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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베어뱅크(polarbearbank)
어제 오늘일이 아닌 일본의 혐한류 만화 본문
어제아침부터 국내 뉴스및 수많은 네티즌들을 흥분시킨것은 카타르 아시아게임도 아니고, 대세 드라마인 시크릿가든도 아니고, 점점더 심해지는 구제역도 아니였으며, 답답해지기만 하는 정부예산소식도 아니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한눈에 딱 봐도 국내 유명 아이돌그룹가수인 "카라, 소녀시대"를 그린듯한 몇장의 일본만화였습니다. 작년 한해동안 일본 음악시장에 진출하면서 눈에 띄는 결과물을 내고 있는 "카라, 소녀시대"는 한국에서 그야말로 일부 팬들에게 "보물 1호, 국보 1호" 같은 존재인데 그런 그녀들을 대상으로 이상한(?) 만화가 인터넷상에 유포가 되었으니 국내에서는 가만히 있을수가 없는 상황이었죠. 이 한국을 비하하는 듯한 만화는 어젯밤 지상파의 8시, 9시뉴스에서도 보도되는등 현재 국내 네티즌들의 분노는 극에 치닫고 있는 중입니다. 도대체 이만화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어떤 목적에 의해서 만들어진 만화일까요? (이 글에 쓰여있는 일부 표현과 내용은 필자의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과 생각으로서 악플을 삼가합니다.)
▶ 2005년부터 꾸준히 그려졌던 만화 "혐한류"
이번 국내 아이돌그룹 폄하 일본만화소식을 접하고서 든 생각은 "올것이 왔구나." 였습니다.
작년 한해동안 국내가수들은 제2의 한류붐이라고 하여 일본에서 엄청난 영향력을 끼쳤습니다. 일부 국내TV방송을 통해서 한국 아이돌가수에 열광하는 일본팬들 소식도 꾸준하게 접할수 있었는데 필자는 작년 이러한 한국가수들의 엄청난 인기소식을 듣고는 불현듯 한가지 생각나는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혐한류"라는 만화였죠.
사실, 이번에 이슈화된 한국폄하일본만화는 어느날 갑자기 떡하니 나타난 것이 아닙니다. 이미 5년전부터 일본에서는 "혐한류"라는 제목의 만화가 일본아마존인터넷서점, 편의점등지에서 판매가 되었으며 누적판매부수 90만부(혐한류 4권까지 기준)를 돌파한 나름 스테디셀러(??)인 만화책입니다. 국내에서도 아는 사람들은 이미 알고 있는 이 만화책이 그동안 다루었던 한국이야기는 수십가지가 넘습니다. (지금 소녀시대와 카라때문에 흥분할때가 아닙니다. 그보다 더한것들을 이용해서 본격적으로 한국을 폄하하고 있으니까요.)
굉장히 다양한 소재들을 대상으로 소위말해 한국을 "까고" 있으며 그러한 "혐한류"의 분위기 속에서 2010년에 "소녀시대, 카라, 포미닛"등의 여자걸그룹 가수들이 일본입장에서는 "남의 땅"에서 "설치고" 다니니 절대 2011년에는 "혐한류만화"가 가만히 있지 않을 것 같다라는 생각을 했었다는 것입니다. 분명히 한국 여자아이돌 걸그룹을 대상으로한 "혐한류" 만화가 나올수도 있을 것이라 예상을 했고 결국 예상대로 바로 어제 "터지고" 말았습니다. 놀랍고 충격적이었다기 보다는 다소 예상했던 일인 "혐한류만화". 하지만 이번에는 "잘못" 건드렸다는 생각이 드네요. 국내 네티즌들에게 무척 예민한 "여성아이돌그룹"을 건드리고 말았으니까요. 필자도 일본에서 1권을 구입해 읽어보았었던 "혐한류"라는 만화책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우리는 좀더 냉정하게 이만화의 정체를 알고 비난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미 일본에서는 "혐한류"라는 만화책이 4권까지 출간된 상태이고 인터넷온라인서점, 오프라인매장, 편의점등 다양한 곳에서 당당히 판매되고 있는 만화책이다.
▶ 4권까지 발매된 "혐한류"
어제 터진 "소녀시대, 카라의 성접대 관련 혐한류만화"의 작가와 현재 4권까지 발매된 만화작가가 같은 인물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그림체와 내용수준을 볼때 동일한 만화가라 판단이 됩니다. (현재 이곳저곳을 통해서 원본을 확인하려 하는중) 어쨋든 이 "혐한류"라는 만화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무엇이길래 본격적으로 한국을 대놓고 까고 있으며 버젓이 서점에서 잘나가는 만화책이 되어 가고 있는 것일까요?
2005년에 이미 1권이 발매되어 당시에 소수 네티즌들사이에서 "이 만화책을 어떻게 해서든지 법적으로 문제삼을수 있는 방법이 없냐?! 한국에서 이 만화가를 암살(?)하기 위해서 자객을 보내자! 도대체 일본이라는 나라의 수준이 어느정도이길래 이런 만화책이 팔리는 것이냐?" 등등의 지금보다 심하면 심했지 덜하지는 않았던 흥분된 목소리가 존재했었습니다. 단지 국내에서는 "만화책"이라는 소재자체가 그다지 크게 이슈화되는 문화컨텐츠가 아니다 보니까 알고 있는 사람보다는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었을 뿐이죠. (어찌보면 안타까운 일이 아닐수 없다. 진작에 많은 대중들이 이 현한류라는 만화책의 존재를 알아채고 관련자들에게 압박을 넣었다면 이렇게 소녀시대와 카라까지 혐한류의 대상이 되지 않았었을수도 있었을텐데 말이다. 한국에서 만화책이 지니고 있는 위치까지 반증하는 듯 해서 씁쓸하다.)
