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한국만화책 (19)
폴라베어뱅크(polarbearbank)
만화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그 어떤 예술들이 그렇지 않겠냐만은 만화야말로 작가들의 끝없는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완전무장된, 일반인들이 가장 접근하기 쉬운 매력적인 예술매체입니다. 신문이나 잡지에 한컷의 삽화형식으로 삽입되는 카툰이든, 장대한 스케일의 스토리텔링이 존재하는 장편만화든, 4컷으로 표현하는 짧은 만화든, 가장 영화의 콘티와 가깝게 만들어지는 그래픽노블이든……. 만화가 만들어지는 구성과 형태는 다양하지만 만화안에 담겨 있는 상상력의 깊이만큼은 동일한 꼭짓점으로 모여드는 느낌입니다. 보통 일반독자들이 쉽게 접하고 있는 일본만화시장의 그것만이 만화의 모든것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되려 만화가 존재하는 가장 핵심적인 이유를 가장 잘 보여주고 있는 곳이 한국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만화가들의 상상력..
만화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외국인에 대한 편견, 특정지역 사람에 대한 편견, 키작은 사람에 대한 편견, 대학졸업장이 없는 사람에 대한 편견, 머리를 노랗게 염색한 사람에 대한 편견, 대머리인 사람에 대한 편견, 말을 어눌하게 하는 사람에 대한 편견, 장애인에 대한 편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사회속에 숨어있는 무수히 많은 편견들의 굴레속에서 나도 모르게 은연중 편견에 사로잡혀 행동하거나 말한적이 누구나 한번쯤은 있을 것입니다. 어느정도까지는 특정대상과 다른대상의 차이점을 구별해내는 눈이 필요하기는 하지만 검증되거나 확실시되지 않은 사실을 기반으로 편견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꽤 많은 사람들이 상처받고 힘들어하게 됩니다. 이만큼 편견이란 사람의 사고와 기억을 조종하는 은근히 무서운 존재이죠. 편견의..
만화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성인만화. 성인용만화. 분명 이를 원하는 수요층이 존재하고 잠재적인 규모까지 포함한다면 만화판에서 무시하지 못할 힘을 지닐 것임에 틀림없는 "금단의 영역".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유독 "성(SEX)"에 대한 표현과 창작행위에 대해서만큼은 보수적인 한국만화계라는 느낌을 지울순 없습니다. 하지만 "한국만화계" 자체가 보수적이라고 접근 하는 것보다는 아직까지 우리사회가 허락하고 있는 "한국만화"의 울타리가 그정도 "깜냥"의 수준을 고수하고 있는 중이라 말하는 것이 더 적합하겠죠. 즉, "한국만화가"들 스스로 "성"과 관련된 내용을 담고 있는 "성인만화"를 그리는 것에 대해서까지 보수적이고 배타적이지는 않다는 얘기입니다. (아닌 만화가들도 있겠지만) 웹툰계에서 현역으로 뛰고 있는 내로라..
만화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인간이라는 추악하고 사악한 존재가 생전에 지은 중죄를 사후세계에서 엄격한 재판을 통해 죗값을 치르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신과함께(저승편)"에 대해서는 예전에 한번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참고 ▶ 2011/03/10 - [오로지 만화 이야기뿐/만화 읽어주는 남자] - 故 장자연씨에게 읽어주고 싶은 만화책 - 주호민의 "신과 함께(저승편)") 총 3부작으로 구성되어진 "주호민"작가의 "신과함께"시리즈중 두번째인 "신과함께(이승편)"이 웹툰연재를 끝내고 단행본으로 출간되었습니다. 이번 "신과함께(이승편)"에서는 전작인 "신과함께(저승편)"에 주인공격이었던 "저승삼차사"가 다시 등장하며 우리 고유사상속 가택신들이 새롭게 이야기속에 출연합니다. "우리나라의 전통신앙"이라는 소재를 통..
