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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진 화살] 2012년 1월 18일 개봉작 (갑작스럽게 관람하게 된 부러진 화살) 근래 들어서 영화관에 갈 시간이 많지 않았을 뿐더러 일상에서 오는 스트레스 때문에 심각하거나 우울한 영화보다는 통쾌하고 유쾌한 영화를 주로 보려고 노력했다. 부러진 화살이라는 영화의 존재 또한 지나가는 식으로 뉴스에서 "제2의 도가니"가 될수도 있을법한 영화라는 얘기를 듣고도 별관심이 없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설연휴 첫째날, 동네친구가 꼭 보고 싶은 영화가 있다고 해서 택시를 타고 근처 영화관으로 심야관람을 한것이 바로 이 "부러진 화살"이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런닝타임이 끝나고 나면 기분이 찝찝하고 더러워지는 영화라면서 옆에서 계속해서 영화와 관련된 얘기를 하던 친구의 입을 틀어막고는 일단 감상하기 시작. ..
[악마를 보았다] 2010년 8월 12일 개봉작 (고어물도 아니고 이건 뭔가 애매해) 국내정서상 외국영화면 모를까 한국영화가 하드코어고어무비가 만들어지기는 어렵다. 사실 그런 영화를 돈을주고까지 관람하려고 하는 관객들도 적을뿐더러 일부 유명영화가 아니면 영화관에서 영화를 잘 관람하지 않는 영화컨텐츠의 소비성향상 너무 잔인한 영화들을 일부매니아들의 지지는 받을지언정 대중에게 환호를 받기는 힘들다. 고어영화라는 장르가 있다. 그냥 대책없이 잔인한 영화라고 생각하면되는데 고어영화의 정도는 나름 유명한 공포영화중에서 "쏘우"의 몇배는 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이런류의 영화를 일부러 찾아보는 어리석은 짓은 하지 말자. 멋모르고 손댔다가는 둘중 하나다. 하루종일 기분더럽던가 아니면 고어영화의 독특한 매력에 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