각설하고 이제라도 많은 사람들을 흥분시키고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일본의 "혐한류 문화"에 대해서 그리고 "혐한류"라는 만화책의 정체에 대해서 알아보는 것은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어떤목적에 의해 이만화가 탄생되게 되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만화책 혐한류란?
위키백과사전, 루리웹등을 토대로 제가 알고 있는 정보를 통합한 "혐한류"라는 만화책의 자세한 내용입니다.
현재 일본의 극우파들에 의해서 만들어지고 있는 "혐한류"라는 만화책은 일본어로 <만가 켄카류: マンガ嫌韓流>라는 원제를 달고 있으며 일본만화가인 "야마노 샤린"이 그리고 있다. 2005년 7월 26일, 晋遊舍에서 출간하였으며 "혐한류"란 일본이 긍정적으로 보는 한국 만화인 "한류"와는 달리 일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한국 문화를 뜻한다.
작가는 한국인이 한일관계와 역사에 대해 거짓을 꾸며내고 있고, 일본 언론은 이를 들춰내는 것을 꺼리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이를 알아야 한다고 독자들에게 주장한다. 이를 위해 일본인은 이성적으로 논지를 펼치는 사람으로, 이와 반대로 한국인은 이성을 잃고 흥분하는 사람으로 대비시키는 등 한국인의 폭력적인 면을 만화기법으로 부각시켰다. 또한 주장에 대한 논거는 인터넷상에 존재하는 그와 궤를 같이 하는 주장보다 더 완성되어 있고 상세한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 "니시오 간지", "니시무라 고유", "오쓰끼 타카하로", "시모조 마사오"등 일본의 저명한 보수논객으로 부터 기고받은 칼럼이 실려있다.
작가는 한국인이 한일관계와 역사에 대해 거짓을 꾸며내고 있고, 일본 언론은 이를 들춰내는 것을 꺼리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이를 알아야 한다고 독자들에게 주장한다. 이를 위해 일본인은 이성적으로 논지를 펼치는 사람으로, 이와 반대로 한국인은 이성을 잃고 흥분하는 사람으로 대비시키는 등 한국인의 폭력적인 면을 만화기법으로 부각시켰다. 또한 주장에 대한 논거는 인터넷상에 존재하는 그와 궤를 같이 하는 주장보다 더 완성되어 있고 상세한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 "니시오 간지", "니시무라 고유", "오쓰끼 타카하로", "시모조 마사오"등 일본의 저명한 보수논객으로 부터 기고받은 칼럼이 실려있다.
[혐한류 1권 요약, 2005년 출간]
2) 겨울연가, 태권V등은 일본의 그것을 그대로 배낀 복사물.
3) 한국은 현재 다케시마(독도)가 자기들 땅이라고 주장중. 한국은 재판에서 질까봐 국제재판을 거부한 상태. 그리고 강제정렴하고 있음.
4) 한국신문은 일본에 대한 정보를 왜곡하고 있음
5) 일본은 무력통치 안했음. 한일합방시절에 한국과 일본은 사이가 좋았음. 일본이 한국을 근대화 시켜준 것임. 창씨개명도 일본인과 똑같은 대우를 해주기 위해서 만든 제도. 일본전쟁때 한국인들이 원해서 전쟁터로 징병된 것임. 증거로 당시 순사의 60%가 한국인.
6) 재일한인은 일본 투표권을 중 수 없음. 일본으로 귀화하면 투표권, 피투표권을 제공. 한일합방시절에 한국인들도 투표가 가능했고 후보로 나가는 것도 가능했음. 실제로 그시절 한국인 국회위원도 있었음. 그때의 한국은 식민지가 아니라 일본 그 자체.
7) 한국어는 세계최고의 언어가 아님 (여러가지 근거를 대면서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음)
8) 한글은 원래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만들었는데 그 당시의 양반들에게 외면당하다가 한 일본인이 한일합방시절 신문을 한글로 찍으면서 보급됨. 한일합방시절에 한국어를 필수과목으로 지정했음. 최초의 한국어 사전도 조선총독부에서 제작.
9) 한국은 복사의 나라. 빼빼로, 고래밥, 새우깡, 마이쭈, 초코파이, 스페이스간담V, 태권V등등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일본것을 배낌.
10) 한국은 자존심을 살리려고 역사를 바꿈. 그러면서 일본역사교과서가 왜곡된 것이니 우리들에게 바꾸라고 주장함.
11) 검도를 한국이 기원이라로 주장하고 있음. 합기도, 사무라이문화도 자기들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음.
12) 능력도 안되면서 UN에 돈을 많이 낸다고 발표해놓고 체납중.
13) 일본의 모든 보상과 사과는 끝났음. 더이상 일본에게 보상과 사과를 요구하는 것은 한국이 잘못하고 있는 중임.
14) 한국사람은 홧병이라고 순간적으로 끓어오르는 병이 있음. 미국 심리협의외에서도 정식으로 병의 하나로 인정.
[혐한류 2권 요약, 2006년 2월 22일 다케시마의 날에 출간]
1) 재일한인들은 일본에 귀화한 한국인들에게 매국노라고 부르면서 협박하고 괴롭힘.
2) 전세계에서 남한과 북한만이 뉴스에서 일본의 천왕을 일왕이라 부르며 모욕하고 있음.
3) 2004년 1월 서울에서 한 한국인 남자가 일본인 학교에 침임하여 6세 일본 어린이의 머리를 가마로 때린 사건이 있었음. 게다가 그남자는 아이가 중상이라는 소식을 듣고는 "일본인이잖아요."라고 대답했다고 함.
4) 2004년 6월에 쓰레기만두사건때 한국의 한 수출업자가 "일본등 외국에 수출할 예정이었다." 라고 대답함.
5) 한국에서는 반일 교육을 하고 있음.
