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만화책속 명장면 명대사 - 북두의 권 (부론손 & 하라 데쓰오)

오늘 추천할 만화책은 그이름도 유명한 "북두의 권!" 과연 어떤 명장면이 "북두의 권"을 장식하고 있을까? 지구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만화책중에서 어떤 만화책을 읽을까? 북극곰이 추천하는 만화책의 별점과 명장면 + 명대사를 참고하여 오늘밤 침대에서 함께 뒹굴 만화책을 초이스 하자!! (별점 10개 만점)

▶ 제목: 북두의 권 (北斗の拳)
▶ 작가: 부론손(Buronson)글, 하라 데쓰오(Hara Testsuo)그림
▶ 완결여부: 22권 완결. 해적판은 측정불가.
▶ 출판사: 학산문화사
▶ 명장면 + 명대사: 중국으로부터 전래되어 2000년의 역사를 가진 암살권인 "북두신권". 이는 사람의 몸 곳곳에 있는 급소를 찔러 적을 폭살시켜버리는 잔인한 권법이다. 그런 북두신권의 제 64대 계승자인 "켄시로". 그가 살아가고 있는 시대는 핵전쟁으로 인해 세계가 멸망한후 법과 질서 대신 "힘"과 "폭력"이 지배하는 지옥같은 곳이다. 홀로 자신의 과거를 청산하기 위해서 여행길에 오른 "켄시로"는 가는곳마다 쥐떼처럼 들끓는 악인들의 목숨을 하나하나씩 제거해 나가는데…. 켄시로에게 칼을 들이대는 악인들의 급소를 찌른후 항상 던지는 한마디 "너는 이미 죽어있다." 10초후, 악인의 목숨은 없다.       
▶ 명장면 + 명대사 선정이유: 너무나 유명한 만화여서 이에 대한 언급자체가 시간낭비인 "북두의 권". 국내에서는 "북두신권"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꽤 잔인한 19세 미만 구독불가 만화이다. 어설픈 악인들은 "켄시로"의 한주먹거리도 안되는 허접한 존재로 등장하는데 그만큼 주인공인 "켄시로"는 "북두신권"의 정통 계승자이니만큼 굉장히 강한 존재로 묘사된다. 선한 사람들에게는 한없이 자상한 "켄시로"이지만 악인들에게만큼은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자신의 암살권인 "북두신권"을 보여준다. "북두신권"의 특성상 급소를 찌른후 짧게는 5초, 길게는 수십초후에 공격을 당한 자는 아픔을 느낄새도 없이 폭살해 버리는데 그 짧은 시간동안 항상 "켄시로"가 악인들에게 던지는 대사가 바로 "너는 이미 죽어있다."이다. "북두의 권"을 읽지 않은 사람들도 이 대사만큼은 한번쯤 들어봤을 정도로 유명한 한마디이며 지금이야 두손이 오그라들 정도로 유치한듯 하지만 이 만화가 연재될때만 해도(1983년~1988년) 주인공 "켄시로"의 간지를 한층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멋진 대사였다. "너는 이미 죽어있다."는 수많은 만화가 후배들의 작품들과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패러디 혹은 오마쥬 되기도 한다.      

★★★★★★★★☆☆

1. "북두의 권"은 1983년부터 1986년까지 일본의 최대 만화잡지인 점프에서 연재하였으며 드래곤볼과 함께 점프의 전성기를 대표하는 작품.

2. 국내에서는 "북두의 권"이라는 제목보다는 "북두신권"이라는 이름으로 먼저 알려졌는데 한글자 차이긴 하지만 "북두신권"은 만화의 주인공인 "켄시로"가 사용하는 암살권의 이름일 뿐이다.

3. 소년만화 잡지인 "점프"에 연재했음에도 불구하고 유래없이 잔인한 만화로서 유명하다.

4. 사람의 팔다리가 잘려져 나가는 것은 기본이요, 얼굴과 내장등이 폭발하는 장면이 너무 많아서 국내에서는 정식으로 발매되기 까지 꽤 오랜시간이 걸렸다. (2000년대 초반) 

5.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을 1990년대 초반에 접한 사람들이 많은 이유는 해적판(불법)으로 암암리에 유통되어 많은 청소년들에게 읽혀왔기 때문이다.

6. 자극적인 것에 예민했던 청소년시절, "잔인한 만화의 최고봉"으로 "북두의 권"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현재 30대인 사람들)

7. 애니메이션과 게임으로도 셀수 없이 재창조된 작품.

8. 1990년대, 국내에서 실사판영화로 "북두의 권"을 만든 적도 있는데 지금 보면 개그콘서트보다 웃기다.

9. 주인공인 "켄시로"의 형이자 최대의 적으로 나오는 "라오우"의 인기는 "켄시로"를 뛰어넘었다는 얘기가 있다.

10. 북두의 권의 과거사를 그리는 "창천의 권"이라는 작품도 최근에 완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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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두의 권 1 - Buronson 글, 하라 테츠오 그림, 서현아 옮김/학산문화사(만화)

북두의 권 22 - Buronson 글, 하라 테츠오 그림, 서현아 옮김/학산문화사(만화)

창천의 권 22 - Buronson 글, 하라 테츠오 그림/학산문화사(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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