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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속의 그대) 문구 선물 세트 본문

추억속의 그대

(추억속의 그대) 문구 선물 세트

☆북극곰☆ 2010. 5. 16. 01:19

초등학교 시절.

한달에 적어도 2번은 생일파티가 있었어요.

친구의 생일선물로 무엇을 사갈까라는 고민따위는 하지 않았어요.

1,000원만 들고 문방구로 향하면 언제나 기다리고 있던 【문구선물세트】가 있었으니까요.

문방구 아줌마에게 포장까지 해달라고 하면 그럴듯한 생일선물이 되요.

돈을 아끼려고 그런것이 아니예요.

당연히 생일선물은 문구선물세트를 사가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으니까요.

맛있는 것을 잔뜩 먹을 기대감에 생일인 친구의 집으로 가면 한쪽 구석에 포장된 선물이 가득 쌓여 있어요.

생일을 맞이한 친구는 하나하나씩 생일선물을 뜯어보기 시작해요.

그런데 무언가 이상해요.

대부분의 선물이 문구선물세트예요.

역시 나말고도 1,000원짜리 문구선물세트를 사온 친구들이 있었군요.

그러나 아무렇지 않아요.

그시절 그때에는 대부분의 아이들이 생일선물로 문구선물세트를 주는 것이 고정되어 것이었으니까요.

1,000원이면 간단하게 친구생일선물이 해결되었던 문구선물세트.

지금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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