6) 한국에는 반일 드라마, 영화, 소설이 많음. "여명의 눈동자, 분노의 왕국,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황태자비 납치사건" 등 픽션을 논픽션인 것 처럼 대중들이 믿도록 너무 많은 작품들이 반일감정을 부추기고 있음.
7) 한국인은 일본의 일부 문화재를 자신들의 것이라고 주장하여 "문화제 도둑질"을 하는 사람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음. 한국인들은 비자없이 일본에 들어와서 범죄를 많이 일으킴.
8) 놀랍게도 일본에서도 반일운동을 하는 아사히신문이 있음.
[혐한류 3권 요약, 2007년 출간]
2) 베트남전쟁때 한국군은 민간인도 학살하고 여자들도 강간했다. 그때 엄청나게 많은 혼혈아가 탄생했으며 한국은 베트남에 사죄하지 않았다.
3) 세계 여러나라는 한국인을 싫어한다. (멕시코, 타이완, 미국등에서 발생한 다양한 일화를 예로 들고 있음)
4) 한국은 부실공사의 나라.
5) 한국인은 평소에 타민족을 무시하기 때문에 LA에서도 한인폭동이 많이 일어남. 1991년에는 15세의 흑인소녀를 한국인이 총으로 쏴 죽인 일도 있음.
6) 한국은 독도와 관련하여 여러가지 상품을 만들고 있다. 우표, 수박, 티셔츠, 노래등등 다양하다. 일본의 코카콜라 CF에 출연했던 김태희는 2005년 5월에 스위스에 독도 티셔츠를 입고 나누어주고, 스위스사람들에게 입혔다.
7) 한국은 시도때도 없이 일본의 배타경제수역을 넘어와서 일본어선을 납치하고 담보금을 요구함.
8) 한국은 일본해를 "동해"라고 부르고 있다. 이상한 이유를 갖다붙이면서 일본해를 "동해"라고 주장하고 있음.
9) 한국에는 VANK라는 사이버 테러조직이 있다. 그 조직은 대통령에게 표창까지 받음. 오늘도 일본의 역사를 진실이 아니라고 왜곡중이다.
10) 한국은 역사왜곡을 위해서 한국국사 교과서를 하나로 통일했다.
11) KBS에서 혐한류 작가와 인터뷰하기 위해서 출판사에서 소란을 피웠다.
12) 김성모라는 만화가가 쓰레기같은 스토리로 "혐일류"라는 만화책을 그렸다.
[혐한류 4권 요약, 2008년 출간]
1) 한국은 강간의 나라.
2) 종군위안부는 일본의 잘못이 아님. 당시에 직업적으로 자원한 것임
3) 한국은 옛날에 남자이를 낳은 여성은 가슴을 내놓고 다니는 풍습이 있었음
4) 한국사람들은 운전을 거칠게 하고 차를 살때 외관을 중요시함. 중형차 이상을 산다고 함.
5) 한국인은 장애인에 대한 차별이 심함. 장애인 복지시설을 혐오시설이라고 하며 장애인 올림픽도 기분 나쁜것이라 하여 방송중지 된적이 있음. 한국전통춤에는 "병신춤"이라고 하여 장애인을 흉내내는 춤이 있음.
6) 한국은 강간률이 일본의 8배. 남존여비라고 하여 여자가 임신해도 남자가 책임지지 않는 경향이 있음.
7) 한국의 정부기관에서 "매춘"을 불법으로 지정. 그러나 오히려 그것을 반대한 것은 매춘녀들. 한국은 매춘이 국내 총 생산량의 5%를 차지하고 있음. 회화벌이중 하나.
8) 기생은 원래 중국사신들을 접대하던 천민들을 가르키던 말.
9) 종군위안부 할머니는 아무런 증거도 없는데 그들의 객관적이지 못한 증언만으로 "돈"과 "사과"를 요구한다.
10) 한국에는 노벨상병이 있다. 일본에 비해서 노벨상을 받은 적이 없어서 열등감을 느끼는 중. 결국에는 논문을 위조하여 노벨상을 받으려고 까지 함. 대표적으로 황우석박사가 있음.
11) 일본은 한국에 여러가지 경제원조를 꾸준히 해주었음.
12) 한국이 남북한의 통일을 걱정하는 것은 일본보다 강대국이 될까봐가 아니라 경제여파가 일본에 영향을 끼칠까 걱정인 것임.
[이 만화책을 둘러싼 움직임, 출처는 위키백과사전]
1) 발매 결정이 발표된 직후부터 인터넷의 개인 블로그나 전자 게시판등에서 이 책을 지지하는 사람들에 의해 급속히 화제가 되어 《혐한류》의 예약과 구입을 호소하는 운동이 전개되었다. 일본내 인터넷 서적 판매 1위 기업인 아마존 재팬이 예약판매를 개시하자 그 예약수만으로 판매순위 1위가 되었다. 이 사실은 그 다음날 조선일보·동아일보·중앙일보·연합뉴스·서울방송 등의 한국 매스컴에 일제히 다루어져 출판사에까지 한국 언론이 취재를 위해 달려왔다. 다만 이 날은 마침 출판사의 정기 휴일이었기 때문에 취재는 실패하고 말았다.
2) 2005년 7월 26일자 도쿄 스포츠 신문에서 아사히 신문·요미우리 신문·산케이 신문 등 대형 신문사가 《혐한류》의 광고 게재를 거부했다고 보도되었다. 하지만, 석간 후지 등 스포츠 신문에는 광고가 게재되었다.
3) 《혐한류》가 발매된 1주간의 매상이 서적 매상 1위가 된 이유인지, 아사히 신문에서 게재하고 있던 Amazon.co.jp의 판매 순위에는 “※만화책은 제외합니다”라는 문구가 게재되었다. 그러나 아사히 신문에 게재하고 있던 순위에서 《신고마니즘 선언 스페셜 정국론》은 여전히 올라와 있었다.