만화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반값등록금과 관련한 이야기가 끊이지 않고 나오고 있습니다. 해도해도 너무한 등록금과 생활비 때문에 대학교에 기껏 진학하더라도 제대로 된 학업을 유지 할수 없는 젊은세대들의 참을성이 바닥을 치고 올라온 결과라고 할수 있죠.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러한 학생들의 움직임과 요구는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비단 대학등록금 뿐일까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때부터 대한민국의 학생들은 그들의 학업을 위해서 많은 돈을 등에 짊어지고 공부해야 합니다. 딱히 제대로 배우는 것도 없는데 말이죠. 그런데 만약, 고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학교측에서 "입학금" 명목으로 전교생들에게 "천만원"을 준다면? 다시 말해 그들의 계좌에 입학하자마자 "천만원"을 입금해 준다면? 이 말도 안되는 농담같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만화책중에서 어떤 만화책을 읽을까? 북극곰이 추천하는 만화책의 별점과 명장면 + 명대사를 참고하여 오늘밤 침대에서 함께 뒹굴 만화책을 초이스 하자!! (별점 10개 만점) ▶ 제목: 프리스트(Priest) ▶ 작가: 형민우 ▶ 완결여부: 구판은 16권 미완결. 개정판도 8권 미완결. ▶ 출판사: (주)대원씨아이 ▶ 명장면 + 명대사: 서부 개척시대, 서부 전역에 안식의 원을 만들고 피의 성지화를 목적으로 하는 테모자레와 그를 섬기는 12사제들. 신에게 추방당한 타락천사인 테모자레의 시험에 빠져 사랑하는 이를 눈앞에서 잃어버린 이반 아이작은 베시엘의 도움으로 죽음에서 부활하게 되는데…. 죽음에서 부활한 그에게 남은 것은 신에 대한 분노와 증오, 그리고 피비린내 나는 "인간이 아닌 ..
지구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만화책중에서 어떤 만화책을 읽을까? 북극곰이 추천하는 만화책의 별점과 명장면 + 명대사를 참고하여 오늘밤 침대에서 함께 뒹굴 만화책을 초이스 하자!! (별점 10개 만점) ▶ 제목: 드래곤볼 (DRAGON BALL) ▶ 작가: 토리야마 아키라 (TORIYAMA AKIRA) ▶ 완결여부: 구판 42권 완결. 완전판 34권 완결. ▶ 출판사: 서울문화사 ▶ 명장면 + 명대사 설명: 사이어인이라 불리는 우주인이었지만 어렸을적 지구로 보내져 자신은 지구인이라고 믿고 자랐던 "손오공". 그의 주변에는 하루가 멀다하고 악당들이 들끓는데 그런 악당들의 헛된꿈을 모두 막아낸 손오공은 지구가 자랑하는 정의의 전사이다. 그런 그가 악당들과의 전투에서 전사한 동료들을 살리기 위해서 우주로 향하는데 ..
만화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일본만화책시장이 세계최고의 시장이라는 것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대부분이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일본의 시스템을 그대로 벤치마킹하여 폭넓은 만화시장을 만들려고 했던 대한민국은 현재 1990년대 한국만화의 황금기였던 시대를 끝으로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한지 오래이지만 아직도 일본은 그 시장이 탄탄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일본또한 수십년간 이어진 만화시장속에서 수많은 장르와 스타일의 만화책들이 실험되고, 인기를 얻었으며, 조용히 없어지기도 했죠. 풍요속의 빈곤이라고 할까요. 일본도 만화책시장이 예전만 못하다는 의견이 일본 현지에서 공공연히 나오고 있는 중입니다. 예전만큼 만화책을 구입해서 읽는 인구도 줄었으며 과거 1960년~1990년대 만화에 턱없이 부족한 퀄리티의 B급만화들만 창작되..
만화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고등학교2학년때부터 본격적으로 갈리게 되는 이과와 문과. 말그대로 대학진학부터 장래에 하는 일까지 고등학교2학년때 전체적인 틀이 결정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놈의 수학이 무엇인지, 그놈의 과학이 무엇인지, 버거운 이과공부에 어쩔수 없이 문과를 선택하는 사람들도 있기는 하지만 문과는 문과의 역할이 있고 이과는 이과의 역할이 확실히 존재하는 것만은 사실입니다. 우리사회는 이과형 인간과 문과형 인간을 떠나 서로의 유기적인 관계가 혼합될때 발전적인 사회가 되는 것이겠죠. 말은 이렇게 하지만 혈액형으로 사람의 성향을 판단하고 별자리로 성격을 판단하듯 이과와 문과중 어떤 것을 전공하였느냐에 따라서 그사람의 특징을 구분짓는 일도 주변에서 흔하게 볼수 있습니다. 이과형 인간..
