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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베어뱅크(polarbearbank)
바로 어제 대한민국국가대표팀은 아르헨티나에게 엄청난 굴욕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경기내용, 스코어, 감독의 신경전, 기자회견, 선수들의 자세 모두 열심히 응원하던 대한민국 5천만 국민 모두에게 굉장한 스트레스를 주고 말았죠. 개인적으로 축구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친구들과 함께 조기축구도 5년동안 해오고 있으며 해외리그부터 K리그까지 기회와 시간만 주어진다면 대부분 관심있게 시청하는 편이죠. 이런 저에게 월드컵이라는 지구촌행사는 그 어떤 무엇보다도 행복한 한달을 보낼수 있도록 도와주는 축제입니다. 그리스와의 1차전 승리로 인해서 그 기쁨과 재미는 2배이상 높아지기 시작했고 주변국가인 일본과 우리의 한민족인 북한의 선전은 월드컵 최초로 아시아국가가 세계무대에서 주목을 받는 대회가 되지 않을까 내심 기대하고 있..
시원한 비가 한차례 쏟아지고 난 후에 고개를 내민 맑은 하늘이 기분까지 상쾌하게 만들어 주던 금요일 오후. 아직은 무명이지만 언젠가 밝게 빛나는 별이 되리라 굳게 믿으며 자신의 연기실력 향상에 여념이 없는 【배우 윤관우】씨를 만나기 위해서 한강망원유수지로 발걸음을 제촉했다. 약속된 시간에 정확히 맞추어서 도착했는데 이미 윤관우씨는 10분전에 도착하여 벤치에 앉아 한강을 바라보고 있었다. 유독 눈에 띄는 잘생긴 얼굴때문에 한눈에 알아본 나는 조심스레 그에게 가서 말을 걸었다. " 저, 윤관우씨세요?" " 예. 맞는데요. 인터뷰하기로 연락주신 분인가요?" " 예. 제가 얼마전에 연락드린 □□□라는 사람입니다. 반갑습니다." " 예. 반가워요. 커피라도 마시면서 천천히 얘기 할까요?" 처음만나는 사람인데도 불..
로빈후드 정말…. 후드다. 감독은 리들리 스콧. 주연배우는 러셀 크로우 와 케이트 블란쳇. 내 취향이 서사 스펙타클 액션이라 개봉전부터 은근히 기대하고 있었는데 막상 오늘 관람하고 나니 하루종일 열심히 일하고난 뒤 퇴근길에 들린 맥주집에서 김빠진 맥주를 마신 기분이랄까? 왜그러지? 왜그럴까? 감독의 의도는 확실히 잘 살렸다. 로빈후드의 성장과 탄생의 과정. 그리고 속편이 나올거라는 암시까지. 배우들도 모두 연기를 잘했다. 우선 러셀 크로우를 보면 예전에 글래디에이터에서 보여주었던 차분하면서도 자기일에 신념이 있는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다. 또한 아무런 반론과 불평없이 동료들이 자신을 따르게 하는 리더쉽까지도 글래디에이터의 그와 흡사했다. 물론 내가 로빈후드의 정확한 연령대는 모르겠지만 영화속 러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