4) “혐한열파를 후려갈겨라!!”라고 하는 구호와 함께 낙천 시장의 넷 통판 사이트에서 해당 책을 태우기를 호소하거나 매점을 호소하는 인물이 출현했다. 해당 사이트에서는 2005년 8월 17일 현재도 분서를 계속 호소하고 있다.
5) 인터넷의 게시판등에서 “일부의 좌익계 운동가나 재일 조선인등이 출판사에 들어닥치거나 항의 전화를 하자는 등의 방해 행위를 호소하고 있다”, “서점에 따라서는 재일 및 좌익단체에 의한 항의를 우려하여 매장에 전시하지 않고 창고에 두고 있다”, “눈에 띄게 진열을 하고 있던 점포에 밀어닥쳐 항의한 적이 있다” 등 근거없는 소문과 정보가 돌아다녔다.
6) 발매일에는 예정대로 책을 사려는 사람들이 서점에 줄을 설 정도였지만, 전반에 품귀상태이고, 발매일 직후에는 이미 남은 책이 매장에서 보이지 않는 상황이었다. 다만 애초 취급하지 않았던 서점도 적지 않다고 생각된다. 출판사는 서서히 증쇄를 결정했다.
7) 2005년 8월 9일 총 발행부수 20만 부 기록(광고에서는 "7일 만에 20만 부 돌파")
8) 2005년 9월 총 발행부수 30만 부 기록(신유샤 웹사이트 발표)
9) 2009년 4월, 총 발행부수는 90만 부 기록(《만화 혐한류 4》의 띠에 언급됨)
▶ 일본이 가장 잘할수 있는 매체를 통한 도발
앞선내용의 일부만 보아도 이만화책은 한국인의 분노를 극에 달하게 할수 있는 만화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필자 또한 딱 1권만 읽어보았는데 사실여부를 떠나서 마치 도발하는 듯한 느낌의 구성과 엉터리같은 그림체는 "도대체 이만화는 뭐야?!"라는 생각이 들정도입니다. 하지만 객관적으로 현재 일본에서는 다양한 매체나 컨텐츠를 통해서 "한국"을 "까고" 있으며 그것이 일본인들의 열등감이나 부러움에서 오는 결과물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컨텐츠들을 접하는 일부 일본인들에게 잘못된 인식이 생기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 이만화책은 엄청난 판매부수는 아니지만 일본에서 나름 잘팔리고 있는 책이며 어느나라 국민들에게나 존재하는 이중성, 양면성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한국과는 달리 게임, 만화책, 애니메이션 문화가 굉장히 튼튼하게 발전되어 왔습니다. 컨텐츠를 생산해내는 생산자들도 능력있고 개성있는 사람들이 많으며 그것을 소비하는 소비자들또한 제대로된 값을 지불하고 그 컨텐츠를 소비합니다. 한국과는 달리 만화책 또한 하나의 문화컨텐츠로서 그 영향력이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입니다. 실예로 일본에서는 서점뿐만이 아닌 편의점, 대형마트등에서도 만화책이 진열되고 판매되고 있으며 주요일간지에서도 만화책광고를 싣고 있습니다. 한국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이죠. 그렇기 때문에 만화책이 끼치는 영향력이 우리나라와는 천지 차이입니다. 만화책을 통해서 사회를 비판하고 비난하며 만화책을 통해서 상상력을 키우고 만화책을 통해서 외화를 벌어들입니다. 이미 일본에서의 만화문화는 그 성장속도와 기반이 한국이 따라갈수 없을 정도라고 할수 있죠.
결국 일본은 가장 잘 할수 있는 매체를 통해서 "혐한류"를 이끌어가고 있는 중이라는 것입니다. 일부 극우파들의 의견과 조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만화책이기는 하지만 일본인들의 근간에 자리잡고 있는 "혐한류"를 수면위로 끌어올린 것이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이를 계기로한 것 까지는 아니지만 일본에서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혐한류"분위기가 거대하게 조성되어 있고 그것을 동영상, 블로그, 사진등을 통해서 네티즌들도 동참하고 있는 상황이죠.
만화책을 통한 혐한류. 만화대국이라 불리는 일본이기게 가능한 결과입니다. 또한 명백한 도발이라고도 할수 있죠. 아래는 이 만화책이 판매되고 있는 "일본아마존닷컴"에 실려있는 서평입니다.
이 책에서도 다른 책에서도 말해지고 있습니다만, 일본의 매스컴은 한국 관련의 뉴스를 그대로 전해주지 않습니다. 한국의 좋은 부분 뿐만이 아니라, 이러한 나쁜부분도 알아 두는 것이 친구가 되기 위해서는 필요한 일입니다. 나쁜 부분을 무시해 친구가 되어도 관계는 지속되지 않고, 상대의 나쁜부분을 지적하는 것이 진짜 친구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작과 함께 읽으면 한국의 주장, 그 주장의 모순, 일본이나 세계에 있어서의 한국의 입장등을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알아버리면 가혹한 일도 쓰여져 있습니다만 눈을 외면하지 않고 끝까지 읽어주었으면 좋겠어요.
