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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베어뱅크(polarbearbank)
이 인터뷰는 지금쯤 천국문을 지난 후 그곳에서 새로운 터전을 잡고 새로운 삶을 살고 있을 친구 J군과의 가상인터뷰입니다. 부디 그곳에서는 평생동안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라며 생각만하면 눈물이 날수 밖에 없는 친구 J군의 명복을 빕니다. 또한 죽을때까지 그를 잊지 않기로 스스로에게 맹세합니다. 언제나 내곁에 숨쉬던 너 어떻게 더 이상 없는거니 나는 눈물 흘리지만 아직도 믿을수 없어 우리 언제나 함께 지내며 다투고 기뻐하던 모든걸 어째서 이젠 나 혼자 추억으로 남겨야해 슬픔은 쉽게 잊고 사랑은 지키기 어려운 혼자남은 세상이 나는 너무나 슬프구나 내 친구야 나는 널 지킬께 아주 가끔은 새가 되어 날아와 주렴 슬퍼하는 나의 곁으로 아주 가끔은 내가 너무 힘들때 예전처럼 니가 날 위로 해주렴 서로가 이루고 싶던 ..
오늘 새벽. 휘몰아치는 빗줄기와 천둥번개때문에 잠이 깼습니다. 깜짝 놀라면서 마치 악몽을 꾼듯 일어나면서 침대 모서리에 발등이 찍혀 피가 나더군요. 엄청나게 아팠습니다. 무언가 불안한기분이 들었습니다. 다시 눈을 감고 잠을 청하려고 하는데 아니나 다를까 급한 전화벨소리가 울렸습니다. 하늘도 슬프기 때문에 그렇게 울고 있었던 것일까요. 큰사고로 인해서 친구가 눈을 감아버렸습니다. 너무 갑작스럽네요. 아직 우린 20대인데...... 저는 지금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이 되었고 불안하고 떨리는 마음에 제대로 걷지도 못하겠네요. 지금 당장 저는 이 빗속에 제 눈물을 숨긴채로 그 친구의 마지막 모습을 확인하러 가야겠습니다. 당분간 블로그 잠시 중단합니다. 길지는 않을 것 같아요. 곧 돌아오겠습니다. 건강하세요. 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