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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2011년 8월 17일 개봉작 (제대로 만난 프리퀄 영화) 올해는 양질의 프리퀄 영화들이 많이 개봉 했던 것 같다. 특히 가장 좋아하는 만화이자 영화시리즈인 "엑스맨"시리즈의 그 출발점을 알려주는 영화인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는 올해 감상한 영화중 으뜸이라고 칭하고 싶을 정도. 프리퀄 영화라는 것이 잘만들어도 본전, 못만들면 온갖욕을 모두 감당해야 하는 만큼 만들기가 특히나 어렵다고 알고 있는데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정도는 아니었지만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또한 북극곰의 마음을 들썩이게 한 올해의 프리퀄 영화중 하나이다. 사실 "혹성탈출"이라는 영화를 처음 접한 것은 2001년에 제작된 팀버튼의 "혹성탈출"이었는데 그 영화의 마지막 장면이 꽤나 충격적이었던 것으로 기..
드디어 이영화를 보고 말았다! 솔직히 얘기하자면 이 영화는 출연배우들을 좋아해서 관람한건데 나름 입장료가 아깝지는 않았다. 굳이 이유를 들자면 잔잔한 스토리 그리고 정유미와 박중훈이라는 상큼, 능글의 아슬아슬한 연기조화가 관객인 나로 하여금 불쾌감을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정유미라는 배우를 처음 알게 된 것은 몇해 전이었을 것이다. 무슨 MBC드라마 였는데... 맞다!!! 【케세라세라】이다. 불과 얼마전까지만해도 시험준비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TV를 거의 안보는 관계로 드라마 및 예능프로그램은 커녕 뉴스도 가끔 인터넷 기사로만 보던 시절이 있었다. 정말 미치도록 보고 싶은 TV프로가 있으면 다시보기를 이용해서 보던 시기였기 때문에 도통 그때 당시의 드라마 트랜드를 알지 못했었는데 우연찮게 식당에서 밥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