자세히 읽어보면 나름 침착하고 논리적으로 쓰여진 서평입니다. "친구"라는 단어까지 들먹이면서 말이죠. 필자가 정확하게 2,3,4권을 읽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1권의 내용만으로 판단할때 이 서평의 내용을 일부 동의합니다. 처음에는 나름 논리적으로 한국의 단점들을 꼬집어서 만화가 구성이 되어 있었으니까요. 세상의 다양한 음모론을 다루고 있는 한권의 책을 읽는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하지만 뒤로 가면 갈수록 친구로서 해야할말도 있고 하지 말아야 할 말도 있는데 그 말을 구별하지 못하고 속된말로 "막 지르고 보자!" 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아마 확실하지는 않겠지만 2,3,4권에서는 1권보다 더 자극적이고 감정적으로 만화책이 그려져 있겠죠. 서평에서 "친구"라는 단어를 사용했는데 이미 이 만화책이 4권까지 발매되고, 팔리고 있고, 이번에 소녀시대와 카라등의 한류 K-POP음악을 대놓고 "까고"있는 것은 "친구"가 아니라 "원수"가 되려고 발버둥치는 것은 아닌지 걱정입니다.
▶ "혐한류"에 대응하지 않았던 한국.
이 만화책이 2005년에 1권이 발간되었을때 국내 매스컴과 일부 네티즌들은 분노하였고 걱정되는 눈초리로 관련소식을 다루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움직임은 지극히 일부분의 사람들만 알고 있는 사실이었고 대부분의 네티즌들과 사람들은 "혐한류"라는 극히 위험한 만화책이 일본에서 발매되고 팔리고 있는지도 모르는 상황이었죠.
사람들이 "혐한류"라는 만화책을 몰랐었던 이유야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필자는 대략 두가지의 맥락에서 접근하고 있습니다.
첫번째, "만화책"이라는 문화자체에 그리 친숙하지 않은 한국인들의 무관심과 "개소리 하다 말겠지."라고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은 관계자들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이때 대다수의 국민이 일본의 "혐한류" 만화책을 알고 있었고 그 움직임과 여론이 심상치 않았다면 각종 관련단체에서 일본의 "혐한류"라는 제목을 달고 있는 만화책에 적극적으로 제재를 가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결국 무관심속에서 그렇게 하지 못했고 "한국"의 "태클"이 생각보다 심하게 일어나지 않았다 싶었던 일본의 이만화는 "4권"까지 발매가 되어 버렸던 것이죠.
두번째, 첫번째와는 다른시각으로 해석하자면 "일부러" 대응하지 않은 것일수도 있습니다. 어차피 일본내에서도 "혐한류"라는 만화책이 판매가 되고 있기는 하지만 엄청난 절대다수의 대중들을 들었다 놓을정도까지의 영향력은 아니며 이 만화책에 실려있는 내용들에 일일이 반박하고 흥분하는 것은 "비효율"적인 일일수도 있었을 테니까요. 오히려 "놀리는 사람이 상대방이 화내면 더 놀리려고 한다." 처럼 이 만화책의 작가와 관계자들은 한국이 말그대로 "열폭"하기를 기다렸을 수도 있습니다. "열폭"하고 "흥분"한다면 마치 만화책의 내용을 일부 긍정하는 것 같이 보일수도 있으니까요. 이러한 심리적인 면까지 고려한 "혐한류" 만화책의 도발에 "한국"은 일일이 대응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대응하면 더 피곤해지니까요.
이 두가지 이유중에서 어떤것이 확실하다라고는 말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두가지가 적절하게 섞여 있다고 판단합니다. 그렇게 생각하게 된 이유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혐일류"라는 어떤 한국만화가가 "혐한류"에 대항하기 위해서 만들어낸 만화책때문입니다.
2006년, 일본의 "혐한류"에 대응하고 "혐한류"에 반박하는 한국만화가가 있었습니다. "김성모"라고 하는 성인만화를 주로 그리는 만화가인데 이 만화가는 "혐일류"라는 만화책을 통해서 일본의 만화 "혐한류"를 꼼짝 못하게 할 생각이었던 듯 싶습니다.
생각보다 한국에서 "혐한류"만화책에 대한 대응과 반박이 생각보다 심하지 않았고 그런 분위기와는 달리 만화가 "김성모"는 "혐일류"라는 만화책을 만들어서 한국과 일본에 동시발매합니다. 아이러니 한것이 일본의 "혐한류"를 만든 출판사는 "아싸! 걸렸다!"하고 이 만화책을 "혐한류"만화책 끝부분에 "광고"까지 하고 적극적으로 "읽어보라"고 권장합니다. "혐일류"라는 만화책을 집필한 한국만화가가 민망할정도로 말입니다. 결과는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일본에서는 자신들의 나라를 까는 "혐일류"라는 만화책이 2만부가까이 팔렸고 한국에서는 이 "혐일류"가 580부밖에 팔리지 않았던 것이죠. (580만부가 아닙니다. 580부입니다. 한국에서 현재 만화책이 580만부가 팔릴수가 없죠.)
사실 필자 개인적으로는 만화가 "김성모"가 나름 열정적인 마음을 지닌채 다수의 "혐한류"만화에 대한 한국인들을 대변하기 위해서 이 만화책을 만들었고 "일본인들아! 한번 읽어봐라! 이게 우리의 답변이다!"라면서 일본에까지 정식으로 출간을 한것 같습니다만 결과적으론 "혐한류"의 또다른 "혐한류"를 만들어내고 말았다고 생각됩니다.
애시당초 만화책 "혐한류"에 대한 여론이 국내에서도 형성되어 있지 않은 무관심속에서 이런 만화책을 "일본"에 당당히 내밀었다는 것 자체가 시기적절하지 못했으며 "김성모"라는 만화가가 한국내에서도 그리 영향력이 없는 "공장 만화가"라고 놀림거리가 되고 있다는 점, 또한 일본과는 달리 만화책소비에 대해서, 만화책문화에 대해서 인색한 한국인의 특성을 고려하지 못했다는 점등이 그 이유입니다. 일본의 "혐한류"를 편집한 출판사가 다음권에서 이 "혐일류"라는 만화를 적극적으로 광고하면서 오히려 "놀림거리"로 이용했다는 것이 그 반증이죠. 일본의 "혐한류"만화는 한국이 이런식으로 스스로 열받아서 자신들에게 이빨을 드러내기를 기다렸던 것입니다. 아주 교묘했다고 밖에 생각되지 않네요.
