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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베어뱅크(polarbearbank)
새로운 일주일의 시작인 월요일입니다. 지지난주 일요일 하루동안 4군데의 경조사에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주 내내 너무 피곤하면서도 정신없었던 일주일이었죠. 덕분에 블로그를 비롯한 정상적으로 계획되어 있던 제 스케쥴을 10%도 따라가지 못하는 결과를 낳고 말았습니다. 항상 계획된 대로 생활할 수는 없지만 어떻게 모든일들이 이렇게 한주안에 집중되어서 일어나는지……. 정말 가슴철렁한 날이 많았던 일주일이자 마음도 좋지 않았던 일주일. 도대체 어떤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 수요일, 급하게 걸려온 전화 한통 지난주 수요일, 피곤한 외근일정을 마치고 여느때와 같이 늦은 시간에 귀가하던 중이었습니다. 저는 지금 혼자서 오피스텔에 살고 있습니다. 가끔씩 지인들이 집에 들려서 놀고가기도 하지만 혼자서 집을 지키는 경우..
TAKAHASHI Shin(이하 타카하시 신)의 만화를 한번이라도 읽어본 적이 있는 사람은 그의 몽환적이면서도 동화틱한 그림체에 반하게 된다.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된 그의 작품은 【좋은 사람】. 꽤 많은수의 국내만화팬들이 타카하시 신이라는 만화가의 이름을 기억하게 된 계기로서는 충분했다고 볼수 있다. 하지만 나는 【좋은 사람】을 통해서 그의 이름을 알게된 것은 아니다. (안타깝게도 좋은 사람을 아직까지 읽어보지 못했다. 만화책을 구입해서 읽는 버릇이 있는 나로서는 시기를 놓쳐버리니까 읽어볼 기회도 없어져 버렸다고 해야할까) 내가 타카하시 신이라는 이름을 알게 된 작품은 【최종병기 그녀】라는 영챔프에서 연재했던 장편만화이다. 당시에 【치세】라는 귀여운 여자주인공이 군부대에서 만든 최첨단 살인무기를 몸속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