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폴라베어뱅크(polarbearbank)
"내가 너를 인터뷰 한다!" 가 모야? 본문
블로그 활동을 시작하기로 마음 먹었던 순간부터 가장 하고 싶었던 포스팅 중에 하나입니다. (어쩌라고? ㅋㅋ)
블로그 활동시점으로 보았을 때 후발주자라고 생각하는 저는 많은 블로그들이 정형화된 틀에 매여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주제 넘는 얘기 일수도 있지만 현재 블로그에 올라오는 글들은 '리뷰, 일기장, 물건사용후기, 음식, 감상평, 동영상, 생활팁' 등이 대부분입니다.
이러한 종류의 포스팅특징을 나름대로 생각해 보았습니다.
첫번째, 작성하기 간편하고 부담이 없다.
두번째, 블로그라는 1인 미디어 형태에 맞게 혼자서 얼마든지 작성할 수 있는 글들이다.
세번째, 타인의 호응을 이끌어 내기 쉽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두번째입니다.
블로그활동에 대해서 많은 노하우나 지식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제 생각엔 블로그는 과거에 유행했던 프리첼이나 싸이월드, 다음카페 등과는 다르게 1인 미디어에 가장 특화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블로그 활동을 준비하면서 든 생각은 "싸이월드 미니홈피의 세련된 업그레이드판" 이다라고 할까요?
블로그를 통해서 타인과 교감을 하고 교류를 할 수 있는 방법은 트랙백, 댓글, 추천, 구독등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무언가 허전합니다.
판에 박힌 듯이 비슷한 리뷰글과 감상평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블로그 포스팅들. 무엇을 읽어보고 무엇에 추천을 해야 하는 지도 확실하게 파악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조건 추천버튼과 댓글만 남기고 후다닥 자신의 블로그로 돌아와 다른 블로거가 방문하기를 기다리는 모습. (저 또한 그런 모습을 앞으로 많이 보이겠지만 이미 싸이월드에서 그 후유증에 대해 뼈져리게 느꼈었죠.)
"이런식이라면 도대체 싸이월드미니홈피와 틀린 것이 무엇인가?" 라는 생각을 곰곰히 해보았습니다.
포스팅 하나를 작성하더라도 스스로가 즐거움을 느끼고, 배우는 것이 있으며 타인과 호흡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지금이야 포스팅 하는 것이 재미있고 신기하지만 어느순간부터는 의무감이 될수도 있고 지루할 수도 있을텐데….
리뷰만 쓰다가, 감상평만 쓰다가, 자극적인 글들만 쓰다가 결국에 컴퓨터 앞에서 쓰러지는 것은 아닐런지?
블로그, 트위터, 싸이월드, 인터넷카페등등.
온라인 문화가 아무리 대중화되고 발달해도 결국에 사람은 실생활(오프라인)에서 타인과 함께하고 호흡할때 자신의 존재가치를 가장 크게 느낍니다. 아무리 블로그를 열심히 해도 '사람'에 목이 마른 것은 어쩔수 없죠.
이러한 여러가지 생각 끝에 시작하게 된 것이 바로 "내가 너를 인터뷰 한다!" 입니다. (설명 참 길~~~~~~~다.)
유명 연예인, 이름 있는 스포츠 스타, 유능한지 무능한지 알쏭달쏭한 정치인,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만 인터뷰 하란 법 있습니까?
지금 이시간에도 수많은 이웃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서로 다른 생각과 모습을 지닌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 궁금하지는 않으신지요? 나 살기도 바쁘다고요? 가끔은 타인을 통해서 나를 발견할 수도 있답니다. 조금만 관심을 기울여 보세요. ^^
우리도 인터뷰 한번 해봅시다!
<이미지및 내용 출처>
※ http://thekian.tatterfactory.com
※ 네이버영화정보
※ 본문에 실려 있는 사진 및 내용들이 저작권에 위배된다고 '관련자'들이 개인적으로 경고할 경우에 바로 수정 조치하겠습니다.
※ 비전문가가 작성한 글이다 보니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틀린 내용을 조언해 주시면 즉시 수정 조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