닌가봐요? ^^ ㅋㅋㅋ
  18. 질문들이 예리하고 재밌네요^^
    신림동에가면 항시 츄리닝에 .. 혹은 반바지에... 배낭가방^^
    음~ 그래도 꿈이라는 단어 하나에 기쁨으로 받아들이며 생활하는 그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 2010.06.09 23:05 신고 [Edit/Del]
      주변에서 볼때는 고시생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찌질해 보이구 후질근해 보이고 무언가 음침해 보일지 몰라도 그들이 진정으로 용기있고 대단한 자들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각종 유흥들이 최고인 것 마냥 즐기고 누리고 있을때 그 모든 것들을 참아내어 자신과의 싸움을 매일같이 해내고 있는 그들이니까요.

      그들의 사정과 진정한 마음가짐을 일일이 알수 있는 길은 없지만 적어도 제가 만난 고시생A씨와 제 주변에 인슨 고시생들은, 어느 누구보다도 훌륭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의 꿈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19. 매우 흥미롭습니다. 저도 이 인터뷰를 해볼 생각이었는데 말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진짜 공부를 해볼 생각이라면, 어떤 것에도 얽히면 안된다고 봅니다. 그냥 하고싶은 공부하다보면 다 이루어지는 사람을 많이 봤습니다. 의지와 투지라는 것도 절대 꺽지 못하는 것이 있습니다.
    • 2010.06.24 07:58 신고 [Edit/Del]
      첫방문에 첫댓글 감사드립니다. 반가워요. 트리시님. 제가 이제서야 댓글을 확인했네요. 한발 느린 답변이지만 너그러이 용서해주시기를 바랍니다. ^^
      트리시님 말씀대로 의지와 투지를 가지고 항시 열혈의 마음으로 공부를 한다면 되지 않을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공부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한번이라도 헤아려본다는 것은 직접 경험하지 못하면 무척 어려운 일이라 생각합니다.
      자신의 꿈과 희망을 위해서 공부에 매진하는 사람들. 모든 것을 포기할정도로 공부에 집중하는 사람들. 그들의 고충들은 얼마나 힘이들까요. 정말 외로운 싸움을 하고 있는 것이니까요.
      흥미롭게 읽고 가셨다니까 다행이네요. 트리시님 자주 뵐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 저 이런 인터뷰글 보는 거 정말 좋아해요!!!
    안그래둥 <진심의 탐닉>을 살까말까 만지작만지작 하고 있었거든요.ㅎ
    인터뷰 카테고리에 다른 글들도 보고 갑니다 뿅.ㅎ
    • 2010.06.25 21:15 신고 [Edit/Del]
      감사합니다~ black pearls님. 인터뷰 카테고리는 특성상 포스팅을 자주 못하는 것이 단점입니다. 제가 최대한 열심히 올리려고는 하는데 연락을 하고 약속을 하고 인터뷰를 하고 하는 것이 굉장히 시간이 오래걸리더라고요. 그래서 다른 포스팅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업로드 횟수가 적을수밖에 없네요. 그래도 한번 인터뷰 하고 포스팅 하면 최대한 좋은 글, 재미있는 글을 작성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니까 자주 들려서 놀다가세요 ^^ 반가워요. black pearls님^^
  21. 다이스케
    정말 공감갑니다.저도 요즘 공무원시험준비하고있는데 하루종일 책상에 앉아있다보니까 다른 사람들 만날 시간 없더라군요.(속세에 인연을 두었다가 끊기가 쉽지않지만 마음먹고 하고있습니다) 요즘 웬만한 공무원시험도 100:1이상가고있는게 현실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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