▶ 노부히로 와츠키(Nobuhiro Watsuki)는 누구? 통칭 "루로우니 켄신"이라 불리는 1990년대후반 최고의 빅히트작중 하나인 "바람의 검심"은 국내에도 셀수 없을 정도의 수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명작이다. 왼쪽뺨에 십자흉터를 가진 "켄신"이라는 캐릭터를 비롯, 시시오마코토, 시노모리 아오시, 묘진 야히꼬, 사이토 하지메. 카미야 카오루등 매력적인 등장인물들로 인해서 수많은 동인지와 관련캐릭터 상품들이 국내에서도 불티나듯 팔리던 시기가 있었을 정도. 이 "바람의 검심"의 아버지는 일본의 유명만화가인 "노부히로 와츠키"이다. "데스노트", "고스트바둑왕"을 그린 "오바타 다케시"와 "캡틴 츠바사"의 "다카하시 요이치"밑에서 문하생으로 만화계에 입문하게 된 "노부히로 와츠키"의 작품들은 그 수가 ..
1980년대 후반~1990년대 중반사이에 학창시절을 겪었던 사람들에게는 무척이나 익숙한 보드게임인 부루마블. 그 부루마블 뒷편에 그려져 있던 이 그림 한장을 기억하는가? 부루마블이라는 게임의 핵심적인 내용들을 모두 담고 있으며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온가족이 함께 모여 부루마블이라는 보드게임을 즐겁게 즐기고 있는 이 한장의 그림. 부루마블이라는 보드게임이 친숙하게 느껴지는데 이 그림이 끼친 힘도 무시하지 못할것이다. 그만큼 당시 어린이들에게는 무척이나 익숙한 그림인 이 그림을 작화하신 만화가 "이향원"선생님께서 지난주 2월 17일, 뇌졸증으로 세상을 떠나셨다. 향년 66세. 윤승운, 신문수등의 중견만화가들과 함께 1960년대부터 1980년대후반까지 대한민국만화계의 대표만화가로서 활동하신 "故 이향원" 선생..
만화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1990년대, 본격적으로 만화책이 대중들에게 많이 읽히기 시작하면서 순정만화와 소년만화의 독자는 명확하게 갈려있었습니다. 남자들은 "북두의 권, 드래곤볼" 같은 소년만화를 여자들은 "별빛속에, 불의 검"같은 순정만화를 주로 읽었습니다. 여성과 남성은 그 취향에서부터 확실하게 구분되는 만큼 만화를 읽는 성향 또한 별반 다를바 없었습니다. 시대가 흐르면서 그나마 여성독자들은 남성독자들이 읽는 소년만화풍의 만화책을 많이 읽어 보려고 노력을 했지만 남성독자들은 "순정만화" 근처에도 가지 않는 사람들이 많았죠. 자세하게 만화책의 내용을 들여다보지도 않은채로 그림체만 보고 "순정만화다!"라고 판단해 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는 얘기 입니다. 그 와중에 1990년대 초반, 남성과 여성 모두..
만화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30"이라는 단어를 듣게 되면 어떤 것이 가장 먼저 머릿속에 떠오를까?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열이면 일곱은 "서른살"이 가장 제일 먼저 생각날 것이다. "서른살, 삼십, 30...." 해마다 먹는 나이를 똑같이 한살 더 먹었을 뿐인데 그 느낌이 다른때와는 사뭇다르다. 일명 "계란한판"이라고도 비유되는 "서른살"은 누구도 피해갈수 없는 20대의 종결을 의미하며 우리모두에게무척이나 특별한 나이임에는 분명한 듯 보인다. 지나고 나면 똑같은 날의 연속인 평범한 나이겠거니 생각해도 20대 후반의 젊은이들에게는 "30"에 대한 두려움이, 30대를 어느새 훌쩍 넘긴 어르신들에게는 "30"에 대한 향수와 그리움이, 그렇게 "30"은 무척이나 의미있는 아니, 의미를 부여하는 ..
이제 2010년도 몇일 남지 않았습니다. 무언가 이루어낸 것들보다는 아쉬운점들이 더 많은 한해였지만 새해를 맞이하여 2010년에 하지 못한 일들에 대해서 반성하고 발전시켜 더 나은 2011년을 보낼수 있기를 기대하고 노력해 보렵니다. 올 한해동안에도 역시나 꽤 많은 만화책을 읽었습니다. 만화책을 빌려 읽거나 다운로드 받아서 읽지 않는 저로서는 오로지 돈을 주고 구입을 해서 만화책을 읽기 때문에 만화책을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그리 다양한 숫자의 작품을 읽지 못합니다. 그래서 한번 작품을 구입할때 신중을 기해서 고르는 편인데 올 한해도 정말 재미있고 놀라운 만화책들이 수없이 저를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역시나 연말에는 이런 여러작품들중, BEST를 선정하는 것이 빠질수 없는 재미이자 한해동안의 독서를 정리하는 ..
