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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베어뱅크(polarbearbank)
[킬빌1, KILLBILL1] 2003년 11월 21일 개봉작 (첫장면부터 화끈한 액션! 액션! 액션!) 제목한번 간단하다. 킬빌. 설마 제목 그대로 빌을 죽이는 내용이겠어? 하고 감상한 킬빌이라는 영화는 진짜 빌을 죽이는 것이 목표인 영화였다. (뭥미?) 아직도 북극곰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순위에 꽤 상위권에 위치해있는 킬빌같은 영화는 이상하리만큼 북극곰의 아드레날린을 샘솟게 해준다. 그냥 즐기면 되는영화. 그냥 볼거리 많은영화. 바로 그게 킬빌이다. 킬빌의 감독인 쿠엔틴 타란티노가 꽤 자극적인 영상을 만드는것에 유명한 영화감독이라는 것을 킬빌을 통해서 알게되었고, 관련정보를 찾아보니까 킬빌에는 철학적 의미가 다소 포함이 되어 있다고 하는데 어떤 철학적인 의미가 들어있든 북극곰은 그런것에 관심없다. 비평..
만화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2011년에 들어와서 일본의 개성넘치는 신작만화들이 국내에 속속 출간되고 있습니다. 지난번에 소개한 "진격의 거인" 부터 "실종일기", "마기", "아이엠 히어로" 등, 기존에 볼수 없었던 독특한 만화들을 읽을수 있다는 것은 만화독자 입장에서는 너무나 즐거운 일입니다. "장르적 일본만화의 끝이 보이고 있다", "일본만화시장도 포화상태이다."등등 각종 일본만화위기론을 뒤엎을만한 만화들이 아직도 끊임없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만 보았을때는 이웃나라 일본의 만화시장은 아직도 그 가능성이 무궁무진하지 않을까라는 추측을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부러운 일이죠.) 이런상황속에서 최근 아주 독특한 소재의 만화책을 발견하였습니다. 홍보문구에 써있는 "만화 역사상 가장 황당한 타임슬립"이라는 글귀..
어제아침부터 국내 뉴스및 수많은 네티즌들을 흥분시킨것은 카타르 아시아게임도 아니고, 대세 드라마인 시크릿가든도 아니고, 점점더 심해지는 구제역도 아니였으며, 답답해지기만 하는 정부예산소식도 아니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한눈에 딱 봐도 국내 유명 아이돌그룹가수인 "카라, 소녀시대"를 그린듯한 몇장의 일본만화였습니다. 작년 한해동안 일본 음악시장에 진출하면서 눈에 띄는 결과물을 내고 있는 "카라, 소녀시대"는 한국에서 그야말로 일부 팬들에게 "보물 1호, 국보 1호" 같은 존재인데 그런 그녀들을 대상으로 이상한(?) 만화가 인터넷상에 유포가 되었으니 국내에서는 가만히 있을수가 없는 상황이었죠. 이 한국을 비하하는 듯한 만화는 어젯밤 지상파의 8시, 9시뉴스에서도 보도되는등 현재 국내 네티즌들의 분노는 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