생각보다 한국에서 "혐한류"만화책에 대한 대응과 반박이 생각보다 심하지 않았고 그런 분위기와는 달리 만화가 "김성모"는 "혐일류"라는 만화책을 만들어서 한국과 일본에 동시발매합니다. 아이러니 한것이 일본의 "혐한류"를 만든 출판사는 "아싸! 걸렸다!"하고 이 만화책을 "혐한류"만화책 끝부분에 "광고"까지 하고 적극적으로 "읽어보라"고 권장합니다. "혐일류"라는 만화책을 집필한 한국만화가가 민망할정도로 말입니다. 결과는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일본에서는 자신들의 나라를 까는 "혐일류"라는 만화책이 2만부가까이 팔렸고 한국에서는 이 "혐일류"가 580부밖에 팔리지 않았던 것이죠. (580만부가 아닙니다. 580부입니다. 한국에서 현재 만화책이 580만부가 팔릴수가 없죠.)
김성모의 "혐일류", 한국 380부 VS 일본 2만부 대조적인 판매량 (링크)
http://isplus.liv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4043716&cloc
http://isplus.liv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4043716&cloc
사실 필자 개인적으로는 만화가 "김성모"가 나름 열정적인 마음을 지닌채 다수의 "혐한류"만화에 대한 한국인들을 대변하기 위해서 이 만화책을 만들었고 "일본인들아! 한번 읽어봐라! 이게 우리의 답변이다!"라면서 일본에까지 정식으로 출간을 한것 같습니다만 결과적으론 "혐한류"의 또다른 "혐한류"를 만들어내고 말았다고 생각됩니다.
애시당초 만화책 "혐한류"에 대한 여론이 국내에서도 형성되어 있지 않은 무관심속에서 이런 만화책을 "일본"에 당당히 내밀었다는 것 자체가 시기적절하지 못했으며 "김성모"라는 만화가가 한국내에서도 그리 영향력이 없는 "공장 만화가"라고 놀림거리가 되고 있다는 점, 또한 일본과는 달리 만화책소비에 대해서, 만화책문화에 대해서 인색한 한국인의 특성을 고려하지 못했다는 점등이 그 이유입니다. 일본의 "혐한류"를 편집한 출판사가 다음권에서 이 "혐일류"라는 만화를 적극적으로 광고하면서 오히려 "놀림거리"로 이용했다는 것이 그 반증이죠. 일본의 "혐한류"만화는 한국이 이런식으로 스스로 열받아서 자신들에게 이빨을 드러내기를 기다렸던 것입니다. 아주 교묘했다고 밖에 생각되지 않네요.
한국의 네티즌들과 관계자들이 똑똑해서 일본의 "혐한류"에 일일이 대응하지 않았던 것인지 아니면 "만화책"에 별로 관심이 없었고 몰랐기 때문에 대응을 하지 않았던 것인지는 필자의 부족한 지식으론 정확하게 판단하지 못하겠네요. 단, 확실한 것은 "혐일류"는 일본과 한국에서 동시 출간되었지만 "혐한류"는 한국에서 정식출간되지 않았습니다.
▶ 만화책의 역기능을 보여주고 있는 "혐한류"
일본은 만화문화의 강국입니다. 필자 또한 일본만화책을 즐겨 읽고 있으며 일본문화에 관심이 많습니다. 하지만 동전에도 양면이 있듯 어떤 문화에든 白이 있으면 黑이 있습니다. 이 "혐한류"라는 만화책은 일본만화책의 역기능을 제대로 보여주는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일본만화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즐거움을 느끼고 재미와 감동을 받으며 이를 통해서 상상력을 기르고 있습니다. 작품성 뛰어나고 대중적인 일본만화책들은 국내에서도 그 국적을 뛰어넘어 무척이나 사랑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이런 정반대의 영향을 끼치는 만화책들 탓에 안그래도 국내에서는 "만화책"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데 더욱더 안좋은 방향으로 인식되지는 않을까 걱정입니다. 지극히 일부 일본만화책들은 이보다 더한 책들도 많습니다. 오죽하면 지금까지 단한번도 만화책의 창작력과 상상력에 특별한 제재를 가하지 않은 일본정부가 "일본만화"에 대해서 올해부터 엄격한 규제를 적용하겠다고 했을까요? (여러가지 이유때문에 일본에서도 일본만화, 애니메이션에 대한 강력한 규제를 만들어 적용할 예정)
일본이기에 일본만화이기에 가능했던 책입니다. 이 만화책이 국내에서 정식으로 해석되어 출간되지도 않았으며(출간되었다간 출판사 문 닫을 기세) 현재 일부 인터넷에서 개인이 해석한 스캔본이 떠돌아 다니고 있을 뿐입니다. (그마져도 이제는 시들해진 상황) 평소 굉장한 상상력과 표현력 때문에 일본만화를 좋아하고 일본만화책을 자주 읽는 독자들에게는 이러한 일본의 어두운 만화책문화에 대해서도 알아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문화이든 역기능은 존재하기 때문에 말입니다.
혐한류에 이은 "혐중국류" 라는 만화책도 출간되었었다. 하지만 "혐한류"만큼의 논란과 이슈를 일으키지는 못했다.
▶ 잘 걸렸다! 소녀시대! 카라! K-POP!
2005년당시에는 일본내에서도 엄청나게 큰 이슈가 되었던 "혐한류" 만화책이 2008년에 4권 출간을 끝으로 한동안 잠잠했습니다. 한국이 특별하게 대꾸도 하지 않고 반박도 하지 않자 제풀에 지친것이죠. (김성모화백의 혐일류만화책 이후로는 일본의 혐한류만화책을 비난하거나 비판하는 한국여론과 결과물이 없었다.) 아무도 들어주지 않는데 혼자서 떠들어보았자 기력만 빠지는 일이었을 테니까요. 그렇게 만화 "혐한류"는 조용히 묻히는가 싶었습니다.
