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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베어뱅크(polarbearbank)
100원으로 할수 있었던 것이 무엇이었을까요? 50원 짜리 딸기맛 쭈쭈바를 친구와 함께 사먹는 일? 100원 짜리 빠삐코를 혼자서 사먹는 일? 100원 짜리 프라모델을 사서 만드는 일? 100원 짜리 스트리트파이터 카드를 사는 일? 100원짜리 떡꼬치를 사먹는 일? 100원 하나로 수많은 것들을 할수 있었지만 저는 유독 캡슐뽑기 기계를 즐겼던 것 같아요. 100원을 넣고 손잡이를 돌리면 "드르륵" 하는 소리와 함께 "또로롱" 하고 굴러 나오던 캡슐. 그 안에 들어 있는 수많은 종류의 장난감은 어린나이에 최고의 보물중의 하나였죠. 뽑을 때 마다 어떤 장난감이 나올지 모른다는 기대감 어린 저에게는 무척 기대되는 일이었답니다. 찐득이, 구슬, 얌체공, SD건담, 형광해골, 물속에 넣으면 커지는 공룡 장난감, ..
모두들 소중한 8표는 행사하셨는지요? 바로 어제는 6.2지방선거날이었습니다. 이른새벽부터 선거를 끝내고 친구들과 함께 나들이를 나갔다 왔습니다. 친구들과 정치 및 선거에 대해서 깊은 대화를 나눈적이 과거에는 거의 없었던 것 같은데 어제는 달랐습니다. 친구들 모두 너나할것 없이 트위터와 문자를 통해서 선거를 꼭 하자고 독려했을 뿐만 아니라 선거가 끝난 후에도 자신이 뽑은 후보, 부모님의 정치색깔, 재미있는 이름의 후보들, 1인 8표제에 대한 불만등 다양한 이야기를 기분좋게 나눌수가 있었습니다. 아직 미혼이고 사회초년생인 저는 나름 젊은층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더욱이 정치와 투표에는 굉장히 무관심 했던 제가 근래 들어서 6.2 지방선거를 월드컵만큼이나 기다리고 있었고 투표후에도 이것과 관련한 이야기를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