만화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예전에도 언급한바 있지만 만화의 다양한 장르중에서 가장 그리기 힘든것이 "공포물"입니다. 아무리 섬뜩하고 무서운 장면을 그리려 해도 만화책이라는 매체의 한계때문에 독자들의 공포감을 극대화시킬수 없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이죠. 일본만화계에서 유명한 공포만화의 거장을 꼽으라면 주저없이 "이토준지"를 선택할 것입니다. 이미 국내에서도 "Ito Junji - 이토준지"의 공포만화를 접한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그의 기괴한 세계관과 무서운 그림체는 무척이나 유명해진 상태이죠. 그와 같은 장르인 "공포만화"를 그리는 또다른 일본만화가가 한명 있습니다. 일본만화계에서는 나름 "이토준지"와 "공포만화분야"에서 그 영역을 양분하고 있다고 평가받는 "Morohoshi Daijiro - 모로호시 다이..
만화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경험해 보지 못한 세계에 대한 동경과 상상은 그것을 느끼는 사람에 따라서 판타지가 되기도 하고 현실이 되기도 합니다. 필자의 성별이 남자이기 때문에 여자들의 세계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남성들이 性에 대한 호기심과 환상이 가장 컸던 시기는 누가 뭐래도 청소년시절, 그것도 중학교~고등학교때가 아닌가 합니다. 확실하지도 않은 性에 대한 이야기와 소문들을 두고 "진짜? 진짜?" 하면서 흥분하기도 했고 여자친구가 있는 친구들의 경험담을 들을때면 그 친구가 무슨 대단한 존재인것 처럼 부러워 하기도 했습니다. 지금처럼 인터넷을 통해서 야한동영상이나 야한소설, 야한사진등을 쉽게 찾아 볼수 있었던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간혹 친구가 "야한 비디오" 라도 하나 구하는 날은 무슨 축제의 ..
만화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한국만화의 역사는 일반적으로 우리들이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오래되었습니다. 이미 한국만화 100주년을 2009년에 맞이하였으며 당시에 다양한 행사와 다큐멘터리등도 제작이 된 바 있죠. 이런 한국만화 100년역사의 절반도 제대로 경험하지 못한 필자는 과거 아버지 혹은 할아버지 세대들이 즐겨읽었던 만화들은 무엇일까 항상 궁금해 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과거 만화작품들을 읽어볼수 있는 기회는 쉽게 주어지지 않습니다. 구입할수 있는 방법도 없으며 누군가에게 부탁을 해서 구할수도 없습니다. 그만큼 한국만화들을 대중들이 쉽게 접할수 있는 시스템이 제대로 구축이 되어 있지 않은 상태이죠. 무엇이든 때가 있다고 하죠. 이말이 한국만화계에도 그대로 적용이 됩니다. 워낙 만화책이 많이..
만화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위에 보이는 사진은 한 블로거의 블로그에서 가져온 일본의 한 만화책전문서점의 모습입니다. 일본에서는 어른아이할것 없이 아침에 출근할때 우리들이 일일신문(지하철에서 무료로 읽을수 있는)을 읽고 있듯 만화책을 비롯한 다양한 책들을 읽습니다. 신기한 것은 아이들만 만화책을 손에 들고 있는 것이 아니라 어른들도 만화책을 너무나 자연스럽게 대중교통속에서 읽고 있다는 것이지요. 진짜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어떤 종류의 책이든 가리지 않고 자연스럽게 읽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 것은 아닐까요? 그런 모습을 아무도 주변에서 부끄러워 하지 않고 말입니다. 혹시 지하철이나 버스안에서 자기자신은 자기계발서적, 소설책, 유명베스트셀러, 전공서적 등의 일반적인 책을 읽고 있는데 반대편에 만화책을 읽고 있..
만화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어느덧 날씨도 제법 쌀쌀해지는 것이 겨울이 성큼 다가오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하지만 절기상 아직은 가을이기 때문에 독서의 매력에 흠뻑 빠지기에는 늦지 않았습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가만히 있으면 책이 읽고 싶어지는 쌀쌀한 가을. 청소년아이들을 자녀로 둔 부모님들이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재미와 감동이 2배가 되는 만화책 전질세트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전질이기 때문에 가격적인 면에서 부담이 될수도 있지만 그만큼의 값어치를 하는 만화책인 만큼 아이들의 책장에 멋지게 꽂아놓고 틈틈히 함께 읽는다면 책에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수 있는 좋은 결과가 나타날것이라 예상합니다. 또한 부모님이 솔선수범하여 만화책을 손에쥐고 있는다면 아이들이 "만화책이란 재미없고 해로운 책이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