그와중에 2010년, 일본에는 "제 2의 한류"라고 하여 "소녀시대, 카라, 포미닛, 빅뱅, 2NE1"등 한국가수들이 물밀듯이 진출하게 됩니다. 같은 한국인인 우리가 봐도 예쁘고 섹시하며 실력있는 가수들이 일본열도를 얼마나 들었다 놓았다 하는지는 일부 TV나 언론매체를 통해서 익히 알고 있을 것입니다. 팬들과 관계자, 네티즌들은 "일본에서 국위선양하고 있고 일본에서 한국을 알리고 있다! 자랑스럽다!" 라는 반응을 보일정도로 말입니다. 실제 부푸려진것도 있을 것이지만 현재 일본에서 K-POP, 즉 한국음악은 신선한 충격과 이슈가 되고 있는 것만은 확실합니다.
여기서 "혐한류"는 다시 한번 "대어"를 낚을 준비를 합니다. 한동안 한국을 "깔" 거리가 없어서 심심하던차에 "K-POP" 그리고 "한국 여자아이돌가수"는 침을 질질 흘릴만한 먹잇감이었죠. 아싸 좋구나 하고 덥썩 먹이를 낚기 위해서 낚시대를 준비하고 "혐한류"는 본격적으로 2011년에 들어서 "소녀시대, 카라등의 K-POP"을 "까는" 추악한 만화를 다시 한번 양산해 냅니다.
한국 여성아이돌그룹이 성상납을 하고 있다하여 논란이 되고 있는 "혐한류"만화의 일부분. 국내에서도 일부 연예인과 관련한 루머가 아주 큰 가십거리로서 작용하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다. "누구누구랑 사귄다더라. 누가 마약을 했다더라. 누가 임신했다더라. 누가 누구랑 헤어졌다더라"등등 연예인과 관련된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이야기를 사실인것 마냥 인터넷에 퍼뜨리고 악플을 단다. 이런 한국의 인터넷문화와 그다지 다를 것이 없는 일본인터넷문화이지만 이번에 문제가 되는 것은 이러한 "루머"를 만화로 만들었다는 것이 아닐까? 소문이 진실이든 아니든 소문은 소문으로 남았어야 옳았다.
▶ 안타까운 것은 한국인의 관심문제
이번 "소녀시대, 카라등"의 한국가수를 폄하한 "혐한류"만화는 비난받아 마땅합니다. 또한 9시뉴스등 지상파 뉴스에서 이 노란을 다루는등 문제의 심각성과 화제성은 이미 수면위로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2005년부터 "소녀시대, 카라"보다 더한 소재를 대상으로 일본이 "혐한류"라는 만화책을 출간하고 있었는데 아무도 관심갖거나 알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일부 네티즌들과 관계자들만 알고 있었음.)
한마디로 이번 "소녀시대, 카라"를 대상으로 한 "혐한류" 저질만화가 전혀 새롭거나 놀랍지 않다는 것을 당사자인 한국인들 대부분이 모른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소녀시대, 카라" 보다 더 중요하다면 중요한 "일본의 대한민국 역사왜곡, 독도문제, 영토문제, 정치문제등"을 물 만난 고기마냥 "까대"었던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의 "혐한류"만화가 출간되었을때에는 국내 여론이 잠잠하다가 일본의 일부 극우파들이 과거 "혐한류"만화의 연장선상으로 만들었을 뿐인 "소녀시대, 카라 성상납 의혹"을 다룬 "혐한류"만화에만 국내 네티즌들이 흥분하고 분노하는 것이 썩 보기 좋은 현상은 아니라는 것이죠.
▶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몇일전 일본으로 원정 성매매를 하고 있는 국내 일부 대학생들 이야기를 접한 적이 있습니다. 한국얼굴에 먹칠하는 돈에 미친 여자들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일들이 알게모르게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일본"은 한국의 문화자체가 모두 그런것인것 마냥 판단하고 있는 경향이 있습니다. (극소수에게만)
현재 논란이 되고 "소녀시대, 카라"의 "혐한류"만화에 격앙된 목소리로 강력하게 대응하자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며 절대 그냥 넘어가서는 안된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일본의 도넘은 "혐한류"만화에 대한 적절한 대응이 현재 형성되고 있는 여론과 의견이 맞는 것일까요?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그렇지는 않다고 생각됩니다.
이미 일본에서 2005년에 처음으로 등장한 "혐한류"만화는 처음에만 이슈화되었을뿐 현재 일본내에서도 그다지 큰 관심과 주목을 끌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어떤 만화책이 "90만부"가 팔리면 엄청나게 많이 팔린 것이지만 일본에선 "90만부"라는 판매량은 그저그런 수준입니다. 또한 단 한권이 그렇게 팔린것이 아니라 4권까지 통틀어서 "90만부"가 팔린 것은 그닥 주목받지 못하고 있는 만화라는 것이죠. 게다가 한국내에서도 이상할정도로 "혐한류"만화에 대한 반응이 없으며 일본내에서도 이 만화책을 지지하는 목소리보다는 "무관심"으로 일관하는 분위기가 지배적이기 때문에 더이상 "혐한류"는 그 만화자체를 이끌어갈만한 힘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혐한류"만화는 마지막 카드로 "K-POP" 즉, "한국 여성가수"를 대상으로 기존의 "혐한류"보다 더 지저분한 "혐한류"만화를 그리게 된것이라고 판단됩니다. 한마디로 "자폭"하려 하고 있는 것이죠.
만약 이런상황에서 국내 네티즌들이나 관계자, 소속사등이 이 단 몇컷의 "혐한류"만화에 강력하게 대응하고 비난하고 욕을 한다면 "옛날에 이보다 더한 소재로 혐한류를 그렸을때는 가만히 있다가 연예인 혐한류 만화를 그리니까 한국이 흥분하네? 이거 진짜 성상납하고 있는거 아니야?" 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킬수도 있습니다.
또한 "연예인"문제보다 더 예민하고 심각했어야 하는 "독도문제, 역사왜곡"문제에는 가만히 있다가 이제와서 한발 늦게 "연예인"때문에 한국땅이 흥분하고 대응하려 한다면 이 사실 자체만으로도 또다시 "혐한류"의 대상이자 소재가 될수도 있습니다.
애시당초 2005년에 "독도문제, 역사왜곡문제"등을 다룬 "혐한류"만화책을 강력하게 비난하고 그에 대응했던 국내여론이 아니었기 때문에 이번 "연예인 성상납"과 관련한 "혐한류"만화에만 흥분하고 대응하려 하는 것은 한발 늦은 처사이다. 만약 2005년 당시에 한국내에서 강력하게 규탄하고 항의했다면 일본내에서 이런 "혐한류"만화가 계속해서 양산되지 않았을 텐데 조금 시기가 늦었다는 말이다. 한국내에서 그런 대응여론이 만들어지지 않은 이유가 네티즌과 관계자들의 무관심 때문이었는지 아니면 대인배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성숙한 대처였는지 모르겠지만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출간된 "혐한류"만화에 "무(無)대응"의 자세를 보여주었다면 이제와서 "연예인 혐한류만화" 때문에 흥분할 필요는 없다.
과거에 만들어졌던 "혐한류"만화에 "無대응"으로 대처했던 것 처럼 이번에도 "한국인은 일본의 말도안되는 도발에 흥분하지 않는 훌륭한 대인배민족이다." 라면서 "無대응"으로 똑같이 대처하는 것이 가장 옳다고 생각된다. 혼자서 짓을거며 마음껏 짓으라고 내버려 두자.
그래도 화가 풀리지 않고 흥분된다면 이번 "소녀시대, 카라 성상납 혐한류만화"에만 딴지를 걸고 강력하게 대처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에 2005년부터 꾸준히 만들어져왔던 "혐한류"만화 1권~4권까지 전부에 대한 대응조치가 필요하다. 그것이 옳은 순서이고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모습이다.
만약 그동안 조용했던 한국여론과 네티즌이 이번 "소녀시대, 카라 성상납 혐한류만화"에만 반발하고 흥분한다면 우리 스스로 과거 "혐한류"만화 1권과 2권에서 다루었던 "한국인의 냄비근성, 역사에는 무관심한 민족"이라는 소재를 증명하는 꼴이 되어버릴수도 있다. 보나마나 일본의 "혐한류"만화는 한국인이 대응하고 흥분하면 할수록 더 물만난 고기 마냥 "깝칠" 것이다.
과거에 만들어졌던 "혐한류"만화에 "無대응"으로 대처했던 것 처럼 이번에도 "한국인은 일본의 말도안되는 도발에 흥분하지 않는 훌륭한 대인배민족이다." 라면서 "無대응"으로 똑같이 대처하는 것이 가장 옳다고 생각된다. 혼자서 짓을거며 마음껏 짓으라고 내버려 두자.
그래도 화가 풀리지 않고 흥분된다면 이번 "소녀시대, 카라 성상납 혐한류만화"에만 딴지를 걸고 강력하게 대처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에 2005년부터 꾸준히 만들어져왔던 "혐한류"만화 1권~4권까지 전부에 대한 대응조치가 필요하다. 그것이 옳은 순서이고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모습이다.
만약 그동안 조용했던 한국여론과 네티즌이 이번 "소녀시대, 카라 성상납 혐한류만화"에만 반발하고 흥분한다면 우리 스스로 과거 "혐한류"만화 1권과 2권에서 다루었던 "한국인의 냄비근성, 역사에는 무관심한 민족"이라는 소재를 증명하는 꼴이 되어버릴수도 있다. 보나마나 일본의 "혐한류"만화는 한국인이 대응하고 흥분하면 할수록 더 물만난 고기 마냥 "깝칠" 것이다.
▶ 한국인의 대인배근성을 보여주자.
필자가 이번 논란에 등을 업기 위해서 "혐한류"만화에 대한 긴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일본의 "혐한류"만화는 지극히 오래전부터 자행되어 왔었다라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하는 바램과 그동안 일본에서는 "연예인문제"보다 더 예민한 것들로 "혐한류"만화책을 만들었었는데 이제와서 굳이 "연예인 혐한류 만화"때문에 흥분하여 계속해서 5년전부터 그들이 자행해 왔던 "혐한류"만화에 너무 강력하게 대응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여 작성한 것입니다.
필자 또한 일본이 사회, 문화, 역사 전반에 걸친 "혐한류"만화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숨쉬고 살아가고 있는 한국 여자가수들을 대상으로까지 "혐한류"만화의 소재로 쓰는 것에 무척이나 분노하고 열받습니다.
하지만 과거에 그랬던 것처럼 이번에도 일본의 "혐한류"가 혼자서 개짓는 소리가 되도록 한국내의 여론과 네티즌들또한 과거와 똑같이 "못들은 척 무시하는 대인배의 모습"이 필요합니다. 왜냐면 이미 이런 "혐한류"만화는 일본내에서도 그다지 큰 관심을 받고 있지 않을 뿐더러 어차피 우리나라의 문화를 좋아해줄 일본인들은 이런만화로 인해서 실망하거나 떠나지 않기 때문이죠. 이미 "개"는 마지막 발악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혐한류"만화의 자멸과 자폭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이란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